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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조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시초가로 고공행진?"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을 담으려는 예상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오는 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MSCI 관련 지수에는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된다. 패시브 자금이란 주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인 투자 자금으로, 특정 지수에 속한 종목을 따라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자금을 가리킨다. LG엔솔이 주요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따르는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 이에 7일 LG엔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73%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엔솔은 시초가인 59만7000원을 밑돌고 있지만, 공모가 30만원과 비교하면 높다. 시가총액은 122조원이다. LG엔솔은 50만원대에 들어서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넘어섰다. 유안타증권의 39만원, SK증권·NH투자증권의 43만원, 삼성증권의 44만원, 유진투자증권의 52만원을 줄줄이 웃돌고 있다. 현재 현대차증권이 최고가인 64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태다. 상장 첫날부터 이틀 연속 하락해 한때 손실 우려를 확대시켰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에프앤가이드는 2차전지 산업지수에서 LG화학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자산 비중도 변경된다. 이달 중 국내 2차전지 ETF에서 LG화학 주식 자리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변경하는 자산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업계는 한국거래소의 KRX2차전지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ETF의 경우 LG화학을 편입종목에서 모두 제외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지수는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을 편입하도록 규정됐지만, LG화학은 2차전지 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2차 전지 지수에 조기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9일 'EQM 리튬 및 배터리 기술 지수'를 시작으로 잇따라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을 조기 편입하기 위해 방법론을 변경하는 등 글로벌 2차전지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2차전지 ETF의 LG에너지솔루션 매수는 최대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이후 기관이 집중 관심을 보였다.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지난 4일까지 총 3조50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뒤이어 매수한 신한금융지주(790억원), LG이노텍(379억원), 대한항공(353억원) 등과 비교하면 규모 차이가 크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조6876억원과 1조7457억원어치를 매도했다.

2022-02-07 16:2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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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PO 공모액 19.7조 ‘역대 최대’…따상은 15개사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IPO(기업공개)를 통해 IPO 공모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9개사가 19조7084억원을 공모하면서 전년과 비교해 IPO 기업 수는 27.1%, 공모금액은 333.9% 증가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이 급증하며 상장 당일 수익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020년 전체 871대1이었던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93대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경쟁률 상승으로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도 86.5%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투자자의 IPO 청약경쟁률은 평균 1136대 1로 전년(956대 1)보다 18.8% 높아져 동학개미들의 IPO 청약 열풍을 반영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784조원으로 전년(342조원) 대비 2.3배 급증했다. 기관투자자간 경쟁 심화로 의무보유 확약비중도 전년(19.5%)대비 33.6%로 상승했다. 운용사(펀드)에서 55% 가장 많이 배정했고 기타(투자일임업자·저축은행 등) 17%, 외국인(16.5%), 연기금·은행 등(8.8%), 투자매매·중개업자(2.6%) 순으로 배정됐다. 금융감독원이 7일 공개한 '2021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 종목들은 상장 당일에 수익률 상승이 집중된 경향이 짙었다. 지난해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의 종가 수익률은 평균 57.4%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7년(28.6%), 2018년(34.5%), 2019년(27.5%), 2020년(56.9%) 등이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가격 제한폭(30%)까지 올라 마감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비율은 2020년 10%에서 16.9%로 증가했다. 반면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하락하는 사례도 같은 비율인 16.9%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사는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반면 지니너스(-33.0%) 등 15사는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격을 밑돌았다. 공모가격 대비 연말수익률은 54.8%로 상장 당일 종가수익률(57.4%)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진시스템(-42.8%) 등 28사의 연말 종가는 공모가격보다 내려갔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75곳 가운데 기술성장 등 특례상장 비중은 48%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례상장기업 중 IT 업종 비중이 31%로 늘었다. 금감원은 "메타버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개별종목에 투자자금이 집중되고 있고 메타버스 관련 기업 IPO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증권신고서에 산업동향·위험요소, 사업모델·계획 등이 체계적으로 기재되도록 공시 충실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IPO 주관사의 주관업무 운영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주관사에 통보해 주관 업무 수준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고, 이후 심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2-02-07 15:04: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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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삼성·한화투자증권

KB증권이 누적 매매금액구간에 따라 온라인 매매수수료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모두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완전 0%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된다. ◆KB證, 누적 매매금액 달성 시 '완전 0% 수수료' 이벤트 지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기가 리워드(Giga Reward) 이벤트'가 올해 1월 종료됨에 따라 KB증권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상 고객은 프라임(Prime)센터(비대면·은행연계) 개인 고객이며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및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신청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단, 1인 종합위탁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조건 및 혜택을 살펴보면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신청 계좌로 매매한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 누적 매매금액이 ▲50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300일 ▲25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150일 ▲10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60일 ▲500억원 이상인 경우 익영업일부터 30일동안 완전 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완전 0% 수수료는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한하여 적용되며 오프라인 거래와 제휴앱(Smart M, able Tab, 증권플러스, aTstock 등)을 통한 거래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국내 주식투자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고객지향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 언팩 행사 개최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 언팩 행사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테슬라 시리즈 등 주로 혁신적인 신상품이 출시되기 전 언론과 대중에 선보이는 '언팩 행사'를 서비스 오픈 행사에 접목한 것이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 언팩 라이브 행사'는 영화 유튜버로 친숙한 이승국씨가 진행을 맡아 서비스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오버나이트 세션을 승인 받은 유일한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Blue Ocean)'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미국 현지로 실시간으로 연결해 인터뷰할 예정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도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 및 언팩 행사를 통해 미국주식에 관심은 있었으나 그동안 시차로 인해 투자를 망설여오던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언팩 라이브 행사 시 설문조사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상품권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국주식 전 종목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고객은 하루의 거의 대부분인 20시간 30분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캐롯손해보험 제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3월 31일까지 캐롯손해보험 제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후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만명에게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골프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상해사망·후유장해가 보장되며 보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이벤트 기간 중 국내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단, 스탁론, 대주주, 영업점 계좌 등은 제외된다. 우대 수수료율은 0.0040595%이지만 변동 가능하다. 또한 타사에서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지급조건에 따라 최대 6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180일 동안 연 3.49%로 제공하며 혜택 대상은 신용융자, 국내주식담보대출, 해외주식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골프홀인원 캐롯 상해보험'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골프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골프 보험과 주식 투자 혜택 모두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2-07 14:48: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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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전문기업, 퓨런티어…코스닥 상장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전문기업 퓨런티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퓨런티어는 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9년 5월 설립된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장비로는 이미지센서와 렌즈 간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최적화 조립으로 카메라의 화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카메라의 광학 특성 값을 0.12% 편차로 보정하는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Intrinsic Calibration)', 개별 카메라 간 인식된 이미지의 편차를 조정하는 '듀얼 얼라인(Dual Align)' 등이 있다. 퓨런티어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연구개발(R&D) 역량 ▲부품사업 내재화를 통해 강화한 장비 개발 경쟁력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다. 임원진의 경우 기술분야 경력만 평균 24년 이상이며 주요 기술인력의 57%가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다.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만 총 33건에 달하며 지금까지 50건 이상의 전장 카메라 주요 공정장비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력 사업인 장비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부품전문기업 아이알브이테크를 합병해 부품사업부를 신설했다. 부품사업부에서 생산한 부품을 자사 공정장비에 적용해 장비의 품질과 단가 경쟁력을 향상했다. 현재 부품사업부는 카메라,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원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퓨런티어는 삼성전기, 세코닉스, 엠씨넥스와 같은 카메라 제조사를 포함해 모비스, 만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장비로 만들어진 전장 카메라는 중국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기업, 글로벌 전기차 리딩 기업 등에서 제조하는 자동차에 최종 적용돼 자율주행차의 주행에 쓰이고 있다. 퓨런티어는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와 우수인재 영입으로 인한 급격한 비용증가로 2019년, 2020년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액 16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과 동시에 2020년 전체 매출액 151억원을 상회했다. 자율주행차 카메라 시장은 센싱카메라와 라이다로 양분돼 있는데 퓨런티어는 센싱카메라와 라이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장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도화된 장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센서 제조부터 검사까지 자율주행 센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이사는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둔 시장에 준비된 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 기반의 공정장비로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시장을 선점해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퓨런티어의 상장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400~1만3700원이다. 2월 7~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2월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2-07 14:48: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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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지분가치 부각…"PER 2배 저평가 구간"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우리기술투자'에 대해 "최근 두나무 나스닥 상장 이슈와 함께 두나무 지분(7.59%)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며 "코인가격 조정으로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벤처캐피탈 우리기술투자는 2000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구분되며, 투자 뿐만 아니라 융자 업무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3분기 우리기술투자의 누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895억원,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7%, 2329% 급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영업수익의 99%가 투자수익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두나무 공정가치 평가 변동에 따른 수익 인식"이라며 "지난 12개월 후행 주당순이익(Trailing EPS)으로 계산했을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2015년 두나무 주식 256만5000주를 56억원에 매입해 현재 지분 7.59%를 보유 중이다. 최근 두나무 지분 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기술투자의 지분 가치 또한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두나무 기업가치를 13조~20조원으로 가정 후 우리기술투자의 지분율 7.59%를 환산하면 1조5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사이로 지분가치가 형성된다"며 "현재 우리기술투자의 시가총액은 6500억원으로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인가격 조정으로 업비트 일평균 거래대금이 2021년 2분기 16조원에서 2022년 1월 4조원으로 크게 줄었다. 업비트 수익성 악화로 두나무 가치하락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나 이는 기우라는 판단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2022년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을 5조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당기순이익은 1조2000억원이며, PER 10배를 적용하면 12조 가치가 가능하다"며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가 13.4배에 거래되고 있고, 업비트 거래대금이 코인베이스 대비 2배 이상인 점을 고려한다면 10배는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외에도 패스트캠퍼스, 직방, 렌딩 홈 등 34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20년 미국 게임회사 휴즈를 1000% 이상 수익으로 회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분가치 증가가 전망된다. 리서치알음은 우리기술투자의 적정 주가로 796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2022-02-07 14:43: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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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화투자증권, 탈석탄 투자로 ESG 경영 박차

한화투자증권이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경영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펀드와 채권에 투자하기 전 ESG 지표를 신중히 점검하며 ESG 관련 투자 규모가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는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탈석탄 금융' 선언을 시작으로 7월에는 ESG전략 수립 및 정책을 승인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감독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뒤이어 11월 환경방침을 포함한'환경경영규정'과 규정 실천을 위한'환경경영지침'을 제정해 금융투자 및 관련 서비스에도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환경경영(ISO 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 지윈드스카이와 부산 해운대 청사포 인근에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투자협약을 맺고 지분 19.5%를 인수했다. 지난해 11월 권희백 대표이사도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SNS를 통해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캠페인이다. 권희백 대표이사는 '석탄산업 투자 않고(GO), 신재생에너지 투자 늘리고(GO)' 슬로건을 내세우며 일상생활을 넘어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권 대표는 '4차산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서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언택트 라폴 프로그램'을 열어 임직원들이 집 또는 사무실에서 기부물품을 직접 제작해 위로가 필요한 곳에 기부했다. 책꽂이, 태양광 랜턴, 마스크 , 에코백 등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영아 보호소 등에 전달했다. 지난 12월에는 IB본부 산하 글로벌ESG사업부를 신설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자산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는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임직원 재능기부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코로나19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을 실시, 직무 소개, 자기소개서, 모의 면접 등으로 나눠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링에 참여해 구체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를 도왔다.

2022-02-07 14:42: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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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33.2조…전년比 49.2%↑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33조2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2조2634억원)대비 49.2% 증가한 규모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펀드는 3조6328억원, 사모펀드는 29조5921억원을 지급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2%, 53.2% 증가했다. 공모펀드의 배당금 지급 펀드 수는 2729개로 전년 대비 26.6% 늘었다. 사모펀드의 지급 펀드 수는 1만4679개로 1.4% 증가했다. 전체 이익배당금 중 공모펀드는 주식, 주식혼합형 펀드의 배당금 비중이 높았다. 사모펀드는 부동산, 특별자산, 기타 유형의 펀드에서 배당금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7조5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급된 펀드 전체 이익배당금(33조2249억원)의 52.8%를 차지했다. 재투자 금액은 공모펀드 3조1601억원, 사모펀드 14조3839억원이다. 재투자율은 각각 87%, 48.6%다. 금전 지급 방식의 이익배당을 선호하는 사모펀드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공모펀드의 설정액은 4조8210억원으로 전년(8조7694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신규 사모펀드의 설정액은 57조5065억원으로 전년(58조6326억원) 대비 1.9% 줄었다. 신규 사모펀드의 설정 펀드수와 금액은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큰 감소폭(60.6%)을 보인 이후 지난해에도 3.8% 줄었다. 공모펀드의 청산 분배금은 6조1836억원으로 전년(6조3861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사모펀드의 청산 분배금은 36조2193억원으로 전년(48조8058억원) 대비 25.8% 줄었다. 전년 대비 공모펀드 청산 분배금 지급 펀드 수는 1322개로 39.6% 증가했다. 사모펀드 청산 분배금 지급 펀드 수는 2313개로 40.8% 줄었다.

2022-02-07 11:27: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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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이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한림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계약금과 임상시험, 공정 및 생산설비 구축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게 되며, 상업화 후 발생한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 계약을 통해 쿼드메디슨은 한림제약에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를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제조판매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쿼드메디슨은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 신기술을 인정받아 여러 기업들과 백신 및 합성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에 쿼드메디슨이 한림제약에 기술이전한 마이크로니들 골다공증 치료제는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에 약물을 탑재하는 기술이다. 국내 제약사에 대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이전은 이번이 첫 사례로, 쿼드메디슨이 유일하다. 의료기기 및 의약품 GMP시설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니들 공정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쿼드메디슨은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밀리미터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시킨 것으로, 기존 약물에 대한 제형변경 및 경로변경을 통해 피부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TDDS) 기술이다. 사용자 편의성 및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쿼드메디슨이 최초로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로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07 10:2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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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 "300만명이 찾는 경제콘텐츠"

경제 콘텐츠 기업인 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의 하루는 오전 4시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한다. 사이다경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경제 콘텐츠 기업이다. 금융 경제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김의현 대표는 "회사의 대표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회사의 급진적인 성장을 이뤄 내기 때문에 홀로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고 했다. 김 대표의 미라클 모닝은 사이다경제의 단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대표로서 항상 연락에 시달리게 되며 온전히 업무에 시간을 활용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며 이른 아침부터 밀린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고 다양한 사업 변수에 적재적소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새로운 이슈를 일찍 체크하고 단독 주식 콘텐츠를 제작해 아침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이다경제의 콘텐츠는 월평균 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회사는 평소 일반인이 필요로 하는 금융경제 상식을 이 분야에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카카오, 네이버, 유튜브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다경제와 콘텐츠 제휴기업으로는 DB금융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안타증권, CGV, 카카오, 네이버 등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금융경제 상식과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들에게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경제 분야에서 책을 집필하는 작가들의 출판을 도와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특히 사이다 경제를 통해 출간한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해당 작가가 사이다경제의 온 오프라인 클래스의 강사까지 맡으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한편, 김 대표는 어학을 전공했지만, 군대를 전역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가 '경제'라는 것을 깨달으며 사이다경제를 설립하게 됐다. 그는 재학생 시절 경제 금융과 관련된 지식을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달 만에 8000명 팔로우를 보유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쉬운 경제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아울러 향후 평생 직장이 없는 만큼 재테크와 같은 부가적인 수입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해 사이다경제를 설립했다. 그러나 학생 신분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컸다. 초반에는 직접 발로 뛰며 투자처와 고객을 확보했고 세금 납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부족해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해결해 나갔다. 그러면서 4년동안 매출과 이용자 수가 1000% 이상 급성장했다. 김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에 젊은 인재들이 몰리는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스타트업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재들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입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탄생)들은 평기업의 수직적인 사내문화의 세습에 대한 반항심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서는 오너쉽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매력으로 느낀다"며 입사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사이다경제는 성과가 났을 때 스톡옵션, 영업이익에 대한 일정 부분을 직원의 성과로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스타트업은 급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스톡옵션을 연봉을 조율해 주며 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권리 행사를 확장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즉, 성과를 내면 자신의 주식에 개한 가치가 커지는 셈이다. 두 번째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다. 사이다경제는 점심시간, 월차, 휴가를 당일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자율적이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은 능동적 인격체로 활동할 때 뿌듯함을 느끼고, 수평적인 문화를 통해 자신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주도적 업무 진행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국내 기업의 사례를 참고해 보면 '오너리스크'가 빈번했다"며 "원래 회사란 주주들의 소유이고 '오너'라는 단어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주주의 회사라는 개념이 확고해야만 투명한 회사 운영이 가능하고 직원들이 오너십을 가질 수 있게 사내 문화를 구축해야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사이다경제는 4년동안 매출과 이용자수가 1000% 넘게 급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속도와 성장 가능성 덕분에 사이다경제는 현재까지 엔젤투자를 꾸준히 유치해 왔으며 Pre-A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스텝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만큼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사이다경제 김의현 대표는 "3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해외에서 K 컨텐츠가 대세"라며 "이 흐름에 맞춰 자체 제작한 경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해 올해 500% 이상 성장시키는 등 회사를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02-07 04:00: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