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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투심 '꽁꽁'…잇따르는 상장철회·연기

역대급 호황을 누려오던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러시아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다. 국내 기업들도 주식시장 침체를 이유로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곳이 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절차를 밟던 기업 가운데 수요예측 결과 부진을 이유로 3곳(현대엔지니어링, 대명에너지, 보로노이)이 상장을 철회했다. 4곳(퓨처메디신, 미코세라믹스, 한국의약연구소, 파인메딕스)은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지난 16일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국내 첫 유니콘(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 1호로 기대감이 있었지만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 물량을 채우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향후 시장 안정화 시점을 고려해 상장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4~15일 양일간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당사의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엔 현대엔지니어링, 2월엔 대명에너지가 보로노이와 같은 이유로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오는 4월 상장이 예정된 기업은 지투파워와 포바이포 단 2곳이다. 지투파워는 4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포바이포는 4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마켓컬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대어급 기업들도 IPO 일정을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늦췄다. 국내 신선 식품 배송업을 영위 중인 마켓컬리는 이번 주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상장 시기를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증시 불확실성 확대에 당분간 공모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이어졌던 증시의 강세와 IPO 시장의 상승세에 따라 신규상장 기업들은 공모가를 높여왔고, 최근 이어진 증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수익률과 밸류에이션을 끌어 올렸던 IPO 시장인 만큼 시장의 긴축 가능성이 높아진 현시점에선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요건이 강화되면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또는 그 이상으로 산정되는 사례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5월 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의 IPO부터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의 기준 요건이 투자일임업 등록 후 2년 경과 및 투자일임재산 규모 50억원 이상으로 강화된다. 운용자산이 수 억 원에 불과한 기관이 9조원 넘는 청약으로 풀베팅하는 이른바 '뻥튀기' 청약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위의 요건 강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며 "허수 청약이 걸러져 앞으로 2000대 1이 넘는 기관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14:21: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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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KB·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거래 시 미국주식 증정과 함께 추첨을 통해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미국주식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 실시 /유안타증권 먼저 100% 당첨되는 미국주식 룰렛 이벤트는 2021년 8월부터 해외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경품으로 미국주식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UMC ADR)', '스타벅스(SBUX)', '애플(AAPL)', '언더아머 A(UAA)', '화이자(PFE)' 중 1주 또는 1만원 미국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을 1주 이상 체결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룰렛 이벤트는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룰렛 참여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 누적 거래금액이 10만달러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2022년 5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신규·휴면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0.09%의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및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그리고 미국주식 프리마켓·시간외 거래 시간 확대 및 미국주식 담보대출 등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과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유안타증권이 제공하는 미국주식 관련 서비스로 투자수익 제고는 물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홈페이지 및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KB證,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실시 /KB증권 KB증권이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인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 해외주식 정기 구매 서비스를 통해 정액적립식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는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는 해외주식 8종목(테슬라/애플/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닷컴/AMD/넷플릭스/스타벅스) 중 1개 종목을 선택해 22주 동안 정기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이벤트다. 도전 정기 구매 금액(1000원/5000원/만원) 및 정기 구매 요일을 지정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일 이후 7개월 내에 선택한 해외주식을 22주차(22회) 적립하면 도전 성공이며, 11주차와 22주차 적립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전 적립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 쿠폰(1000원/5000원/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22주차 적립에 성공한 미성년 고객(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는 5000원~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랜덤박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법인 및 임의단체 등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기간은 6월 말까지다. 마블 미니 메뉴인 '내서랍' 하단의 '챌린지 신청하기'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B증권 마블 미니는 '천원 단위'의 원화를 기준으로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매매를 할 수 있어 해외주식 정기 구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10개 종목을 지정해 포트폴리오로 해외주식을 정액적립식 투자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 투자는 투자시기를 분산하여 위험을 줄이고 좌수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주가가 높을 때에는 매수 수량이 줄어들고, 주가가 낮을 때는 매수 수량이 늘어나는 '평균투자효과'(Cost Averaging Effect)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이나 미성년 고객에게 쉽고 재미있는 정액적립식 투자에 대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유용한 컨텐츠 및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H투자증권, 'QV 중개형ISA 활용 이벤트' 진행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신규 가입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QV 중개형ISA 활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QV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QV 중개형 ISA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 국내 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가입일 기준 2년 제공한다. 더불어 개설 환영의 의미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 1매를 1만명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별도 참여 신청 없이 QV 중개형 ISA를 통해 개설, 입금, 금융상품 투자, 적립식 약정 등 다양한 활용을 하면 자동으로 최대 5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QV 중개형 ISA를 이미 개설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300만원부터 2000만원 이상까지 입금 구간별 주유상품권(1·3·4만원권)을 추첨 제공하며, 공모펀드 및 공모파생결합증권을 300만원부터 3000만원 이상까지 매수하면 매수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2·3·4·5만원권)을 추첨해 차등 제공한다. 또한 공모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20만원 이상 3년 적립식 약정을 하고 4회 이상 자동이체 불입하면 선착순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2·3·4·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 증정 대상자가 총 2만500명으로 지난해 ISA이벤트 비교해 당첨 인원이 대폭 증가했으며,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였다. 중개형 ISA는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주식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본인이 직접 매매할 수 있는 편리함과 절세혜택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비과세였던 국내주식 매매차익에 양도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피할 수 있는 투자처로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게다가 계좌 내 손실금액을 총 수익에서 차감해 최종 과표를 산출하는 손익통산도 중개형 ISA의 큰 장점이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중개형 ISA는 비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 있기 때문에 일반 계좌만 보유한 고객은 우선 중개형 ISA의 절세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남은 금액은 일반 계좌로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 계좌 운영 방법"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자산관리의 기본인 절세의 필요성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중개형 ISA 활용을 통한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MTS 이벤트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QV고객이라면 영업점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중개형 ISA 계좌 및 금융상품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28 14:21: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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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나눔테크', 자동심장충격기 국내 1위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나눔테크'에 대해 "국내 자동심장충격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며, 2021년 7월 중국으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인증을 받아 수출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의료기기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나눔테크는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점유율 1위 업체로 AED 판매를 중심으로 성장해 현재 고주파 자극기, 골밀도 측정기, 내시경 이미지 변환 프로그램 등 다른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AED 가동률이 59%까지 하락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나, 2021년 다시 가동률이 79%까지 상승하며 매출액 또한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특히 2021년 AED 수출 부문이 전년 대비 292% 성장했으며, 올해 내수 부문도 완전히 회복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의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ED는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시장진입 장벽이 높다. 의료기기로서 3등급 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제품이며, KFDA(대한민국식품의약안전처) 인증을 받는 데 최소 1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또 사용빈도는 낮으나 사용시 반드시 정상작동이 필요한 의료기기로 제품의 품질과 축적된 레퍼런스의 중요성이 타 의료기기에 비해 높다. 이에 따라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은 3년 정도로 추정된다. 나눔테크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6년 한중 합작 기업을 설립했고, 2021년 7월 중국 국가 약품 감독 관리국으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중국은 AED 시장 초기 단계로 2022년 말까지 베이징의 모든 철도 환승역에 AED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지난해 나눔테크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2% 증가한 것은 중국 AED 시장의 성장에 기인한다"며 "중국 AED 시장은 2026년 약 30억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내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나눔테크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에도 호주, 멕시코, 대만,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나눔테크는 이미 265만달러의 금액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나눔테크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무릎관절 질병 의료기기 분야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골다공증 진단 장비인 골밀도 측정기와 골다공증 치료 장비인 고주파 자극기가 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기준 무릎관절증 질병은 국내 외래 진료 인원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인구 실태를 고려할 때 무릎관절 분야의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는 나눔테크의 신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28 11:3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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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1년 "420만 고객 유치…해외 소수점 거래 지속"

지난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1주년을 맞았다. 토스증권은 출범 1년 만에 420만명의 고객과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으며, 지난 1년간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출범 석 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2100만 토스 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명이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토스증권의 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투자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과 투자자의 시각에서 해석한 맞춤형 서비스들은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국내 주식투자 인구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해 온 30대 이하 젊은 투자 층의 주식투자 참여를 한층 끌어 올렸다. 토스증권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투자자끼리 주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사의 '타인계좌주식대체'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재해석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설계했다. 기존에 존재했던 증권 서비스지만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1주일만에 1만건 이상의 선물하기가 이뤄졌다. '커뮤니티'는 토스증권만의 특징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투자자 간 의견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뱃지로 구분해 투자자 의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의 주식 커뮤니티와 차별화했다. 이 서비스는 주식 투자자 중 상당수가 객관적인 정보 외에도 지인, 주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관적인 정보를 참고한다는 점을 착안해 기획됐다. '토스증권 데일리' 콘텐츠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초보 투자자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일 시장에서 발생한 이슈들을 추려 투자자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다.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용어들은 쉽게 풀어 쓴다. 댓글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며 콘텐츠에 대한 의견과 주제를 제안받기도 한다. 토스증권 콘텐츠는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구독자 수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이 말하는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은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작해 현재 진행형"이라며 "앞으로 토스증권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 말했다. 토스증권은 출범 당시 '모바일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투자 대중화를 이끈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2022-03-28 11:30: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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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3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자산 3000억원 돌파는 2019년 7월 해당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2년 8개월만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과 단기 채권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해 단기 채권 성과를 추구하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ETF는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같이 별도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으며,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만기연장에 따른 불편함이 없다. 해외 ETF 직접 매매 대비 저렴한 매매 비용 또한 장점이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국내 상장된 미국 달러 ETF 중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만 투자가 불가한 연금저축계좌와 달리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선물에 투자하는 ETF 또한 투자 불가하다. 해당 ETF는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 ETF 비교지수는 'KIS US Treasury Bond 0-1Y Index'다. 해당 지수는 미국 국채(U.S. Treasury Note) 중 잔존만기가 1개월~1년인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다.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위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 투자등급 회사채,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 등에도 투자하며, ETF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비교지수와 유사하게 6개월 내외가 되도록 운용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며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달러 환율뿐만 아니라 단기채권 운용으로 인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28 09:32: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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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거래재개 '유력'

/오스템인플란트 2000억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해 거래중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재개가 유력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30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실질심사를 개회한다. 기심위에서는 ▲상장유지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중 하나의 결정을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놓여있는 상황은 긍정적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인덕회계법인을 통해 진행된 감사보고서에서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 역대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횡령사건인 것을 감안했을 때 '비적정' 의견으로 무게가 쏠렸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 등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 유력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우려를 지웠다. 2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이 일단 안도하는 이유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이 나오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정지되고 곧바로 형식적 상장폐지에 해당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 사건과 관련해 최대주주, 임직원의 관여 여부와 유사한 부정행위 발생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회사의 내부감사에 외부전문가 선임을 요청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 문제도 있지만 기존 횡령사건의 연장선상에 놓여있고 회사 측 소명과 수사 등을 통해 밝혀졌기 때문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다. 이처럼 실질심사를 앞두고 거래 재개에 기대감이 높아지자 한국거래소도 거래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거래소 고위관계자는 "기심위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내부통제 부실 보완을 중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도 적정이 나와 실무진들이 고민하고 있지만 오스템인플란트 거래재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인플란트가 지난해 12월30일 거래정지를 당했다./네이버금융 만약 거래재개 시 2만명의 소액주주들은 그동안의 거래정지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총 발행 주식 약 1429만주의 55.6%인 793만9816주가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다. 기심위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오는 30일 기심위에서 상장유지 판단이 내려지면 다음날인 31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오스템인플란트는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대폭 물갈이한다고 밝혔다. 엄태관 대표이사 1명을 제외하고 이사진 전원 교체, 현재 5명인 이사진을 7명으로 늘려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8 06:0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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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마주' 안랩, 연일 신고가 갱신하더니 '급락'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총리 설'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안랩이 급락했다. 안랩 주가가가 25일 전거래일 13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랩은 23일 가격제한폭인 17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24일 한때 19만 4600원을 기록 후 14만 5000원으로 떨어졌다. 안랩은 24일 오전까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지됐으나 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170억 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 또한 55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3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21일 JP모건 시큐리티즈는 안랩주식을 전체의 7.9%인 45만 9191주 보유 중이라고 밝혔ㄴ다. JP모건에 따르면 앞서 17일 전체의 5.38%에 달하는 53만 8878주를 보유 중이었으며 단순 투자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공시했다. 단타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급락의 배경에 '안철수 총리 설'이 일축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매도세를 꺾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무총리 생각이 있다면 위원장을 안 했을 것"이라며 "요직을 연속해 맡으면 과한 욕심"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안랩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과거 설립한 회사로 행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해 대표적인 정치테마주로 꼽힌다. 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 한 후 인수위원장 임명 등으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아직 안 위원장의 거취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완전한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에 임명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해야 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1:1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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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Fn메타버스 ETF, 순자산·수익률 호조

지난해 10월 동시 상장한 국내 메타버스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한 '타이거(TIGER) Fn메타버스 ETF'가 순자산 규모와 성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종가 기준 TIGER Fn메타버스 ETF 순자산은 4677억원 규모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메타버스 테마 ETF 가운데 가장 많다. 수익률도 호조다. 상장 이후 17.88%를 기록 중이어서 국내 메타버스 테마 ETF 중 가장 앞서 있다. 국내 메타버스 테마 ETF는 지난해 10월 13일 한국거래소에 TIGER Fn메타버스 ETF, 코덱스(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 하나로(HANARO) Fn K-메타버스MZ ETF, 케이비스타 아이시렉트(KBSTAR iSelect)메타버스 ETF 등 4종목이 동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소수 종목 집중 투자와 균형 있는 섹터 배분으로 TIGER Fn메타버스 ETF 성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TIGER Fn메타버스 ETF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초창기인 점을 고려해 메타버스와 연관도가 높은 20개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엔터, 플랫폼,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게임, 영상 콘텐츠 등 메타버스 관련 섹터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비교지수 수시변경으로 신규 상장 종목을 편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TF 비교지수는 'FnGuide 메타버스테마' 지수다. 해당 지수는 인공지능(AI) 키워드 검색 기술을 활용해 IT 하드웨어, 플랫폼, 콘텐츠 등 메타버스 산업분야에 관련된 종목을 편입한다. 매년 6월, 12월에 정기 리밸런싱(재조정)을 진행하며, 3월과 9월에는 수시변경을 통해 신규 상장 종목을 편입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대표인 김남기 전무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독보적인 지적재산권을 지니거나 많은 유저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며 "TIGER Fn메타버스 ETF는 20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와 메타버스 연관도가 높고, 게임, 엔터 비중을 줄이고 플랫폼, IT 하드웨어 비중을 높이는 등 섹터 편향을 지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03-25 09:09:21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