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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가매수 기회?…외인·기관은 팔자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상속세와 지배 구조 개편 이슈 때문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증권가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44% 상승한 5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별세 이후 6만원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1일 장중 6만1500원까지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일주일 사이 4.39%나 하락했다. 특히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3일까지 외국인은 3762억원, 기관은 273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6113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상속세·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투심에 영향 앞서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6조96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44%,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분기(65조9800억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6%,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했는데 7분기 만에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다. 실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10조50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 마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면적인 지배구조 개편은 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단기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공정경제 3법이 올해 내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해 관련 기대가 식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를 2억4927만3200주, 지분율 4.18%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대부분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상속에서 발생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속받은 삼성전자 일부 지분에 대한 매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의 경우 상속받은 삼성전자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삼성그룹 계열사의 지분을 매입해 계열 분리 수준으로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 증권가에서는 지금이 삼성전자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주주환원 계획도 내년 1분기로 미루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대부분이 7만원대 이상의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으며, 하나금융투자는 8만6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System) LSI 부문의 매출 역시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부분의 실적 개선에 따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7% 증가한 5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실적 둔화는 내년 실적 개선을 앞두고 삼성전자에 대한 좋은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배당액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존재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 그룹의 단기 투자 포인트는 배당 확대 쪽에 맞춰질 수 밖에 없다"며 "내년 초 배당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11-03 15:39: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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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무덤'될라… 공모주 개인물량 확대 무용론 ‘가닥’

개인 배정 물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모색돼왔던 '공모주 배정 규정안'이 무용론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현행 공모주 제도가 자금 동원력이 적은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대형 공모주들의 연내 상장 일정이 마무리 단계인 데다 상장 초기 강세를 보였던 일부 공모주들도 줄줄이 하락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소액 청약자의 공모주 투자 기회가 제한된다는 비판보다는 개인 물량을 늘렸을 때 동반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개인 공모주 비중 확대안' 일단 보류… 공청회 예정 3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을 늦추기로 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 몫으로 배정된 공모주 20% 중 절반 정도에 대해 소액 청약자 우대, 추첨제 배정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이에 따른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은 탓이다. 기관에 주어진 우리사주 청약 미달분을 개인에게 돌리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렇게 될 경우 개정이 되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은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잠정 보류' 상태가 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다 신중히 결정하고자 의견을 종합하는 단계"라며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업계와의 공청회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확정안이 나올 때까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금융투자협회 규정을 살펴보면 코스피 상장 기업의 경우 공모 물량의 20% 이상을 개인에게 배정해야 한다. 반면 기관은 상대적으로 받을 수 있는 물량이 많았다. 개인 물량 20% 이상과 하이일드 펀드 10% 이상, 우리사주 조합원 20%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기관이 가져갈 수 있는 최대 몫이 최대 50%에 달한다. 공모주 과실이 기관과 외국인에게만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로 이어지는 대형 공모주의 IPO에서 비롯됐다. 공모주를 받길 원하는 개인은 통상 이틀간 진행되는 청약기간 동안 증거금의 50%를 입금해 신청을 완료한 후 배정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나머지 잔금의 50%를 넣어야 한다. 많은 증거금을 입금할수록 주식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다. 증시에서 '공모주 열풍'이 일어나며 경쟁률이 높아지자 개인들 사이에서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여론을 의식한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을 추진했던 이유다. ◆오히려 '개미무덤' 키울 수 있어… 무용론 우세 하지만 최근엔 반대 여론이 더 우세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IPO 시장 유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개인이 잘못 진입했다가 오히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형 증권사 IPO 담당자는 "일 년에 두 번 있는 명절 때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혼잡 상황을 막기 위해 평소 사람 없는 도로 전체를 공사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빅히트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단순한 기대감에 투자하는 개인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빅히트의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빠지며 당분간 공모주 분위기는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공모주 열풍은 빅히트의 내림세와 함께 잠잠해진 분위기다. 최중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모 시장이 과열국면에서 냉각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이달부터 12월까진 집중된 수요예측 일정으로 인해 공모희망가 대비 공모가가 더욱 낮아지는 추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개인의 이익을 늘려주기 위해 개선한 제도가 반대로 손실을 키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주목도가 떨어지는 종목의 경우 인수증권회사가 떠안아야 할 부담에 대해서도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공모주 종목은 1년에 3~4개뿐"이라며 "이런 경우에만 맞춰 개인 물량을 늘리면 매각되지 않을 시 인수회사의 부담이 너무 커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결국 높은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에 설정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지적이다. 위 IPO 담당자는 "비이성적인 가격에도 수요가 뒷받침되며 몸집만 커진 탓"이라며 "개인도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공모주 투자전략이 진화할 것이다.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섣부른 개선보다는 시장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2020-11-03 15:36: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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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개최

NH투자증권은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그 첫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머, 기획자, 분석가 등이 제한된 기간 주최 측이 제시한 주제에 맞게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해 실제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QV 및 나무(NAMUH)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11월 23일 개방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2개 리그 중 1개를 선택해 12월 31일까지 예선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첫 번째 리그는 'AI야, 진짜 뉴스를 찾아줘!'로 뉴스 기사에 숨어있는 광고성 문구를 찾아내 제거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들에게 원하는 뉴스만을 제공해 투자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두 번째 리그는 'Y&Z세대 투자자 프로파일링 분석'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투자 특성 및 거래 패턴을 분석해 Y&Z세대의 행동을 이해하고, 특화된 금융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12월 31일까지 제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0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어 보고서 경쟁을 통해 25개팀이 선정되며, 상위 7개 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쇼케이스를 진행해 내년 2월 26일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통합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4팀 각 300만원, 입선 18팀 각 100만원으로 25개팀 대상 총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고, 예선 통과 100팀 전원에게 해외투자 체험을 위한 투자지원금 5만원(인당)을 지급한다. 또 대상, 우수상 수상팀은 해당년도에 한해서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돼 체험형 인턴쉽 기회가 제공된다. NH투자증권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금융 실무 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 대회 개최 및 데이터 펀딩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3 13:43: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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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대국민 금융교육 활성화

3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국민 금융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금융 교육 수요 증가를 고려해 '대국민 금융교육' 수행체계를 개편했다. 3일 예탁결제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공익적 기능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금융교육 체계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오래전부터 많은 분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 투자자들이 금융상품과 금융산업에 제대로 이해하고, 금융 문맹을 탈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금융)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동안 자기가 수임해왔던 업무에 대해 되돌아보고, 투자자들에게 적절하고 충분한 금융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수행체계 개편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옵티머스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비시장성 자산에 대한 표준 코드를 코드화하고, 참여하는 기관들이 상호 간의 자산의 실재성과 정확성에 대해서 확인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부분이 있다"며 "또 다른 측면에서 금융 교육을 강조하려 하는데 종전에 KSD나눔재단이 했던 금융교육보다 질적·양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우수한) 교육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과 이원화된 '대국민 금융교육' 수행 체계를 KSD나눔재단이 통합 수행하는 것으로 일원화해 금융교육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KSD나눔재단은 발달장애 아동 등 금융취약계층 및 청소년 대상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해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청소년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성인 등 일반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생애주기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 발굴·콘텐츠 개발, 내·외부 전문 강사 육성, 금융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KSD나눔재단과 함께하는 경제·금융 특강'. /예탁결제원 이러한 금융교육 개편의 일환으로 KSD나눔재단은 지난달 31일 'KSD 꿈성장 장학사업'에 참가하는 전국 37개 특성화고, 4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KSD나눔재단과 함께하는 경제·금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금융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금융권 취업특강(NCS)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금융 상식 등 특성화고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이슈들로 구성됐고, 각 콘텐츠에 따라 현직 전문가들이 진행을 도왔다. 이 사장은 "이번 온라인 경제·금융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청소년들이 유능한 금융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과 생생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및 청소년들이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3 13:39: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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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직장인 투자자 가입 비중 31%↑

미래에셋대우는 자사의 대표적인 모바일 투자정보 서비스인 엠클럽(m.Club)의 직장인 가입 비중이 작년 14%에서 올해 45%로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은 모바일을 통한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도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m.Club은 미래에셋대우가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4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m.Club의 가입 비중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9월까지 미래에셋대우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인 비율은 작년 동기간 42% 비중에서 62%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여성 투자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직장인 투자자 비율은 작년 28%에서 39% 로 크게 늘어났다. 나이대별로는 30·40세대 직장인 비율이 65%를 차지했다. 주식투자를 적극적인 재테크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실제 주식거래 금액은 500만원 미만(35%), 500만원~1000만원 미만(9%), 1000만원~3000만원 미만(15%), 3000만원~1억원 미만(16%), 1억원 이상(25%) 순이다. 특히 1억원 이상 거래 고객 수 비중은 작년 16%에서 올해는 25%로 증가해 신규 직장인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중복 투자한 고객도 작년 대비 올해는 3배가 증가된 15%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병행 투자 고객 비중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m.Club의 다양한 서비스들 중에서도 좋은 투자 습관을 가진 고객들의 투자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투자패턴을 분석하고 보유종목을 진단해 주는 닥터 빅(Dr.Big)의 투자진단과 투자수익률 상위 1%의 매매 종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등의 서비스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자평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03 13:27: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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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오는 6일까지 ELS 3종 공모

KB증권이 오는 6일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며 두 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KB able ELS 1488호(1스탁 1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4%(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1489호(1스탁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1490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2%(리자드수익률 연 3.2%, 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최근 저금리 시장에서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거나 리자드 상환 기회를 활용한 ELS를 통해서 변동성 높은 장에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에 힘이 되는 KB증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3 11:03: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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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에이플러스에셋, 보험판매사 코스피 노크

박경순 에이플러스에셋 대표이사. /에이플러스에셋 에이플러스에셋이 국내 보험판매사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독립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은 설계사 수와 신계약 규모 면에서 보험사를 압도하는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시장에서는 보험사 이상의 배당 성향에 주목하고 있다. 박경순 에이플러스에셋 대표이사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토털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며 상장 일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설계사 인원수 기준으로 국내 10위 규모의 기업형 GA다.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 출신인 곽근호 회장이 2007년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했다. 원수보험사와 계약을 통해 보험을 분석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GA가 계약된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자사 상품만 판매하는 보험사 소속 설계사와는 차이가 있다.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13개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월 기준 4417명의 설계사가 영업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한 고객 수는 109만3000명 정도다. 자동차 보험을 제외한 보유 계약 건수는 188건에 달한다. 자회사를 통해 시너지를 끌어내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상조서비스, 부동산컨설팅, 건강관리 정보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7곳을 갖고 있다. 일례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파인랩을 통해 보험 설계사 영업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한다. 여기에 자회사에서 제공하는 부동산중개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등을 소속 설계사들이 함께 판매하는 중이다. 이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액 7.7%, 영업이익 38.6%, 순이익 34.7%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 당기순이익 99억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3.94%, 73.04%, 192.93% 늘어난 수치다. 에이플러스에셋 공모 개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증권가에서도 GA의 투자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GA는 과거 판매된 고금리 부채 부담뿐 아니라 지금 판매하는 상품의 미래 금리 위험에서도 자유롭다"며 "보험회사가 아니고 판매회사인 만큼 자본정책이 자유롭고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플러스에셋은 향후 영업 레버리지도 기대되고 배당도 높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보험사와는 차별화된 배당 성향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공모자금의 절반 이상은 보험과 헬스케어 중심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WM) 파트너스 사업도 확대하고 자회사 AAI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박경순 사장은 "WM파트너스는 1인당 수익성이 기존 설계사보다 높은 고능률 설계사를 지원하는 사업단"이라며 "현재 4개 점포에서 62명 설계사가 영업하고 있지만 3년 안에 점포를 15개까지 늘리고 인원도 3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279만8086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1만5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기준 약 344억원이다. 상장 시 예상 시가총액은 2373억원에서 2781억원 규모다. 5일~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상장 예정이며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03 10:44: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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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동학개미' 덕에 3분기 실적 '好好'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권사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동학개미'의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진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모두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의 경우 올해 3분기 순이익 2097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한 수치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에 주식 투자 수요가 늘어나자 자연스레 거래대금도 늘어나 3분기 수탁수수료 수익은 4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2%나 성장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이 KB금융 내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기여도도 크게 높아졌다. 3분기 KB증권의 순이익 기여도는 11.7%로 KB국민은행 다음으로 높은 2순위를 차지했다. ◆ 거래대금 증가…증권사 수익↑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호조로 인해 주요 증권사 대부분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났다"며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의 실적호조가 지주 실적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순이익 2396억원, 영업이익 35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7%, 2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순이익은 기존 컨센서스 1699억원을 41.1%나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또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향후 이익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타손익의 경우 옵티머스 사태 관련 충당금이 예상보다 적게 반영됨에 따라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당초에 예상한 3분기 충당금은 약 500억원이었으나 실제로 반영된 금액은 약 150억원으로 3분기 누적 충당금은 전체 잔액 대비 약 22%를 적립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1275억원, 1155억원의 3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5%, 96.9% 증가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펀드 관련 비용 지출로 인해 신한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가 6.1%로 약화됐다. 독일 헤리티지 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 신탁,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등으로 인해 약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 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42.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현대차증권은 지난 200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 4분기 수익 지속여부 주목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나 자연스레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7844억원이다. 전 분기(21조6819억원)보다 28.14% 증가해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도 덩달아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에는 1년 단위로 부과하는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식시장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고, 라임·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징계 여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4분기 거래대금 감소를 고려했을 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IPO 딜과 기업금융(IB),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0-11-03 09:26: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