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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길상일, 삼월삼짓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길상일, 삼월삼짓날 봄이 되면서 개나리는 노란 십자꽃잎을 어김없이 선사했고 서오릉월광사 앞마당에 활짝 핀 목련과 살구나무 배꽃그루가 소담스러웠다. 철쭉가지를 보자니 계절만큼 분명한 것도 없어 보인다. 눈길 한 번 돌리니 굳이 무릉도원을 꿈꾸지 않아도 신선놀음이 내 옆에 있는 것만 같다. 사실 왜 아니 그럴 손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지를 뻗어 가는 꽃가지에 마음이 함께 하니 그 순간만큼은 신선의 마음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이를 알아 우리 조상님들은 음력 삼월 초사흘에 삼월삼짓날이라 하여 진달래꽃 화전을 부치고 역시 진달래꽃을 넣어 만든 화주를 서로 나누며 한 자락 마음의 여유를 나눴던 것이며 더불어 청명이자 한식을 기념했던 것이다. 홀수가 겹치는 것을 길상하게 여겼던 우리의 선조들은 완연한 봄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삼월 삼짓날을 길일로 여겨 날을 잡지 않고 결혼해도 되는 길상일이기도 했다. 또 하나의 풍속으로는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삼월 삼짓날에 호랑나비를 보면 운수가 좋고 하얀나비를 보면 근심이요 노랑나비를 보면 관재구설과 같은 궂은 일이 그 해에 생긴다고 믿었다. 만약 나비 한 마리라도 만나지 않으면 무탈한 것이라고 봤을 것이다. 이렇듯 영성이 민감했던 우리 조상들은 봄철 마당에 흔하게 나타나는 나비를 보고도 점사를 예측했던 것이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여러 반론이 있을 수 있겠으나 삼십년 전의 과거 이전에는 조상들의 주거옆에 산소가 바로 근접해서 있던 경우가 많으므로 조상님들이 그 한 해의 조심할 점들을 짚어주는 의미로도 봤던 것이라 추론해본다. 그렇기에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조상님들의 묘를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는 청명이나 한식이 양력으로 환산하면 바로 삼월 삼짓날 무렵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흙도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는 때에 조상님께 예를 올리고 바쁜 농번기를 잘 보내어 풍성한 추수를 기약했다. 음덕이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마음 또한 간절했을 것이나 아스라이 사라져가는 민속풍속의 이름으로만 남는 것 같아 아쉬움 가득하다.

2019-05-17 06:02: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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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6일 목요일 (음 4월 12일)

[쥐띠] 36년 우는 아이는 굶지 않는 법이니 원하는 것은 말을 하라. 48년 지나친 관심은 누구라도 지치게 한다. 60년 날이 항상 맑기만 하면 땅은 사막이 된다. 72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84년 무모하게 덤비다가는 낭패. [소띠] 37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확실한 문서로 작성. 49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61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온다. 73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5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호랑이띠] 38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50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다. 6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6년 젊어서 노후 준비를 해야. [토끼띠] 39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51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만 쌓인다. 63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서로를 위해 더 좋은 결과를 준다. 75년 동분서주해봐야 별로 이득이 없다. 8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용띠] 4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 64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76년 두드려서 열릴 문이면 힘껏 두드려라. 8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뱀띠] 41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53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65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77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89년 생각지 못한 일로 고달픈 하루. [말띠] 42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적이 없다. 54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66년 인생은 결국에는 혼자 가는 길. 78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90년 다다익선(多多益善)도 양보에서 나오는 것이다. [양띠] 43년 친척과의 대화가 근심을 가져온다. 55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67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 방법. 79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91년 어느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원숭이띠] 44년 끝까지 견디는 자가 최후의 승자. 56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68년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80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양보. 92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불러온다. [닭띠] 4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이 있다. 5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 길이 보인다. 69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81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93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개띠] 46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58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휴식이 필요. 70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잘 돌아간다. 82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남의탓 하지마라. 94년 이직보다는 현재에 충실. [돼지띠] 47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에 있는 물로 꺼야 한다. 5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71년 인맥의 도움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83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95년 결실이 보이니 힘을 낼 것.

2019-05-16 06:44: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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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마음이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마음이다 과학적 이론 전개까지는 모를지라도 여러분들은 '상대성이론'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것이다. 천재 과학자로 알려진 아인슈타인의 그 상대성이론 말이다.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약 10년 간격으로 발표했다. 중력과 시공간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서 근대 과학사에 획기적인 선을 그은 고전 물리학의 토대를 송두리째 바꾸고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천재의 이론인 것이다. 아직까지도 추정만 가능했을 뿐 그 실체를 정확히 알지 못했던 블랙홀 개념도 사실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서 추론한 것이라는 얘기를 어느 신도가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런데 천재 과학자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 처음으로 제시됐던 때가 1915년이었는데 그 추론의 실재인 블랙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며칠 전에 보게 되었다. 상대성이론이 탄생한지 104년만의 성과로서 그간 공상과학영화나 만화에서 상상력으로만 묘사해 오던 블랙홀을 직접 관측한 이미지가 과학사 최초로 공개됐다는 것으로서 많은 매체에서 감탄과 탄성을 보내는 것을 글을 읽는 내내 실감할 수 있었다.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약 100여 년 전의 추론이 과학에 의해 증명되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조금은 다른 감상을 하게 되었다. 우주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결국 에너지의 이합집산인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차원에 따른 에너지의 운동법칙과 원리를 과학자의 통찰과 직관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은 에너지다. 염력(念力)이 무엇인가? 바로 마음의 힘을 말하는 것이 아니던가? 염력은 물질의 차원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단지 보고 듣고 맛보고 하는 일 이차적 차원을 뛰어 넘어 시간을 뛰어 넘고 공간을 뛰어 넘는 최소한 4차원의 세계와 소통하는 것이 마음의 움직임인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도는 바로 마음인 것이다. 블랙홀을 경험하면서 전혀 다른 차원으로 변화하게 되는 통로가 된다. 그러한 학습에 의해 기도는 마음의 과학이라고 믿는 것이다.

2019-05-16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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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5일 수요일 (음 4월 11일)

[오늘의 운세] 5월 15일 수요일 (음 4월 11일) [쥐띠] 36년 목이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라. 48년 내 말이 자식에게는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6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2년 진실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니 침묵이 필요. 84년 내가 옳다고 내주장만 펼치지 마라. [소띠] 37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49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지 매사 조심. 61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 73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 85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 [호랑이띠] 38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0년 현상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 62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74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날아갈 듯. 86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 [토끼띠] 39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51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3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75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87년 받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베풀어라. [용띠] 40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52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것은 아니다. 64년 성공이 눈앞에 왔으니 최선을 다하자. 76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88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뱀띠] 41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53년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날. 6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77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89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말띠] 42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하지 마라. 54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6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7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 90년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마음만 다친다. [양띠] 43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어른 대접 받기 어렵다. 55년 보이스피싱에 유의. 67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79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문서를 잘 살펴야 한다. 91년 인연이 찾아오나 갈등이 시작. [원숭이띠] 44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 56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걸 명심. 68년 사업이든 직장에서든 좋은 일이 있다. 8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 92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닭띠] 45년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57년 말이 많으니 조심. 69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81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93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개띠] 46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흡족하다. 58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어서 이득을 본다. 70년 부모가 안계시면 형제도 타인. 82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 94년 함께하려거든 상대를 의심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59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하루. 71년 일이 너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된다. 83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95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내 짝이 아니다.

2019-05-15 06:44: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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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작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작 재(財)를 따르거나 쫓으면 졸부 또는 천격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어폐라고 본다. 하격은 상격의 반대인 천격과 같은 말이다. 명리에서는 세속적 가치기준에서 빈부귀천을 정의한다. 하격이라 함은 일반적 물질적인 성취와는 무관한 사주 유형을 뜻한다. 필자는 18년 전 서초구신반포에서 이사하여 현 자리에서 풍경소리를 열었다. 서대문종근당 뒤편의 낡은 한옥 집으로 한 장소에서 강산이 약 두 번을 변해가는 시절을 지냈다. 육십갑자에서 정화(丁火)일원으로 2019기해년의 해(亥)는 태(胎)의 조화이다. 태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잉태하는 것을 말한다. 씨가 싹을 티우는 시작이라는 뜻이 된다. 갈 길은 멀지만 내용면에서 나름 변신을 이뤘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다. 그 사이에 경기도고양시 덕양구용두동 서오릉 앞의 정겨운 터에 월광사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그리고 미륵반가사유상을 모셨다. 신도님들의 원력과 발원이 함께 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들이다. 그러던 중 18년 동안 터를 틀었던 충정로풍경소리를 지난 3월 17일에 바로 옆집으로 옮겨 앉게 되었으니 이 역시 풍경소리로서는 전환점에 속하는 일이다. 이를 예측하고 있었기에 마침 매매에 나온 옆 집을 매수를 했다. 무엇보다도 터가 동하니 명리의 합작에서 이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풍수적으로도 새가 둥지를 틀고 앉은 터의 기운이 편안하고 역시 정이 깊어 먼 곳으로의 이전은 몹시 서운하였으므로 무리인 줄은 알지만 감사한마음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사를 하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정리도 정리지만 어찌도 이리 많은 짐을 껴안고 있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간단한 살림살이를 지향해온 필자도 이럴진대 몇 식구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들이야 어디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그러나 또 다시 시작이다. 18년 전 빈손으로 시작했던 초심을 다시 되뇌게 된다. 터를 옮기면서 천지팔양신주경을 독송하였다. 향과 초를 사르고 마음을 담은 청정수를 올리고 짐을 옮기기 전 21일 전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독송하였다. 노력하는 마음가짐위에 어디에나 터 신(地神)은 있으니 미리 고하여 이해를 구하는 예를 올리는 것이다.

2019-05-15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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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4일 화요일 (음 4월 10일)

[쥐띠] 36년 자식의 말이지만 양두구육(羊頭狗肉). 48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상대에게 큰 힘을 준다. 6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뜻을 이룰 수 있다. 72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하지 않을까. 84년 떠벌리기보다는 침묵도 지혜. [소띠] 37년 어제의 경쟁자가 오늘의 동지가 될 수도. 49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게 한다. 61년 주변에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73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85년 보석이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 [호랑이띠] 38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다. 5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62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지치고 힘이 드는 하루.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다. 86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토끼띠] 39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라. 51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롭다. 6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75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 차이니 마음먹기 나름. 8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용띠] 40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52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6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76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88년 원숭이띠가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뱀띠] 4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펴라. 53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65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77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89년 좋은 일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라. [말띠] 42년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살자. 54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 66년 비가 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다. 78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 해야 열흘이다. 90년 상대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걸 두려워 마라. [양띠] 43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5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명심. 67년 적당한 경쟁이 발전의 요소. 79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91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56년 생각하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68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다. [닭띠] 45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해야 한다. 57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6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81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 93년 이성 약속에서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개띠] 46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날. 58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들 기준에 맞출 필요 없다. 70년 먹을 복이 많은 날. 8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94년 된다 하면 정말로 이루어지니 신념이 중요. [돼지띠] 47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59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71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83년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95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2019-05-14 06:43: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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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임원이 되는 사주

“임원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대표 자리까지 오르고 싶습니다.” 대기업에서 본부장으로 있는 남자가 상담을 하며 꺼낸 말이다. 나이에 비해 빠른 진급을 했고 지금도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 능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경우였다. 그는 정인(正印) 사주인데 재능이 남보다 뛰어나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도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자질을 갖고 있다. 정인격 사주이면서 정관(正官)이 있어서 관인격이 되는 사람은 조직에서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칠살이 있어서 살인격이 되는 사주도 고위급을 차지하는 명예를 누린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사주가 그러한데다 어려서 가난했던 집안에서 자란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평범한 수준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을 항상 품고 다녔다. 그가 궁금한 건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이 가능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걱정 마세요.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운세를 이야기해주자 얼굴에 기쁜 웃음이 퍼졌다. 사주가 정인격이라고 모두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니다. 사주에 관성이 없으면 기술에 관련된 쪽으로 가는 게 더 낫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의 사주와 잘 맞는 길을 걸어오고 있다. 사주가 뒷받침을 해주는데다 본인도 온힘을 기울여 노력하니 원하는 대로 순탄하게 풀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너무 빠른 출세에 시기심을 갖는 사람이 생기고 경쟁자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런 경쟁자들을 눌러서 이기려고 한다면 잘못 생각한 것이다. 힘으로 누르려 하면 언젠가는 반작용에 당하기 마련이다. 힘으로 누르지 말고 포용하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자기 인맥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높은 자리는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한다. 그렇게 좋은 자리에 고생하며 올라갔으면 길게 유지할 묘수를 찾아봐야 한다. 그 방법이 주변 사람을 챙기는 것이다. 남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 누군가 나쁜 마음을 품게 된다. 그런 마음들이 모이면 나에게 액운으로 돌아온다. 남을 위하는 게 나를 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어느 때건 자기위주로만 챙기면 고위직은 달콤함으로 끝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기 바란다.

2019-05-14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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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13일 월요일 (음 4월 9일)

[쥐띠] 36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4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60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72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84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소띠] 37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 4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6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한 노력이 필요. 7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85년 최소한 내가 모른다는 것은 인정하자. [호랑이띠] 38년 자식의 백년가약(百年佳約)이 이뤄진다. 5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62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힘껏 두드려라. 74년 거품은 사라지고 아쉬움만 남는다. 86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토지가 비옥해지는 법. [토끼띠] 39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51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3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5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른다. 87년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용띠] 40년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52년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64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난감하다. 76년 양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88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다음날에. [뱀띠] 41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53년 알아도 모르는 척 실수를 덮어 줄 것. 65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77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89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다. [말띠] 42년 힘내라는 말 대신 실질적인 힘을 줘라. 5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6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이 좋은 날. 78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90년 십 년 묵은 체증이 오후에 해소. [양띠] 43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 날. 55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67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79년 주황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91년 심신이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56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8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진다. 8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92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닭띠] 45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중요. 57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69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81년 시간약속을 중시하라. 93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없는 속 빈 강정. [개띠] 46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8년 천하를 다 얻은 듯하다. 70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서 미뤄둔 일을 마무리. 82년 개천에서 용이 난 형국이다. 9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돼지띠] 47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59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7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3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이다. 95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해야.

2019-05-13 06:42: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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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시간이 날 때 책을 골라 읽다보면 책에도 유행 같은 흐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도 시대 따라 유행이 급변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테마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에 관한 내용이다. 어느 시대가 되었든 인간관계에 대한 책은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관계가 어렵기에 그럴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더더욱 어렵다. 직장이라는 곳이 자기의 이익을 따라 모인 곳이어서 더 그러하다. 직장에서 주변 사람들과 충돌이 잦은 사람 중에는 독불장군 스타일이 많다. 사주로 보면 오행에 금(金)이 많은 사람이다. 사주에 금이 태과한 사람은 대부분 독불장군 스타일이다. 오행에 금이 남달리 많으면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다. 성격적으로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여긴다.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어떤 대상을 보는 관점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같을 수 없다. 사주에 따라 성격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인데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만 생각하니 충돌이 생기게 된다. 이런 사람은 혼자 잘난 유형이고 남과의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다.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게 원천적으로 힘든 스타일이다. 더 큰 문제는 충돌이 생기면 무조건 남의 탓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고통에 몰아넣는다. 어떤 누구든 남과 싸우면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러니 본인 스스로도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변하지 못하는 건 타고난 사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이다. 이런 독불장군형이 조금 나아지는 방법이 있는데 오행으로 보면 사주에 토(土)가 많은 사람과 잘 지내면 된다. 토생금은 상생이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된다. 상극은 화극금 이므로 사주에 화가 많은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인간관계를 좋아지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은 남의 이야기를 무시하지 말고 잘 들어주는 것이다. 경청만 잘 실천해도 인간관계에 상황이 많이 좋아진다. 사람의 성격은 고요한 특성이 있다. 사주를 조금 이해한다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9-05-13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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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 담은 연등을

‘5월은 푸르구나.~’로 시작하는 노래처럼 파릇한 5월은 신록의 달이다. 더불어 잊고 있었던 사랑을 다시 느껴보는 가족의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5월은 부처님오신 날이 있는 달이다. 부처님은 왕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인생의 고해를 풀어보려 29세에 출가를 했다. 35세에 깨달음을 얻고 대중을 위하여 가르침을 전파하다 80세때 입적하셨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은 사바세계의 대중들과 함께 하며 괴로움을 풀어주려 애쓰신 분이다. 그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날이 5월에 있다. 부처님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대표적인 것은 연등행사이다. 연등행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말 그대로 연꽃 모양의 등만 생각한다. 그러나 연등은 의외로 숱하게 많은 종류가 있다. 수박 마늘 항아리 모양의 연등도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그것뿐이 아니다. 북 항아리 용 봉황 잉어 거북 모양의 연등도 있다.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들이 있다는 건 연등이 대중들의 일상과 밀착해 있다는 방증이다. 사실 연등뿐만 아니라 불교 자체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종교이다. 과거부터 사람들의 마음이 괴로울 때 평안함을 준 것이 불교이다. 부처님오신 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연등행사가 벌어진다. 올해 서울에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등에서 행사가 열린다. 지혜의 등이 거리를 밝히고 세파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부처님오신 날이 가까워지면 필자가 주석하는 월광사에도 색색의 연등이 피어난다. 그 연등 하나하나에는 모두 어떤 사람의 이야기와 인생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연등을 보면 항상 귀하다는 느낌이 가슴에 차오른다. 부처님은 그렇게 귀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려 애쓰는 분이다. 부처님을 요즘 아이들 말처럼 엄근진(엄숙 근엄 진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얼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미소처럼 다정다감한 분이다. 누가 다가가더라도 안아주는 분이다. 연등에 마음을 담아 올리면 부처님이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 주실 것이다. 부처님오신 날 자비로운 부처님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도록 해보라.

2019-05-10 06:00:4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