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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증권사 내부통제 강화…'3원칙'적용"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 검사·감독과 관련해 자본시장은 다른 금융부문보다 더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금감원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교보증권·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원장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간부채 급증, 금융 불균형 등 국내 경제의 불안요인 등에 대비해 자본시장에서는 다른 금융 부문보다도 더욱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수용성을 확보하고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개선한 경우 결과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원장은 증권회사 감독 방향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사후 감독의 균형을 도모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는 '3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 밀착형 상시감시 기능을 강화해 리스크 취약 부문을 사전에 발굴하고 검사역량을 집중겠다"며 "특히 건전성 및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가 증권회사의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사태 이후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에서 다시 불완전판매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자본시장의 신뢰 저하는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증권회사는 완전 판매 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소비자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 원장은 초대형 IB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도입 등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시장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금감원은 기업활동 지원과 국민 재산형성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별 증권사가 파악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 소통을 통해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3 16:34: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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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000선 사수 실패…2997P 마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13.25)보다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을 기록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로 결국 3000선 유지에 실패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3795억원, 279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홀로 695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3%) 오른 7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 SK하이닉스(-0.42%), 카카오(-3.11%), 네이버(-2.4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LG화학(-3.27%), 기아(-2.33%) 삼성SDI(-1.21%), 현대차(-1.60%)는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1.92%), 철강금속(1.67%), 비금속광물(1.42%), 은행(1.19%)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서비스업(-2.02%), 운수창고(-1.46%), 운수장비(-1.28%) 등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8.59p(1.80%) 내린 1013.72로 마감했다. 기관이 19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51억원, 376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5.90%), 셀트리온헬스케어(-5.58%)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펄어비스(-2.52%), 위메이드(-16.09%), 엘앤에프(-1.72%), CJ ENM(-2.46%), SK머티리얼즈(-2.04%), 에이치엘비(-0.87%), 카카오게임즈(-0.62%) 등이 하락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23 16:30: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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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P, "2022년 ESG 투자 각광…'탄소배출권' 수혜"

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NNIP)가 2022년 대체 크레딧과 지속가능 경제로 이행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투자가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관련해 '탄소배출권'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ESG 투자시장의 선두주자 NNIP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NNIP는 네덜란드 NN그룹 산하의 자산운용사로 세계적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87점을 받았다. 마크로 윌너(Marco Willner) NNIP 투자전략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G3지역(미국, 유로존, 중국)의 지정학적 이슈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통화 및 재정 정책, 기업실적 성장 등 세계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분석과 함께 내년 시장의 예상 시나리오 및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세계 경제성장 흐름, 내년에도 지속" NNIP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경제회복 수준에 영향을 미칠 테마로 ▲프랑스(대선), 미국(중간선거), 브라질(대선) 등 주요국들의 선거 결과 ▲전략적 지출과 법인세율 조정, 불평등 해소 등을 내걸고 있는 '강한 국가(Strong state)' 정책 전개 ▲인플레이션 추이 등 3가지를 꼽았다. 내년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는 '출렁이는 물결(Choppy Waters)'이라고 소개했다. 2022년에는 세계 공급망이 회복됨에 따라 경제성장이 더욱 정상화되고, 기후변화와 재정통합 등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은 부채한도 및 재정준칙에 대한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르코 윌너 대표는 "현재는 붕괴되는 공급망, 잠재적 에너지 위기 등이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고, 내년 역시 더욱 복잡하고 가변적인 시장환경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경제성장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특히 G3국에서의 '강한 국가' 정책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책임감 있게 대처해 온 중앙은행들 역시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인 것이라 판단하고 있고, 2022년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도전을 넘어 긍정적 시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배출권, IT 업종 등 주목 윌너 대표는 투자 솔루션으로 '대체 크레딧'과 '지속가능 투자'를 제시했다. 현재 시장은 많은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어 전통적인 시장과 크게 동조하지 않는 대체 크레딧에 주목하라는 설명이다. 대체 크레딧 시장은 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모기지, 기업 대출 또는 무역금융까지 신용위험과 듀레이션의 범주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지속가능 금융 규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긴급한 기후변화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유럽연합의 '녹색분류체계(EU's Taxonomy)'에 부합하는 그린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기업들은 그린본드 발행을 더욱 늘려간다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클린에너지 및 그린빌딩 등에 대한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 거래제(ETS)는 기업들의 탈탄소화에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유럽 탄소배출권(EUA) 가격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인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며, 한국 주식에서는 IT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윌너 대표는 "(한은의 금리 인상은)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금리 인상"이라며 "미 연준이 지속해서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논의 중이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점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연준의 논의가 아시아 중앙은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 인상 속도도 더 빨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IT 쪽 테마가 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하다"며 "현재 공급망 문제, 중앙정부의 재정 부양정책 등의 수혜를 입은 종목이 IT, 소프트웨어 등"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NNIP의 자산 배분 전략으로는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주식투자 지역 '유로존 선호' ▲국채 '신중한 접근' ▲회사채 '하이일드보다는 투자등급채권' ▲기후변화 관련 '탄소배출권 수혜 전망'을 제시했다.

2021-11-23 15:22: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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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전기차' 묻지마 투자…원픽은 '테슬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제2의 테슬라'를 찾아 전기차 투자를 이어갔지만 원픽은 여전히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수혜주 찾기에도 분주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5~19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6512만달러를 사들였다. 루시드, 리비안 등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의 부상에도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각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CEO 캐시 우드는 현재 1156달러 수준인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3000달러를 제시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테슬라 배터리는 경쟁사보다 3~4년 앞서 있다"며 "테슬라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완전 자율주행에 성공한다면 5년 이내에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20~25%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3위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와 리비안이다. 지난주에만 각각 6185만달러, 4283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라 조정장을 맞았다. 지난 22일 기준 루시드와 리비안은 7~8%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리비안은 완성차 업체 포드가 자체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포드는 지난 2019년 리비안에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지분 12%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꼽힌다. 리비안이 주력으로 삼는 전기 픽업트럭이 포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의 수요층과 겹치면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우리는 리비안에 투자하고 싶고 그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라면서도 "이 시점에서는 자사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열풍도 여전했다. 엔비디아(3335만달러)는 지난주 순매수 1위에서 4위로 3계단 내려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1161만달러)는 3위에서 4위로 1계단 내려갔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옴니버스(Omniverse)'를 공식 출시했다. 옴니버스는 산업, 제조, 디자인, 엔지니어링, 자율 주행 자동차, 로보틱스 등 모든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메타버스 경쟁에 뛰어 들었다. 지난 3일 협업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사용자 대신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팀즈용 3D 아바타 신기능을 보여줬다. 3D 아바타는 3D 협업 공간을 지원하는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의 일부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6위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한 메타버스 ETF가 새롭게 등장했다.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ROUNDHILL BALL METAVERSE ETF)로 788만달러가 유입됐다.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는 엔비디아, 로블록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X 차이나 전기차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720만달러)▲비자(684만달러) ▲나녹스(627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ETF·618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2021-11-23 14:08: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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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SK·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비대면 신규 주식(위탁)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2년 1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KB證,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 대상 '주식쿠폰증정'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KB증권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비대면 고객들에게 주식투자를 알뜰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으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페이지(MTS 'M-able', MTS 'M-able mini', HTS 'H-able', KB증권 홈페이지) 내의 '쿠폰 받기' 버튼 클릭 시 즉시 주식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주식쿠폰'은 KB증권 MTS를 통해 국내주식(K-OTC 제외)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주문 체결 시 현금 1만원이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지급일로부터 90일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MTS, HTS, 홈페이지의 My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KB증권에서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투자를 시작하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증권 '탈석탄 금융 선언'…ESG 경영 강화 SK증권이 지난 2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탈석탄 금융 선언'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신 사장 및 사업부 대표들이 참석하여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 참여 및 관련 채권 인수 중단 ▲녹색금융 투융자(投融資) 등 지속가능금융 투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 지지하고 탄소중립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참여와 관련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글로벌하게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인류의 과제"라며 "SK증권은 탄소 없는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녹색금융의 중요성을 예견하여 2017년 신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했으며, ESG 활동의 전문성 강화, 사업 범위 확대 및 경영 내재화를 위해 올해 기후금융본부를 포함한 ESG부문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SK증권은 활발한 ESG채권 발행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5월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국내상장 ETF 콘텐츠 전면 개편 실시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나무(NAMUH)에서 제공되는 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ETF는 연말 세테크의 중심인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공모 펀드 대비 시황 반영이 빠르고 보수율이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인 ETF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렵고 긴 상품 설명 대신 쉽고 간략한 설명, 트렌디한 키워드로 관련 상품 찾기, 수익률뿐 아니라 보수율 순으로도 정렬하기, 두 상품을 선택해 서로 비교하기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했다. 투자자가 ETF 검색 메뉴에서 '메타버스', '2차전지' 등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관련된 ETF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종목 카드를 통해 수익률, 총 보수율, 구성 종목들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상품들은 비교함에 넣어 서로 비교할 수 있어 투자할 상품을 고르기에 편리하다. 종목 상세에서는 해당 ETF에 대한 필요한 점만 쉽고 간략하게 알려줘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투자자를 위해 기초 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전체 구성 종목 내역을 제공한다. 해당 ETF와 비슷한 상품들, 관련 키워드도 제시해 해당 종목과 관련된 다른 상품들까지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황별 검색에서는 미국주식, 한국채권, 유가, 금 등 자산을 선택 후 상승, 하락, 레버리지 여부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서 수익이 예상되는 ETF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ETF투자하기 메뉴에서는 '최다 조회', '연금저축 매수 상위' 상품 등 NH투자증권 고객들의 투자 여정 데이터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ETF를 선호하는지 볼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문가가 제시한 테마 및 월별 포트폴리오 종목도 알아볼 수 있다. 이수환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장은 "이번 국내ETF 투자 콘텐츠는 특히 절세 및 연금자산관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쉽게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자산관리의 도구로 ETF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MTS(트레이딩 → 국내주식 → ETF투자하기)를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내 신용조회 서비스' 증권사 MTS 최초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해 신용 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증권사 MTS 최초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며, 신용조회 및 변동내용, 카드, 대출, 연체, 보증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의 대표 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산뿐만 아니라 신용까지 신한알파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고객이면 누구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와 별도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KCB와 가명결합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보유한 투자 및 연금 정보 등이 KCB가 보유한 신용점수 및 신용정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연령층에 걸쳐 투자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달라진 금융 행태를 기존 신용평가체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특히 자본주의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들의 새로운 금융 행태가 신용평가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55세 이상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도 기존 소득중심의 평가에서 연금정보를 통해 신용평가에서 더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옥형석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객의 투자 정보와 신용점수와의 연관 분석 등 신한금융투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추후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증권사 최초 '내 신용조회 서비스' 그랜드 오픈(Grand Open)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 가입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5만원권(30명),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15명),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5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11-23 13:33: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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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0% "한은 11월 기준금리 인상"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90%는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불균형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1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6.2포인트 하락한 80.2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금투협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10.0으로 전월(87.0) 대비 개선됐다. 설문응답자 10%는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90%는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65.0)보다 4.0포인트 하락한 61.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한 가운데, 대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해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35.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45.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52.0%로 전월(45.0%) 대비 7.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48.0으로 전월(63.0) 대비 15.0%포인트 악화됐다. 금투협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9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13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여 12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40.0%가 물가보합에 응답해 전월(57.0%) 대비 17.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56.0%로 전월(40.0%) 대비 1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77.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83.0)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미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 및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12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감소하고 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63.0%로 전월(55.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고, 응답자의 7.0%가 환율하락에 응답해 전월(14.0%) 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2021-11-23 10:26: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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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쏠린 ETF…메타버스는 웃고 철강은 울고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자금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메타버스와 철강 ETF기 엇갈린 모양새다. 이달 들어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를 ETF가 휩쓸었다. 하반기 약세장 진입과 신흥국 시장의 방향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해지자 ETF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익률은 엇갈리고 있다. 메타버스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지만 철강 ETF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인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1월12~18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12.97% 수익률을 기록한 'KODEXK-메타버스액티브' ETF였다. 이어 'TIGERFn메타버스' ETF(12.32%)와 'KODEXFn웹툰&드라마'(10.44%), 'KBSTARiSelect메타버스'(8.97%)가 뒤를 이었다. ETF 4종 모두 지난 18일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이들 메타버스 ETF 덕을 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메타버스 ETF 4개(TIGER·KODEX·KB STAR·HANARO)가 모두 편입한 주식은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네이버, LG이노텍, 위지윅스튜디오 등 5종목이다. 이들 ETF가 출시된 이후 한달가량 기관투자자는 이들 종목을 모두 순매수했다. 하이브 2884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77억원, 네이버 1518억원, LG이노텍 1900억원, 위지윅스튜디오 330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덱스(KODEX) 철강 ETF는 지난 19일 기준 최근 한 달 새 14%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타이거(TIGER)200 철강소재 ETF(-13.7%), KBSTAR 200철강소재(-13.6%) 등 철강 관련 ETF도 최근 한 달 수익률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철강주의 우두머리인 포스코도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3%가량 떨어졌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팀 부장은 "증시가 횡보세를 보이고 테마 상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종목 투자를 했던 참여자들도 ETF로 이동하는 모습"이라며 "과거 인버스·레버리지 등 단기 방향성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장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테마 ETF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ETF발 수급 요인이 반드시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는 메타버스가 인기 테마로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투자자가 종목 비중을 줄여야 할 때가 되면 주가에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1-11-23 09:28: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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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2022년 코스피 전망치…코로나19 기저효과 사라진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2022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면서다. 위드 코로나,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친환경 등을 투자 기회로 꼽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3개 증권사가 예상한 코스피 지수 상단은 3150~3600포인트, 하단은 2610~2950포인트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 상단 전망치의 경우 KB증권이 3600으로 가장 높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150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하단 전망치의 경우 키움증권이 2950으로 가장 높게, 대신증권이 2610으로 가장 낮게 잡았다. ◆공급망 병목현상·인플레 우려 여전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의 장기화로 인한 산업 생산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기준 6.2%로 3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2%대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압력 확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하며, 달러 강세압력까지 자극하는 상황"이라며 "병목현상으로 인해 제조업 비중이 높고, 교역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선진국 경기 불안 심리까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영업이익율 컨센서스는 유례없는 9%대를 예상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이익 구조는 별다를 게 없는 제조업 중심"이라며 "게다가 내년은 억눌렸던 서비스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반등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이후 주식시장은 '유동성 랠리→긴축조정→반등랠리'의 패턴이 반복되며, 올해는 '긴축조정'이 진행된 해였다"며 "기업이익은 당초 예상(약 50%)보다도 훨씬 더 좋았지만 (약 100%) 긴축 우려가 시장을 억눌렀다. 2022년에는 '반등랠리'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주목해야할 업종은?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위드 코로나'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업종, 친환경 업종, 메타버스 등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경제 개방이 재개되고, 재고 재축적이 진행되며 경기민감주 우위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피크아웃 논란이 있지만, 다수 업종의 매출액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민감주 내 반도체, 자동차, 은행, 유통, 항공을 추천한다"며 "또 장기 테마인 메타버스의 엔터·미디어, 인터넷과 환경 관련주, 낙폭과대 기회주인 바이오에도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내년 3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컸던 2007년 12월 17대 대선을 제외하면 대선 기간 전후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번 대선도 불평등이 중요 화두일 전망"이라며 "미국은 지난 작년 대선 기간 중 불평등 확대 책임을 빅테크, 플랫폼, 금융, 대형 온라인 소매기업으로 돌리는 모습이었다. 국내 대선에도 비슷한 모습이 관찰된다면 관련 업종 센티멘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형 성장주'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중소형 성장주 삼대장으로 콘텐츠(미디어·엔터·게임), 친환경(배터리·수소·원전 포함), 바이오를 꼽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성장주'는 올해 하반기 이미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이전보다 훨씬 밸류에이션이 비싸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휴지기를 거친 후 다시 주도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2년 이익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성장이 희소할 때 성장주가 주목받는다"고 밝혔다.

2021-11-22 15:27:2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