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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증권, 국내외 다양한 자산 투자 '글로벌 랩' 추가모집

- 최저 가입금액 1500만원으로 인하하여 2월 10일 까지 추가 모집 - 모바일(M-able)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고객 편의성 증대 KB증권은 'KB able 글로벌 스펙트럼 랩'의 최저가입금액을 1500만원으로 낮춰 오는 10일까지 추가 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0월 각각 출시한 'KB able 글로벌스펙트럼 랩'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상품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가모집을 결정했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KB able 글로벌스펙트럼 랩'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은 밑은 막히고 위로는 열려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자문사로 KB증권을 비롯한 대형증권사의 랩 상품 운용 자문을 맡고 있다. 해당 상품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고위험 고수익 자산과 중위험 중수익의 해외 인컴형 자산은 물론, 시장변동 상황에 대처 하기 위해서 레버리지·롱숏ETF까지 이용하여 시장 국면마다 헷지 및 추가 수익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경훈 랩(Wrap)운용부장은 "올 한해 국내외 정치, 경제적 상황들로 시장의 변동성은 작년보다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은 전문가의 자산관리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KB able 글로벌 스펙트럼 랩'은 KB증권 모바일 M-able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이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다. 운용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2-03 11:35: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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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중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랩 출시

- G2(미국과 중국)국가를 중심으로 유럽 등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여 탄력적으로 운용 - 임캐피탈파트너스는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회사로 해외 현지에서 우수한 펀드운용 성과를 인정 받음 NH투자증권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우량주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 일임계약을 맺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NH 임글로벌우량주 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IM Capital Partners)의 자문을 받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우량주에 집중 투자한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면서 해외 현지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직접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성호 대표는 "미국과 중국 등 이른바 G2국가의 우량주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안정성이 높은 미국과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우량주를 찾아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운용보수와 성과보수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03 10:04: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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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작년 '사상최고' 실적 행진

작년 실적을 발표하는 증권사들이 잇따라 '역대 최고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증시 부진과는 별개로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낸 덕분이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위주 수익구조를 벗어났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E) 규제 강화 기조와 더불어 잇단 사모펀드 이슈로 영업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공시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IB 부문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637억원으로 전년보다 42.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0% 증가한 15조 45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보다 순이익 증가가 가파른 것은 그만큼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미래에셋대우는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해외 비즈니스와 IB 수익 증대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고위 관계자는 "특히 해외 법인 영업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수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외법인 순익은 전체 연결 실적의 약 20%에 달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전년보다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54억원, 매출액은 11조5035억원으로 각각 6.5%, 24.5% 늘었다. NH투자증권은 IB부문의 '강자' 자리를 굳힘과 동시에 운용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은 주식채권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운용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55.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16건의 기업공개(IPO) 딜을 주관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해 순이익 391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7.3%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기자본운용 및 IB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수익성 부문에서 압도적이다.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546억원으로 전년보다 27.8% 늘었다. 순이익 규모는 자기자본 9조원 수준인 미래에셋대우 다음이다. 지난 연말 기준 메리츠증권 자기자본은 4조192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국내외 부동산, 선박, 항공기, 해외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등 다양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면서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홀세일, 리테일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소형증권사 중 유일하게 잠정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증권 역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18억원으로 무려 42.1% 증가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공시한 대형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성장세가 가장 높다. 현대차증권의 약진 역시 IB부문의 성장이다. 현대차증권은 "IB와 자기자본투자(PI) 사업 부문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PI 부문의 순영업수익은 669억원으로 전년보다 5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사의 실적 행진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규제를 예고하면서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IB 투자를 이어나갈 동력이 떨어졌다. 또 잇따른 사모펀드 이슈로 영업환경도 악화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곳 이상 증권사 추정치가 있는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 등 4개 증권사의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는 1조9239억원으로 지난해(2조865억원)보다 7.7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우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선임애널리스트는 "자산관리 부문 전망은 밝지만 잦은 금융사고로 인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PI와 주가연계증권(ELS) 상환 이익이 운용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부 증권사의 경우 라임 펀드에 대한 자기자본투자(PI)를 진행해 회계법인에서 진행 중인 펀드가치 평가에 따라 손상인식 가능성이 있다"며 증권사 산업 전망을 '중립적'으로 평가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부동산 PF 우발채무 및 대출 익스포져에 대한 규제안 적용 시 대형 증권사 기준 20%포인트 이상의 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비율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부동산 PF 관련 사업의 성장 여력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02 15:19: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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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나비효과? 개인 1월에만 4.7조 순매수

-저점 더 떨어지나… 확대된 변동성, 포트폴리오 수정 기회 삼아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개인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글로벌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염병 이슈 때문에 주가 하락폭이 컸던 저평가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저평가 종목을 사들여 훗날 차익을 챙기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전략으로 풀이된다. ◆1월 개인 순매수 역대 최대 한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코스피는 전염병 악재에 무너졌다. 설 연휴 이후인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코스피는 4.37%, 코스닥은 4.26% 떨어졌다. 대형주도 4.39% 하락했다. 이 기간에 기관은 1조4375억원, 외국인은 1조2608억원씩 각각 순매도했다.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낀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은 오히려 매수 규모를 늘리는 추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조76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5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기관과 정반대 행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통계를 집계한 2001년 8월 이후 월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개인의 매수세는 신종 코로나 이슈가 본격화된 후부터 두드러졌다. 전체 매수 금액의 60%에 가까운 2조6425억원을 지난 20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이 기간에 총 104조원가량 증발했으나 개인은 줄곧 '사자세'로 일관했다. 개인은 대형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개인의 순매수 상위 3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로 나타났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조정이 개인투자자에게 저가 매수의 호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 이슈가 불거지기 전인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는 31일 10.63%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염병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것은 반도체 상승 2차 사이클에 동참할 기회"라고 추천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은 여전하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는 반도체 업종에 치우쳐 기술적 부담이 커졌었다"며 "미·중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이 단계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크고 상장 기업의 실적 회복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 추가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주 매수…"저평가 우량주 찾아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는 매수세가 다른 업종으로 분산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자동차와 철강 등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업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가 가져온 시장 변동성을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의 경기 반등으로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 부진이 완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대형주에 몰린 매수 기운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되면서 자동차·은행·화학·철강 등 업종의 재조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지난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탓이다. 신차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린 만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현대차 목표주가는 16만~18만원 선으로 압축된다. 현대차는 3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1.96% 하락한 1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저점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수출 증가율, 관련 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감염자 수의 증가 폭이 둔화되는 시점이 돼야 진정한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과의 무역 감소로 조선이나 철강뿐 아니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 들어 원유 관련 업종인 화학, 정유 역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2-02 13:48:3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