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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과정 개설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집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은 오는 6월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7월 12일부터 개설된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재산 운용인력 자격요건으로는 금융회사 근무경력(3년 이상)과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교육과정(집합 및 이러닝 교육 총 40시간) 이수가 필요하다. 이러닝은 연중 상시 신청 및 수강이 가능하며, 두 과정 모두 수료해야 전문인력 등록이 가능하다. 이 과정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법규 및 조세 관련 최신정보와 에쿼티 헤지(Equity Hedge), 이벤트 드리븐(Event-Driven), 릴레이티브 밸류(Relative Value) 등 다양한 운용전략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관련 제도·법률·직무윤리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 관련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7월12일부터 7월16일까지, 총 3일간 12시간이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야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31 10:09: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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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멀티캠퍼스, IT직무교육 확대 수혜

대기업이 코딩, 프로그래밍 등 정보기술(IT) 교육과 함께 구직자 교육 강화에 나서며 멀티캠퍼스가 관련 수혜주로 지목됐다. 실시간 비대면 교육 솔루션 '클래스나우'를 대대적으로 증설하는 등 오프라인 교육이 취소됐음에도 이러닝 사업부 매출확대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31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멀티캠퍼스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대권 유력 후보들이 연이어 IT 기관에 방문하고 있다"며 "정치권 관심뿐 아니라 앱 개발, 유튜브 열풍 속 IT교육이 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모두에게 필수로 자리 잡으며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멀티캠퍼스는 기업 직무교육시장 시장점유율(M/S)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 교육기업이다. 인사관리(HR) 컨설팅, 콘텐츠 개발, 시스템 구축 등 인적자원개발(HRD), 업무프로세스(BPO)를 제공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산업체질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업계 전문화와 근로자 재교육 등 HR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이 이 같은 교육 강화에 나서며 멀티캠퍼스에 직접적 수혜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이러닝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며 오프라인 교육 사업부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1% 늘었다. 온라인 중심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시장이 확대된 덕이다. 멀티캠퍼스는 지난 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3년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의 인력 양성과정을 담당한다. 최 연구원은 "초기 매출액은 수십억원 수준이겠지만 매년 성과에 따라 입과 인원수가 확장되는 구조로 매출액도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지난 3월 548억원 규모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위탁 운영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21%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성그룹 유일한 교육 전문기업으로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다른 사회공헌(CSR) 교육사업에서도 역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적에 부담을 줬던 고정비 증가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신규채용을 줄이고, 저수익 콘텐츠를 정리하는 등 비용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단행한 신규 선릉캠퍼스 오픈, 클라우드 투자 등과 같은 설비 투자가 종료되며 올해는 대규모 비용 지출은 없을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2019년 매출액을 회복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율 개선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멀티캠퍼스의 적정주가로 5만1600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4.6%, 81.9% 늘어난 2980억원, 2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백신 접종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국내 기업 임원진들의 해외파견이 재개되고, 저수익 콘텐츠들이 정리되며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총평했다.

2021-05-31 09:20: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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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펀드, 연초·6개월 수익률 해외주식형 펀드 1위 차지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베트남 펀드의 연초 이후,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삼성 베트남펀드는 이 기간 각각 39.51%, 51.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 베트남 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현지 최대 주식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HK)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된 2020년에도 성장률 2.9%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에서 2021년 베트남의 전망치를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시장은 풍부한 노동력, 정치 안정,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의 여러 개혁 조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노동인구는 여타 신흥국은 둔화 추세지만 베트남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 중 35세 미만 인구가 3분의 1 정도이며 15~29세 인구가 가장 많다. 또한 공장부지 무상제공, 법인세 4년간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의류, 핸드폰 소비 국가인 미국의 수입 자유화로 중국을 대신할 제조업 국가로 떠올랐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영기업 민영화, 금융부실 해소,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 베트남의 성장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증시가 계속 상승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현지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고 기업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볼 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31 09:11:5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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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열풍과 그림자 <上>] '이상 급등' 스팩株… 거품 빠질라 '묻지마 투자' 주의보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열풍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미스터리로 평가된다. 합병 소문이 돌지 않는 한 공모가 2000원에서 움직이는 일이 없던 스팩주가 1만원에 육박하는 기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과열 현상에 대한 경고음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팩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까지 생겨나는 등 ‘묻지마 투자’가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시장에선 스팩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만을 노린 부실기업의 주가 폭락 사례가 늘면서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다. 뒤늦게 스팩 열풍이 전파된 국내 시장에서는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 투자자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의 대처와 기관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메트로신문에서 미스터리한 스팩 급등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새내기 스팩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는 과열 현상이 벌어졌다. 일부 스팩이 합병상장을 발표하자 기대감이 다른 종목으로까지 번진 정황이다. 지금과 같은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면 스타트업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꺼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합병 여부와 무관하게 일제히 급등하는 스팩주에 대해 '작전 세력'의 가격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합병이슈 없는 데도 스팩 무더기 급등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4개 스팩이 총 10번이나 가격제한폭(30%)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스팩2호(25일), 삼성스팩4호(24·25·26·27·28일), 유진스팩 6호(26·27일), 하이제6호스팩(27·28일)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투자자 사이에서 '스팩 대장주'로 통하는 삼성스팩4호는 지난 21일 상장 이후 2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 주 동안 신영스팩5호가 46.20% 오른 데 이어 '아우'격인 신영스팩6호가 38.46% 치솟았다. 키움제5호스팩과 교보10호스팩도 각각 23.48%, 11.91%씩 상승했다. 스팩은 합병 이슈가 없는 한 보통 2000원으로 책정되는 공모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데다 거래량도 많지 않다. 합병 대상을 찾기 전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합병상장 발표 전까지는 대상 기업조차 특정할 수 없는 데다 실제로 합병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어서다. 그럼에도 이번과 같은 급등 현상은 앞선 주자들의 합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유진스팩4호·5호는 지난달 합병공시를 낸 후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유진스팩6호 역시 프로이천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스팩2호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엔피와 합병을 발표했고, 엔에이치스팩13호가 소프트웨어업체인 씨케이앤비와 합병을 결정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스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59.07%로 집계됐다. 스팩은 이제 여느 공모주 못지않은 유망한 투자처로 인식된다. ◆스팩 급등 '이상 현상'…추격 매수 주의보 이번 스팩 급등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증시 과열 시기마다 모습을 바꿔 나타나는 '이상 현상'으로 압축된다. 현재가에 추격 매수할 경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스팩 급등 현상을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변동성에서 촉발된 '우선주 광풍'에 빗대기도 한다. 우선주와 스팩은 거래 물량이 적어 세력이 개입하기 쉽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스팩 역시 특성상 자본금이 작고 상장 주식 수가 적어 적은 돈으로도 주가가 크게 좌우된다. 실제로 삼성스팩4호를 비롯해 최근 한 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한 스팩 대부분 자본금이 4억원 내외에 불과하다. 상장주식 수도 302만~755만주 사이로 많지 않아 약간의 수급변화에도 가격이 급등락 할 수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가운데 세력들이 스팩 공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 유관기관 관계자는 "지금 스팩은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비이성적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과열에 따른 조정이 곧 올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평가 우려가 불거지면 혁신기업들이 굳이 스팩 상장을 택할 필요가 없다. 최근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벤처캐피털이나 사모펀드(PEF) 등 정통 벤처자본을 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코스닥 시장에는 스팩 53개가 거래 중이다. 상장 스팩은 상장한 지 36개월 안에 실재하는 기업과 합병해야 한다. 합병에 실패하면 공모주 투자자들에 원리금을 돌려주고 청산된다. 이 경우 고액에 스팩을 사들인 투자자는 물론 발기인인 증권사까지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합리적인 규제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금융당국은 최근 거품이 빠지면서 스팩 가격이 급락해 손실을 보는 사례가 늘자 개인투자자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스팩 투자자 보호를 위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스팩에 대한 새로운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위한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삼성스팩4호와 유진스팩6호를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종목'이라는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2021-05-31 08:11: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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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덕분에…증권사 해외증권 수수료 '쑥'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 외화증권 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978억원)의 3배에 달한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 변화 추이는 ▲2020년 1분기 978억원 ▲2분기 1246억원 ▲3분기 1724억원 ▲4분기 1462억원 ▲2021년 1분기 2856억원 순이다.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분기 기준 2000억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3.97%,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은 7.35%를 나타냈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이 576억원으로 가장 많은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를 벌었다. 키움증권의 올해 해외주식 1분기 약정금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26%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월 약정금액이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는 키움증권에 이어 삼성증권 541억원, 미래에셋증권 530억원, 한국투자증권 285억원, NH투자증권 267억원, KB증권 228억원, 신한금융투자 15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38개 증권사 중 7개 증권사가 총 2579억원으로 전체 해외증권 수수료 수익의 90.3%를 차지한 셈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도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보관금액은 90조7164억원(813억6000만달러), 결제금액은 175조6794억원(1575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가 크게 늘었다. 1분기 해외주식 결제 금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은 143조2886억원(1285억1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654억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4억달러) 대비 368.1%나 급증한 것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미국 시장이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했다. 결제 규모가 전 분기(603억5000만달러) 대비 98.7% 상승하는 등 미국 주식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1-05-31 06:00: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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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호텔신라, 여행 재개 기대감…면세 매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행이 재개될 경우 면세점 매출 증가를 이유로 호텔신라를 수혜 종목으로 꼽았다. 호텔신라는 다른 면세 사업자와 달리 면세점 비중이 매출의 88%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31%) 상승한 9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초 8만원대 초반을 웃돌던 호텔신라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함께 우상향 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호텔신라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며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상호인정 협약을 맺은 국가끼리 입출국을 허용하고, 백신 여권 등 관련 정책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여행이 재개될 경우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폭과 가시성은 대단히 높다"며 "올해는 물론 2022년 실적까지 미리 당겨서 주가에 선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창사 이래 첫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 1852억8000만원을 낸 것. 그러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매출 회복에 따라 이익개선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면세 매출은 6324억원으로 공항점 관련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가량 감소했다"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영업종료에 따른 한달치 적자분 제거, 제2여객터미널 임차료 영업요율제 적용에 따른 비용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월별 입국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시내 면세점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내 면세점 수익성이 5% 수준까지 회복돼 수익성 중심의 영업기조가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12만원으로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했다. 이어 NH투자증권 11만5000원, IBK투자증권·KB증권·KTB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한화투자증권 11만원, 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 10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따이공(代工)' 규제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 따이공은 중국 보따리상을 말하는데, 소형 도매상과 대형 도매상으로 나뉜다.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 소형 도매상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소형 도매상은 물건을 덜 사도 알선 수수료가 낮아 마진이 더 높다. 또 소형 도매상은 중국 정부 정책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드보복조치 소멸로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 개별 여행객 비중이 상승할 경우 마케팅비 축소에 따른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5-30 10:05: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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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야놀자…"국내·해외 상장 모두 고려 중"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연내 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야놀자 측의 "사실무근"이란 공식 입장에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아래 벤처캐피털(VC)인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30일 "연내 IPO 계획 중인 것은 맞지만 상장은 국내와 해외 모두 고려 중"이라며 "투자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연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해 왔다.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직상장설(說)은 1조~2조원 규모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은 이커머스 쿠팡(30억달러), 영상 자막·더빙 전문 기업 아이유노미디어(1억6000만달러), AI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1억7500만달러)뿐이다. 실제로 쿠팡의 경우 비전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국내 여행 관련 기업 중 최초로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 지위를 획득한 야놀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어난 1920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야놀자는 여행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호텔뿐 아니라 레저시설·레스토랑·주거임대 시장까지 다각화했다. 이같은 소식이 호재로 전해지자 야놀자의 장외시장 몸값도 치솟기 시작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장외주식 시장에서 야놀자는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1만2500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주가 11만1000원을 기준으로 현재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9조6494억원에 달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해외 증시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상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국내 유니콘 상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창업자와 2대, 3대 주주 등 우호 주주 간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적극 활용해 ▲미래성장성을 반영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관리종목 지정 기준 완화 ▲상장 유치 마케팅을 포함한 기업지원 기능 강화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 움직임과 관련해 국내 우량기업의 상장을 두고 글로벌 거래소와 경쟁을 하는 상황은 우리 자본시장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유니콘 기업이 미국 증시로 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인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 제 몸값을 받겠다는 계산에 따라 비싼 상장 비용을 감수하고서도 해외 진출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5-30 09:58: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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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실업 지표 개선에 소폭 상승, 다우 0.19%↑

사진 뉴시스 뉴욕 증시가 긴 주말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1포인트(0.19%) 오른 3만4529.45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3포인트(0.08%) 상승한 4204.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09%) 오른 1만3748.74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이번 주 0.9%, 1.2%씩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2.1% 상승해 4월 9일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번 달 1.9%, 0.6%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이번달 1.5% 하락하면서 7년만의 첫 내림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 등에 주목했다. 4월 PCE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6%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대비 3.1% 상승했다. 근원 PCE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인 2.9%보다 높았지만,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4.2%에 비하면 낮아 그리 두려운 수준은 아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는 예상대로 6조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게임스톱, AMC 등 밈 주식(meme stock) 주가는 급등락 장세를 연출했다. 밈은 인터넷에서 모방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문화적 현상을 뜻한다. 트위터나 인터넷 토론방인 레딧 등에서 회자하며 유행하는 종목들을 밈 주식이라고 일컫는다. AMC 주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중 38% 이상 급등했다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1.5% 하락 마감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도 장중 한때 5% 이상 올랐으나 12.6% 하락 전환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29 09:21:2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