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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100세 시대 연구소 "개인투자자 생존의 기술, 자산배분이 핵심"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개인투자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하며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종목을 찾는 것보다 자산을 어떻게 나눠 담을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18일 '개인투자자가 실천할 수 있는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한 THE100리포트 12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을 다루는 연구자료다. 이번 보고서는 자산배분을 단순한 투자기법이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에서 큰 손실을 피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를 만드는 핵심 원칙으로 정의했다. 주식, 채권, 현금, 금, 원자재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함께 보유하면 특정 자산의 부진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고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특히 개인투자자에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개인은 기관투자자에 비해 정보와 시간, 분석 역량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단기적인 고수익을 좇기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맞춰 분산투자 구조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호철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자산배분은 시장을 완벽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아니라 예측이 틀리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구조"라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시장에서 자신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위험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비중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수형 투자자는 주식 30%, 채권 40%, 현금 30% 수준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중립형은 주식 50%, 채권 30%, 현금 20%로 성장과 안정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다. 공격형은 주식 70%, 채권 20%, 현금 10%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감수해야 한다. 연령대에 따른 자산배분 기준도 제시했다. 20~30대는 긴 투자 기간을 활용해 주식 비중을 높이고, 40~50대는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를 고려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60대 이후에는 자산 보전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과 현금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추천했다. 개인투자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 전략으로는 '60:40 포트폴리오'와 '올 웨더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 60%, 채권 40%로 구성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장 전통적인 자산배분 방식이다. 보고서는 자산배분의 완성은 리밸런싱에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변동으로 자산 비중이 달라졌을 때 처음 정한 목표 비중으로 되돌리는 과정이 투자 원칙을 유지하고 감정적 매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자산배분은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지만 오히려 개인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전략"이라며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투자 원칙으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변화하는 금융시장 속에서도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8 14:4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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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

KB자산운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고 일·생활 균형 기반의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6년 가정의 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KB자산운용 임직원의 부모님, 배우자, 자녀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족사진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팝아트 만들기'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B자산운용은 또 순발력 막대잡기와 미니올림픽, 미니 골프퍼팅, 너프건 사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과 추억 부스를 진행하는 한편 가족사진 촬영도 지원해 참가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B자산운용은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육아휴직 이용률, 출산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근로자 및 가족 건강지원 제도 운영, 자기계발 지원,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일·생활 균형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에 부여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8 14:3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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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코스피액티브 ETF' 상장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승 흐름이 일부 업종과 종목에 집중되면서 '지수는 오르는데 수익은 못 내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시장 주도 업종과 유망 종목을 선별해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피액티브' ETF를 오는 1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 코스피액티브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K자형 증시' 환경에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운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실제로 한국 증시는 주도 업종 중심의 상승으로 업종간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표준 업종 분류인 WICS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업종은 총 26개 업종 중 8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지수 수익률을 하회해 지수가 올라도 투자 종목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 같은 증시 환경에서 유망 산업과 우량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액티브 운용을 통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KoAct 코스피액티브 ETF는 코스피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이익전망치 변화에 근거해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조선·기계·방산·에너지·증권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테마 측면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변화하게 될 각국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 에너지원 다변화, 국방력 강화 흐름과 관련된 종목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AI 반도체·방산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의 이익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코스피는 글로벌 주요국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말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 수준으로, 코스피가 역사적으로 12개월 선행 PER 10배 내외에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비교에서도 마찬가지다. 4월말 기준으로 정보기술(IT) 의존도가 높고 AI 수혜를 받는 대만 증시가 12개월 선행 PER 19배, 일본 16배, 상해 13배, 홍콩 10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정대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본부 운용2팀장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지수가 올라도 내 계좌는 그대로인 'K자형 증시'에서 살아남는 길은 결국 '종목 선별 능력'"이라며 "9명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와 베테랑 운용역이 협업해 발굴한 우량 종목으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8 14:29: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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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튜브, ‘골드1·실버2’ 달성…감사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골드버튼' 1개와 '실버버튼' 2개를 동시에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다. 키움증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채널K by 키움증권, 채널K 글로벌 by 키움증권, 2026키움영웅전, 스튜디오 키움, 큠 등 총 5개의 특화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K by 키움증권'은 유튜브를 시작한 증권사 중 2021년3월 100만 구독자를 먼저 돌파해 '골드버튼'을 거머쥐었다. 휴일을 제외한 아침 라이브로 진행되는 '박명석의 K-PICK'은 국내 시장 분석 콘텐츠다. 또한,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의 일반모드·간편모드 매뉴얼 영상도 제공 중이다. '실버버튼(10만 구독자)'의 주인공인 '채널K 글로벌 by 키움증권' 은 서학개미들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아침 라이브로 진행중인 '체크인 뉴욕'에서는 글로벌 매크로 시황과 미국 주식 분석을 통해 해외 투자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의 '실버버튼' 채널인 '2026키움영웅전'은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과 연계된 채널로, 상위권 고수들의 매매 기법 분석과 실시간 순위 정보 등 역동적인 투자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 투자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포모의 HTS로그인2'와 '트레이딩 분석센터'가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트리플 버튼 달성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4주간 '트리플 버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개 채널 중 1개 이상 구독을 인증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333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및 경품 등 상세 내용은 키움증권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석훈 키움증권 리테일플랫폼부문 투자컨텐츠팀장은 "이번 골드버튼과 실버버튼 획득은 키움증권의 콘텐츠를 믿고 성원해주신 개인 투자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 키움증권 유튜브는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채널이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1400만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8 14:1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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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안정성 함께” 신한운용, 코스피200채권혼합 ETF 상장

국내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형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국고채의 안정성을 결합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계좌 내 자산배분 전략 수요 공략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를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은 코스피200과 국고채3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는 관련 규정상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로 제한된다. 그러나 안전자산 30%에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와 같은 주식형 ETF를 편입할 경우, 연금계좌 내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약 85%까지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이후 89.4% 상승했으며,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33.7%, 44.9%를 기록했다. 다만 지수 상승 속도가 가팔라진 만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환율 변동, 대외 변수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도 반복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성장성에 더해 안정성까지 함께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며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는 코스피200의 성장성을 일정 부분 향유하면서도 채권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를 재원으로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인 만큼, 연금계좌에서 자산배분 효과와 함께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 코스피200채권혼합50 ETF'의 첫 분배금은 2026년 7월 1일 지급될 예정이며, 분배금 입금 시간은 증권사별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8 14:14: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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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GA까지 참여…금융권 버그바운티 두 배 확대

금융당국이 화이트해커와 함께 금융권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버그바운티'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가상자산사업자와 법인보험대리점(GA)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70개 금융회사의 306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점검한다.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건당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18일 '2026년 금융권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외부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가 금융회사의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면 평가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보안 결함을 외부의 시각으로 선제적으로 찾아내 신속히 보완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참여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점검 대상 금융회사는 지난해 32개사에서 올해 70개사로 119% 증가했다. 은행, 증권, 보험사 등 전통 금융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와 법인보험대리점까지 처음 포함되면서 총 306개 서비스가 점검 대상에 올랐다. 금융당국이 참여 범위를 확대한 것은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클라우드 전환,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확산으로 점검해야 할 보안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해킹 위험도 커지는 만큼 외부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잠재적 취약점을 조기에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금융보안원의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에 신청한 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취약점을 신고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심사를 거쳐 등급별로 포상되며, 건당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 신고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감사장 수여와 함께 향후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정보보호 분야에 한해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 점수에 따라 금융보안원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이번 버그바운티는 금융회사가 스스로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율시정의 기회"라며 "화이트해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권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앞으로 더 많은 금융회사와 보안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포상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8 12:00: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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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만 받던 유동성 규제, 모든 증권사로 확대…2027년 시행

금융당국이 모든 증권사에 유동성비율 규제를 적용한다. 주식과 ETF에 최대 30% 할인율을 적용하고 채무보증 등 우발채무도 부채에 반영해, 위기 시 실제 현금화 능력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 지표상으로는 유동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반영해, 증권업권 전반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18일 증권사 유동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은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거친 뒤, 각 증권사의 전산 시스템 구축 기간 등을 고려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모든 증권사에 유동성비율 100%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현재는 종투사 10곳과 파생결합증권 발행사 13곳만 1개월 및 3개월 유동성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계 지점 12곳을 제외한 전체 49개 증권사가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는다. 금융당국이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이유는 유동성 위험이 대형사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형 증권사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보증, 기업금융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시장 불안이 발생하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당국은 업권 전체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新)조정유동성비율'은 단순히 회계상 자산 규모를 보는 대신 위기 상황에서 실제 현금화 가능한 수준을 반영한다. 주식과 일반 ETF는 가격 급락 가능성을 고려해 15%,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 위험을 감안해 30%의 할인율(헤어컷)을 적용한다. AA등급 채권은 7%, A등급 이하 채권은 10%를 차감해 평가한다. 반면 국채와 특수채, AAA등급 채권, 실물형 국공채 ETF 등은 사실상 현금에 가까운 자산으로 보고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부채 측면에서도 평가가 한층 엄격해진다. 그동안 유동성비율 계산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채무보증, 대출·출자 약정 등 우발채무를 유동부채에 포함한다. 특히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과 같은 차환발행 보증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60%까지 부채로 반영된다. 즉시 자금 집행 가능성이 있는 대출 및 출자 약정은 전액을 유동부채로 산정한다. 담보 거래에 대한 평가 방식도 바뀐다. 증권사가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나 증권대차 거래에서 국채 등 우량 담보를 제공하면 유동부채 부담이 줄어들지만, 비우량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규제 부담이 커진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증권사들이 고위험 자산 대신 현금화가 쉬운 우량 자산을 확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레고랜드 사태의 교훈에서 출발했다. 당시 단기자금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다수 증권사가 ABCP 차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산업은행의 긴급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그러나 당시 각 증권사의 유동성비율은 대부분 100%를 웃돌아 기존 규제가 실제 위기 대응 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증권사들이 평상시부터 보다 보수적으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부동산 PF와 채무보증 등 잠재적 위험을 적극 관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자금시장 불안이 재발하더라도 자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커져 시장 전반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당국은 유동성 규제 강화 외에도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 위험값 상향과 총 투자한도 신설, 종투사에 대한 별도 자본규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수행하는 종투사는 사실상 금융중개 기능이 확대된 만큼 일반 증권사보다 더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연내 마련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8 12:00: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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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동아, 50년 고무 부품 기술력으로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리서치알음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8일 SY동아에 대해 자동차와 가전 부문에서 축적한 정밀 고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긍정적(Positive), 적정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 6250원 대비 약 9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과 LG전자가 2028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클로이드'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SY동아도 50년간 축적한 정밀 고무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SY동아는 현대차그룹과 약 50년, LG전자와 약 30년간 거래를 이어오며 자동차 및 가전용 정밀 고무·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해왔다. 현재 국내외 로봇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개발(JDA)과 양산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와 가전 분야에서 쌓아온 대량 양산 경험과 품질 대응 능력, 정밀 부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자동차 생산라인 일부를 로봇 부품 생산에 활용해 초기 투자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용 제품은 내연기관 차량용 제품보다 판매 단가가 최소 40%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Y동아퓨얼셀도 주목된다. 회사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28년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산 부문에서는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주요 방산업체 협력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 연구원은 로봇용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와 자동차·가전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2027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8 11:35:4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