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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일회용품 없는 서울’ 협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3일 창학 117주년 기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활동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2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시와 함께 '제로캠퍼스로 나아가는 숙명,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일회용품 없는 서울'을 만들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친환경 대학' 숙명여대의 초청에 응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에서는 장윤금 총장이 오 시장과 면담하고, 그간 숙명여대의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과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순헌관 광장에서 숙명여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 부스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서울시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동아리 SEM은 이날 반려식물 입양회,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음료 블라인드테스트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학생 800명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오 시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이 대학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 임기 시작 이후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 웨이스트 정책에 숙명여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플라스틱 제품은 친환경 섬유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만큼 학생과 시민들의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는 ESG 실천 혁신을 숙명 2030 비전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삼아 공유와 상생의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대학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일회용품 없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 '청파제'에서는 일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쓰레기를 크게 줄였다. 다회용기 회수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달부터 교내 주요 건물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폐마스크를 수거한 뒤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5:5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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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숭실대 총장,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청년 정책 추진' 간담회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24일 오전 11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김기현 당대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적 정책 수립 필요성에 동감했다. 특히 대학 사회와 정치권이 상호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그동안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미자립 청년, 탈북 청년,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 다문화 가정 청년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도모하는 '숭실 글로벌 리더스 포럼'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총학생회장협의회 서울권역 의장교로서 학내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친선협회 회장을 맡으며 나라간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숭실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교육 예산 확보를 통해 상생의 묘를 찾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5:4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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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건대 인문도 수리논술…"수시 논술전형, 논제 유형 살펴야"

2024학년도에는 전국 대학에서 수시모집 인원 34만62명 중 1만1161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전체 수시 인원의 3.28%에 불과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부산대, 경북대 등 지역거점 국립대학에서 실시하고 있고, 내신 성적이 비교적 낮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으로 꼽힌다. 특히 각 대학 별로 논술 전형 논제 유형이 달라 이를 파악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울산대, 한양대(ERICA)가 논술전형을 폐지하지만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총 38개 대학이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 인문계열, 사회교과 연계 지문 언어논술…일부 상경계 수리논술도 인문계열 논술은 주로 언어(인문)논술 형태를 취하며 몇 개 지문을 읽고 요약, 비교, 평가하거나 특정 주장을 지지·비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지문 주제는 사회교과와 연계되는데 주로 통합사회, 생활과 윤리의 개념이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풀이해 낼 수 있다. 모집단위나 대학에 따라서 도표나 그래프를 지문에 포함해 이를 해석하고 추론하는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은 사회문화 과목을 충실히 공부하는 것으로 대비할 수 있다. 상경계열은 조금 더 수리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수학 I, II와 확률과 통계의 개념을 활용한 수리논술 문항을 포함한다. 이 중 연세대만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 문항을 포함하며, 타 대학들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리논술 문항이 포함되기도 하고 포함되지 않기도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수리논술이 포함된 경우,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증가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논술전형을 통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수리논술을 포함하는 모집단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자연계열, 수리·과학논술 모두 치르는 대학도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만 치르는 대학, 과학논술만 치르는 대학, 두 가지 모두를 치르는 대학으로 나뉘며 대부분 수리논술만을 치른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치르는 대학 중에서도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는 의약학 관련 모집단위에서만 과학논술을 함께 치르며, 연세대는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에서 과학논술을 치르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과학논술을 없애고 수리논술만 치를 예정이다. 수리논술도 고등학교 과정을 벗어난 개념은 출제되지 않는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전개를 통해 답안을 서술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우 소장은 "수학적 정의나 공식, 용어를 의도에 맞게 사용하고 풀이과정을 생략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는 평소 문제 풀이를 하면서 수학 공식을 증명으로 유도해 보거나 수능 문제를 풀이하면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 풀이 과정을 적는 연습을 해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천대·삼육대 등은 약술형·교과형 논술 가천대, 삼육대 등 일부 대학은 약술형 논술을 치른다. 일반 논술의 경우 90~120분에 걸쳐 2~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출제되지만, 약술형 논술은 50~60분에 10여 문제를 풀이하는 식으로 출제된다. 약술형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EBS 수능 연계교재를 참고하며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단, 인문계열도 수학이 포함되는 대학이 많아 수학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우연철 소장은 "논술은 경쟁률이 높아 합격 가능성이 낮은 전형으로 꼽히지만, 대학의 출제의도, 요구하는 답안 작성 방법을 잘 안다면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며 "대학이 발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과거 대학의 기출 문제를 살피고 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4:3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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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사회, 이제는 동물권] 여전히 반려동물은 아프다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최근 '동물권'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동물권은 '그 자체로 존중받고, 학대받거나 착취당하거나 버려지지 않을 권리', '생존 위협을 받지 않고 본래의 습성과 수명에 따라 살아갈 권리'라고 유네스코 세계동물 권리선언은 정의하고 있다. 동물 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보호' 강화 차원의 동물보호법 개정도 이뤄졌다. 다만 축산·도축 관련 농장 동물, 실험동물 보호 등 문제는 여전하다. 메트로경제는 반려동물, 농장 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권' 정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동물이 갖는 권리, 즉 동물권에 대한 논의는 한국 사회에서 반려동물 학대를 계기로 시작했다. 그동안 동물의 생명 보호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있었으나, '동물권'은 비교적 최근에 한국 사회에서 인식한 개념이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이 지난 2022년 3월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동물권'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동물권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5%)은 동물권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르는 개념이라고 답했다. 동물권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응답은 16%였다. 다만 동물권 개념에 대해 설명한 뒤 다시 질문했을 때 답변은 달랐다. 응답자의 79%가 '동물에게도 기본적으로 보장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얼룩말 '세로'의 동물원 탈출 이후 동물을 가두는 방식의 환경 개선 요구와 맞닿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2022년 9월 13∼26일 전국 거주 20∼64세 국민 5000명에게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조사 내용 가운데 '동물 학대로 생각되는 행위'와 관련 물리적 학대 행위(92.3%)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공중 설치 사육장, 좁고 어두운 공간 사육, 음식물쓰레기 급여 등)이라고 꼽은 답변은 절반 이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15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나 "한국과 프랑스가 동물권 진전을 위해 정책 교류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 점 역시 동물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대목으로 인식된다. ◆여전히 심각한 동물 학대…처벌 기준 강화로 대응 동물권에 대한 개념을 한국 사회가 인식하게 된 계기인 '반려동물 학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에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담았고,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반려동물 관련 규정도 강화했다.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서 반려동물 관련 조항만 단순하게 놓고 보면 ▲영업자 규정 강화(반려동물 수입·판매, 장묘업의 허가제 전환, 무허가 영업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보호자 의무 강화(외출 시 목줄·가슴줄 착용, 잠금 가능한 이동장치 사용 등)이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 학대' 범위도 강화했다.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동물을 오랜 기간 기르지 않도록 했고, 멀리 떨어지게 되는 경우 정기적인 상태 관찰도 하도록 규정했다. 동물 학대 금지 조항도 확대했다. 다만, 이런 관심과 별개로 반려동물 학대와 같은 범죄는 여전하며, 처벌 또한 미흡한 게 현실이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2년 8월 법무부와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2년 3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은 전체 4221명 가운데 단 4명에 불과했다. 대다수 사건은 불기소(46.6%), 약식명령(32.5%) 처분을 받았다. 정식 재판에 넘겨진 경우는 2.9%(122명)에 그쳤다. 이마저도 정식 재판에서 실형받은 경우는 5년간 19명(5.5%)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의 피고인은 벌금형(56.9%), 벌금형 집행유예(3.2%)라는 가벼운 처벌에 그쳤다.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도…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한편, 한국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다. 농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병원비는 6만900원이다. 이는 2021년(4만2500원)과 비교하면 40% 넘게 오른 수치다. 월평균 양육비(15만원)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정부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와 수술 등 중대 진료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알리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수의사법 개정으로 시행하는 제도는 그간 '깜깜이 가격'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지역별 최저·평균·중간 진료비 등을 공개할 예정(6월 중)이며,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100개 진료 항목) 작업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3-05-24 14:06: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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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학실 내 ‘수은’ 함유 폐기물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과학실에서 수은(Hg)이 함유된 폐기물을 모두 수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부터 6주간 관내 학교 572교와 직속기관 2기관 총 574곳의 과학실에서 보관 중인 수은함유 폐기물을 수거해서 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수은함유 폐계측기기로 기압계, 혈압계, 온도계, 체온계 등 총 1만872점이다. 수은함유 폐기물은 지난해 11월 29일 시행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새롭게 지정폐기물로 규정됐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이다. 독성이 강해 우리나라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수은을 함유한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수은 함유 교구의 사용을 금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보관 현황을 조사하고, 12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거했다. 올해는 나머지 10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의 미처리 물량을 대상으로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 조현석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팀 과장은 "매년 실험실 폐수, 폐시약, 액침표본을 일괄 수거 후 처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수은함유폐기물 수거를 통해 더욱 안전한 학교 과학실 환경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 단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2:2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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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LTE보다 20배 빨라" 통신3사 광고 거짓·허위… 공정위, 과징금 336억원 부과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거짓 광고라며 시정명령과 함께 역대 표시광고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33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5G의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하고 소비자가 이용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SK텔레콤, KT, 엘지유플러스(이하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이통통신 3사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2019년 4월3일을 전후로 집중적으로 이 같은 광고를 냈다. 광고를 통해 '최고속도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2GB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다운로드', '5G 속도도 SK텔레콤이 앞서갑니다', '전국에서 앞서가는 KT 5G 속도', '5G 속도 측정 1위! 유플러스가 5G 속도에서도 앞서갑니다'라고 했고, 공정위는 이를 모두 허위과장광고로 봤다. 공정위는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광고가 전달한 인상, 소비자 오인성 및 공정거래저해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이 사건 광고의 위법성을 인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제 속도가 0.8Gbps(2021년 3사 평균)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거짓·과장성이 인정될 뿐만 아니라, 광고상 속도는 실제 사용환경과 상당히 다른 상황을 전제할 때만 도출될 수 있는 결과라는 사실을 은폐·누락했다는 점에서 기만성이 인정된다"며 "자사 소속 직원이 측정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측정 결과만을 근거로 다른 사업자의 속도와 비교했다는 점에서 부당한 비교광고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소비자가 실제 사용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부풀려 광고했지만, 자신의 5G 서비스의 속도가 실제 20Gbps라는 점을 전혀 실증하진 못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동통신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는 20Gbps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28GHz 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기종도 출시된 적이 없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사업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이동통신 시장에서 통신 기술세대 전환 시마다 반복되어온 부당광고 관행을 근절했다는 점, 통신 서비스의 핵심 성능지표인 속도에 관한 광고의 위법성을 최초로 인정한 사례로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기정 위원장은 "사업자가 행정지도를 준수해 광고를 했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법한 광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공공재인 전파를 할당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이동통신 3사가 부당광고를 이용한 과열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에 기반한 공정경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정위 제재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측은 "통신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 의결서 수령후 세부 내용을 파악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4 12:0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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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스폰서십

JW중외제약은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023-2024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983년 창단한 남자 프로배구 구단이다. 문성민과 여오현, 전광인, 허수봉 등의 대표선수들을 중심으로 2022-2023 V리그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수년간 남자부 홈구장 관중동원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스폰서십을 통해 2023-2024시즌 동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홈구장인 유관순체육관에 JW중외제약의 대표 밴드 브랜드 '하이맘밴드'와 멍 치료제 '노블루겔' 로고를 노출하는 등 자사 제품도 홍보한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프로배구 스폰서 중 최초로 생활체육 여자클럽팀과 유소년클럽팀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배구대회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단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비롯한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의 이경택 OTC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은 다양한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폰서로서 프로배구 발전과 더불어 여성 및 유소년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4 10:20: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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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대만서 수출입상담회… 4400만달러 수출 계약·상담 성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열린 '한-대만 수출입 상담회'에서 상담액 3282만 달러(약 433억원), 계약 추진액 1123만달러(148억원), 현장 계약 체결액 1만8000달러(2300만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무협과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대만 상업총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상담회에는 한국 수출입 기업 27개사, 대만 수출입 기업 95개사 등 총 12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20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상담회 참석 한국 기업인들은 무협이 현지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면 상담이 재개되면서 앞으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대만 진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 A사 대표는 "대만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보고 상담회 참여를 결정했으나, 현지 시장과 산업 정보가 부족했다"며 사업 참가 이전에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데기 제조업체 B사 대표는 "자녀 조언에 따라 애완동물용 고데기를 만들었는데 대만에서 반응이 매우 좋아 놀랐다"며 "대만은 가까운 시장인만큼 바이어를 잘 관리한다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식품 서비스 업체 C사 대표는 "진성 바이어 탐색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다만, 짧은 출장 일정으로 하루에 많은 바이어를 만나다 보니 상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상담회 기간을 늘려줄 것을 제안했다. 주방용품 제조업체 D사 대표는 "대기업들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이 가능하지만,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어려운 일"이라며 "전문 무역상사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협 정만기 부회장은 "한국의 총 교역 중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11.8%이지만 한국과 대만 간 소비재 교역 비중은 3.1%에 불과하다"며 "한-대만 양측 소비자 소득이나 소비 성향이 유사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양측의 소비재 교역 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4 09:23: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