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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인플레 급등에 하락…2920선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2930.17)보다 5.25포인트(0.18%) 내린 2924.92에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87.75)보다 4.90포인트(0.50%) 오른 992.6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90)보다 0.1원 내린 1180.8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하며 2920선에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18%) 내린 2924.9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903.72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하락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4억원, 94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38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43%)를 이어 현대차(-1.68%), 기아차(-1.87%), 네이버(-1.81%),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0.12%)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LG화학(2.44%), 카카오(1.21%), 삼성SDI(0.67%) 등은 올랐다. 업종은 의료정밀(-2.87%), 보험(-1.92%), 건설업(-1.74%), 전기가스업(-1.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은행(0.55%), 화학(0.42%), 철강금속(0.19%)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50%) 상승한 992.6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종목들은 엇갈렸다. 펄어비스(6.01%), 에코프로비엠(4.58%), 엘앤에프(4.14%),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카카오게임즈(1.75%)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51%), 위메이드(-0.33%), 셀트리온제약(-1.02%), SK머티리얼즈(-0.97%), CJ ENM(-1.47%)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11 16:44: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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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1년 만의 순매도…서학·코인개미로 탈바꿈

국내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동학개미가 1년 만에 월간 기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오르내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와 암호화페(가상자산)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9거래일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ETF·ETN·ELW 제외) 시장에서 29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해 11월(-2조7840억원)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도 지난 10월 26일(3049.08)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헬스케어주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소재·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의 부정적 영향, 일부 정보기술(IT) 종목 및 메타버스 테마 관련 스몰캡을 제외한 다른 대형주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11월 개인투자자의 코스피(ETF·ETN·ELW 제외)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2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던 지난 1월(34조5980억원)과 비교했을 때 61.7%나 감소했다. 반면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에는 투자 자금이 쏠렸다. 지난 9일까지 미국 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의 합은 122억2297만달러(14조47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2억4853만달러) 대비 187.6% 급증했다. 특히 암호화폐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을 거의 따라잡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7900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11월 들어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4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13조2470억원과 1조원 차이에 불과하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헤지(위험 회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시작 등과 함께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움직임이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 중"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연말까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가 계속 강세로 가면 코스피에는 부담"이라며 "당분간 현 수준에서 가격 공방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지수 추가 하락 시 리오프닝 등 수혜 업종 위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2021-11-11 15:56: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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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내부통제기준 관련 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내부통제기준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 법적책임 및 한계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개최됐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계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을 지원하여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축사에서 "내부통제제도 발전을 통해 금융산업이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옥렬 교수, 법무법인 율촌 이희중·맹주한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송옥렬 교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도입배경과 법적성격'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송 교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은 자율규범의 성격을 가지므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처벌하는 것보다 잘 지켜졌을 때 인센티브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법무법인 율촌의 맹주한 변호사는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의 범위와 한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를 위반한 것과 준수하지 못한 것은 구분돼야 한다"며 "현행법령상 이미 마련된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제재규정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화진 교수의 사회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윤철 미래에셋증권 컴플라이언스본부장, 김준호 SG증권 준법감시인, 김동국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영국 등 해외의 내부통제제도는 우리나라와 달리 금융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했으며 임직원을 제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윤철 미래에셋증권 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금융소비자 피해 사고 유무에 따라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준법감시인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내부통제기준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내부규범 위반에 대한 타율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동국 변호사는 "내부통제기준 내용 중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은 법령에서 직접 의무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 김진억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부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새로운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1 15:38: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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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진투자·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 일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11월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11월 ETF 이벤트' 먼저 '미국 ETF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오는 30일까지 삼성자산운용에서 출시한 3종 ETF(KODEX 미국반도체MV·KODEX 미국S&P500TR·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출시한 2종 ETF(KINDEX 미국스팩&IPOINDXX·KINDEX 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거래 금액별 세부 혜택 기준을 살펴보면 이벤트 대상 ETF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매수·매도 포함)이 1000만원 이상 시 5000원, 1억원 이상 시 2만원, 10억원 이상 시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매일 제공된다. 자산운용사별 이벤트가 각각 진행되므로 두 개 이벤트 모두 참여 시 하루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신규상장 ETF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지난달 출시한 ETF(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를 하루 3억원 이상 거래(매수·매도 포함) 할 경우 해당 고객 중 거래금액 기준 상위 5명에게 매일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11월 ETF 이벤트 모두 온라인(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이벤트의 문화상품권 혜택은 개별 자산운용사에서 제공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ETF에 대한 고객님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1월에도 자산운용사와 함께하는 ETF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에 따라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 인기 ETF에 대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새로워진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리뷰'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투자플러스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새로워진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플러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정보 구독 서비스로 그 중 이슈진단 서비스는 업계 최다 21가지의 공시정보 서비스를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과 공모주에 대한 공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슈진단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등록하거나 이슈진단 알림 설정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의견을 등록한 고객에게 노트북, 1만원 상당의 주식 페이백 쿠폰,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중 신한알파 앱 리뷰도 작성한 고객은 3만원 상당의 주식 페이백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알림 설정을 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서비스는 신한알파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이번 이벤트는 11월 19일까지 총 2주간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77호 '은퇴 후 생활비'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은퇴 후 생활비'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77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호의 첫번째 리포트 '노후생활비, 얼마나 들까?'에서는 노후생활비 계산은 은퇴 준비의 시작으로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사전에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슬기로운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은퇴 후 달라지는 건강보험료'에서는 건강보험료는 국민연금과 달리 평생 납부해야 해서 노후생활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직장 은퇴자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경감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은퇴 생활의 복병이 될 수 있는 의료비와 자녀지원 비용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김진웅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수석 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후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그동안 모아둔 노후자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부족할 수도 있다"며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계산하고 나이가 들수록 부담이 되는 의료비, 목돈이 들어가는 자녀 지원금 등에 대해 충분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1-11 15:15: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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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월 국내 상장주식 3.3조 팔았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주식 3조3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순투자 규모는 2조5000억원가량으로 올해 내내 순투자세를 유지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한달 동안 국내 상장 주식 3조33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장 채권에는 2조517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8180억원을 순회수한 셈이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주식은 10월말 기준 742조2000억원어치다. 시가총액의 27.8%에 달한다. 여기에 상장 채권 205조1000억원어치를 포함해 총 947조3000억원어치 상장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42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870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 따지면 유럽(1조8000억원), 미주(8000억원), 아시아(7000억원), 중동(3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5000억원), 케이맨제도(3000억원) 등을 순매수했고, 미국(1조3000억원), 영국(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로 보면 미국이 301조5000억원으로 선두였다. 전체 외국인의 40.6%를 차지했다. 유럽(233조1000억원, 31.4%), 아시아(95조9000억원, 12.9%), 중동(25조7000억원, 3.5%) 등이 뒤를 이었다. 채권 투자 지역별 현황을 보면 유럽이 2조9000억원 순투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7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 순이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가 95조7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6.6%에 달했다. 유럽(61조6000억원, 30.0%), 미주(18조9000억원, 9.2%)가 뒤를 이었다. 채권 종류로 따지면 국채가 3조2000억원 순투자로 가장 많았다. 통안채 5000억원어치는 순회수됐다. 10월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57조원어치, 특수채 48조100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2조4000억원), 1~5년 미만(2조4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7000억원)은 순회수했다

2021-11-10 16:49: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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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이유있는 질주…코스닥 시총 1위 목전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기차(EV)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세에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16년 에코프로에서 전지재료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주력 생산한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개발과 양산 등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양극재 매출액 비중이 99.6%를 차지한다. ◆에코프로비엠, 올해 200% 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만8400원(3.30%) 감소한 53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단기차익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9일 55만7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200% 이상 급등한 것.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급등은 코스닥 시총 순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초 6위에서 2위로 네계단 상승했다. 이날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11조8168억원으로 올해 초(3조9380억원) 대비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13조1921억원)와 1조3753억원 차이다. 지난 9일에는 6465억원으로 격차가 좁혀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0월부터 지난 9일까지 외국인은 990억원, 기관은 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1480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외 양극재 업체 중 독보적 수익성"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중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며 발 빠르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48만원에서 80만원, 미래에셋증권은 53만원에서 78만원, 하나금융투자는 5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올 3분기 에코프로비엠은 매출액 4081억원, 영업이익 40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130%, 139% 급증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0%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국내·외 양극재 업체 중 비교 불가의 독보적인 수익성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에도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주요 고객사와도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가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SDI와는 에코프로비엠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2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판가는 재료비와 가공비로 구성되고 양극업체의 마진은 가공비에서 나온다.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이 필수"라며 "양극재의 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원재료 내재화와 리사이클이며, 이 두가지 모두를 계열사를 통해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업체는 에코프로 그룹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이 LFP 배터리 도입을 선언했다. CATL,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주로 LFP 배터리를 생산하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NCM·NCA 배터리를 주로 생산한다.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NCA·NCM 제품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LFP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NCM·NCA 배터리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력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크다"고 전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도 지난 4일 에코-프렌들리데이(ECO-Friendly Day)에 참석해 LFP 등과 같은 저가형 배터리 시장은 코발트 프리 제품인 'NMX'와 니켈·코발트 비중은 극소화하고 망간·리튬 함량을 극대화한 'OLO양극재'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이차전지 시장에서 LFP 등 저가형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으나, 정작 전기차 회사들은 주행거리가 향상된 제품 출시계획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니켈 함량 고도화가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0 16:32: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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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1%↓...2930선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62.46)보다 32.29포인트(1.09%) 하락한 2930.1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8.68)보다 20.93포인트(2.07%) 내린 987.7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2원)보다 3.7원 상승한 1180.9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가 2930선까지 내려 앉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9포인트(1.09%) 하락한 2930.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235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355억원, 207억원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43% 내린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화학(-3.90%)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0.46%), NAVER(-0.72%),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삼성전자우(-1.06%), 현대차(-2.11%), 기아(-1.72%) 등도 하락 마감했다. . 업종도 대부분 내렸다. 철강금속(-3.22%), 화학(-3.21%), 의료정밀(-2.38%), 기계(-2.09%), 유통업(-2.0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은행(1.92%)과 의약품(0.22%)만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3포인트(2.07%) 내린 987.7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46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2억원, 1708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3%), 펄어비스(+0.52%), 셀트리온제약(+1.82%)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30%), 엘앤에프(-6.73%), 카카오게임즈(-7.21%), 위메이드(-4.49%), 에이치엘비(-1.36%), SK머티리얼즈(-1.75%), CJ ENM(-1.05%)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은 문구류(+7.38%)와 소프트웨어, 은행, 게임엔터테인먼트, IT서비스가 1~3% 올랐지만, 판매업체, 전문소매, 화학이 약 3~5% 하락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10 16:26: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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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3분기 영업익 47.3억…전년 比 523% ↑

티플랙스 CI.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반도체 산업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어닝서프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만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2.4배로 집계됐다. 10일 티플랙스는 3분기 매출액 459억5300만원, 영업이익 47억3100만원, 순이익 4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64%, 523.34%, 770.96%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0.3%에 달했다. 티플랙스의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반도체 산업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의 인상 등 우호적 산업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의 가격강세로 인해 티플랙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8억원, 145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산업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티플랙스는 전자,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재 사업부의 초기투자 감가상각비 부담이 감소하고, 와이어로드를 가공해 생산하는 선재 사업부 성장도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코로나19 환경 아래에서도 대만 등 해외수출 금액도 늘어나고 있다"며 "반도체 설비투자, 초저온 밸브소재, 전기차 배터리 모듈소재 등 안정적인 전방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10 15:35:4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