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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주 풀린 SK바이오팜…주가 '털썩'

새해 첫 거래일 SK바이오팜의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6개월 간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돼 SK바이오팜 500만주가 시장에 한꺼번에 풀렸기 때문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종전 거래일 대비 8.58%(1만4500원) 하락한 15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만9492주, 기관은 194만8588주를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기준 기관의 매도물량은 3만666주였다. 반면 개인은 201만8561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하단을 지지했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SK바이오팜 492만3063주가 시장에 풀렸다. 의무보유 기간이란 공모주를 배정받는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특정 기간 안에 팔지 않겠다는 약정을 의미한다. 의무보유 기간은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설정된다. SK바이오팜의 기관투자자 총 배정 물량은 1321만5717주다. 이 중 ▲631만920주 상장과 동시에 유통 ▲1만3700주 15일 확약 ▲26만2500주 1개월 확약 ▲170만5534주 3개월 확약 ▲492만3063주 6개월 확약 등의 의무보유 기간을 가진다. 특히 6개월 확약 물량이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중 37.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기관은 차익실현을 위해 이날 보유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상장 종목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를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은 공모가(4만9000원) 대비 215.30% 증가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이 경쟁사 대비 고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단,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로 2023년까지 적자를 기록하지만, 2024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주력 약품인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가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가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현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서 직판되고 있고, 유럽과 일본은 기술 수출로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한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투자의견 하향에 대해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과 국내 대표 바이오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재산정(리레이팅) 등을 고려했다"며 "상장 후 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서 경쟁업체 대비 고평가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UCB(세계 1위 뇌전증 약품업체)를 넘어서는 업체로 성장하겠지만, 이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월 재개되는 공매도에 제약·바이오 업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1월까지는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지만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2월부터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코로나 관련 재료도 줄어들고 있어 기존 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1-01-04 15:36: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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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부실규모 7.5조원

-'해외 대체투자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가운데 부실 가능성이 있는 자산이 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2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8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이 23조1000억원이며, 특별자산이 24조9000억원이다. 이중 31조4000억원은 투자자에게 재매각했고, 16조6000억원은 직접 보유하고 있다. 직접 보유분은 22개 증권사 자기자본의 30% 수준이다. 연도별 투자규모는 지난 2017년 이후 급속히 증가했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정체됐다. 투자지역은 미국이 17조7000억원으로 37%를 차지했으며 ▲영국 5조2000억원, 11% ▲프랑스 4조2000억원, 9% 등 선진국이 주를 이뤘다. 투자대상은 부동산의 경우 오피스(12조2000억원, 53%), 호텔·콘도(4조5000억원, 19%) 등에, 특별자산의 경우 발전소(10조1000억원, 41%), 항만·철도(4조3000억원, 17%) 등에 주로 투자했다. 해외 대체투자 평균 만기는 6.8년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2022년 이후 만기 도래 건이 대부분(86.5%)을 차지했다. 또 증권사가 재매각 목적으로 투자했지만 재매각하지 못한 상태로 6개월을 초과해 보유하는 투자 건은 3조6000억원 규모다. 증권사 자체적으로 부실·요주의로 분류한 건은 7조5000억원 규모다. 해외 부동산 4조원, 해외 특별자산 3조5000억원이다. 이는 전체 투자규모의 15.7% 수준이다. 증권사 직접 보유분 가운데 부실·요주의 분류 규모는 2조7000억원(16.0%)이며, 투자자 대상 재매각분 중에서는 4조8000억원(15.5%)이다. 특히 재매각분 중 역외펀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DLS의 부실·요주의 규모가 2조3000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액 3조4000억원의 68%에 달했다. 향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국가간 교역 축소 등의 영향으로 호텔, 항공기, 무역금융채권 등 투자 관련 추가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6~8월 해외 대체자산 투자·재매각 실태에 대한 증권사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각 증권사 이사회에 보고토록 했다"며 "해당 증권사에 해외 대체투자 관련 업무절차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조속한 보완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1-01-04 15:1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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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곱버스 ETP 하루 거래대금 2조원 넘었다

지난해 레버리지(+-2배)와 곱버스(인버스 2배) 상장지수상품(ETP)의 평균 일일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9년간 평균 일일 거래대금은 3000억~5000억원대 수준. 그때보다 6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이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투자열기를 식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레버리지·곱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관한 문의가 각 증권사에 쏟아지고 있다. 규제에도 레버리지, 곱버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교육을 받지 않은 투자자는 상품을 매매할 수 없게 돼 주의해야 한다. ◆레버리지·곱버스 '인기폭발'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레버리지·곱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4조5972억원을 기록한 3월에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 4월(2조8406억원), 6월(8583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레버리지ETN의 괴리율 확대 시기와 맞물린다. 반대로 가장 적었던 달은 6788억원을 기록한 1월로 조사됐다. 올해 조(兆) 단위에 미치지 못한 달은 1월이 유일했다. 지난 12월도 이에 못지않다. 지난 달 평균 레버리지·곱버스 ETP 거래대금은 2조7545억원에 달한다. '원유대란' 시기 이후 최대 규모다. 지수의 상승 혹은 하락을 예상하는 ETP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정황이다. 최근 코스피가 2800선까지 돌파하며 급증한 레버리지 ETF 수익률을 보며 욕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내보된 리밸런싱 거래가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한다는 만큼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리밸런싱 거래유인은 기초지수 일일 수익률의 변동폭이 크면 클수록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며 "특히 장이 마감되기 직전에 집중되는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급등락장에서 기초지수의 변동폭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밸런싱 거래유인을 지금보다 줄일 수 있는 대안 상품을 개발해야 하기 위해 업계 전반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규제에도 투자 열기 여전 투기 수요가 높아지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제한에 나서기로 했지만 레버리지·곱버스 상품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들어 일부 증권사들에 레버리지 ETP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부터 기본예탁금 제도가 도입됨을 의식한 투자자들로부터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은 더 그렇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레버리지 ETF와 ETN에 대한 문의가 콜센터에 굉장히 많이 왔다"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ETF·ETN 거래 신청을 한 후 교육 이수번호를 등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투자규모도 상당히 컸던 만큼 레버리지와 곱버스 투자 규모는 감소세는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예탁금 1000만원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투자 입문자에게 주의를 요구하고 과열 양상을 진정시킬 순 있어도 전체 투자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 투자는 철저히 단기적으로 신중할 것을 조언한다. 기초지수가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나면 복리효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지수 움직임과 수익률의 차이는 커진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충분할 때 단기 투자 용도로만 활용하라"고 권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레버리지 ETF·ETN 신규투자자에 대해 4일부터 기본예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기본예탁금 제도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는 거래 증권사가 정한 기준에 따른 현금이나 대용증권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해야 레버리지 ETF·ETN 매수 주문을 낼 수 있다. 적용 단계와 금액은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경험 등을 고려해 차등해서 적용된다. 신규 투자자는 최초 투자일부터 3개월까지 예탁금 1000만원을 보유해야 레버리지 ETF·ETN을 매매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는 500만원을 보유해야 하며 이전 거래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기본 예탁금이 면제된다.

2021-01-04 14:31: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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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거래소, 따뜻한 지역사회 지킴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자본시장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한국거래소(KRX)의 2020년은 대호황을 누렸던 주식시장 만큼이나 뜨거운 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대면 활동이 제한됐음에도 사회공헌사업은 더 활발히 이뤄졌다. 국내 주식시장이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의 유입으로 전례 없는 반등을 했던 만큼 그들의 수수료가 주 수익원인 거래소도 큰 폭의 순이익증가를 이뤄냈다. 거래소도 이에 보답하고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달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맨 앞줄 오른쪽 끝)이 권정미 부산진구쪽방상담소 팀장 등 부산 지역 13개소 복지 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취약계층 위한 사회공헌사업 진행 거래소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다수 복지단체가 문을 닫으며 거래소의 노력이 더 눈에 띄었다. 거래소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복지단체별 필요에 맞는 맞춤형 후원을 하는 한편 후원방식도 직접적인 봉사활동에서 비대면 후원으로 변경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회공헌주간'이다. 지난해는 11월 넷째주부터 2주간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본부별로 임직원 후원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사회공헌주간에는 KRX 6개 본부별 임직원이 참여했다. 서울, 부산 소재 사회복지기관 총 6곳에서 독거노인 건강식품 후원, 시설환경 개선, 난방용품 전달 등의 다양한 후원활동을 본부별 릴레이식으로 펼쳤다.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 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단체기능보강', '복지프로그램지원', '긴급위기지원' 등 3가지 영역의 사업을 공모받아 단체별 의견과 필요사항을 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한 거래소의 부산지역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달 10일엔 부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13개소 복지 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복지 사업의 사업비로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부산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호현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서은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KRX가 사무소를 두고 있는 부산과 서울 영등포구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은 유독 두드러진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거래소의 노력은 지난 활동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을 포함한 전국 100여개 사회복지단체 취약 계층에 김치 27톤(t)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거래소 앞마당에서 거래소 임직원이 직접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코로나19도 거래소의 후원을 막지는 못했다. 직접 만들진 못했지만 철저한 방역 환경에서 제작된 '종가집김치'의 완성품 김치를 일괄적으로 구매해 지원했다. 지원된 김치는 전국 100여개 지자체, 복지단체 등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 계층과 거래소 임직원이 결연해 후원하는 한부모가정 아동, 전국 KRX 제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채남기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년을 이어온 김치나눔과 같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엔 부산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 도시락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후원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곳은 취약계층에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복지관이다. 이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기관이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함에 따라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부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영양식감자탕과 1주일분 밑반찬도시락, 마스크와 제균티슈로 구성된 코로나19 감염 예방물품을 각 가정에 지원했다. 앞서 코로나19가 끝나면 청결한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 노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배달봉사를 하는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포즈를 취했다. /한국거래소 지역사회를 향한 거래소의 공헌사업은 계절별로 이뤄진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6월엔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밑반찬과 특식 도시락 등을 배달했다. 당시 후원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기관이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면서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독거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일주일 분과 특식 도시락 등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한 것이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영등포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세척기 등 기자재도 함께 후원했다. 지난해 7월 초복 날엔 영등포구와 부산 남구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과 장애인을 찾아가 삼계탕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영등포구 내 대학생에게 금융기관 업무 경험과 취업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와 영등포구는 2016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을 행정보조 인력으로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에게 학비 마련의 기회와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12월 21일 취임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뉴시스 ◆손병두 이사장 "부산의 대표 금융기관" 손병두 이사장은 지난 달 취임 직후부터 부산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나섰다. 손 이사장이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거래소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일부 부산 시민단체에선 따가운 시선을 보낸 바 있다. 관료출신으로 부산과의 접점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손 이사장은 이를 의식한 듯 부산 대표 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1일 취임사에서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본사 2.0시대를 맞았다"며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주식 거래가 시작되는 4일 서울 사옥 신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부산 본사 2.0시대에 맞춰서 중앙청산소(CCP) 부문의 사업 역량과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밝혔다. 부산 소재 대표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30일엔 부산본사에서 열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거래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폐장식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절약한 행사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4 13:56: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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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GROWTH 전략으로 혁신"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그로스(GROWTH)' 전략을 통해 도전과 혁신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차별화된 위험관리와 위기대응 능력, 균형 잡힌 수익구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궈냈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고객자산 확대에 집중해 업계 최초로 고객자산 330조·해외주식 15조·연금자산 17조를 돌파했다"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9년 연속 선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및 서스틴베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부회장은 자타 공인 국내 1등 증권사로 성장한 미래에셋대우가 신축년 새해,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G.R.O.W.T.H' 전략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는 '세계화(Globalization)'로 우리는 지난 10여 년간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왔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해외법인과 본사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로 지난해처럼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저마다 리스크 관리 능력에 차이가 난다"며 "철저하게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두고 모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항상 수익과 함께 리스크를 살펴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기회와 자산관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셋째는 기회(Opportunity)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며 "도전해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미래는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자의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넷째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로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며 "준비된 투자전문가로서 해외주식·ETF·REITs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컨설팅 기반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하자"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수석부회장은 기술(Technology)과 고품질(High Quality)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금융이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돼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를 '디지털 미래에셋'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자산을 키우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객 서비스·조직관리·ESG 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한편,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자"며 "정직하고 실력 있는 직원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성실히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4 13:38:24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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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개최

키움증권이 총 상금 385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 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6일까지이며, 대회기간은 1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다.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한번의 신청으로 2021년에 추가로 진행 예정인 총 3회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에 자동 참가 신청된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총 11주간 11개의 배틀로 진행되며, 배틀별 수익률 상위 5명을 대상으로 100·80·50·40·30만원을 순위에 따라 차등 시상한다. 배틀별 수익률이 시상 기준이므로 참가자들은 매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 한하여 수익률 상위 참가자들의 전일자 매매 데이터와 거래 상위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매주 거래량 상위 1명에게는 현금 50만원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옵션 첫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첫 거래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과 거래 경험이 있으나 20년 10월부터 12월 내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해외선물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100계약 거래할 때마다 현금 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실전투자대회 및 첫 거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12:27: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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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림·김성현 KB證 대표 "디지털 혁신으로 투자 솔루션 제공"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KB증권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에서 "2023 중장기 목표는 'Biz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라며 "2021년은 중장기 전략 추진의 첫해로 중요한 한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2021년 핵심 목표로 ▲Biz 핵심경쟁력 레벨업 ▲디지털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두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하에서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구조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본활용의 효율성 제고, 디지털, IT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예산 및 비용 관리의 선진화 등의 중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박정림·김성현 대표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롭게 시작된 2021년은 신축(辛丑)년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부지런한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건강하고, 우직한 소의 좋은 기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모두 물러가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2021년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업무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후 최대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난해 '2023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2021년은 중장기 전략 추진의 첫해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2023 중장기 목표는 "Biz별 균형 성장과 Digital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Solution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설정하였습니다. 향후 3년의 청사진인 중장기 전략의 신속하고, 면밀한 추진을 위해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라며,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전략적 리더쉽을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금년의 경영환경도 코로나19로 인한 제약된 업무 환경의 지속과 금융업권내의 Digital 경쟁은 더욱 거세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경영계획을 함께 추진해 가야할 것입니다. 2021년은 ① Biz 핵심경쟁력 Level-up, ② Digital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③ ESG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Biz 핵심 경쟁력 Level-up을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중장기 전략과 경영계획을 중심으로 Biz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열위 Biz에 대해서는 성장 플랜을 통해 Biz 포트폴리오를 더욱 균형 있고, 경쟁력 있게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WM부문은 超저금리 환경의 지속, 비대면 채널 확대, 고객의 금융Needs 다양화에 대하여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역량 확대로 지난해 이룬 WM고객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의 CPC(고객,상품,채널)전략의 체계화를 통해 WM 자산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Data 분석 기반 비대면 고객에 대한 Smart한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비대면 고객에 대한 양질의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Prime club'이 업계 최고의 비대면 고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IB부문은 Post 코로나 이후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재무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업Needs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기업금융 Biz에 있어 Triple Crown(DCM/ECM/M&A) 달성을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변화된 부동산규제 정책, K-뉴딜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업계 선도 IB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 확대도 지속해 주시길 바랍니다. S&T부문은 경쟁력 있는 채권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Equity 관련 Biz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 규모의 확대를 가속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정적 수익 창출 위해 부문내 운용 역량 및 프로세스를 지속적인 Upgrade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기관영업부문은 지난해 구축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 주식, 패시브 영업의 MS 확대와 금융상품 영업의 질적인 성장, 국제영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해 봅니다. 글로벌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향후 회사 수익 다변화를 위해 홍콩 및 뉴욕 현지법인, 베트남법인(KBSV)의 사업 역량 및 수익 확대와 글로벌 Network 확장을 위한 Inorganic 전략을 면밀하게 추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글로벌 Biz의 확대를 위해 주요 유관부서들은 글로벌 인력 육성 및 적극적인 업무적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디지털 超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Digital 기반의 Biz역량 강화 및 플랫폼 기반 Biz 모델 혁신을 가속화 해야합니다. Fintech, Big-tech 기업의 증권업 진출 확대, My-data 사업의 본격화로 금융기관간 치열한 Digital 금융서비스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전사 Digital 전략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우리가 기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 투자서비스 관련 강점을 활용하여 전략적 우위를 선점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Data중심 고객분석을 통한 고객여정(CJM)별 Smart offering, M-able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 Digital Ecosystem에 대한 전략적 확장 등을 통해 고객 유입 확대, 비대면 채널에서의 고객 Value 창출, 혁신적이고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관 사업부문, 디지털혁신본부, IT본부는 비장한 각오로 Digital기반 Biz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각 사업부문은 Digital을 활용한 Biz경쟁력 확대에 대하여 면밀하고, 주도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ESG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생명과도 같은 고객의 신뢰를 위한 리스크, 내부통제 체계의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야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고객중심의 사고와, 엄격한 윤리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신설된 리스크심사본부, 내부통제혁신부 그리고 기존 통제 관련 부서들은 전사 업무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체계에 이러한 가치들이 반영되고 작동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진단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당부드립니다.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 경영에 대해서는 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하여 전사 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SG Road-Map의 수립, 환경관련 탄소배출량 절감, ESG관련 투자 및 상품 확대 등을 통해 ESG경영을 내재화 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불확실한 경영환경하에서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구조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자본활용의 효율성 제고, 디지털, IT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예산 및 비용 관리의 선진화 등의 중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3 중장기 전략과 경영계획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드리며, 사내 조직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업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협력의 자세를 견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랑스런 KB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1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치열한 경쟁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모두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바라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라는 의미인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변화의 흐름속에서 깊은 통찰력으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시하고, 업무에 있어서는 면밀한 계획하에 신중하게 의사결정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과감한 실천을 통해 KB증권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과 더욱 탄탄해진 조직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과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목표한 성장과 조직의 역량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신축년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들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약된 일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 임직원은 물론 가족 친지들과 함께 마주보며 담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11:27: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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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證 대표, "틈새시장 공략해야"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넘버원 중형 증권사' 달성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4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동종그룹 14개사 중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뿐만 아니라 절대 이익 규모에서도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며 "하지만 시장상황과 관계가 적은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갱신했다"며 임직원들을 치하하면서도 "열심히 해 이룬 부분도 있지만 시장영향을 부인할 순 없다. 부화뇌동 하지 않고 냉정을 찾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엔 리스크라는 마녀가 항상 따라다니고 있을 잊지 말고 그에 걸맞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만의 시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그는 "아직 초대형 증권사와 맞붙어 경쟁할 수는 없기에 힘을 키워야 한다.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한 대책은 네 가지로 압축된다. 고객 중심 사업 모델, 차별화화된 수익모델,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 지원 고도화다. 김 대표는 "과거 수년간 성장보다는 현상 유지에 머물러 있었다. 최소 비용으로 컴팩트한 관리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젠 성장 정책에 적합한 지원 부분의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4 11:10:11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