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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유아 및 어린이 전용 무료 물놀이장 개장

강화군, 유아 및 어린이 전용 무료 물놀이장 개장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해 무료로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올해 새롭게 개장한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강화공설운동장(풋살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날씨도 평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군은 지난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운영했던 것을 강화공설운동장으로 옮기고 물놀이 시설 등을 확충했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에 안전매트, 인조잔디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에어수영장 3개, 에어워터슬라이드 2개가 설치되며,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시설 및 환경정비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또한, 기온 변화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장시간 차가운 곳에 노출되어 생길지 모르는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시간마다 10분의 휴식시간을 두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접근성이 지난해보다 좋아져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의 증가가 예측되는 만큼 현장 안전 및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 시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화군청 홈페이지(www.ganghw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24 13:04:59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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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양사면, 소외된 이웃 열무김치 나눔 활동

강화 양사면, 소외된 이웃 열무김치 나눔 활동 강화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 이하 협의체)는 지난 23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열무로 진행됐으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열무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교산리에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했는데 열무김치를 보니 입맛이 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동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를 받은 분들이 여름철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찾으시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임 양사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열무를 재배하고 이른 새벽부터 김치 만들기에 애쓰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풍요롭고 정이 넘치는 양사면이 되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의 '영화 나들이 사업',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고구마 심기 사업' 및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국수를 대접하는 '행복 가득 효행 잔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07-24 13:04:50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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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제17회 국제언어학올림피아드' 개최지 선정

한국외대, '제17회 국제언어학올림피아드' 개최지 선정 7월29일~8월2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서 열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HK 세미오시스 연구사업단(단장 전기순)이 제17회 국제언어학올림피아드(The 17th International Linguistics Olympiad, IOL)를 한국에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글박물관, 언어와 다양성, 외국어연구센터(FRC)가 후원해 오는 7월29일~8월2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총 35개국 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IOL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13개의 과학 올림피아드 중 하나로, 2003년 시작돼 매년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자의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로, 외국어 실력 또는 언어학 선행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대신 처음 대하는 언어의 자료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해 규칙과 정답을 도출하도록 설계됐고, 참가자의 모국어에 맞춰 제작된 문제지가 제공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로 IOL에 참가하기 시작해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2팀 8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출전시키고 있으며 현재까지 금메달 2회, 은메달 3회, 동메달 11회를 획득했다. 2016년에는 세계 1위(울산외고 양재영)를 배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단은 한국 언어학 올림피아드(KLO)를 통해 선발되며 교육과정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UN(유엔)이 절멸 위기 언어 보존을 위해 지정한 2019 세계 토착 언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Indigenous Languages)와 연계해 진행된다.

2019-07-24 12:29: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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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개 대학 한자리서 대입 상담… 25~28일 서울 코엑스서

151개 대학 한자리서 대입 상담… 25~28일 서울 코엑스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코엑스 1층 A홀 전국 151개 대학이 한 자리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상담에 나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일~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포함해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해 최근 9년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146개 대학이 참가했다.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대학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정성평가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대학이 직접 제공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 교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전년도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일대일 대입상담관'에서는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대교협 상담교사단 상담은 박람회 이후에도 전화(☎1600-1615)로 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이 운영되고,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이번 박람회 지역별 참가대학은 다음과 같다. ▲(서울)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육군사관학교,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총신대, 케이씨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 ▲(인천/경기) 인천대, 한경대,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단국대, 대진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수원대, 신경대, 신한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을지대, 인천가톨릭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ERICA), 협성대 ▲(강원) 강릉원주대,강원대, 가톨릭관동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라대, 한림대 ▲(대전/세종/충남/충북) 공주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고려대(세종), 극동대, 금강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우송대, 유원대, 중부대, 중원대, 청운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서대, 호서대 ▲(광주/전남/전북) 광주교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광주대, 광주여대, 동신대, 세한대, 송원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조선대, 초당대, 호남대, 호원대 ▲(대구/경북) 경북대, 금오공과대, 안동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동양대, 영남대, 한동대 ▲(부산/울산/경남)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울산대 ▲(제주) 제주대.

2019-07-24 12:03: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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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문무일, 개혁 아쉬움 토로…'민주주의' 다시 한 번 강조

[b]"검찰부터 통제받지 않는 권능 늘 성찰해야"[/b] 24일 퇴임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통제받지 않는 권한 행사를 늘 성찰하라"고 당부했다. 문 총장은 23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을 써서 올렸다. 그는 "민주주의는 시민의 힘으로 쟁취하고 되찾아 오지만, 민주주의의 운영은 우리 같은 공무원이 함께 하는 것"이라며 "특히 권력기관은 법치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운영하기도 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민주주의를 심하게 손상시켜 주권자를 역사의 현장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이 민주주의를 염두에 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 탄생의 시대배경이 프랑스 대혁명이며, 그 지향하는 가치는 국민의 기본권 보호이고, 탄생의 원리는 형사사법분야에서 국가적 권능의 분리, 분산과 통제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문 총장은 "헌법에 규정된 국민 기본권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세세한 절차를 형사소송법으로 정했고 그 운영의 중요한 한 축이 검찰"이라며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국가적 권능을 우리에게 부여된 권력으로 여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형사소송법이 정한 여러 절차를 지키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침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그 절차에 대한 통제 해제나 용이한 적용은 엄격히 절제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 권능을 행사하려면 이를 행사하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통제를 받아야 하고 행사가 종료되면 책임을 추궁받을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부터 통제받지 않는 권능을 행사하여 왔던 것은 아닌지,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늘 성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거악 척결,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의 가치도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가치"라면서도 "독재시대, 권위적 민주주의 시대를 거쳐 수평적이고 보편적인 민주주의 시대가 된 이 시기에 더 중요한 것은 법치라는 가치, 형사사법에서의 민주적 원칙과 절차의 준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할 수 있는 한 비난과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내외부적 제도 개혁을 다 끝내고 싶었다"며 "되돌아보니 과정과 내용에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시행되고 있는 형사소송절차에 혹시라도 군국주의적 식민시대적 잔재가 남아 있는지 잘 살펴서 이러한 유제를 청산하는 데에도 앞장서 나서 달라"며 "'열심히' 하는 데 너무 집중하느라 국민들께서 검찰에 기대하는 것만큼 검찰권능을 '바르게' 행사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살펴 볼 필요도 있다"고 당부했다. 문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검찰연구관 및 사무관 이상 직원들만 참석한 채 간단한 소회를 밝히는 것으로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했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다음은 문 총장이 검찰 구성원에 남긴 글 전문.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검찰 구성원 여러분, 무엇보다 먼저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맡은 소임에 정성을 다하여 헌신하여 준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검찰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을 신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국민의 바람이 여전하기만 합니다. 검찰에 대한 불신이 쌓여 온 과정을 되살펴보아 우리 스스로 자신부터 그러한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여야겠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제 삶의 중심으로 삼고, 검사로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늘 고민해 오면서, 민주주의는 시민의 힘으로 쟁취하고 되찾아 오지만, 민주주의의 운영은 우리 같은 공무원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사간 매사를 삼가며 공직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권력기관이라고 지칭되는 기관은, 법치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운영하기도 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를 손상시키기도 하며, 때로는 심하게 손상시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주권자를 역사의 현장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하기도 합니다. 검찰은 이러한 역사적 변환과 공과를 늘 함께 하여 왔고 저는 이러한 과정을 목격하면서 민주주의와 검찰의 관계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이 민주주의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검찰 탄생의 시대배경이 프랑스대혁명이며, 그 지향하는 가치는 국민의 기본권 보호이고, 탄생의 원리는 형사사법분야에서 국가적 권능의 분리, 분산과 통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헌법에 규정된 국민 기본권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세세한 절차를 형사소송법으로 정하였으며, 그 운영의 중요한 한 축이 검찰이기 때문입니다. 형사소송법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절차법'이라는 인식을 갖고,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국가적 권능을 우리에게 부여된 권력으로 여기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형사소송법이 정한 여러 절차를 지키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침해를 최소화하여야 하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무이며, 그 절차에 대한 통제 해제나 용이한 적용은 엄격히 절제하여야 합니다. 국가적 권능을 행사하려면 그 권능을 행사하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통제를 받아야 하고 권능 행사가 종료되면 책임을 추궁받을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부터 통제받지 않는 권능을 행사하여 왔던 것은 아닌지, 행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늘 성찰하여야 합니다. 거악 척결,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의 가치도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한시도 소홀히 하여서는 안 되는 가치입니다만, 독재시대, 권위적 민주주의 시대를 거쳐 수평적이고 보편적인 민주주의 시대가 된 이 시기에 더 중요한 것은 법치라는 가치, 형사사법에서의 민주적 원칙과 절차의 준수입니다. 저는 취임한 직후부터 민주주의의 운영에 관하여 검찰의 역할이 미흡하였던 점을 여러 번 사과드렸고, 자체적으로 개혁이 가능한 부분은 우선 개혁하는 한편 필요한 법개정을 건의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비난과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내외부적 제도 개혁을 다 끝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마칠 때가 되어 되돌아보니 과정과 내용에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검찰 구성원 여러분의 자부심과 자제력, 국민에 대한 책임감과 충성심을 믿고 있습니다. 나아가, 현재 우리나라에 시행되고 있는 형사소송절차에 혹시라도 군국주의적 식민시대적 잔재가 남아 있는지 잘 살펴서 이러한 유제를 청산하는 데에도 앞장서 나서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또 세세하게는 우리가 '열심히' 하는 데 너무 집중하느라 국민들께서 검찰에 기대하는 것만큼 검찰권능을 '바르게' 행사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살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아니 5년 후에는 제가 드린 이러한 말이 추억거리처럼 과거의 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국가와 국민을 위한 소명의식으로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여 준 검찰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를 뒷받침하여 주신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하였습니다.

2019-07-24 11:24:46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