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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신규 액티브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25일 KODEX K-미래차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기존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시장 상황과 개별 기업들의 펀더멘탈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상장한 ETF는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테마로 꼽히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한다. 두 상품 모두 장기 투자가 필요한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람의 간섭이 최소화되는 자율주행, 네비게이션이나 음악 재생 등을 넘어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전기나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개념이 자동차와 접목되고 있으며 이런 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Fn가이드의 K-미래차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총보수는 연 0.5%이다. 주요 투자 기업은 현대차, LG전자, 만도, S&T모티브 등으로 30~35개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고성장 초입기에 진입한 또 다른 메가트렌드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태양광, 풍력, 수소, 2차전지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Fn가이드 K-신재생에너지플러스 지수로 주요 투자 기업은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두산퓨엘셀 등으로 총보수는 연 0.5%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Growth본부장은 "최근 급속도로 빨라진 산업과 테마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중장기적으로 유용한 테마를 선정했다"라며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상장 기념으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두 상품 중 투자하고 싶은 상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7일 까지 진행된다.

2021-05-25 14:00: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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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소액주주 증가…경영 관련 목소리 커진다

코스닥 상장사의 소액주주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20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숫자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소액주주들이 경영 관련 의견을 내는 경우가 늘어나며 대형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주주 소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소액주주들의 확대된 영향력을 의식하는 분위기다. ◆코스닥사 1431곳 소액주주 2043만명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 1431곳의 소액주주 숫자는 2043만6782명이다. 코스닥시장 소액주주는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소액주주는 의결권이 있고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뜻한다. 소액주주는 '동학개미운동'으로 대표되는 주식투자 열풍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7년 797만명에서 2018년 996만명, 2019년 1164만명에서 지난해 말 2074만명까지 증가했다. 2019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1분기는 수치상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분기 주주 관련 정보가 아직 추출되지 않은 일부 상장사들이 있는 점, 이날 기준 코스닥 상장사가 1504곳까지 늘어난 점 등을 생각하면 소액주주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액주주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곳은 총 11곳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2만5977명으로 단순 머릿수로만 비교했을 때 소액주주 규모가 가장 컸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체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달 상장한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기업 엔시스(28만382명)와 네오이뮨텍(19만975명)이 뒤를 이었고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정지 상태인 신라젠은 17만4186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에이치엘비(15만4606명), 셀트리온제약(13만3292명), 씨젠(12만6765명), 케이엠더블유(12만7975명) 순으로 소액주주가 많았다. ◆IR 체계 열악한 코스닥 상장사 코스닥 소액주주가 20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아직도 많은 코스닥 상장사는 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비교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체계를 갖춘 유가증권시장 소속 대기업과 달리 주주와의 소통 체계가 열악하다는 것. 정의정 한국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의 무덤이라 불릴 만큼 폐해가 많기에 코스닥 기업 경영진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며 "금융당국이 피해사례 조사와 사례 수집을 통해 개선 대책을 내놓거나 상장 과정에서 한국거래소가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IR팀 설치 의무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주주와의 소통 부족이나 단절은 사측의 일방통행으로 이어져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는 3%룰 도입에 따른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대주주의 부실경영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진 상장사 사이에서 소액주주 운동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메이슨캐피탈, 슈펙스비앤피, 삼천당제약, 우리로, 이퓨처 등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과 자문계약을 맺고 경영진과 법률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코스닥 소액주주들의 투자행태도 이 같은 상황을 촉발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주가 등락에 따라 투자 의사를 결정할 뿐 회사 경영이나 기업가치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소액주주연대 법률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코스닥 투자자들이 스스로 우리가 한다고 되겠느냐는 냉소적 심리를 버려야 한다"며 "부실 경영으로 손실을 보더라도 더 큰 손실을 본 이들의 투쟁에 편승해 무임승차하려는 이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소액주주 운동을 지원하며 압도적인 지분율을 가진 대주주에 맞서 소액주주들이 회사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래도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된다. 주주규모가 커진 만큼 코스닥 기업들도 투자자관계관리(IR) 전문성을 갖추고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중 홍보(PR) 업무에도 적극적이다. 씨젠은 소액주주연합회의 목소리가 커지자 삼성그룹과 삼성생명 등에서 홍보 업무를 역임한 사람을 PR그룹장으로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가치와 대외 소통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5 13:59: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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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8% "한은 5월 기준금리 동결"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는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경제가 수출과 투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서비스 업종의 더딘 회복세, 국내의 낮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인해 5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1년 5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7.7포인트 하락한 80.0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금투협은 "확장적 재정정책 및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98.0으로 전월(100.0)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98%는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95.0)보다 25.0포인트 하락한 70.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지속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33.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18.0%) 대비 15.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3.0%로 전월(13.0%)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68.0으로 전월(70.0)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생산자물가가 6개월째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우려돼 6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52.0%가 물가보합에 응답해 전월(66.0%) 대비 14.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40.0%로 전월(32.0%) 대비 8.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8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00.0) 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이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6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23.0%가 환율상승에 응답하여 전월(8.0%) 대비 15.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71.0%로 전월(84.0%) 대비 13.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5-25 11:48: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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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HTS 서비스 개시

신한금융투자가 차세대 HTS 플랫폼인 '신한알파 HTS'의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인 '신한알파'의 네이밍으로 선보이는 신한알파 HTS는 윈도우 방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윈도우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친숙한 UX를 제공한다. 신한알파 HTS는 화면결합, 바탕화면 아이콘, 통합검색, 배치화면의 화면번호 저장, 설정공유 등 메인기능이 강화됐고, 전광판차트, 매매일지 차트, 조건검색 등의 특화기능도 추가됐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주식매매가 주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PC에서 제공하는 HTS 고객에게 보다 나은 편리함을 주기 위해 이번 신한알파 HTS를 선보이게 됐다"며 "메인기능 이외에 전광판 차트, 조건검색과 같은 특화기능 추가해 HTS를 처음 사용하는 투자자나 헤비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6월 한달 간 추천기능 6가지(화면결합, 바탕화면 바로가기, 빅데이터 인기종목, 전광판 차트, 스탑자동주문, 매매일지)를 모두 사용한 고객들에게 선착순 경품을, 6월 15일 출석체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32인치 모니터의 노트북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1-05-25 09:59: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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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유진투자선물이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트커' 가입 고객 대상으로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커뮤니티 리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트커는 트레이딩 커뮤니티의 약자로 회원 간 해외선물 거래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트커 가입자면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수익률 리그'와 '승점 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투자자들은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수익률 리그'는 매월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를 가리는 대회다. 매달 한차례씩 총 세차례 시상이 진행되며, 회차별 상금은 총 500만원이다. 수상 및 상금 기준을 살펴보면 월간 수익률 100% 이상 기록 시 50만원, 50% 이상 100% 미만 기록 시 25만원, 5% 이상 50% 미만 기록 시 10만원을 기본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상금이 남을 경우 수상자들은 남은 상금에서 수상자 수대로 동등하게 나눈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승점 리그'는 수익일수, 수익거래건수, 거래일수 등 각각의 항목에 승점을 매겨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투자자를 뽑는 대회다. 3개월의 대회 기간 동안 주별 12회, 월별 3회, 총 15차례 수상자를 선정한다. 회차별 총상금은 100만원으로 회차별 승점 1위에게는 25만원, 2위에게 15만원, 3위에게 10만원, 4위~13위(10명)에게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박영석 유진투자선물 리테일영업팀장은 "작년 트커를 출시한 이후 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가입 회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트커와 이번 커뮤니티 리그를 통해 해외선물 투자 인사이트를 얻고 동시에 준비된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커는 유진투자선물의 HTS와 MT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진투자선물 실거래 계좌를 보유하고, 계좌잔고가 50만원 이상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 가능하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1-05-25 09:59: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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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다시 테슬라로 컴백, ETF도 줍줍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와 반도체를 비롯한 성장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외면했던 테슬라에 다시 돌아온 것도 눈에 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지난 한주(17~24일) 동안 국내 투자자는 8952만달러 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동안 테슬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이달 중순만 해도 매도 규모가 매수 규모를 앞질렀으나 다시 한 번 매수세가 테슬라에 집중된 상황이다. 순매수액 2위를 기록한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QQQ(4139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테슬라 종가는 606.44달러로 한 주 동안 5.13%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4%대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 1월26일 고점(883.09달러)과 비교하면 31.32% 떨어졌다. 시장에선 테슬라의 변동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막대한 손실액이 반영될 가능성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비트코인 15억달러 어치를 매수했다고 밝히며 비트코인 가격과 일정 부분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돼지 않은 상태다. ETF를 향한 인기도 여전하다.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QQQ(4149만달러)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3654만달러), 몬트리올은행 BMO렉스리베라(2189만달러), ISHRS CRE BD ETF(ISTB·962만달러)가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고점 우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성장주 부진 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 시니어론 상품인 SPDR 블랙스톤 GSO시니어론(916만달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STANDARD & POORS DEPOSITORY RECEIPTS (SPDR'S·878만달러), 아이쉐어즈 S&P 500 ETF(761만달러)에도 높은 매수세가 쏠렸다. 순매수액 상위 15위권에만 상장지수상품(ETP)가 6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은 한 주 동안 17.45% 뛰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L)의 하루 상승폭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가 1% 상승하면 3%의 수익이 나지만 1% 하락하면 3%의 손실을 본다. 다만 레버리지 상품은 투자 기간의 누적 수익률이 아닌 일간 수익률의 2~3배를 따라가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하고는 차이가 있다. 대체로 고위험 상품군에 대한 관심도가 컸다. 마찬가지로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QQQ도 나스닥 기술 기업들의 주가를 3배로 따르고, 몬트리올은행 BMO렉스리베라 역시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알파벳 주가를 3배로 추종한다. 물가 상승 우려 등을 주시하며 기술주 상승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기술주들의 상승폭이 커지며 이들 모두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규 이슈 없이 인플레이션, 조기 테이퍼링이 시장의 중심에 서있는 만큼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향후 수개월 동안에는 소비자물가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높게 발표되며 발표 전후로 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으나 이달 초에 비해서는 불안의 진정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5-25 09:58: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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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證 수석부회장, BPW 골드어워드 수상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6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 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은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돼 54년의 갖고 있다.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한 개인 등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경영 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선도하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많은 여성리더를 배출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능력 있는 여성의 차별없는 임원 발탁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23명의 경영 임원과 16명의 프라이빗뱅커(PB)임원을 합쳐 총 39명(12.7%)의 여성이 활약하고 있다. 그 비중은 2017년 말 7.6%, 2018년 말 11.4%, 2019년 말 12.0% 로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IB로 나아가고자 한다" 며 "이 과정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준비된 여성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능력있는 여성의 차별없는 임원 발탁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1-05-25 09:44: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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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주가 주춤…공모가 고평가 논란 여진

사상 최대 청약 증거금을 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상한가)에 실패한 이후 신규 상장 종목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공모가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IET 상장 이후 이달 들어 에이치피오, 일승(합병상장), 씨앤씨인터내셔널, 샘씨엔에스, 삼영에스앤씨 등 총 4곳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 가운데 건강식품 제조업체 에이치피오와 색조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공모가보다 시초가가 낮게 책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라이프시맨틱스, 씨앤투스성진 등이 현재 공모가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새내기주가 상장 후 따상은 물론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이틀 연속 상한가)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가 SKIET 상장 이후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다. 또 금융위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역대급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의 공모주 광풍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단기적으로 대어급 기업들이 연달아 상장하며 피로도도 있을 것"이라며 "오는 6월부터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 규정이 시행되면서 IPO 시장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SKIET 청약 증거금 환불 후 줄어 들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0일 기준 64조4625억원으로 집계됐다. SKIET 청약 증거금이 환불된 지난 12일 71조5964억원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여줬다. ◆공모가 논란…"적정가 찾아가는 계기"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를 필두로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SD바이오센서는 체외진단 분야 전문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제품을 10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다. 6월 10~11일 기관 수요예측, 15~16일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6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1조18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1조7000억원, 영업이익 74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급등세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6만6000원~8만5000원인데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8조8000억원에 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IET의 공모가 기준 시총은 각각 5조원, 7조5000억원이다. SD바이오센서는 공모가 산정을 위해 씨젠, 서머피셔사이언티픽, 퍼킨엘머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 단, 씨젠의 PER은 8.20배지만, 서머피셔사이언티픽 28.22배, 펄킨엘머 20.86배로 의도적으로 PER이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연일 이어지는 공모주 고평가 논란에 대해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진통 과정으로 해석했다. IPO 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나 일반투자자들이 신규 상장 종목 기업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자 상장 준비를 하는 기업들도 합리적인 근거로 적절한 공모가 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KIET와 여러 공모주들의 고평가 논란을 계기로 오히려 공모주들이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05-25 09:07: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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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회복세… 물가상승 헤지수단 '리츠' 재부상

성장주 중심 장세에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소외당하던 시기에 '최악수'로 거론됐던 호텔, 리테일 리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수익률이 추락하며 자금이 빠졌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물가와 금리가 모두 상승하며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평가다. 임차인 실적과 연동된 임대료를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리츠는 경기민감 종목 중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된다는 분석이다. 미국 호텔 시장은 백신 접종률이 1회 기준 85.5%를 넘어서며 빠른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는 수치로 확인된다.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해 3월 22%까지 떨어졌던 미국 호텔 객실 점유율은 이달 60% 가까이 회복했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객실 평균단가(ADR)가 2019년 5월보다 15% 가량 낮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지만 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객실 점유율만 회복되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스레 호텔을 편입한 리츠가 주목받는 중이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과 함께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이라고 진단하며 "경기민감도가 높지만 금리 민감도는 낮은 호텔, 리츠 섹터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임대 기간이 짧은 부동산일수록 인플레이션과 실적(FFO) 간 상관관계가 높은데 이는 단기임대차 계약 구조 아래 물가 상승이 임대료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리츠는 경기민감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주목해야 할 시기란 분석이다. 편입자산을 살펴 미드스케일 등급의 호텔을 많이 담은 상품이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ADR 100~150달러 호텔의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동·서부 대도시에 위치하며 기업 출장, 컨벤션 수요 비중이 높은 럭셔리급 호텔들은 영업 중단 객실 비중이 11.3%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리테일 리츠 역시 물가상승을 헤지(위험회피)할 수 있는 유효한 선택지로 지목된다. 주식시장에서 부동산과 관련돼 있으면서 물가 상승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물 부동산 시장에서 섹터별 물가 상승 헤지 기능을 살펴봤을 때 리테일 리츠가 유효한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살펴볼 만한 미국 리츠 상품으로 지역 몰 리츠인 사이먼 프로퍼티(SPG US), 쇼핑센터 리츠인 리젠시 센터(REG US)를 꼽았다. 국내에서는 신한서부티엔디가 미뤄뒀던 상장을 올해 하반기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용산 드래곤시티호텔과 인천 스퀘어원 쇼핑몰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원래 지난해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호텔과 상업용 빌딩에 대한 투자매력이 떨어지며 상장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신한서부티엔디가 상장하면 공모리츠 중에서는 국내 첫 호텔리츠다. 국내 리츠 상품은 오피스, 산업, 호텔, 데이터센터, 레지던스 등 다양한 부동산 영역에 투자하는 미국과 달리 주거용과 오피스, 리테일 등으로 한정돼 있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국내 리츠시장이 확대되면 투자자들이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며 "상장리츠도 저수익 상품이라는 인식을 깨고 수익률 높은 개발형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06:00:1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