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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카카오뱅크나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2주 단위로 수익률을 산출하는 단기 리그와 대회 종료 후 전체 누적 수익률에 따라 시상하는 종합 리그로 나누어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6월 20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가능하다. 시상은 수익률에 따라 단기리그 각 50명씩 총 200명, 종합 리그 총 100명을 선정하여 300명에게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실전투자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1회 이상 매매를 한 참가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를 증정한다. 또한, 해외선물 최초 거래 고객에게는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계약당 1.99달러)를 3개월간 제공한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실전투자대회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투자증권의 우수한 거래 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27 09:31: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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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코인 대신 거래소에 ‘베팅’

암호화폐 열풍은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에도 반영됐다. 그간 집중적으로 사들였던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기였음에도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더 담았다.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대거 사들이며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향하는 중이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 거래일까지 최근 한 주(19일~26일)동안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 종목은 코인베이스로 8324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암호화폐 모두가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낮다고 볼 수 있는 거래소에 시선이 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올해 1분기 자산 규모 기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 점유율 11.3%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등 50여종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 중이다. 지난해 기준 이용자 수는 4300만명, 누적 거래대금은 4500억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큰 등락폭을 보이는 점은 위험요소다. 코인베이스는 26일(현지시간) 4%대 오름세를 보이며 304.54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상장 첫 날 종가(328.28달러)와 비교하면 7.2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윤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각국 정부들의 규제가 명확히 확립돼 있지 않다"고 꼬집으며 "코인베이스는 직상장을 택해 보호예수의무가 없어 차익실현 물량이 언제든 출회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요소"라고 당부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체를 추종하는 최대 ETF인 SPDR S&P500 ETF가 5834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S&P500이 고점을 이어가면서 해당 ETF가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나스닥 추종 ETF인 인베스코 QQQ S1도 2975만달러로 순매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3위는 국내 투자자의 최선호주인 테슬라였다. 5495만달러 규모로 순매수했다. 현재 테슬라 투자자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정도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실적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약 4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TSMC(2817만달러), 나이키(2387만달러), 뱅가드 인덱스 FDS(2374만달러), 팔란티어(2339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뱅가드인덱스FDS는 글로벌 ETF 운용사 뱅가드그룹에서 만든 상품으로 개인보다는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테슬라에 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반도체, 아마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2021-04-27 09:29:2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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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가수 하니와 함께 KODEX ETF 캠페인 진행

삼성자산운용은 27일 '하니, 투자가 궁금하니?' 영상을 공개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는 가수 EXID 멤버 하니가 참여했다.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에는 투자 초보인 하니와 함께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이 직접 출연해 ETF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1편 'ETF가 궁금하니' 에선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설명과 연금 투자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한다. 2편은 '연금투자가 궁금하니' 라는 주제로 연금에서 ETF를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3편 'KODEX가 궁금하니'에선 실전 ETF 투자 전략으로 연금 투자에 적합한 KODEX 상품과 각 상품에 대한 특징을 소개한다. 해당 영상 3편을 다 보고 초성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ETF와 연금 투자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라며 "투자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만큼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27 09:19: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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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1분기 최대 실적…'은행株' 투자 매력↑

지난 3달간 KRX은행지수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배당 기대감이 커진 은행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1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은행주는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가격 매력이 높아 실적 발표 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1분기에 일제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특히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나란히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1분기에 각각 순이익 1조2701억원, 1조1919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1%, 27.8% 증가한 것이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1분기에 8344억원, 6716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깜짝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9.7%씩 증가했다. ◆금융지주 실적 발표 후 외국인 매수세 4대 금융지주의 최대 실적 달성은 순이자마진(NIM)과 비은행 계열의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던 순이자마진이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도 약진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빚투(빚내서 투자) 등의 이유로 비은행 부문 수수료 수익을 금융지주에게 남겨줬다는 평가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업종이 과거와 다른 점은 순이자마진 상승으로 비은행 이익이 좋아지면서 보통주 자본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동반 개선된 것"이라며 "단기 고점이란 이유로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조정 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금융지주사의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이 은행주를 대거 순매수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금융지주사의 실적 발표가 있던 지난 23일 KB금융 389억원, 신한지주 143억원, 하나금융지주 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피를 1조6000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에서도 은행주를 1240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며 "특히 실적 발표 이후 이틀 동안 은행주를 1180억원 순매수하면서 본격적인 은행주 매수 국면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낮은 PBR도 매력으로 꼽힌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평균 PBR은 0.4배다. 미국 은행주의 평균 PBR인 1.31배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란 분석이다. ◆주주환원정책…은행株 배당금 늘어난다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들이 배당금을 큰 폭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 및 은행지주 자본관리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일부 은행의 자본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배당금 자제령'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외 경기 정상화 기조가 뚜렷해졌으며, 금융지주사의 호실적에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환주 KB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22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적으로 배당을 30%까지 늘린다는 배당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하반기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이익 안정성, 자본비율 수준, 자본의 질, 자산 건전성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배당 성향을 이전 수준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CFO)도 지난 23일 1분기 실적 컨콜에서 "작년에 배당 성향이 일부 후퇴했는데 후퇴한 것까지 추가로 감안해서 분기 배당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분기배당 방법은 작년 주당배당금 기준으로 균등 분할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증액은 4분기에 합쳐서 배당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에 이어 최근 조정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시중금리마저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은행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은행주 비중 확대 전략을 계속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7 06:00: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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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재개 D-6 피해주 찾기 ‘분주’…개미도 뛰어든다

1년여 만에 다음 달 3일부터 대형주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종목이 대상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피해가 우려되는 종목 찾기에 분주하다. 대차잔고가 공매도 금지 이후 급증했거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진 기업들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시장 방향성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개인 대주제도 개선, 수요 급증은 '글쎄' 이번 공매도 재개 때 가장 큰 화두는 개인투자자 대주 제도가 개선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끊이질 않았던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에 따른 금융당국의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차입공매도만 허용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보다 주식을 차입하기 힘들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결국 금융당국은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이수한 개인에게 투가 경험에 따라 3000만원, 7000만원, 무제한 순의 차등화된 한도 안에서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게 조치했다. 17개 증권사가 2조~3조원 규모의 대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들의 참여율은 저조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많은 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공매도 사전의무교육(30분) 과정이 지난 20일 개설된 후 26일 현재 참가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어 공매도 수요가 급증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공매도 수요가 높아지려면 주가 하락에 대한 확신이 크거나 주가 상승에 따른 헤지(위험회피) 수요가 높아야 한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공격적으로 공매도에 나설 여지가 적다는 얘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실적보다 단기 수급 영향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공매도 금지 해제를 둘러싸고 걱정이 많다"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실적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불안하긴 해도 공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높아질 개연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피해주 뭐 있나…장기적으론 긍정적 의견 시장에선 피해주 찾기에 분주한 투자자도 관찰된다. 대차잔고금액이 많거나 전환사채(CB)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 잔액 규모가 큰 종목, 고평가된 기업 등이 공매도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익숙한 종목 중 또래 기업보다 주가가 오른 상태고 밸류에이션도 높다면 공매도 입장에서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위험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지주 등을 꼽았다. 다만 긴 호흡에선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란 의견도 많았다. 미국계 자금의 귀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약 일년 동안 외국인은 약 14조원을 순매도했는데 이 중 미국계 자금의 순매도 규모는 약 12조1000억원에 달한다. 미국계 자금이 돌아올 것이란 분석은 지난 선례에서 비롯된다. 2008년 1차 공매도 금지 동안 미국계 자금은 5조9200억원을 순매도했다.이후 공매도 재개를 하자 1개월 동안 1조5900억원, 3개월 새 5조5500억원, 6개월간 7조200억원을 사들였다. 2011년 2차 금지 동안에도 미국계 자금은 1조130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재개 후 3개월 동안 1조1300억원이 들어왔고, 6개월 사이엔 1조46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자금은 과거에 공매도 금지 조치가 종료된 이후에는 순매수 흐름을 보여왔다"며 "공매도가 가능할 경우 헤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 금지 종료 이후 1개월 정도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이후엔 외국인 매수와 대형주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화된 백워데이션(현물 대비 선물 가격 저평가)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백워데이션 때문에 금융투자의 차익거래가 활발했지만 이 같은 차익거래에 의한 변동성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헤지수단이 선물 매도로 제한되며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인 백워데이션이 오랜 기간 지속됐다"며 "베이시스(현물·선물가격의 차이)를 정상화함으로써 증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4-27 06:00: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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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매수세 확대…코스피 3217 마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43포인트(0.99%) 상승한 3217.5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9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52억원, 기관은 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79%), 금융업(1.92%), 보험(1.91%)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07%), 의약품(-0.0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2.84%), LG화학(1.03%),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04%), 삼성전자우(-0.80%), SK하이닉스(-0.7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1개, 하락 종목은 319개, 보합 종목은 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4포인트(0.32%) 상승한 1030.0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84억원, 기관은 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7%), 운송장비(2.80%), 화학(1.58%)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5.79%), 출판매체(-3.45%), 유통(-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65개, 하락 종목은 550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이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산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외국인이 시간이 지나며 매수세를 확대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원 내린 1113.2원에 마감했다.

2021-04-26 15:41: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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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소액주주연대 "상폐 막겠다"… 법무법인 계약 체결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앞줄 왼쪽 두 번째) 코스닥 소속 광통신 부품 개발업체 '우리로'의 소액주주연대가 법무법인과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주주운동에 나섰다. 주주연대는 회사가 상폐될 경우 현 경영진이 헐값에 지분을 늘려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의심된다며 소액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감사를 선임할 것을 예고했다. 우리로 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우리로 경영참여를 위한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앤파트너스는 소액주주연대가 결성된 상장사의 소액주주운동을 지원하는 로펌이다. 삼천당제약, 슈펙스비앤피 등의 소액주주운동을 지원하며 자본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주주연대는 이번 계약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식보유 현황 파악, 소송비용 모집, 실질주주명부 확보 등 실무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로가 경영기획실장의 업무상 횡령 및 이에 따른 감사의견거절로 매매가 정지된 만큼 상폐 이슈가 급박해 주주연대는 감사 선임부터 나설 계획이다. 김종표 주주연대 대표는 "외부감사 회계법인이 의견거절 사유로 밝힌 자금횡령 사건 때문에 2020년 결산기 뿐 아니라 2019년 결산기까지 수정사항 감사절차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현 감사에게 감사 업무를 맡길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주주연대와 뜻을 함께 하겠다는 주주가 20% 이상 확보됐다"며 감사 선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우리로의 최대주주는 ㈜인피온으로 14.68%를 보유하고 있다. 인피온의 100% 최대주주는 박세철 우리로 대표이사다. 지난해말 현재 우리로 전체 소액주주 숫자는 8400명에 달한다. 주주연대는 박세철 대표의 과거 이력을 들어 상폐 될 경우 박 대표와 조창배 부사장 등 현 경영진이 저가에 우리로 지분을 대거 확보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김종표 대표는 "회사에 실질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박세철 대표와 면담도 했지만 핵심 경영사항은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며 현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주주연대는 소액주주들의 주식 보유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원앤파트너스와 함께 주주명부 열람과 감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위임장 수거 등을 통해 우리로에 대한 경영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우리로는 정관에 황금낙하산 규정이 도입돼 있어 소액주주들이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선 정교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며 "1차적으로 감사 선임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 소액주주와 회사 가치를 회복하는 이사회로 재편하고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법리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26 14:32:1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