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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농촌 일손돕기 실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임직원이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미 재배 농가와 대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철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화훼작업 및 폐비닐과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주변 환경개선 작업 등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며 작업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이번 활동을 이끈 김승호 NH-아문디자산운용 전무(CMO)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인원으로 참여하게 됐으나 이번 일손돕기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NH-아문디자산운용은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친환경 및 저탄소 지향 농가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내 ESG 선도 운용사로서 사회가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1-05-24 10:12: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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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 MSCI '바라' 통해…펀드 성과 분석 서비스

신한아이타스가 지난 5월부터 MSCI성과분석 플랫폼 '바라(Barra)'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0월 MSCI와 체결된 업무협약(MOU) 이후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신한아이타스의 펀드 성과분석 서비스는 수익자인 기관투자자(연기금, 보험사 등)의 성과분석과 벤치마크(BM) 대비 리스크 분석을 위한 시장의 요구에 의해 개발됐다. MSCI의 시장데이터와 팩터분석 모델에 신한아이타스의 원천 회계데이터 분석모델을 더해 국내 펀드 성과분석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향후 신한아이타스는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자산운용사·자문사를 위한 해외투자 성과분석 모델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사회적 책임 및 투명 경영과 지속성장 이슈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도 지원해 보다 수준 높은 금융 인프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DT신사업추진본부 상무는 "국내 펀드시장의 변화에 맞춰 안정적 투자를 위한 성과분석 서비스, ESG 이슈에 대한 리포트 서비스 등 시장의 요구와 고객의 새로운 경험에 맞춰 신한아이타스가 추구하는 원스톱(One Stop) 종합 펀드관리 서비스인 TSS(Total Shared Servic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할 예정"이라며 "국내 펀드시장의 발전을 위해 펀드 성과분석 모델에 대해 고객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1-05-24 10:11: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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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면·비대면 고객 IRP 수수료 전액 면제

KB증권이 오는 6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면·비대면 구분 없이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KB증권의 IRP 고객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을 위해 본인 스스로 납입한 개인부담금은 물론 회사가 지급하는 퇴직금에 대해서도 전액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B증권은 기존 고객을 포함하여 모든 비대면 고객에게 수수료 시행일 이후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IRP를 개설한 경우에는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관리 강화 차원에서 펀드·ETF·리츠 등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연금 자산의 실질적인 수익률 개선 효과를 높이고, 고객의 안정적 노후준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 KB증권에 가입된 DB·DC 가입 근로자가 KB증권에 IRP를 개설하여 부담금을 납부하는 경우에도 대면·비대면 구분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KB증권이 퇴직연금 적립금의 꾸준한 성장과 고객 수익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고객·수익률 관리 노력에 있었다"며 "이번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소중한 연금 자산을 KB증권에 맡겨주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KB증권은 24시간·365일 IRP 계좌 개설과 타사 계좌 이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연금상담센터의 고도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상담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며 "DC와 IRP의 개인 고객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퇴직연금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질적인 측면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RP 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퇴직연금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24 09:56: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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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주목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의 개화기가 찾아왔다는 평가 속에 세포배양백을 제조하는 마이크로디지탈이 핵심 수혜주로 지목됐다. 특허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 배양백이 배양산업 전반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아직 매출액이 크지 않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이지만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정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국내 바이오 소부장 시장이 이제 막 개화하고 있다. 반도체 등 국산화 선례를 봤을 때 마이크로디지탈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향후 일회용 배양백과 어셈블리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19년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제도로 상장한 바이오 소부장 개발·생산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바이오 분석 장비, 전자동 면역분석 자동화시스템, 일회용 세포 배양 시스템, 코로나19 항체키트 등이 있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와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하락한 데 이어 신규 사업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의 매출 가시화, 필리핀향 코로나19 항체키트 공급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50% 급증한 23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2분기부터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세포배양 시스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도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세포 배양백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현상이 마이크로디지탈의 몸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 세포배양 장비는 바이오 의약품과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품목이기 때문에 공급 안정화를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도 국산 장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중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세포배양 장비와 배양백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에 샘플납품이 완료된 상태로 파악된다. 테스트가 끝나면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공급 절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국산화를 이끄는 핵심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총평하며 "아직 매출은 작지만 이런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기업이 성장하고 주주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했다.

2021-05-24 09:49: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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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IRP 수수료 전액 면제

신한금융투자가 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대해 부과하는 수수료를 오는 25일부터 전액 면제한다. '신한알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운용·자산관리 계약을 모두 체결)하는 고객은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모바일 가입자에 대해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입하더라도 지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자산관리 및 상품운용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자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6월 30일까지 당사·타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신한금융투자 IRP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사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인 'IRP로 이사하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ISA에서 IRP로 이전한 금액별로 스타벅스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신한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자 개인형 IRP 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며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의 IRP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5-24 09:22: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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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덕분에'…증권사, 대규모 인력 채용 나선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준 국내 주요 증권사가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규모를 줄인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오는 28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채용형 인턴)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7주간의 인턴 과정을 수행한 뒤 별도의 최종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B증권은 S&T(Sales&Trading), 투자은행(IB), 리서치, 기관 영업, 정보기술(IT), 프라이빗뱅커(PB) 총 6개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특히 KB증권은 이달 초 기업공개(IPO) 시장 흥행과 기업 고객의 니즈 증가에 발맞춰 IPO 담당 부서를 4개 부서 체제로 확대하는 등 주식자본시장(ECM) 본부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또 올해에만 벌써 12명의 IPO 인력을 선발한 상태다. KB증권 관계자는 "2021년을 IPO 탑 하우스(Top House)의 위상을 갖추는 원년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시장 지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증권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부서별 필요 인력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공고를 내 인력을 충원하는 수시 채용과 달리 상시 채용은 지원자가 언제든 지원 서류를 올려두면 회사가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해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바로 영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시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 기존의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채용연계형 인턴 등 기존의 채용 전형과 규모는 그대로 유지한다. 기존 전형에 상시채용을 추가 도입해 채용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상시채용을 통해 채용 기간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 인재군을 확보하면서 필요할 때 바로 지원자의 역량을 확인하고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며 "우수인재를 빠르게 채용하고 이들을 희망 분야와 전문성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치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신입과 경력직을 포함한 66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디지털·IT 분야를 포함해 60여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120여명 규모로 지난해 연간 채용 인원인 78명을 크게 상회하는 인원이다. 지난 3월 삼성증권은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부문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월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에도 지주사인 농협과 함께 전 계열사가 인력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형사 중심의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약진을 보여준 중소형 증권사들의 채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KTB투자증권은 총 11개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유안타증권은 지점 업무 신입, 경력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신영증권 등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2021-05-23 11:25: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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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메리츠펀드마스터Wrap 판매

메리츠증권이 국내·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로 펀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고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리서치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리서치 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후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23 09:51: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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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MZ 취향 저격 'F&F'…패션 선호주

엠엘비(MLB),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의 브랜드를 주축으로 2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어나간 에프앤에프(F&F)가 패션 업종 선호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F&F의 중국 시장 확장과 면세 사업으로 향후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상장 첫날인 지난 21일 F&F는 시초가 36만원보다 5만2500원(14.58%) 상승한 4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F&F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 정지 기간동안 발표된 F&F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F&F는 인적분할을 통해 회사를 지주사인 F&F홀딩스, 사업회사인 F&F로 분할했다. 이를 통해 투자 사업 부문은 F&F홀딩스가, 패션 사업 부문은 신설회사인 F&F가 영위하게 된다. 사업 분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올해 1분기 F&F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857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304% 증가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F&F는) 브랜드별, 지역별, 채널별로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한국 MLB가 면세·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153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했고, 중국 MLB(495억원)는 대리상 출점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6%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상장 후 합산 적정 기업가치는 4조4000억원으로 분할 전 시가총액 2조8000억원 대비 60%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는 F&F의 재상장 첫날에 맞춰 목표주가를 올려잡기 시작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KB증권이 56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55만원, 하나금융투자 54만원, 대신증권 45만5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MLB의 중국 시장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상하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0.1% 성장한 2610억원으로 전망한다. 중국 현지 진출 2~3년 만에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과거 필라(FILA)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년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MLB 브랜드의 인기가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 매출액도 안정적이다. 국내 소비 회복과 F&F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의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 타겟층(2030세대)이 선호하는 패션에 대한 전략적이면서도 유연한 시장 대응"이라며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경우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의 노후한 이미지와 차별화한 점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고, MLB 브랜드의 경우 고가 명품에서 사용되는 모노그램 디자인을 스트리트 패션에 적용해 차별화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05-23 09:50: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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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IB, 발행어음업 등…증권사 몸집 키운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시스 동학개미들로 인한 실적 호조에 증권사들이 초대형 IB, 발행어음업 진출 등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 진출도 증권사 자본 확충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통상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를 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해 기업 신용 공여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다. 4조원 이상 증권사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충족한 이른바 '대형사'로 단기 금융업무를, 8조원 이상인 경우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업무를 허용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초대형 IB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5곳이다. 이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4곳이 발행어음(단기금융)업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 국내 4번째 발행어음업 진출 특히 지난 12일 국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 신청 3년 10개월여 만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 발행어음업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운용할 수 있는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다.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레버리지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수익 다각화를 통한 대규모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전 분기 대비 3560억원 증가한 9조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어음업 인가로 최대 19조2400억원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향후 종합금융투자(IMA) 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증권사만 허용되는데, 국내 증권사 중 이 조건을 충족하는 건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또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하며 일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행어음과 비슷하지만 발행 한도에 제한이 없다. 하지만 IMA는 구체적인 세칙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금융당국의 정책적 제도 보완이 필요해 당장 도입되기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무리하게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조달된 자금을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안정적인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 통해 자본 확충 다음 초대형 IB로 거론되는 국내 증권사로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꼽힌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들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하나금융투자 4조4657억원 ▲신한금융투자 4조5587억원 ▲메리츠증권 4조7644억원으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있다. 증권업계는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6번째 초대형 IB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499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 확충을 이뤘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초대형 IB 지정 신청에 대해 "준비는 예정대로 잘 되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타 상황을 감안해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없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가 계속되고 있어 심사와 관련해 어쩔 수 없이 지연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와 메리츠증권은 사실상 연내에는 초대형 IB 진출이 힘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현재 초대형 IB 신청을 업무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는 않다"며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상태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도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했다. 또 위탁매매 수익 증가로 동학개미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키움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자기자본 3조1371억원을 기록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조건을 충족한 상태다. 전년 동기(2조1363억원) 대비 자기자본이 46% 이상 급증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45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어 내년에는 자기자본 4조원을 넘겨 초대형 IB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발행 시기는 미정이지만, RCPS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23 06:00:0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