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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시대] <하> "실적장세 온다"…'차화전' 유망

코스피가 3152.18에 마감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 상승이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이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종목을 필두로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50포인트(3.97%) 급등한 3152.18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5거래일 만에 200포인트 넘게 상승한 수치다.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술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지만 올해 지수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동성 장세 →실적 장세 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 232곳의 영업이익은 183조6000억원으로 전년(131조7000억원) 대비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상장사 111곳의 영업이익도 지난해(6조1500억원) 대비 44.7%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코스피 우상향을 주도했던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이라며 "경기가 회복되면 투자가 필요하고, 투자가 필요하면 중간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중간재 수출국이며, 대표적으로 반도체 외에도 소재·산업재 등에서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장세의 선두주자로는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앞둔 반도체 업종이 꼽힌다. D램 현물가 급등으로 SK하이닉스에 큰 수혜가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특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하나금융투자 11만1000원, 키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10만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5거래일 만에 삼성전자를 20조53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로 글로벌 경쟁사인 애플(34.1배), 마이크론(19.4배), TSMC(24.3배), 퀄컴(20.9배) 등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파운드리 성장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실내용 전자기기 수요 증가, 5G로의 전환, 미·중 무역 분쟁 이후 중국 수요처의 긴급 주문,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촉발한 재고 축적 흐름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기회복 수혜주…'차화전' 최근 코스피 3000시대를 이끌고 있는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코로나19 백신 출시로 인해 경기 회복 기대감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맞물리는 등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인해 2차전지 제조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수혜를 입었다면 올해에는 핵심 소재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 전반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년간 자동차 섹터는 실적 부진과 밸류에이션 하락을 지속했다"며 "그러나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자동차 섹터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애플이 자율 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관련주가 들썩이기도 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유력한 IT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주가는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또한 국내에는 자동차와 관련해 협력할 수 있는 IT, 배터리 업체들이 풍부하고, 한국 정부가 자율주행 차량과 과련된 규제를 비교적 일찍 정립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낮아진 유가와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화학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화학 업종은 플라스틱과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최선호주로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효성화학 등을 꼽았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늘어나는 공급 물량을 소화하면서 수요 우위의 수급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위주로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중국은 지난해 기준 한국 합성수지 수출 비중에서 34%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 시장"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0 09:46: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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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코스닥 이전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회사 피엔에이치테크(대표이사 현서용)가 8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수는 68만8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밴드는 1만4000원 ~1만7000원 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17억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와 연구 인력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7년 5월 설립된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핵심 기술인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을 통해 기술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소부장 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다기능유기전자재료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주요제품은 반사율을 최소화해 발광효율 및 시야각을 개선한 고굴절·저굴절 다기능 CPL(Capping layer)이다. 그 외 OLED 모든 구조에 적용되는 발광소재들도 개발하고 있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는 "향후 기존 중소형 OLED와 대형 WOLED 제품뿐만 아니라 폴더블, 롤러블 기기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한 OLED 시장 확대를 큰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해 OLED 소재 국산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말했다. 한편 피엔에이치테크는 1월28일부터 2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월16일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8 18:05:0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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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돌파 하루 만에 4% 폭등, 3150선 넘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7%(120.50포인트) 오른 3152.18에 마감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3150선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이다.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음에도 외국인이 1조6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7%(120.50포인트) 오른 3152.18에 마감했다. 지수는 0.28% 오른 3040.1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3억원, 1조144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나홀로 1조643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술을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겨 연일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49%), 전기전자(5.83%), 제조업(4.9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8%), 통신업(-1.4%), 은행(-0.3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7.12% 오른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장중 9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19.42%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18.06% 상승했다. LG화학(3.85%), 삼성바이오로직스(2.2%), 네이버(7.77%), 삼성SDI(5.87%), 셀트리온(2.66%), 카카오(7.83%) 등도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 공식 확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자동차, 반도체, 인터넷 내에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했다. 또 현대차,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현대차 그룹주 급등세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1%) 내린 987.79에 마감했다. 0.19%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286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23억원, 179억원씩 팔아치웠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8 17:09: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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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의무보유 해제 주식' 전년比 23.1% 증가

2020년 의무보유 해제 월별 현황./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의무보유 해제 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의무보유 설정한 상장주식 중 의무보유 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9억9506만주로 전년 대비 23.1%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의무보유제도는 최대주주 등이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함으로써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2019년 9월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의무보호예수에서 의무보유로 명칭이 변경됐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 해제 수량은 9억4311만주로 지난해 대비 7.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20억5195만주로 31.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의무보유 설정 상장주식은 30억5697만주로 전년보다 0.9%로 소폭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의무보유 수량이 9억639만주로 지난해 대비 30.4%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의무보유 수량은 21억5057만주로 전년 대비 24.7% 늘었다. 지난해 상장주식 의무보유 수량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투자회사 상장'과 '코스닥시장의 합병' 사유에 따른 의무보유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설정 사유별 의무보유 주식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모집(전매제한)' 사유가 5억5670만주(61.4%)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이 1억9740만주(21.7%)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모집(전매제한)' 사유로 인한 의무보유 주식수가 9억3990만주(4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이 4억569만주(18.8%)로 나타났다. 월별 상장주식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7월 4억3022만주(14.0%), 9월 1억5891만주(5.2%) 순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 해제 수량은 9월 3억4261만주(11.4%), 7월 1억6430만주(5.5%) 순이었다. 지난해 의무보유를 의뢰한 회사는 318개사로 2019년(314개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52개사로 전년(51개사)보다 1.9% 늘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6개사로 전년(263개사) 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의무보유가 해제된 회사는 418개사로 전년(405개사)보다 3.2%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70개사로 2019년(64개사) 대비 9.3%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348개사로 2019년(341개사)보다 2.0% 늘었다. 의무보유 설정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중소기업은행(1억6150만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718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순으로 확인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른전자(7242만주), 포스링크(6109만주), 카카오게임즈(4848만주), 비올(4552만주), MP그룹(4412만주) 순이었다. 2020년 의무보유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케이지동부제철(9620만주), 이아이디(9615만주), 롯데위탁관리부동사투자회사(8598만주), 한화시스템(6879만주), 케이알모터스(6046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화전기공업(1억1627만주), 이트론(1억964만주), 아주아이비투자(7974만주), 한국캐피탈(4621만주), 제이앤티씨(4129만주) 순이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8 14:06:5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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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m.Club 가입자' 50만명 돌파

미래에셋대우는 AI 기반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인 '엠클럽(m.Club)'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m.Club'은 2019년 말 기준 약 20만명이었던 가입자 수가 현재 5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동안만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m.Club 콘텐츠 중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초고수의 선택'은 미래에셋대우 투자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매매 종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투자능력 수준을 확인해 주는 'Dr.Big의 투자진단', AI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미국 스앤더드앤드푸어스(S&P)500종목의 향후 주가 예측 등락률을 제공하는 '콰라의 주가예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개인연금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비중을 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Dr.Big의 연금ETF포트폴리오' 등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많이 사는 특징적인 테마·섹터를 포착하고, 고객이 직접 주요 수급 검색 조건을 취향에 맞게 조절해 수급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Dr.Big의 수급포착' 을 런칭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권오만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양질의 정보를 적시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m.Club 콘텐츠는 보다 쉽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8 14:06:5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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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정영채 "과정가치의 완성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

7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여의도 본사 집무실에서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Leaders Conference'의 발표내용을 듣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의 브랜드·플랫폼의 가치는 '모든 것을 고객에서 출발하고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접근을 하는 것'임을 주지시킨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 및 전국 부·점장이 참여하는 '2021년 라더스 컨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리더스 컨퍼런스는 매년 초 각 사업부문별 고객 및 시장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정영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취임 직후부터 "금융투자업의 본질은 돈이 아닌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며, 고객을 통해 회사의 수익을 키우는 것보다 고객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말해왔다. 그는 "모든 금융회사가 비슷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우리가 가진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고, 진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면 결국 고객에게도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재무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에 대한 성과의 문제로 실적은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성과는 지난해 보다 좋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1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각 사업부별 경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외부 강사 초빙을 통해 '리테일 비즈니스의 변화와 대응 전략',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와 금융투자업'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8 14:06: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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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000시대…3031 마감

7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산출 41년만에 3000시대를 열었다. 1989년 첫 1000선 돌파, 2004년 첫 2000선 돌파 이후 2000선을 오가던 코스피가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오명을 벗어던진 것이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3.47포인트(2.14%) 상승한 3031.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092억원, 기관이 1조2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5.67%), 보험(5.14%), 금융업(4.3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도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LG화학(8.43%), SK하이닉스(3.44%), 삼성SDI(2.9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617개, 하락 종목은 220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47포인트(0.76%) 상승한 988.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30억원, 외국인은 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82%), 통신서비스(-0.06%)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담배(3.41%), 종이목재(2.90%), 유통(2.1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830개, 하락 종목은 461개, 보합 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블루웨이브 기조에 따른 추가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은행, 철강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고,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실적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의 강세도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1087.3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7 15:57:5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