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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정보 한눈에 ‘쏙쏙클럽’ 출시

유진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흐름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정보 서비스 '쏙쏙클럽'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쏙쏙클럽'은 섹터 흐름, 종목별 이슈, 외국인 및 기관 수급, 공시 정보 등 투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투자 정보 서비스다. 분산된 시장 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투자자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12개 섹터와 관련 종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과거 데이터와 함께 특정 종목의 급등락 사유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향상된 수급 데이터 정보 기능도 갖췄다. 장중 외국계 및 기관계의 추정 순매수 종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특정 종목을 선택하면 해당 종목의 최신 리포트를 '3줄 핵심 요약' 형태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최신 뉴스도 제공한다. 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의 연동을 통해 MTS에서 관련 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관심 종목에 대한 알림 기능을 설정해 주요 공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마이 비서' 기능도 있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국내외 연관 종목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프리마켓 강세 섹터'를 입력하면 현재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 섹터를 순위별로 산출해 주는 방식이다. 참여형 콘텐츠인 '쏙쏙복권' 기능도 있다. 쏙쏙클럽 구독자는 매주 1회 복권에 응모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기간 종료 후에는 국내주식 매매 수수료 0.015%가 자동 적용된다. 또 서비스 가입자 선착순 2000명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종원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사업실장은 "투자자들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해 편리하게 투자 전략을 세우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투자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3:5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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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코리아플러스배당액티브 ETF’ 3년 연속 특별배당…월배당 매력↑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월배당 상품인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에 대해 기존 월 정기 배당에 특별 배당을 더해 총 1%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시장 주도주와 고배당주를 균형 있게 편입하는 액티브 배당 전략 ETF로, 지난 2022년 9월 상장 이후 배당재투자 기준 누적 수익률 255.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기존 월 정기 배당에 0.5%의 특별 배당 0.5%를 더해 총 1%의 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인 오는 31일 이틀 전인 27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배당금은 다음달 2일 지급된다.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시장 대비 꾸준한 초과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7.01%를 기록해 비교지수인 코스피 200지수 대비 0.43%포인트 초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 높아진 와중에도 견고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순유입도 꾸준해 연초대비 3000억원가량의 자금이 증가했다. 회사는 우수한 운용 성과가 달성될 때마다 이를 투자자에게 즉시 환원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미확정 수익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익 형태로 돌려준다는 의미다. 이번 특별 배당은 일회성이 아닌 타임폴리오만의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타임폴리오는 지난 2023년 국내 ETF 최초로 특별 배당을 시행했으며, 이번 배당을 통해 3년 연속 특별 배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울러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특별 배당을 향후 펀드 운용의 핵심 원칙 중 하나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철저한 기업 분석과 전략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얻은 초과 수익을 투자자와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앞으로도 우수한 운용 역량에 기반해 안정적인 월배당과 성과 기반의 특별 배당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3:55: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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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사상 최대인데…NH투자증권, 대표 선임 미뤘다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과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지만, 대표이사 선임을 미루며 지배구조 재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최고경영자(CEO) 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향후 경영 체제 방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NH투자증권은 26일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을 모두 가결했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300원, 우선주 1350원으로 확정됐다. 다만 이날 주총의 핵심 쟁점이었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대표이사 선임이 미뤄진 배경에는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자리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각자대표와 단독대표 체제에 대한 대주주의 제안이 있어 검토 중인 상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기존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한 채 후임 선임 시점까지 현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임기가 만료된 윤병운 대표 역시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자본 확충 기반을 마련하는 정관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회사는 신속한 자본 조달을 위해 신주 발행 한도를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30%에서 50%로 확대했다. 다만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이유로 해당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또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제 관련 조항을 정비하고 전자 주주총회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도입 등을 통해 주주 권리 행사 방식도 확대했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총 7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신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도 이뤄졌다. 다만 이번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편 방향과 맞물린 대표 선임 문제 외에도,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영향력 확대 여부나 향후 경영 체제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제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할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지에 따라 조직 운영 방식과 책임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논의에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성과 측면에서는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위탁매매 수수료와 IB 수익, 운용손익이 고르게 증가한 결과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는 올해 IMA(종합투자계좌) 사업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NH투자증권은 최근 IMA 사업자로 지정되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세 번째로 시장에 진입했다. 윤병운 대표는 주총에서 "IMA 사업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은 올 한 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IMA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상품을 제공하여 머니무브의 선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더 이상 보조적 도구가 아닌 업 자체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사적 AI 전환 의지도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13:5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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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뛰자 주춤하는 서학개미...RIA 효과는 '글쎄'

고환율 여파로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해외 투자 자금 유턴을 유도하는 국내증시 복귀계좌(RIA)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제도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을 6억4100만달러 순매수했다. 동일 기간 지난 1월에는 44억800만달러, 2월에는 39억1700만달러를 사들인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급감했다. 특히 25일에는 4억74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10원을 넘어서며 17년여 만의 최고치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578억8800만달러로, 올해 1월 말 1680억14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1700억1809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0월 말과 비교해서는 약 7% 줄어든 규모다. 이러한 미국 주식 투자 둔화 흐름은 지난 23일 출시된 RIA와 시너지 기대를 키우고 있다. RIA는 해외주식투자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요건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실제로 RIA 출시 초반부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RIA 계좌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쏟아내며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증권사별로 수백에서 수천개 상당의 RIA 계좌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3영업일 만에 가입자 1만계좌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삼성증권도 4일 만에 RIA 계좌 잔고가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흐름에서는 국내와 해외주식의 방향성이 엇갈리면서 대체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대체 관계가 이어진다고 하면 반도체 업황이나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낙관론을 보유한 개인은 유턴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다만 유턴 확대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는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은 RIA의 도입 여파인데, 제도 성패의 관건은 개인의 유턴 여부이며 결론은 조건부"라며 "올해 해외주식을 순매수할 경우 공제비율이 줄어드는 만큼, 개인 입장에서 해외 투자를 일부 포기할지 혜택 조정을 감내할지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효성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RIA의 조건을 살펴보면, 출시 이전의 올해 해외주식 매수 금액을 포함해 비과세 한도가 산정된다. 즉, 올해 초 해외주식을 추가로 5000만원어치 매수했다면 공제 한도(5000만원)를 이미 소진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조다. 서학개미들의 미국주식 투자 감소세와 RIA 계좌 출시에도 원·달러 환율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남아 있다. 이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503.2원에 개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3:0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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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4연임...'종투사' 도약 집중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가며, 이석기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2022년과 2024년 연임에 이어 이번 재선임으로 4연임을 확정했다. 교보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1904억원, 당기순이익은 21.4% 성장한 1429억원을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을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경영 체계 정비도 이뤄졌다. 교보증권은 올해 경영 목표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제시하고 종합금융투자사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전환(AI-DX) 가속화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추후 신사업 추진 역량을 고도화하고 자산관리 영업 및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0:15: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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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정기 주총 개최…"배당 확대로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

한양증권이 배당 확대와 이사회 재편을 통해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정비에 나섰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확대하며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수익구조 다변화와 자본 확충을 통해 '중형 증권사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양증권은 26일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배당을 통해 한양증권은 보통주 1주당 1600원(시가배당률 6.9%), 무의결권 배당우선주인 종류주 1주당 1650원(시가배당률 7.5%)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보통주 기준 배당금은 전년 대비 67.9%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37%다. 이에 따라 한양증권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사외이사로는 강선남 고려휴먼스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강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와 신사업 진출,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자본효율성은 높이고 수익 변동성은 낮추겠다"며 "5년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해 내실과 규모를 갖춘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10:03: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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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구글밸류체인 ETF, 인터넷·통신 ETF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상장된 인터넷 및 통신서비스섹터 ET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 분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인터넷' 및 '통신서비스섹터' ETF는 각각 6개와 9개다. 이 중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전일(25일) 종가 기준 16.85%로, 두 개 유형 합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평균 수익률인 0.53%(인터넷)와 -7.27%(통신서비스섹터)를 크게 상회하며, 비교 지수(BM) 대비 14.91%포인트 이상 초과 성과를 달성한 수치다.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32.81%, 77.68%이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73억원이 유입됐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성과는 구글 뿐만 아니라 빅테크 자본적 지출(CAPEX) 확대가 수혜로 작용하는 밸류체인 기업 전반에 투자한 액티브 전략이 주효했다. 실제로 연초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구글(알파벳) 주가 흐름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다소 감소(-7.72%)한 것과 대조적인 성과를 보인다. 구글은 현재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AI 반도체인 TPU(텐서처리장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TPU 기반 AI 가속기는 고성능 연산을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필수적이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HBM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3대 공급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모두 편입하고 있다. 또한, TPU용 고속 광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 고다층 PCB 기판 제조사인 TTM테크놀로지스 등도 편입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사들에 대한 투자도 수익률에 기여했다. 최근 스웨덴 정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위성 기업 플래닛랩스와 상업용 위성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되는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구글이 직접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하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책임운용역인 김원재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현재 구글은 AI 반도체부터 모델, 인프라, 서비스까지 수직 통합하는 'AI 풀스택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핵심 사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에 함께 투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 ETF는 시장의 변화와 구글의 사업 방향성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지금은 AI 인프라와 TPU 밸류체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구글의 전략적 무게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또한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09:56: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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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테오젠, 바이오젠과 8200억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급등

알테오젠이 장 초반 11%대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복귀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2% 상승한 3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과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사용해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에 따른 선급금으로 20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수령한다. 이후 두 번째 품목 개발에 들어가면 추가로 1000만달러(약 150억원)의 선급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2개 품목의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5억 4900만달러(약 8226억원)의 추가 지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상업화 이후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이날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계약으로 1분기를 지나는 시점에 선급금만 약 595억원을 수령한다"며 "로열티 문제는 아쉬울 수 있지만, 꾸준히 새로운 고객과 계약을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은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처럼 신규 계약 서프라이즈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도 호재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벤트가 더 남아 있다"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6 09:5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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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RO K-반도체 ETF, 두 달 새 7000억 유입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총액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1조7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우수한 성과와 함께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약 2개월 만에 규모가 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4일 기준 ETF 성과를 살펴보면 연초 이후 54.17%, 3개월 74.29%, 6개월 128.69%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AI인프라 확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부족이 맞물리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HANARO Fn K-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K-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 이 외에도 AI 서버 및 전장화의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강자 삼성전기를 비롯해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업들을 골고루 편입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피지컬 AI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로 AI 인프라 고도화와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우주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자체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Tera-fab)' 투자를 발표했다. 이는 향후 수년 내 예상을 뛰어넘는 반도체 공급 부족 발생을 예견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의 장기적인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K-반도체는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의 핵심 밸류체인으로서 올해 실적 개선과 리레이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HANARO Fn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AI 밸류체인의 정점에 있는 기업들에 투자해 시장의 성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6 09:48:0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