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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하는 미래에셋전략배분 타깃데이트펀드(TDF) 2종과 미래에셋평생소득 타깃인컴펀드(TIF)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과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3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운용의 전체 TDF 운용규모는 8일 기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으로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22.58%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7-08 13:25:44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2160선으로 후퇴

코스피, 코스닥 모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6포인트(1.09%) 하락한 2164.1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56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57억원, 기관은 464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7.64%), 의약품(20.71%)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2.42%), 통신업(-2.12%), 운수장비(-1.77%) 등이 전일 대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3.33%), LG화학(1.38%), 셀트리온(0.98%), 삼성SDI(0.77%)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LG화학은 전날대비 7000원 상승한 51만6000원, 삼성SDI는 전날대비 3000원 상승한 39만100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263개, 하락 종목은 581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였다. 전일 대비 0.74포인트(-0.10%) 하락한 759.1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6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39억원, 기관은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431개, 하락 종목은 4819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 및 삼성전자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했다"라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세와 함께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5000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정적인 요인이 하락 전환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하락한 달러당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7 16:29: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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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모든 금융투자소득 과세…납세자 편의 고려”

-"펀드 실제 소득, 과세 대상 소득 달라" 지적 - 이달 말 '2020년 세법 개정안' 발표 기획재정부가 모든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과세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현재 금융 세제 방식에 대해선 "형평성이 떨어진다"며 "금융 세제를 손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함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는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 확정에 앞서 여론 수렴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논란이 된 금융투자소득 양도소득세 부과 방침과 증권거래세 일부 인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문건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은 발표자로 나서 "금융투자상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기 위해 주식·파생상품 등 자본시장법(자본 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으로 '금융투자소득'으로 묶겠다"고 했다. 모든 소득(양도 차익·배당금 등)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금융 세제에 대해선 세 가지를 지적했다. ▲상장 주식·채권·장외 파생상품 등 비과세 범위가 넓고 ▲근로·사업소득 대비 비과세 범위가 과도하며 ▲고소득층일수록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상이 나타타는 것이다. 펀드 과세 이익을 산정할 때 상장 주식 양도 손익을 포함해 불완전·손실 과세를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과장은 "펀드의 실제 소득과 과세 대상 소득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금융투자소득으로부터 발생한 펀드의 이익은 금융투자소득으로 관리돼 손익통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펀드 발생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선 배당으로 분배를 강제해 소득이 발생한 해 과세할 것"이라고 했다. 기재부는 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대주주에게만 세금을 물리던 기존 금융 세제의 과세 대상을 '연 2000만원을 초과하는 이익을 낸 모든 개인 투자자'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는 한국 상장 주식으로 돈을 번 개인투자자 중 양도 차익이 2000만원을 넘으면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 양도 차익이 3억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는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공제 기준을 2000만원으로 둔 이유에 대해 김 과장은 "기본공제액을 2000만원으로 해야 하는지 확립된 이론은 없고 일부 선진국은 모든 양도차익을 다 과세하는 나라도 있다"며 "제도 도입 초기라 일단 그 정도로 제시했다"고 답했다. 2023년부터는 국내 상장 주식으로 돈을 번 개인투자자 중 양도 차익이 2000만원을 넘으면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 세율 20·25%에 대해선 "단순한 2단계로 과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국은 자본이득세 10~20%의 세율을, 미국은 15~20%를, 일본은 20%를,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25%·30%를 매기고 있다. 기재부는 공청회와 금융기관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달 말 '2020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오는 9월 초 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 등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엔 금융사 원천 징수 전산 시스템을 마련해 하반기 개정 세법 중 필요 사항 보완 입법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7-07 16:28:0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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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거래 2분기 90조원 돌파…"변동성 확대 주의"

지난달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758억6000만달러(약 90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665억8000만달러 보다 58.3%나 늘었다. 2018년 상반기~2020년 상반기 외화주식 보관잔액. (단위 : USD) /한국예탁결제원 국내 투자자의 외화주식 보관잔액은 올해 상반기 227억5000만달러(약 27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하반기 기준 144억5000만달러(약 17조2000억원)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외화주식 보관잔액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의 총 가치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 장세로 투자자들이 국내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018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넘치는 유동성이 투자와 소비보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 1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대형주로 '삼성전자'를 매수했다면, 해외 대형주로 '테슬라'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상반기 순매수 규모만 4억 7000만달러(약 5600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2240억달러(약 270조원)로 폭스바겐을 넘어 기존 전세계 자동차 시총 1위였던 일본 토요타(약 210조원)를 앞질렀다. 실제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년새 500%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30달러(약 27만원)에 살 수 있던 테슬라 주식은 지금 현재 1371.58달러(약 1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매수상위종목은 애플,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순이다. 주요국 외화주식 예탁결제현황 순위.(단위: USD) /한국예탁결제원 한편 글로벌 유동성 장세로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주가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거의 회복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실적이 비대면(언택트) 업종이나 바이오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 간 줄다리기가 팽배한 가운데 하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변동성이 크지 않을 종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확실한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에 대한 가격 부담이 높아질수록미국 대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갈등 고조처럼 경기회복 속도를 저해할 수 있는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에 대한 긴장감은 높은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7-07 16:27: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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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 원금 70% 선지급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70%를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30%에 대해선 시간을 두고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투증권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옵티머스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원금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만기가 내년 1월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 투자자까지 모두 선지급 받게 된다. 나머지 금액은 펀드 자산 실사 결과를 지켜본 후 오는 9월 말까지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매 중단 사태는 지난달 17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26호'에 대해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며시작됐다.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현재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만기가 남은 상품을 감안하면 추가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월 말 기준 펀드 설정 잔액 5172억원 중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는 금액만 2500억원가량에 달한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같은날 현장검사에 착수해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한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을 수사의뢰했다.

2020-07-07 15:26:0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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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2차전지 ‘기대주’ 티에스아이, 코스닥 상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티에스아이 유럽 중심의 전기차향 2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며 수혜주로 떠오른 티에스아이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티에스아이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전극 제조공정 중 믹싱 공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믹싱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코넥스 시장엔 2017년 10월 상장했다. 믹싱공정은 전극 공정 중 전극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등 용재를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든 후 코팅 공정까지 공급하는 과정을 뜻한다. 국내 배터리 3대장으로 꼽히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들의 매출비중이 지난 1분기 기준 93.4%를 차지한다.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는 "2차전지에 특화된 차세대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표 대표는 분산기술센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양산용 테스트 장비를 보유했다"며 "고객에게 직접 설비 효능을 경험하게 해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기차 판매 보조금 혜택 강화와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라는 정책적 기대감도 있다. 표 대표 역시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방시장에 2차전지 수요가 늘어나며 관련 업계 또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주 확대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의 추가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져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티에스아이도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실제로 전기차 주문자위탁생산(OEM) 업체들의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티에스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61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전환사채와 전환상환우선주의전환권 평가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평가손실을 일으킨 전환사채와 전환상환우선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돼 향후 추가적인 평가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에스아이에 대해 "차세대 제품의 연구개발에서 영업 마케팅 효과까지 보유한 분산기술센터를 구축했다"며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데다 국내 3사를 비롯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의 투자 확대가 실적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모희망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3~16.8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PER 16.4배 대비 공모가 상단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 티에스아이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85만주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8.4% 수준인 356만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95억~880억원이다. 6~7일 이틀간 수요예측, 오는 13~14일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전 거래일(6일) 코넥스 시장에서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7-07 14:39: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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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최고치 경신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2020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6월 국채 6.1조원, 통안채 3.0조원, 은행채 1.1조원 등 총 10.2조원을 순매수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큰 폭 증가해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146조7218억원으로, 전월(143조504억원) 대비 3.7조원 증가했다. 금투협은 "외국인은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양호한 국가 재정 건전성과 코로나 선방에 따른 양호한 성장률 전망, 재정거래 유인 등을 이유로 순매수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3차 추경 추진에 따른 적자 국채 물량 증대와 구축 효과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 회복 속도 둔화, 반기 말 효과 등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소폭 상승했다. 6월 초 3차 추경에 따른 국고채 수급 부담과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에 따른 실물 경기 우려 등으로 장단기 금리는 소폭 등락하며 상승했다. 6월 중순 이후로는 반기 말 유동성 우려, 윈도 드레싱 수요, 레포(Repo) 규제 연기 및 전원 수준의 7월 국고채 발행 계획 발표 등 금리 상승·하락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단·중기 금리는 하락했으나, 장기금리는 소폭으로 높아졌다.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발행이 83.6조원으로 전월대비 3.5조원 큰 폭 증가했다. 발행 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1.9조원 증가해 2182.8조원을 기록했다. 6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월대비 소폭 증가해 총 62건,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3조4870억원으로 참여율은 306.5%이며 전년 동월대비 74.2%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6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80.2조원이 증가한 516.2조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0.5조원 증가한 23.5조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23조8519억원, 금융채 11조5363억원, 통안증권 9조8444억원, 회사채 1조8129억원이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4900억원 감소한 총 2조3100억원이다. 6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다.

2020-07-07 11:29: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