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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 전면 개편…글로벌 리서치·AI 콘텐츠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정보 제공 확대와 계좌 관리·적립식 투자·손익 조회 기능 개선 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고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투자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투자 정보를 보다 폭넓게 확인하고, 계좌 관리와 투자 실행 과정에서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글로벌 투자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글로벌 금융사 외 JP모간과 국태해통증권 리서치를 새롭게 추가해 글로벌 리서치 제공 기관을 4곳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해외 기관의 다양한 시각을 한국투자 MTS에서 보다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중개형 ISA 서비스도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개편했다. 모바일 앱에서 가입 정보와 만기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절세 효과와 IRP 전환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해 계좌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절세 계좌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 모으기'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투자를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할 예정이다. '주식 모으기' 홈에서 국내 온주 투자와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를 함께 제공하고, 투자 신청부터 내역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해 장기 투자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미국 온주 투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주식 투자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국내 주식에 이어 미국 주식 거래에 따른 실현손익을 종목별, 일별, 월별, 연도별로 세분화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이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투자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시황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시장은?', '지금 시장 브리핑', '지금 섹터는?' 등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주요 뉴스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이슈와 시장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디지털 투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5:0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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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 17조 돌파 기념 ‘야구 직관 이벤트’

NH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7조원 돌파를 기념하여 SSG랜더스와 공동으로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추가 이벤트'를 7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 투자와 스포츠 관람을 결합한 이색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야구 인기 구단 경기 직관 기회와 프리미엄 좌석(테이블석) 제공 등 풍성한 경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이벤트 기간 동안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고 나무증권 모바일 앱(MTS)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야구 경기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진행하는 ▲두산전 ▲LG전 ▲KIA전 ▲롯데전 등 경기 관람 티켓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마다 3경기씩 티켓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각 경기마다 노브랜드 테이블석 2명과 외야필드석 10명(각 2매씩)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1회 이상 티켓 이벤트에 참여하신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SSG 랜더스 최정 선수 및 SSG 랜더스 선수 사인 유니폼 7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 500개도 증정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SSG랜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금융을 넘어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야구 직관이라는 특별한 혜택을 계기로 연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무증권 모바일 앱(MTS) 및 NH투자증권 연금 카카오 채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5: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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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 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 달 6일에 '제23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과 인증·감독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김예원 세종대학교 교수와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의 주요 내용을 점검한다. 또 기업의 공시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과제와 공시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성 인증·감독 제도의 방향도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백태영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성센터장,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 오광욱 한국투자자포럼 교수(고려대학교), 오창택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한공회 홈페이지의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지속가능성 로드맵 초안 발표는 우리나라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국제적 정합성을 보다 충실히 갖춰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은 예측가능한 일정에 따라 공시를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투자자에게는 신뢰성 있고 비교가능성이 높은 지속가능성 정보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인증 제도와 감독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조속히 도입함으로써, 공시·인증·감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성 공시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4:48: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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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투배틀’ 개최…"10만원 리그 신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실전투자대회 '한투배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6일부터 30일까지 국내주식 매매에 따른 누적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리그 ▲3000만원 리그 ▲100만 원 리그 ▲10만원 리그 등 총 4개 리그 중 선택 참가할 수 있다. 이 중 10만원 리그는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투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신설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매매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전면 공개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의 '대회 현황' 메뉴를 통해 투자 고수들의 매매 현황과 최신 투자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편의점 쿠폰을 일괄 지급하며, 룰렛 돌리기, 출석 체크, 지수 종가 예측, 거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실전투자대회 운영 방식을 개편해 참가자가 매달 원하는 시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 확대에 발맞춰 대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누구든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거래 플랫폼형 투자대회'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투자자들이 실전 투자 경험을 쌓고 올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액 리그를 신설하고 매매 데이터 공개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4:46: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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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전국 순회 ‘릴레이 투자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 수립과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Special 릴레이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이란 충돌 등 대외 변수와 정부 정책 변화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평소 오프라인 강연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지역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는 4월 2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강남(7일), 대전(9일), 제주(13일), 창원(22일), 수원(30일)을 차례로 방문하며 약 한달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지윤, 정철진, 김동환 등 국내 최고의 경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변수를 분석한다. 2부에서는 NH투자증권의 베테랑 컨설턴트들이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며, 이어 당사 IMA 상품에 대한 심층 소개 시간을 가져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영업점 PB들이 직접 참여하는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여 고객 자산 현황에 맞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강연을 통해 변동성 커진 시장장세에 포트폴리오 점검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IMA를 필두로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컨텐츠,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유튜브 3Pro TV 월~금 오전 10시 아침N투자 코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IMA 안내 자료와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2026-03-30 14:45: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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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전 계열사 ‘에너지 절감’ 가동…차량 5부제 도입

미래에셋그룹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강화기조에 발맞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룹 전반에 차량운행 제한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흐름에 부응하는 것으로, 미래에셋그룹 역시 전사적 차원의 실질적인 절감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래에셋그룹은 2026년 3월 31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업무용 및 출퇴근 차량이며,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 차량은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차량 등은 예외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에는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회의실·탕비실 등 공용 공간은 미사용 시 즉시 소등하도록 한다. 또한 미사용 컴퓨터와 모니터 전원을 차단해 전력 낭비를 줄이고 가급적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 종이 활용은 최대한 자제한다. 아울러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출장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이동 과정에서의 에너지 사용도 줄일 계획이다. 해당 조치는 총무 및 각 계열사 시설부서를 중심으로 자율 운영하되, 필요 시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일상적인 업무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4:42: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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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국방부, 군장병 금융교육 맞손…복무 전 과정 ‘3단계 교육’ 도입

군 장병들의 급여가 늘어나고 복무 여건이 개선되면서 도박, 금융사기, 고금리 대출 등 금융 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과 국방부가 입대부터 전역까지 군 복무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0일 국방부와 협력해 군 장병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무 주기별 금융교육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발성 교육에서 벗어나 입대 직후, 군생활 중반, 전역 직전 등 복무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입대 직후에는 훈련소 단계부터 금융사기, 불법도박, 고위험 투자 등 실제 군 내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급여 관리의 중요성과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해 4월부터 장병내일적금 취급 은행과 훈련소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군생활 중반에는 금융기초지식과 신용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문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금융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장교 등 담당 인력에 대한 연수도 확대한다. 기존 연 1회였던 연수를 2회로 늘리고, 대상도 부사관과 군무원까지 넓혀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자산관리 지원이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은 전역 예정 장병과 군 간부를 대상으로 1대1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의 재무 상황에 맞는 목표 설정과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8월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금융감독원장은 광주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약 200여 명의 훈련병을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했다. '불법도박 피해 예방과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급여 관리법과 투자 유의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통계자료를 활용해 금융 리스크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특히 군 복무 중 받는 급여가 단순한 소비 재원이 아니라 전역 이후 삶을 준비하는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위험 관리 습관이 향후 기회의 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군 장병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복무 기간 동안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4:0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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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개정에 자사주 규제 바뀐다…보유·처분·이행까지 공개

앞으로 상장회사의 자기주식(자사주)은 원칙적으로 취득 후 일정 기간 내 소각해야 하며, 보유와 처분 전 과정이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자사주를 단기적인 주가 관리 수단이 아닌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하위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31일부터 5월 11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 및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6일 공포·시행된 '자기주식 원칙적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의 후속 조치다. 개정 상법에 따라 상장회사는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1년 내 소각해야 하며, 기존 보유분도 최대 1년 6개월 내 정리해야 한다. 다만 임직원 보상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보유가 허용되며, 이 경우에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수립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는 이러한 상법 취지가 시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공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그동안 일부 기업에만 적용되던 자기주식 보유현황 및 처리계획 공시를 모든 상장회사로 확대한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보유·처분 계획뿐 아니라 실제 이행 현황까지 연 2회 공시하도록 해, 투자자가 자사주 활용의 실질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처분 시점이 '보상제도 운영 시점' 등으로 포괄적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집행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공시 내용과 실제 계획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제재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시 당시 사실과 다르게 허위로 기재한 경우에는 과징금, 증권발행 제한, 임원 해임 권고 등 행정 제재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규율을 명확히 했다. 자사주 활용을 둘러싼 제도적 허점도 함께 정비된다. 개정안은 신탁계약을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경우 계약 기간 중 처분을 금지하고, 종료 시 즉시 반환하도록 규율을 강화했다. 또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EB) 발행을 전면 금지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장내 매도 방식도 제한한다. 다만 상대방이 특정되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처분 기한도 상법상 보유·처분 계획과 연계해 규제 간 정합성을 높였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이 자사주 제도의 근본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자사주는 주가 방어 수단이나 경영권 방어 장치로 활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사주가 시장과의 신뢰 속에서 활용되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관리 수단이 아닌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수단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시장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6-03-30 12: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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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확대, 수수료 정보도 공개"

앞으로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별 적립금과 계약건수는 물론 수수료 수준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이 사업자별 운용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30일 통합연금포털 내 퇴직연금 통계 기능을 개편해 사업자별 주요 통계와 수수료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연도별 합계 중심으로 전체 시장 규모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DB·DC·IRP 등 제도별로 사업자 간 비교가 가능해진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사업자별 적립금 규모와 계약건수, 수수료 수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한 퇴직연금의 경우 수수료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비용 구조를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새롭게 추가된 수수료 항목에는 총비용을 비롯해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펀드총비용 등이 포함된다. 각각의 비용을 따로 확인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사업자별 비용 구조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수수료와 운용 현황이 공개되면서 이용자 선택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수수료 인하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금감원은 향후 데이터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통계 자료 다운로드 기능과 오픈 API를 추가해 이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포털 이용 편의성과 콘텐츠도 보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노후 자산 형성의 핵심 수단"이라며 "정보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의 선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30 12: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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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공시 전면 강화…‘보유·처분 계획’까지 공개된다

#.상장사 A사의 주요주주가 신규 상장 과정에서 임원을 특별관계자에서 누락해 지분공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 다른 기업에서는 전환사채(CB) 전환가액 조정으로 주식 수가 늘었음에도 이를 공시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반복되는 공시 누락과 지연은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고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자사주 공시를 포함한 지분공시 전반의 투명성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이후 이행 내역까지 공시하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이 추진된다. 핵심은 '사전 공시+사후 검증' 구조다. 기존에는 자사주 취득이나 처분이 사후적으로 공시되는 데 그쳐, 경영진의 의사결정 과정과 주주가치 훼손 여부를 투자자가 충분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보유 목적과 처분 계획, 일정 등이 사전에 공개되고 실제 이행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어 경영진의 자의적 판단 여지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분공시 제도 전반도 함께 강화된다. 대주주와 임원은 보유 주식뿐 아니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증권까지 포함해 보유 및 변동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도 기존 보유 지분에 대해 신규 보고 의무가 발생하는 만큼, 단순한 '보유 변동 없음'이라는 이유로 공시를 생략하는 관행도 차단된다. 보고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도 강화됐다. 대량보유 보고 위반 시 과징금 한도가 기존 대비 10배 상향됐고, 단기매매차익의 경우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환 의무가 부과된다. 임직원이 퇴사한 이후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차익 반환 대상이 되는 등 내부자 거래 규율도 한층 엄격해졌다. 금융감독원은 반복되는 공시 위반의 주요 원인으로 법규 이해 부족과 낮은 인식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단순 제재를 넘어 위반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보고 의무자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유의사항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제도 개편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공시 투명성까지 확보될 경우, 투자자 신뢰 회복과 외국인 자금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명한 지분공시는 주주권익 보호의 출발점"이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한편, 사전 예방 중심의 공시 체계를 구축해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2:00: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