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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드림텍, 시장 눈높이 맞춰 코스피 재도전

시장 위축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던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코스피시장에 재도전한다. 지문 인식 센서 모듈화 국내 1위 업체인 드림텍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계획을 밝혔다. 공모가 밴드는 1만1000원~1만3000원이며 공모 규모는 약 500억~591억원이 될 전망이다. 드림텍은 오는 25, 26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3월 4, 5일 청약을 한다. 3월 14일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해 공모에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포함됐던 스마트 의료기기 부문의 미래 가치를 빼고 공모가 밴드도 낮춰 시장의 눈높이에 맞췄다. 1000억원대였던 공모 규모도 500억원대로 대폭 줄이고 공모가도 지난번 공모 밴드 최하단보다도 낮춰 설정했다. 김중곤 NH투자증권 주식발행(ECM)본부 상무는 "상장 예비 심사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 하는데 지난번에 한 번 공모를 철회하면서 이번이 사실상 지난 상장 심사 효력 발생 후 마지막 기회다"며 "이번에 실패하면 안되기 때문에 지난번보다 수량도 줄이고 밸류에이션도 낮춰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1998년에 설립된 드림텍은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센서 모듈(BHC) ▲모바일 IT 솔루션(IMC) ▲자동차 LED 모듈(AES) ▲스마트 의료 기기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신기술 보유 기업인 라이프시그널스(LifeSignals)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심전도검사용 무선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하는 등 해외에서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2018년 FDA 승인을 획득한 무선바이오센서 패치가 올해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드림텍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드림텍의 2018년 매출액은 6016억원으로 2017년의 6794억원 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16억원, 367억원으로 2017년의 406억원, 249억원 대비 상승했다. 김형민 대표는 "스마트폰 부분 매출이 줄어들면서 매출은 하락했지만, 이익률이 높은 BHC 부분 매출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이사는 "공모 자금이 필요해서라기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좀 더 수준 높은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상장사로서 지위가 필요했다"며 이번 상장 이유를 밝혔다. 드림텍은 이번 공모자금의 150억은 인도 신 사업장 설립에, 나머지는 의료기기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약 1만평 규모의 인도 신사업장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인도사업장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2-22 15:02: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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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채널K, 고객과 소통의 아이콘으로 진화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가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화두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키움증권 채널K는 월 순이용자 약 10만명(일접속자수 2만명 내외), 유튜브 구독자 수 2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증권방송이다. 먼저 정오와 오후 1시에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고객으로부터 궁금증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고객의 궁금한 시황이나 향후 주가흐름 등 다양한 고민들을 전문가와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상담해 주는 코너다. 고객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맞는 재미있는 코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식료 업종의 주가가 강할 때 생방송에서 라면을 시식하는 '먹방' 을 함께 선보이는 식이다. 투자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밀접한 공감형 콘텐츠로 고객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기 때문에 채팅 게시판은 고객들의 반응으로 뜨겁다. 향후 키움증권은 고객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한 신규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는 차트, 화면, 주문관련 문의 및 개선 제안들에 대해 게시판에서만 묻고 답했다면 고객 게시판에 올라오는 수많은 의견들을 선별하여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방송에서 함께 고민할 뿐만 아니라 현업 담당자가 직접 영상으로 답변하는 코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22 13:12: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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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도 직구시대]<中>해외부동산 '눈독'

저금리 지속과 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 속에서 금융투자업계가 해외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들은 해외부동산 공모 펀드를 출시하고 있고, 증권사는 투자은행(IB)와 자산관리(WM)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해외부동산 투자 기회를 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외 전체 공모 부동산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조5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75억원)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는 해외 부동산펀드가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전체 공모 부동산펀드 중 해외 부동산펀드의 비중은 69.2%로 압도적이다. ◆자산운용사, 해외 부동산을 잡아라 국내 자산운용사는 해외 부동산 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본에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까지 투자반경도 넓어지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영국 에든버러(Edinburgh)에 위치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National Health Service)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로 꾸준한 임대료 수익이 펀드의 주 수익원이다. 총 830억원의 투자비용 중 330억원 정도를 펀드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트리아논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내놨다. 9월 모집한 스페인 네슬레 공모펀드(556억원)를 포함하면 총 2431억원을 해외부동산 펀드에 유치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운용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3개의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중 2개를 이지스운용이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이후 설정된 해외부동산 공모형 펀드는 18개(설정액 10억원 이상)로 현재 운용중인 33개 펀드 중 절반 이상이 2017년 이후 만들어진 펀드다. 그만큼 자산운용사들의 해외부동산 펀드 출시는 가속화되고 있다. ◆ 증권사, 해외 부동산을 고객에게 증권사들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아마존이 장기 임차한 미국 물류센터 지분을 단독 인수했다. 투자 규모만 7800만달러에 이른다. 또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브릿지론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공동 주관을 맡았다. KB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운용사 없이 직접 괌에 위치한 롯데호텔을 인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IB와 WM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다. 해외 부동산 투자기회를 고객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 증권사 PF 본부장은 "최근 임원급 회의에서 본부장을 불러 PF를 고객들에게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WM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라는 말이 나왔다"면서 "부동산을 재구조화해 금융상품으로의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미국 드림웍스 본사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판매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벨기에 외교부 청사건물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하는 등 활발하게 상품화하고 있다. 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연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진국 부동산 등을 재구조화해 국내 국내 투자자들에게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뉴욕 맨해튼 빌딩 두 곳에 총 1227억원을 투자하는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해외부동산 상품의 기대 수익률은 보통 연 6~7%대 수준으로 예금 금리보다 높지만, 매각 시점에 부동산 시장이 부진할 경우에는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해외 부동산 펀드의 경우 환율에 따른 변동성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9-02-21 15:46:36 손엄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공개 … 주가 수혜종목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스마트폰 시장의 폼팩터에 변화를 일으키면서 포화에 다다랐던 스마트폰 관련 종목에도 단비가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21일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 언팩 행사에서 전면 배치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제시해 관련 부품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당장 급증하진 않겠지만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만큼 장기적으로 관련 업체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의 경우 당장 올해 출하량이 100~200만대 수준으로 예상돼 절대 판매량보다는 가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대수를 2020년 900만대, 2021년 4000만대, 2022년 6000만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222만원이라는 가격 역시 우려 대비 비싸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아웃 폴딩 스마트폰이 나오게 된다면 가격은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폴더블 관련주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250만~ 300만원 수준보다는 낮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한 수혜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인 SKC코오롱PI, 비에이치, 삼성전기, 엠씨넥스, 슈프리마 등을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신규 제품이 출시될 때 관련 부품 시장 중에서도 새롭게 열리는 부품 시장의 독점 공급 업체가 주목받은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새롭게 채택된 PI 베이스 필름의 독점공급업체인 SKC코오롱PI의 실적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SKC코오롱PI는 접을 수 있는 OLED 패널 하단의 베이스 필름(Base Film)을 독점 공급하는 회사다.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SKC코오롱PI를 주목했다. 비에이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부품을 공급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FPCB는 면적이 넓어지고, 휴대폰 형태에 따라 대당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2019년 156억원, 2020년 468억원으로 전사 매출비중의 각각 1.9%, 4.9%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을 비롯해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비에이치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갤럭시 폴드의 지문인식 방법인 초음파식 인-디스플레이(In-Display) 관련 기업인 '슈프리마',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로 신규 수주를 받을 전망인 'AP시스템', 다양한 플렉시블 OLED 장비군을 보유한 '디아이티', 향후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유리 커버 윈도 기업 '뉴파워프라즈마', '삼성전기'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4일 화웨이도 폴더블폰을 공개함에 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장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2019-02-21 15:18:0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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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가장 큰 모멘텀, 1분기에도 '벚꽃 엔딩' 예상되는 실적주

상장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실망 수준이다. 투자자들의 '종목 옥석가리기'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실적 공개가 마무리되면 어떤 종목이 새롭게 상승세를 탈지 관심이 높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돋보였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쌍끌이 호재'를 맞는 종목은 어닝시즌 마무리 후 가장 먼저 주목받는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올 영업이익·순이익 감소 예상 21일 에프앤가이드와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예상 영업이익은 183조원(-9.9%), 순이익은 125조원(-10.7%)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원인은 경기 부진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잘 말해 준다. 실적을 내놓은 484개 종목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24개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은 29조원, 순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실적발표 시즌 전 컨센서스 대비 각각 31.5%, 48.9% 하회했다. 4분기 회계처리 관행을 빼더라도 어닝쇼크 수준이란 평가다. 유안타증권 김광현 연구원은 "4분기만 되면 예정에 없던 충당금이 쌓이고, 예정에 없던 보너스가 지급되는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회사가 미쳐 알지 못했던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기도 하고, 매출 자체가 부진을 겪기도 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과는 같다. 어닝쇼크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 같은 어닝쇼크가 다음 회계년도 실적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이후 2019년 상반기 전망치는 -25.2% 하향 조정됐다. 특히 연초 이후 하향 조정 폭이 -14.3%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 수출기업도 올해 1분기 수출액의 감소를 예상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수출기업 45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감소'를 예상한 기업은 전체의 32.4%에 달했다. '수출액 증가'를 전망한 기업(26.7%)보다 많았다. 수출액 감소 및 증가 전망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2.8%포인트, 4.2%포인트 감소했다고 수은은 밝혔다. ◆LGD·한국항공우주 등 외국인 매수 호재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믿을 건 펀더멘털이 튼튼한 실적주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큰 폭의 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과 이익이 증가하는 비(非)반도체 업종을 구분한 이원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잠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종목이 향후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LG디스플레이, 아이에스동서, IHQ, CJ프레시웨이, SK가스, 현대엘리베이터, 영풍정밀, 한전KPS, 서울반도체, 동원 F&B, 신세계 I&C, 한국콜마, 현대건설기계, 한국항공우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중 LG디스플레이와 한국항공우주는 외국인의 주요 쇼핑 대상이 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정빈 연구원은 "컨센서스 순이익이 증가와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 서프라이즈 비율이 양호하고 장기성 자금인 연기금과 외국인이 사는 종목일수록 양질의 초과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한온시스템, 메리츠종금증권, 현대미포조선, 대웅제약, 한샘, SK머티리얼즈, 이노션 등을 제시했다.

2019-02-21 11:18:19 김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40대 이상 '호모 모빌리스' 투자자 증대

지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등으로 주식 투자 하는 40대 이상의 '호모 모빌리스'(Homo Mobilis: 스마트폰의 모바일 정보가 생활화된 현대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국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100만명을 대상으로 주식 매매채널을 분석한 결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이용한 거래대금의 비중은 2015년말 29.6%에서 2018년 말 46.5%까지 늘었다. 연령별로는 재산형성기(남 27~32세, 여 24~30세) 투자자 거래금액의 78.5%가 MTS를 이용한 매매로 나타나 재테크를 시작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주식거래에 익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재산보존기(46~55세) 투자자의 경우 2015년 MTS를 이용한 거래비중이 25.7%였으나 2016년 31.7%, 2017년 34.6%, 2018년 43.3%로 비중이 매해 증가하는 등 40대 이상의 투자자들도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기타 연령층에서는 재산준비기(남 26세 이하, 여 23세 이하) 투자자 거래의 59.3%, 재산증식기(남 33~45세, 여 31~45세)투자자 거래의 66.6%가 MTS를 통해 이루어졌다. 자산별로는 1억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의 MTS 주식거래 비중이 42.4%에서 59.8%로 17.4%p 증가했다. 1억 이상, 10억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의 주식거래 중 MTS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8%에서 2018년 38.5%로 15.7%p 증가했다. 또한 10억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의 경우에도 MTS를 이용한 거래비중이 2015년 7.5%에서 2018년 12.2%로 상승하는 등 모바일 채널에 대한 선호도는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투자 박재구 빅데이터센터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구매 서비스', '간편 로그인', '앱 일체형 모바일 OTP' 등 편리한 기능이 MTS에 탑재되고, 펀드, ELS 등 금융상품도 MTS에서 가입 가능한 것이 최근 추세"라고 밝히고 "이러한 MTS의 진화에 따라 20대 ~ 30대 뿐 아니라 40대 이상의 '호모 모빌리스(Homo mobilis)'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02-21 10:59: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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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시공테크와 '2019년 제1차 코스닥-판교 CEO 간담회''

코스닥협회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기업 시공테크에서 '2019년 제1차 코스닥-판교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공테크에서 열린 코스닥-판교 CEO 간담회는 시공테크의 사업 설명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판교 간담회 회장인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을 비롯해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등 판교·성남 지역 소재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및 임원 16명이 참석했다. '코스닥-판교 CEO 간담회'는 성남, 판교지역에 소재한 코스닥 기업 간의 정보교환과 교류를 목적으로 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시공테크는 국내 최초 전시문화 전문기업이다.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특수영상, 테마파크 등의 문화창조 공간을 계획하고 디자인하여 그 안에 채워지는 각종 전시물과 콘텐츠를 창작한다. 또한, 시공테크의 계열회사인 아이스크림에듀는 자기 주도 학습능력과 인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추구하는 교육 전문기업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은 "시공테크는 2018년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시장을 4대 권역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지속하고자 한다"면서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육 분야 빅데이터와 AI 전문 회사가 되기 위해 인력과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02-21 10:54:2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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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 201개社 참여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한 전자투표 시스템 실무연수에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냇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주식 발행회사의 주총 담당자들에게 전자투표 실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다가올 2019년도 주주총회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는 발행사의 전자투표 실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K-eVote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 종료 후에는 상담 코너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져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주총회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실무연수에는 코스피 54개사, 코스닥 123개사 등 총 201개 회사의 주주총회 담당자 2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1회차로 예정됐던 실무연수에 신청자가 몰려 예탁원은 예정된 연수 회차를 3회로 확대했다. 전체 참가회사의 40% 이상이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없는 회사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향후 K-eVote 시스템 이용회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향후 온·오프라인 형태의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총 담당자들의 실무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전자투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1 10:54:1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