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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맺지 말아야할 인연

어느 때부터인가 뉴스나 신문을 보기가 두려운 생각이 드는 것은 상상도 못할 끔찍한 뉴스나 육친 간의 잔혹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은 인간의 힘이 미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그렇다 치겠지만 육친 간에 또는 부부간에 잔인하게 살상을 하는 패륜의 이야기가 너무나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도대체 무슨 연유인가. 이것은 분명 육도윤회를 하는 존재들의 악연 인연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명리학적으로는 지지(地支)간의 형살(刑殺)이나 파살(破殺)을 살펴봄으로써 육친간의 골육상쟁 인연법을 보기도 한다. 팔자 구성에 있어 기본적으로 보는 것은 일간을 중심으로 한 관계지만 특히 처음엔 좋고 나중은 불길한 사신합(巳申合)을 선합후파(先合後破)의 대표적 예로 보기도 한다. 특히 부부관계에 있어 처음에 만나 너무 좋아하다가 나중엔 철천지원수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형제지간에도 부모 살아계실 적에나 형제지 각자 결혼들을 하고 나면 남들보다 못한 경우가 허다하니 이 모두가 육친법의 형과 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 간의 관계도 그러할진대 우리나라의 경우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중에 불행한 부부 사를 가진 중종과 폐비 윤씨 숙종과 장희빈의 관계가 선합후파의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싶다. 서양의 경우는 그 유명한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여왕 2세의 어머니였던 앤 볼린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리 뜨겁고 애절하게 사랑했다 해도 그 결말은 냉혹해도 그리 냉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폐비 윤씨와 장희빈의 경우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몹시 나빴다는 것을 감안할 때 각자의 사주를 제대로 살펴보진 못하지만 아마 편인의 작용 또한 심각했으리라 본다. 앤 볼린은 자신의 여식인 엘리자베스가 여러 난관을 거치고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걸출한 여왕으로 거듭났지만 폐비 윤씨와 장희빈의 아들들이었던 연산군과 경종은 폭군과 요절한 비운의 왕으로 되고 말았으니 처음엔 좋고 나중이 불길한 선합후파의 씁쓸한 종말을 보는 것만 같다. 맺지 말아야할 인연 결국은 각자의 인연법일 뿐이다.

2019-07-08 06:38: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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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8일 월요일 (음 6월 6일)

[쥐띠] 36년 서리가 내리면 얼음이 얼 것을 미리 대비. 48년 이 세상에 우연한 행운은 결코 없다는 걸 명심. 60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내버려 둬라. 72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행복한 미래는 없다. 84년 구두신고 계단주의. [소띠] 37년 바쁜 시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 49년 삶의 중심에는 항상 내가 먼저 있어야 한다. 61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73년 변동이 있어도 앞만 보고 전진. 85년 친구에게 위로를 해줘야하는 날. [호랑이띠] 3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50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62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7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자. 86년 시작한 일에 실리는 없을 것. [토끼띠] 39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51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한다. 63년 주변이 시끄러우나 뜻밖의 행운이. 75년 사업의 투자는 만고풍상(萬古風霜)의 시작이 될 터. 87년 투기인지 투자인지 생각. [용띠] 4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52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운 좋은 날. 64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기쁘게 양보. 76년 상사의 신임을 얻고 일을 무난히 처리. 88년 구름만 잔뜩 끼어있고 비는 오지 않는다. [뱀띠] 41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충전이 필요. 5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65년 분실수가 있으니 주의. 77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89년 명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말띠] 42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54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66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면 행운. 78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노를 힘껏 저어라. 90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라. [양띠] 43년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니 마음도 상쾌. 55년 보라색이 행운을 가져오니 소품이라도 간직. 67년 도와주는 조력자가 옆에 있다. 79년 자신이 옳다 해도 오늘은 말을 가려서해야. 91년 어디를 가나 불조심하도록. [원숭이띠] 44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6년 긍정은 긍정을 부르게 된다. 68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내일은 비옥한 땅을 기대. 80년 뜻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니 흡족. 92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닭띠] 45년 희망은 스스로 노력해야 이루어진다. 5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형국. 69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81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는 것이 좋다. 93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개띠] 46년 지나온 세월은 항상 그립다. 58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서로를 다치게 한다. 70년 특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하루. 82년 손해 본다는 생각은 접고 열심히 일하자. 94년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날. [돼지띠] 47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59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정자까지 좋은 곳은 없다. 71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83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좋은 일이 있겠다. 95년 과소비를 조심.

2019-07-08 06:27: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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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상님의 도우심

어떤 어머니라도 정숙하지 않은 여자에게 아들을 장가보내고 싶은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딸 가진 부모에게도 해당이 된다. 바람기 있는 남자에게 누가 딸을 결혼시키려 하겠는가. 그러나 한 쪽은 상식적인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한 쪽은 그렇지 않다면 이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앞에 소개한 아들의 결혼할 아가씨에 대해 불미한 소식에 결혼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아들의 의외적인 결정에 충격이 컸었다. 만약 두 사람의 궁합이 괜찮다면 그냥 덮어두고 결혼을 시켜야 하나 생각도 했다. 그러나 궁합을 반드시 성적인 합으로만 생각하는데 그건 아주 지엽적인 부분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품성과 함께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지를 봐야 하는 것이다. 상대 아가씨는 행실도 방정하지 않지마는 성격도 자기 이익 쪽으로만 기준을 두기 때문에 일단 배우자로서는 여러 점이 마땅치 않은 사람이다. 인연법은 누가 끼어들 수가 없다. 특히 남녀관계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조상님들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급하게 조상님께 고하는 의식을 갖고자 서둘러 재를 올렸다. 이런 저런 방편을 취하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을까, 어머니로부터 이른 아침나절에 들뜬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아들이 마음을 바꿨다는 것이다. 아들이 하는 말, 자기도 여자 친구를 깊게 사귄 적이 있으니 피장파장으로 생각하려 했다. 또한 상대부모님 형편이 어려워 여자가 가장이나 다름없기에 예단을 준비하기 힘드니 도와 달라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단다. 그런데 아침잠에서 깨어 핸드폰에 저장된 아가씨 사진을 보는데 순간 얼굴이 뱀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다시 자세히 보니 아가씨 눈매가 뱀의 눈으로 보이더란다. 갑자기 버쩍 소름이 끼쳐왔다. 자신도 깜짝 놀랐단다. 어머니 역시 깜짝 놀랐다. 급한 대로 필자의 권고대로 일주일 작정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친 날 아침에 아들이 결혼을 안 하겠다 하니 결혼식장 예약금이며 사진 촬영 및 동영상비 예납한 것도 다 날아가지만 전혀 아깝지 않단다. "조상님이 도와주신 거예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빨리 찾아뵐께요!"

2019-07-05 06:37: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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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5일 금요일 (음 6월 3일)

[쥐띠] 36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48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60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72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84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소띠] 3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49년 다툼이 생기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61년 새로운 인맥으로 정보를 얻어 이익 있다. 73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은 날. 85년 병도 약도 내 하기 나름. [호랑이띠] 38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5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려운 하루. 62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74년 득과 실이 반반이다. 86년 운전 시에는 양보를 하라. [토끼띠] 39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1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 75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87년 노력이 빛을 발한다. [용띠] 40년 현상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52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4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하다. 76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88년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 [뱀띠] 41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53년 이미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 65년 새 술은 새 부대에. 77년 관운이 들어오니 좋은 일이 있겠다. 89년 분실 수가 있으니 소지품을 잘 보관. [말띠] 42년 걱정과 근심이 해소되고 마음이 가벼운 날. 54년 분위기를 바꾸면 일의 능률이 오른다. 66년 도움이 필요하면 주변에 도움을. 78년 송사에 끼어들면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90년 공부로 마음을 달래보자. [양띠] 43년 큰일을 맡을수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행동. 55년 북서쪽에서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67년 생각 없는 말에 의리가 상할 수 있다. 79년 무리한 여행을 삼가라. 91년 버틸 수 있으니 아직 희망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56년 능력 이상의 일을 맡아 무사히 처리하니 뿌듯. 68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80년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다. 92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 [닭띠] 45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57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81년 사랑이 넘치는 날. 93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 [개띠] 4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허물도 생각. 58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0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하다. 82년 돈 버는 것도 젊을 때. 94년 멀어도 시작하면 좋은 결과. [돼지띠] 47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한다. 59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1년 돈거래가 있지만 손실은 없다. 83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95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2019-07-05 06:26: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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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말 골치 아픈 관살혼잡

여인이 불안한 표정으로 들어선다. 그다지 더운 날도 아닌데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어 있다. 아들이 미국에 유학 가 있다가 방학 때 나와서 잠깐 아가씨를 소개받았고 인연이 되려했는지 서너 번 만나고는 결혼을 결정한 것이다.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이 돼서 내심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아들이 결혼을 해서 안정되게 생활하고자 한다 하니 허락을 했다. 생년월일을 보여주는데 사주의 탁함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결혼을 시켜도 오래 갈 인연이 아니예요." 이 아가씨는 사연이 있음이 분명하다. 5년 전부터 바뀐 대운에 욕지가 들어왔으니 분명 이성문제가 진하다. 이 말에 역시나 사연이 드러났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기씨는 자기는 곧 외국으로 갈거니 부모님 친지 친구만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하자고 했단다. 그러나 남자 집은 그럴 수 없으니 예식장 예식을 주장했고 청첩장을 찍었는데 누군가에게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그 아가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집을 나와 있었는데 사연인즉슨 다른 남자와 반 동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화는 그 남자로부터의 전화였다. 왜 작은 결혼식을 주장했는지 알 것만 같았다. 직장 생활을 몇 년이나 했다는 사람이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었다. 말로는 부모님이 어려워 생활비를 전담했다면서 퇴직금 받은 것으로 미국 가서 살림장만 하겠다고 한 것이었으나 이제사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들이 그냥 결혼하겠다고 한다는 것이다. 서로 잘 통한다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이 말에 여인은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필자의 걱정은 다른 데 있었다. 아가씨의 영악함이 엿보여서다. 편재격이니 눈치가 빠르고 이해관계에 민감하다. 너무나 적극적인 아가씨의 태도는 외국에 유학시킬 만큼 남자집의 능력이 되는 점도 놓칠 수 없는 조건이었지만 외국에서 계속 생활할 여건인 것도 자신의 현재 처지에서 탈피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의 처지에 가장 문제없이 결혼을 진행할 수 있는 경우였던 것이다. 과거가 과거로만 끝나면 좋겠지만 딱 자리 잡고 있는 관살혼잡의 기운은 조건만 형성되면 또다시 발현될 기운이니 어찌해야 될 거나..

2019-07-04 06:37: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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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4일 목요일 (음 6월 2일)

[쥐띠] 36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48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60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72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8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소띠] 37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 49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짐을 명심. 61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73년 무지가 지식보다 큰 확신을 주니 주의. 85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호랑이띠] 38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해지는 것. 5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무슨 일이든 도전. 62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활용. 74년 분수에 맞게 행동. 86년 이기적인 마음은 희석시켜라. [토끼띠] 39년 부드러움으로 상대를 대하면 실수가 적다. 51년 인연은 처음도 중요하나 끝도 중요. 63년 수고로움이 많으나 돌아오는 것은 적다. 75년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87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 [용띠] 40년 멀리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후회. 52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남들 기준에 맞출 필요 없다. 64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76년 천하를 다 얻는 듯한 날. 88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뱀띠] 41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 달래야. 53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65년 어진 친구를 만나 좋은 정보를 얻는다. 77년 돈을 갚을 능력이 있어야 돈도 꿀 수 있다. 89년 유아독존은 자제. [말띠] 42년 실추된 명예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54년 옳은 일에 시비 걸 사람은 없으니 소신대로. 6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한 노력을. 78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 90년 친구와 의견충돌을 주의. [양띠] 43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보람이 있다. 55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7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79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함부로 나타내지 마라. 91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원숭이띠] 44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56년 동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6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자. 8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92년 3시 이후 운전주의. [닭띠] 45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57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69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1년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3년 투기인지 투자인지 잘 살펴라. [개띠] 46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부터 손질. 58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70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82년 믿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 94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가 필요. [돼지띠] 4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조심. 59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83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95년 부모님의 말씀에 귀 기우려라.

2019-07-04 06:25: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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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덕을 쌓아야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의인일까. 사람은 선해야 한다는 것. 그 어떤 환란의 시기가 와도 그래서 열 명이라도 의인이 있다면 우리 인류는 멸망에 이르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필자는 종종 생각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그 많은 교회의 첨탑과 성당들 산속에 있는 기도원과 절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자살률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실 우리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여여하다면 그 많은 교회나 절이 뭐 그리 필요하겠는가. 문명이 발달하고 물질이 풍요해질수록 정신은 피폐하고 상처가 크다는 것의 반증이리라. 옛사람들은 하늘을 두려워했다. 스스로의 양심에 반하는 일이 있으면 감히 머리를 떳떳이 들고 하늘 아래 설 수 없다고 생각하며 산 것이다. 어느 시인의 외침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도 부끄러움이 없을 수 있다면 그가 바로 의인일 것이다. 또한 자신과 타인에게 진실 되고 선한 이를 가리킬 것이다. 행실과 마음이 진실 되고자 선하고자 노력하며 행동하는 이들이 바로 의인이란 생각이다. 아마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로 기억하는데 "돈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기어 주더라도 반드시 자손이 다 잘 지키지 못할 것이요,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남기어 주더라도 반드시 자손이 다 읽지 못할 것이니, 자손을 위하는 길로서는 남몰래 베푸는 덕을 쌓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라는 글귀다. 오로지 부끄러워해야할 일은 덕의 부족함이라는 것이다. 덕을 베풀더라도 남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라는 뜻이 담겨 있으니 이는 성경에도 나오듯 "왼 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 라는 구절과도 뜻이 통한다. 음덕(陰德)을 쌓으라는 말이다. 불가에서는 명훈가피(冥熏加被)라는 말이 있다. 또는 훈증가피(燻蒸加被)라고 하기도 한다. 평상시에 마음을 선하게 가지며 작은 일이라도 선함을 쌓아나가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그 적선의 가피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는 신앙이 있거나 없거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치다. 다만 공자의 말씀이나 책 아무래도 법문 설교를 통해 좋은 말씀을 많이 접하게 되면 마음공부는 물론 항상 선함에 대한 자극을 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2019-07-03 06:36: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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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3일 수요일 (음 6월 1일)

[쥐띠] 36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배우자만 못하다. 48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 60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72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84년 억지로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소띠] 37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자. 49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61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73년 올바른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 85년 시작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5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62년 발로 뛰는 일을 하라. 74년 힘들어도 피하지 말고 정면 돌파. 86년 그리운 사람을 만날 운. [토끼띠] 39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51년 급히 서두르지 말고 자손에게 조언을 구하라. 63년 결과도 중요하나 과정을 무시하지 마라. 75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87년 과식을 주의. [용띠] 40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52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 6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76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88년 가뭄에 단비 내린다. [뱀띠] 41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53년 성공이 눈앞이니 포기하지 말고 노력. 65년 삼재팔난이니 운전은 양보하면서. 77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89년 성과가 늦게 나타난다. [말띠] 42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낭패를 보기 십상. 54년 한번 잃은 신용은 회복하기 힘드니 작은 약속도 잘 지켜라. 66년 자신의 어려움을 나타내지 마라. 78년 마음의 여유를. 90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자. [양띠] 43년 조그만 실수가 손실을 불러오니 주의. 55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근심이 더해진다. 67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마라. 79년 비관하지 말고 더 노력. 91년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남과 다툴 일이 생기니 이겨도 별 소득은 없다. 56년 겉만 멀쩡한 일에 관심을 끄자. 68년 흙탕물은 저절로 맑아지니 휴식이 필요. 80년 본인에게 시간을 투자하자. 92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닭띠] 45년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만나면 복이 들어온다. 57년 터널 속처럼 마음이 답답하다. 69년 호사다마이니 잘 나갈 때 더욱 주의. 81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93년 변화가 있어도 미미한 수준. [개띠] 46년 원칙을 벗어나지 않아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58년 위기는 비상금으로 해결. 70년 일을 잘 처리하고도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듣는다. 82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94년 하얀 거짓말이 필요. [돼지띠] 4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 날. 59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71년 걸어 다닐 때 질서를 먼저 지켜라. 83년 흉년에 땅을 사면 원망을 듣는 법. 95년 몸이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2019-07-03 06:25: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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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복이 지나면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었다. 6월도 아니고 5월에 있었던 일이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함께 발생했다고 한다. 여름에나 와야 할 폭염이 육상선수처럼 빠르게 달려온 것이다. 이제는 '몇 월에는 어떤 날씨'라는 정해진 틀이 사라진 것 같다. 특히나 더위는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몇 만 년 동안 과학을 동원해 만들어온 통계수치가 전부 의미 없어지는 게 요즘의 더위이다. 7월이 되면서 시작되는 게 삼복더위이다. 그래서 해마다 7월이 오면 사람들은 더위 걱정을 한다. 작년에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사람들을 괴롭혔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만의 기록이었다. 올해 초복은 7월 12일에 들어있다. 중복은 7월 22일이고 말복은 8월 11일이다. 삼복이 언제 오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해진 규칙이 있어 의외로 쉽게 알 수 있다. 초복은 하지가 지나고 세 번째 경일(庚日)이고 중복은 네 번째 경일이 된다. 더위가 빠져나가는 말복은 입추가 지나고 첫 번째 경일이 되는 날이다. 아주 옛날에 태음력을 기준으로 정해진 것인데 계절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더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삼복에 궁중에서는 고관들에게 귀한 얼음을 나누어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민간에서는 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먹었다. 복날을 뜻하는 한문은 모양이 특이한데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린 형상을 보여준다.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양으로 가을의 기운인 금(金)이 여름의 기운에 밀려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 여름도 덥기는 하겠지만 작년 같은 폭염은 없을 것이라는 예보이다. 더위가 한창일 때 삼복을 헤아리는 것은 말복이 지나면 아무리 심한 더위도 기세가 꺾이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이 만든 절기가 곧 과학이지만 너무 잘 맞아서 신기할 뿐이다. 여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도망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슬기롭게 넘기는 수밖에 없다. 몸에 기운을 주는 보양식을 찾아 먹으며 가을을 기다려 볼 일이다. 삼복이 지나면 선선한 바람이 시나브로 불어 올 것이다. 그 바람을 기다리며 더위를 견뎌야할 것이다.

2019-07-02 06:35: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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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2일 화요일 (음 5월 30일)

[쥐띠] 36년 나이를 잊지 말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해라. 48년 오늘은 침묵이 최선. 60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72년 돌아갈 수 없기에 더 그립다. 84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소띠] 37년 머리가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이니 휴식이 필요. 49년 건강을 살펴야 할 때. 61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73년 좋은 인연으로 정보를 얻어 이익을 본다. 85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호랑이띠] 38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힘들다. 50년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프니 힘들다. 62년 진인사대천명이다. 74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유리. 86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토끼띠] 39년 행동에 앞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움직여라. 51년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63년 작은 약속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75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단체생활은 어렵다. 87년 겸손하면 주변이 도와준다. [용띠] 40년 기회가 와도 능력 부족으로 잡지 못하니 애석. 5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64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76년 섣불리 시작하지 마라. 88년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난다. [뱀띠] 41년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니 기쁨. 53년 자식에게 좋은 일이 생기니 마음이 흡족. 65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77년 마음이 울적하니 여행을 떠나보자. 89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말띠] 42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54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 66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8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90년 조급한 결정에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양띠] 43년 신세 진 사람의 빚은 꼭 갚도록. 55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온다. 67년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다. 79년 새로운 이성을 만나니 마음이 들뜬다. 91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움직여라. [원숭이띠] 44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56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음이다. 68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80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라. 92년 꿈을 위해서 지금 열심히 노력하자. [닭띠] 45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57년 흔들리지 말고 전진. 69년 가까운 사람과 불화를 조심. 81년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없다. 93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개띠] 46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체면이 깎인다. 58년 새는 날아가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70년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 82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 마라. 94년 성공은 신의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 [돼지띠] 47년 이성의 비밀은 없으니 행동 조심. 59년 바람이 불면 흔들리게 마련이니 날아가지는 마라. 71년 내가 웃어야 거울도 웃는다. 83년 껍질을 깨뜨려야 새로운 세계로 진출. 95년 유혹이 있고 지출도 과하다.

2019-07-02 06:24:4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