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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장사 올 11%↑…"앞으로 더 오른다"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 평균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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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상장사가 올 들어 11%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4%포인트(P) 웃돌지만 예상치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업 실적과 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재료를 바탕으로 증시 주도 업종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은 올해도 계속 주도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근 주가가 잠시 주춤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5社 11% 상승…시총 1조 이상은 18%

 

17일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딥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되는 양대 주식시장 상장사 205곳의 지난해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1%로 집계됐다. 무상감자를 통해 주식수가 976만8571주에서 325만6190주로 줄며 주가가 3배 오른 이엠넥트웍스(옛 에스모 머티리얼즈)를 제외한 수치다.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전체 30% 수준인 62곳이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10개사의 경우 평균 상승률이 18.05%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7.31%)의 2.5배 수준이다.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계열사로 산업용 에너지와 방산·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5.78% 치솟으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티씨케이(48.04%), DB하이텍(27.25%), 리노공업(16.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95%, 11.39%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저가매수 유효"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계속 불거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반도체 업계의 수출 지표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도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이 올해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완성차 회사들이 가동률을 조절할 정도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반도체 공급부족이 2차 빅 사이클을 견인할 서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반도체 '빅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 속에 저가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

 

정책적 호재도 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소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설 연휴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비트코인 급등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으로 5.05%나 급등했다"며 "국내 증시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생산을 지원받기 위해 보조금과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재정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증설에 나서면 국내 반도체 기업도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볼 때 올해 반도체 투자 증가폭은 앞으로 더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요인들은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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