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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글로벌 리츠 시황 및 향후 전망'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CI.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글로벌 리츠 시황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유나무 마스턴투자운용 헤지펀드실장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큰 변동성을 경험한 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글로벌 리츠의 주가는 아직까지 일반 주식과 달리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특강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습관 변화로 글로벌 상업 부동산 시장 내 지역 및 섹터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는 부분과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리츠의 회복세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또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실물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와 각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 유지 및 저금리 기조 환경 등이 글로벌 리츠 시장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인지도 살펴본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7 14:13: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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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청주 남주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편한세상 남주 리버비스타 조감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매출액 1832억원 규모의 청주 남주동1구역 대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수주로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남구로역 대흥연립 및 서울대입구역 대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연이은 사업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134번지에 위치한 가로주택구역 정비 사업이다. 이 일대는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아파트 482세대와 오피스텔 68세대 등 총 55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조합측은 우리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대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올해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남주 리버비스타'다. 특히 이번 가로주택정비 사업지는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소재지에 위치한다. 홈플러스, CGV영화관, 재래시장 등이 점주해 생활환경이 편리하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이 지역은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거의 없었고, 재개발지역이 산재한 노후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기수요와 재개발로 인한 이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17일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도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수주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수익성이 우수한 사업지를 선정해 도시정비사업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7 14:12: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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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코리아뉴딜펀드 2000억원 돌파

KB자산운용의 대표 뉴딜펀드인 'KB코리아뉴딜펀드'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후 한 달만에 운용규모를 두 배 늘렸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11.2%로 액티브펀드 평균수익률을 5%포인트 이상 크게 웃돈다. KB자산운용은 "단기간에 급성장한 가장 큰 요인은 뛰어난 운용성과에 있다"며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5G, 교육인프라 등 디지털 뉴딜기업과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2차 전지기업 등 그린 뉴딜기업에 분산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운용보고서 기준으로 투자비중이 높은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0.85%), LG화학(8.38%), 카카오(7.86%), 천보(5.02%), 씨에스윈드(4.08%), 한화솔루션, SK하이닉스, 씨에스베어링, 현대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으로 일반 액티브펀드와는 투자종목이 차별화된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코스피 종목의 비중은 70%, 코스닥은 30% 내외로 유지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고르게 투자해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심효섭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친환경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산업분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 분석을 통해 뉴 노멀 트렌드와 정책 효과가 맞물린 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B자산운용은 뉴딜정책 관련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FnK-뉴딜디지털플러스ETF 등을 운용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7 14:03: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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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2021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17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EY한영 2021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Y한영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국내 주요 기업인과 경제계 인사 등을 초청해 'EY한영 2021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를 재편하라(Reframe Your Future): 팬데믹 이후의 파괴적 변화'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1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세계경제는 팬데믹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며 "중국과 인도 중심의 신흥국 경제가 강한 반등을 보이고,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시행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에 대해 임 전 위원장은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대내외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경제는 성장세로 전환이 되고, 특히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성장세가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 소비가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70%로 높은데, 올해는 억눌렸던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수출산업은 글로벌 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성장세가 강화되고,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산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전 위원장은 "경제 성장세로 전환이 되더라도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여러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부채 상승 ▲미중 정책 동향과 갈등 ▲기업 투자심리 악화 ▲한계기업 증가 등을 지목했다. 임 전 위원장은 "미국의 '바이드노믹스'와 중국의 '쌍순환전략'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특히 미국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유념해야 위험 요인은 탄소국경세 도입 등 글로벌 친환경 정책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계획은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반면 자급이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중간재 수출국인 한국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영환경에 대해 임 전 위원장은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요소들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그는 올 해 기업인들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정신을 가지고 불확실성에 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혼란. /EY한영 이어 '팬데믹 시대의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 발표에 나선 변준영 EY-파르테논 APAC 전략 컨설팅 리더 겸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파괴적 혁신을 6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6대 파괴적 혁신은 ▲홈 이코노미(Home Economy)의 부상 ▲탈탄소화 트렌드 확산 ▲ 데이터 중요성 확대 ▲테코노믹(Techonomic) 냉전 ▲'가성비' 소비 확산 ▲비대면 상품·서비스 주류화 등이다. 변 원장은 "이 같은 파괴적 혁신은 비즈니스에 크게 4가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선 글로벌 탈탄소화 트렌드로 인한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과, 언택트 사업모델의 전방위적 그리고 폭발적 확산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와 함께 원격 근무 체계의 급격한 확산이 향후 변화를 견인할 핵심 요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변 원장은 "언택트 소비 확산의 대표적 현상이 디지털 거래 규모 폭증으로 인한 데이터 양의 폭발적 증가"라고 했다. 그는 미국의 배달 서비스 업체인 '도어대시'를 언급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이동 경로 설계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2년만에 업계 3등에서 1위를 탈환했다고 소개했다. 미래 재편을 위한 3대 혁신 과제. /EY한영 이재원 EY한영 파트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할 '3대 미래 재편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이 필요하다"며 "또 데이터 중심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를 해야 한다. 전사적인 클라우드 운영 체계 혁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는 이제 단순한 정보 가치를 넘어서 그 자체가 캐시(Cash) 즉 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모델 고도화에 대해 분석했다. 데이터 활용법이 비즈니스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고, 데이터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의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7 14:03: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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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BGF리테일과 CU+삼성증권통장 출시

삼성증권은 BGF리테일과 비대면 제휴계좌 서비스 'CU+삼성증권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U+삼성증권통장은 CU편의점 고객을 위한 전용 앱 '포켓CU'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가입 완료 시 삼성증권의 수시입출금식 CMA RP형(약정수익형)계좌와 주식 및 금융상품 매매가 가능한 종합계좌가 동시에 생성된다. 이 계좌로 주식, 펀드 등을 거래할 경우 매월 투자금액의 1%씩 월 최대 5만 CU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쌓인 CU포인트는 전국 1만 5천여 개 CU편의점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통장 개설 선착순 5천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오는 이벤트를 3월말까지 진행한다. 금번 제휴통장 출시를 계기로 삼성증권과 BGF리테일 양사는 금융과 유통을 융복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해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전국 CU편의점 ATM(CD)에서 삼성증권 계좌에 보유한 현금을 인출할 때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BGF리테일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CU+삼성증권통장이 저금리시대에 초보투자자를 위한 합리적 투자 수단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17 13:36: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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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역대 최장' 34거래일 순매도…"물량 더 나온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연기금은 지난 16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34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이어갔다. 오는 5~6월까지도 물량을 쏟아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34거래일간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 기간 연기금의 총 순매도 금액은 11조7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관들의 순매도 금액이 22조5834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기관 매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연기금의 매도세는 자산 배분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16.8%로 지난해(17.4%)보다 0.6%포인트 낮다. 또 국내외 채권금리가 지난해 11월 이후 빠르게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기 때문에 전체 자산 중 채권 비중이 감소하기도 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연기금 입장에서 보면 채권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며 "채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국내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동학개미운동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의 주도 세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연기금 같은 기관의 영향력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꼽힌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2022년도 자산 배분 목표 비중이 공개되는 오는 5~6월까지는 연기금의 매도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5~6월 이후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연기금의 2022년도 자산배분 목표 비중이 공개되는 시점이 5~6월이며, 이때가 연기금 수급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자산 배분 목표가 지금과 같은 강세장이 나타나기 전에 설정됐다는 점에 근거했을 때 연기금의 국내 주식에 대한 목표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의 올해 일평균 코스피 순매도 속도를 고려하면 6월 초 목표 비중에 도달할 것"이라며 "자산 배분 목표달성 시점이 연말이고, 코스피 지수의 연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동시에 고려하면 연기금 순매도 속도는 6월 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기금의 순매도는 코스피 대형주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 위주인 연기금 포트폴리오를 고려했을 때 순매도 영향력은 시가총액 최상위주에 집중돼 있다"며 "연기금 순매도가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다. 코스피 거래대금 내 연기금 비중은 8.8% 수준으로 과거 고점 대비 낮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7 09:48: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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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장사 올 11%↑…"앞으로 더 오른다"

국내 반도체 상장사가 올 들어 11%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4%포인트(P) 웃돌지만 예상치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업 실적과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재료를 바탕으로 증시 주도 업종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은 올해도 계속 주도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주가가 잠시 주춤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5社 11% 상승…시총 1조 이상은 18% 17일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되는 양대 주식시장 상장사 205곳의 지난해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1%로 집계됐다. 무상감자를 통해 주식수가 976만8571주에서 325만6190주로 줄며 주가가 3배 오른 이엠넥트웍스(옛 에스모 머티리얼즈)를 제외한 수치다.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전체 30% 수준인 62곳이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10개사의 경우 평균 상승률이 18.05%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7.31%)의 2.5배 수준이다.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계열사로 산업용 에너지와 방산·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5.78% 치솟으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티씨케이(48.04%), DB하이텍(27.25%), 리노공업(16.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95%, 11.39%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저가매수 유효"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 불거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반도체 업계의 수출 지표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도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이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완성차 회사들이 가동률을 조절할 정도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반도체 공급부족이 2차 빅 사이클을 견인할 서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반도체 '빅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 속에 저가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 정책적 호재도 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소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설 연휴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비트코인 급등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으로 5.05%나 급등했다"며 "국내 증시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생산을 지원받기 위해 보조금과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재정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증설에 나서면 국내 반도체 기업도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볼 때 올해 반도체 투자 증가폭은 앞으로 더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요인들은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17 09:30: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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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모주 대신 쿠팡리츠?…주목받는 '물류리츠'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쿠팡에 물류센터를 임대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ESR 켄달스퀘어리츠 홈페이지 캡처./ESR 켄달스퀘어리츠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관련 투자처를 찾으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물류리츠로는 국내 최초로 상장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면적 절반을 쿠팡이 임차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90% 상승한 6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16일에는 전일(6040원)과 동일한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23일 상장한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일 종가 기준으로 5190원을 기록한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1월 한달간 2.29%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2월(2월1일~16일 기준)의 주가 상승률은 9.62%였다. 상장일 기준 현재(2월16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16.38%다. 그동안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었지만 2월 들어 상승률이 높아진 것은 쿠팡 상장 이슈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ESR 켄달스퀘어리츠 임대면적의 절반가량을 쿠팡이 임차한 것으로 알려져 '쿠팡리츠'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한 물류리츠인 ESR 켄달스퀘어리츠는 쿠팡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주로 이커머스(E-commerce) 기업이 주요 임차인이다.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기초자산은 총 11개의 물류센터로 고양시, 용인, 부천 등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 8개, 도심권 2개, 부산권 1개다. 물류센터의 평균 준공 연한은 3.1년으로 준공 연한이 짧아 상대적으로 첨단 설비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공급돼 있는 국내 물류센터 중 상당수는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로 공급되는 물류센터에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ESR 켄달스퀘어리츠가 주목받는 주된 이유는 견조한 현금 흐름이다. 우량한 임차인, 높은 임대율, 높은 장기계약 비중, 분산된 임대 만기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계약면적 비중이 50.1%로 WALE(임대기간)도 7년으로 길다. 보통 임차인이 자체적으로 설비를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차 재계약에 대한 리스크도 낮은 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가속화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 증가가 현대적 물류시설에 대한 장기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리테일, 호텔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물류 리츠는 온라인 시장 성장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ESR 켄달스퀘어리츠의 경우 쿠팡의 계약면적 비중이 50.1%로 우량 임차인 확보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 리스크라는 단점이 공존하지만 임대기간이 7년으로 짧지 않고, 임차인이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자체 설비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재계약에 대한 리스크가 타 업종 대비 낮다"며 "또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인해 대체 임차인 확보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16 16:23:41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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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외인 매수세…코스피 강보합

1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는 상승,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5포인트(0.52%) 상승한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235억원, 외국인은 23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6%), 통신업(3.01%), 음식료업(2.23%)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39%), 기계(-1.01%), 전기가스(-0.6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카카오(2.39%), 네이버(2.20%), 삼성전자우(0.9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40%), LG화학(-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66개, 하락 종목은 367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43%) 하락한 977.7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8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92억원, 기관은 6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6.81%), 비금속(2.80%), 통신방송(2.30%)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0.93%), 제약(-1.94%), 유통(-1.6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621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한국 증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수급이 엇갈리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에이치엘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허위공시 논란에 제약바이오주 투심이 악화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00.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16 15:51:0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