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등…수시 신청·접수
정부가 5500억원의 정책 자금을 투입해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5500억원은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1000억원) ▲혁신창업사업화자금(1500억원) ▲재창업자금(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에 경영 애로 사유로 '중동전쟁 피해기업'을 신설했다. 중동 지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석유화학 공급망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일회용 주사기, 어망, 부표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에 신설한 경영애로 사유에 해당할 경우 지원 조건도 완화한다. 우량기업 기준(자본 200억원 또는 자산 700억원 초과기업 등에 대한 제한)과 경영 애로 규모 요건(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신청·접수로 지원 속도도 높인다.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뒷받침하고자 신시장진출자금 규모도 3164억원에서 4164억원으로 증액한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존 수출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때도 우량기업 기준 예외를 적용한다.
또 인공지능(AI), 딥테크를 포함한 혁신 기술 분야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을 늘리고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을 돕는 재창업자금 규모도 확장한다.
중동전쟁 피해기업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정책자금과 관련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공단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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