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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전철역을 교문 앞에"…유치전 활발

대학들 "전철역을 교문 앞에"…유치전 활발 '부기역명' 유치 이어 '노선 확대' 요구도…인근 대학 간 마찰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전국에 전철 노선 신설이 잇따르면서 대학 인근에 노선을 유치하거나 역명을 교명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학들이 드라이브를 걸었다. 역명에 교명이 표기될 경우 인지도 상승, 우수 학생 유치 등 이른바 '역명 효과'는 물론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상징성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부기역명을 두고 인근 대학 간 마찰도 일고 있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신설 전철 노선을 두고 대학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삼육대는 이달 초 경기 구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구리시는 국토교통부에 'GTX B노선의 구리시(갈매역) 정차'가 반영된 기본계획 및 사업승인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고, 이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GTX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지나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80㎞ 구간에 시속 100㎞ 이상의 급행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현재 계획상 GTX B노선이 구리 일대를 통과하지만, 정차역은 없어 구리시는 이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삼육대로서는 GTX B노선이 인근 갈매역에 정차할 경우 재학생과 교직원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구리 갈매역세권개발 등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환경 및 생활편의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GTX B노선의 갈매역 정차가 재학생의 교통편의와 구리시민의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주대는 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지역 연장 요구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아주대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2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관련해 학교 정문 부근에 역을 유치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과 관계 기관에 제출할 탄원서를 온라인으로 받는 등 지하철 3호선 역사 유치를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아주대 관계자가 경기도의원과 만나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지역 연장과 관련해 아주대 인근으로 지하철이 지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는 지난달 학내 지하철유치위원회를 설치하고 경북 등과 함께 대구도시철도 노선 확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대구대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영천시 등과 함께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또는 영천시 연장을 요구한다. 부기역명 사용을 놓고 인근 대학 간에 치열한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1호선 안양역의 부기역명을 두고 인근의 3개 대학교가 대립하고 있다. 안양역에는 부가적으로 붙는 역 이름이 아직까지 없지만,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5월 안양역을 포함한 광역철도 66개 역의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공고에 연성대학이 단독으로 접수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안양역 인근에 있는 대림대학과 안양대가 이를 뒤늦게 알게 되면서 "안양역에 특정 대학의 이름이 붙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두 대학은 "특정교육기관의 이름이 부기되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국토교통부에 접수한 상태다. 이처럼 대학들이 역사를 대학 인근에 설치하거나 역명에 대학명을 넣는 데 민감한 이유는 부기역명이 대학 홍보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이신설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18년 개통하면서 이 노선을 관통하는 대학들은 홍보 효과와 학생들의 접근성 향상에 만족도를 나타낸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 1호' 경전철로 전체 13개 정거장 중 ▲북한산보국문역(서경대) ▲정릉역(국민대입구)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 등 3개 역은 부기역명으로 대학 교명이 함께 표기되고 있다. 해당 대학 관계자는 "사실상 버스뿐이었던 대중교통 체계가 대폭 개선돼 접근성이 용이해 학생들의 통학 시간도 줄었고, 대학 인지도 상승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대도 지난해 12월 경인선 제물포역 부기역명을 두고 인천재능대, 청운대와 경쟁을 벌였으며 해당 역사의 부기역명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로 확정됐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는 약 6만7000평에 달하는 제물포캠퍼스 부지 중 일부를 미추홀구 활성화를 위해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상 시가지화 용지(상업용지)로 반영키로 하고 인천광역시와 협의해 구도심을 활성화할 예정"이라면서 "부기역명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라고 밝혔다.

2020-06-29 14:01: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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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따라 대학 간 남편···서울디지털대 영상학도 '부부' 화제

아내 따라 대학 간 남편···서울디지털대 영상학도 '부부' 화제 김연수·오경삼 학우…대학은 '가족장학제도' 지원 미디어영상학과에 동시에 재학중인 김연수, 오경삼 부부(왼쪽)가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는 교과목 과제를 위해 학교를 찾아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왼쪽)를 인터뷰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아내 권유로 입학했지만, 이제는 저도 다큐멘터리 감독의 꿈을 꾸고 있죠." 서울디지털대학교(SDU) 미디어영상학과 2020학번 오경삼 학우(36세)의 부인은 같은 학과 2년 선배인 김연수(32세) 학우다. 다큐 제작이라는 학기 말 과제 중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 인터뷰를 위해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를 찾은 김연수 학우와 남편 오경삼 학우는 새내기 부부이면서 영상학도 선후배 사이다. 한발 먼저 SDU인이 된 김연수 학우는 "오랫동안 사무직 업무를 해오다 영상 제작에 눈을 돌리게 됐고, 직장 근무와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 중에 더 나은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보유한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부인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키운 남편 오경삼 학우도 올해 초 SDU를 찾았다. 오경삼 학우는 "아내의 권유도 있었지만, 현재 영상 관련 일을 하고 있어 서울디지털대 교육과정이 실무 위주로 구성돼 있고 현장 중심의 비평적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아 입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의지를 다졌지만, 가정과 직장 생활 속에 학업까지 병행하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 하지만 모바일에도 최적화한 서울디지털대의 교육 인프라를 배경으로 하루하루 노하우를 익혀갔다. 오 학우는 "휴식시간을 줄여 공부에 시간을 쏟기도 했지만 대부분 이동 중 모바일로 수강했다"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기기에 미리 강의를 다운로드 받고 이동 중에 수강하는 방식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의 가족장학제도는 김연수·오경삼 학우의 향학열을 잇는 또 다른 지원군이다. 재학 중인 2촌 이내 가족 모두에게 입학 첫 학기부터 졸업까지 매 학기 장학혜택을 주는 서울디지털대는, 입학 장학 및 성적 장학 등 여타 장학과 중복될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부나 형제, 부녀 등 가족 단위의 재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연수·오경삼 학우를 가르치면서 이번엔 김 학우의 다큐 촬영 대상까지 된 강소영 교수는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미디어 전문 지식과 실무 제작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광고홍보, 영상그래픽 등 창의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라면서 "사이버대학에서 유일한 영상전문학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1인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는 최근 문예창작학과와 연계한 '영상스토리텔링 융합 과정'을 신설해 서사적 기법의 스토리 전개를 영상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차세대 영상인으로 거듭나는 게 김연수·오경삼 학우의 소망. 김 학우는 "막연히 영상을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입학했는데 실무 중심 교육을 접하며 창의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고, 오 학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해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미디어영상학과를 포함한 24개 학과에서 내달 9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20-06-29 11:3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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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살리자"… 농식품부, SNS로 맛집 소개하는 '푸드페스타' 개최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살리자"… 농식품부, SNS로 맛집 소개하는 '푸드페스타' 개최 유토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외식을 활성화하기 위한 온라인 맛집 소개 위주의 '푸드페스타(Food-Festa)'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26일~7월12일)에 맞춰 7월1일부터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외식 이벤트로 구성된 축제 형태의 푸드페스타를 9월17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푸드페스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홍보하고 소비자가 지역별 우수 음식점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식점 정보공유 플랫폼 서비스는 올해 첫 도입된 사업으로, 푸드페스타 누리집(www.food-festa.com)에서 지자체가 선정한 우수 음식점, 한식진흥원이 소개하는 우수 한식당, 농촌진흥청의 농가맛집 등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 참여 확산을 위해 푸드페스타 회원가입과 푸드페스타 소개글을 참여자 개인 SNS에 게시하는 '리그램 이벤트'와 '초성 퀴즈, 가로세로 퍼즐 퀴즈' 등 이벤트를 시작으로, '안심식당 방문인증하기', '안심맛집을 찾아라', '덜어요 챌린지' 인증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세트, 지역사랑상품권, 푸드페스타에 소개된 맛집 이용권,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7월3일부터 서울(7.3~16), 부산·대전(7.10~23), 광주·대구(7.17~30)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코리아 고메위크'를 통해 대표메뉴 20% 이상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푸드페스타를 통해 외식 활성화뿐만 아니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계기를 마련해 외식업계에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9 11:3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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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온라인 늘고, 오프라인 줄고… 전년동월 대비 2.0%↑

5월 유통업체 매출 온라인 늘고, 오프라인 줄고… 전년동월 대비 2.0%↑ 오프라인 매출 6.1% 감소, 온라인 매출은 13.5% 증가 28일 오전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대형마트는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에 영향을 받은 데 이어 소비 진작을 위한 동행세일 기간에도 의무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5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유통업체 매출증감률(%) 추세 /산업통상자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에선 증가한 대신, 오프라인에선 감소하는 추세가 5월에도 이어졌다. 다만,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이베이코리아와 쿠팡 등 13개 온라인 유통업체의 올해 5월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매출은 6.1%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13.5%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인해 주요 요프라인 유통업체 방문이 감소한 대신, 비대면 소비 확산 등으로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되는 모양새다. 상품군별로도 패션/잡화(-11.8%), 서비스/기타(-6.1%)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한 대신, 가전/문화(+16.0%), 생활/가정(+12.7%) 등 가정생활 중심의 소비재 품목 매출은 상승해 코로나19 여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건수는 대형마트(-18.1%), 백화점(-20.3%), 편의점(-12.7%), SSM(준대규모점포, -16.5%) 등 평균 13.9% 감소했으나, 구매 단가는 9.1%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비중 역시 전년동월 대비 온라인유통(45.9%←41.2)만 증가했고, 대형마트(16.9%←19.1%), 백화점(16.3%←18.0%), 편의점(17.2%←17.5%), SSM(3.6%←4.2%) 모두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 매출은 편의점(+0.8%)을 제외한 SSM(-12.4%), 대형마트(-9.7%), 백화점(-7.4%)의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은 여성캐쥬얼(-32.4%), 여성정장(-20.3%) 매출 감소가 컸고, SSM은 식품(-12.0%), 비식품(-15.8%) 매출이 모두 줄었다. 대형마트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으로 가전/문화(+1.3%) 매출은 증가했으나, 식품(-9.1%) 등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편의점의 경우 위생용품 소비 증가에 따른 생활용품(+9.7%) 판매 증가와 함께 담배 등 기타(+6.1%) 부문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 턱걸이 증가를 기록했다. 비대면 거래 선호로 인해 온라인 매출은 식품(+38.8%), 생활/가구(+22.7%) 위주로 크게 증가했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따라 가전/전자(+18.8%) 매출도 크게 늘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여행 관련 상품 소비가 줄면서 서비스/기타(-19.1%) 매출 감소세는 지속됐다. 한편, 이번 매출 동향 조사는 백화점협회, 체인스토어협회, 온라인쇼핑협회와 개별 유통업체를 통해 이뤄졌으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거래액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9 11: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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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해외자료총서 출간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해외자료총서 출간 작가 전낙청 소설 및 에세이 수록한 '구제적 강도'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이 '구제적 강도'를 출간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차용구)이 최근 작가 전낙청이 남긴 소설, 에세이 등 미간행 필사본을 토대로 해외자료총서 '구제적 강도'를 출간했다. 재미 한인 작가 전낙청(1875~1953)은 1904년 하와이 농장 노동자를 거쳐 캘리포니아에 정착하며 1920~30년대 전후로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를 썼다. 30년대에 집필한 소설 '구제적 강도'는 1세대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백인 여성들과 연애하며 겪는 인종차별 등에 대한 실상을 한글로 쓴 작품이다. 이번 총서는 전 작가의 유족이 보관해오다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동아시아도서관에 기증한 자료들 중 '구제적 강도'를 포함한 네 편의 소설 및 세 편의 에세이를 <주석본>과 <현대어역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근대적 문학 수업을 받지 않은 작가가 동아시아 고전문학 작품을 향유한 문화적 체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근대 문학의 성과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가치를 갖는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출간된 총서는 80여 년 만에 세상에 나온 귀중본인 동시에 이주지라는 장소가 지배와 종속,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균열을 일으키는 접경(Contact Zones)의 공간이었음을 확인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접경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다양한 자료들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USC에서 예정되었던 '전낙청 아카이브와 접경의 한국문학'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2020-06-29 10:5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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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메가쇼 2020' 박람회 참가

한국산업기술대, '메가쇼 2020' 박람회 참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 국내 최대 소비재박람회 참가 전시회 참가한 GTEP 산기대 학생들이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0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인 이번 전시에는 국내기업 650개사 1000여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GTEP은 협력업체 '케이원(대표 임혜은)'과 함께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향상을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케이원'의 주력상품 친환경 모기패치 '리얼썸머패치'와 '뿌까나드리'상품홍보를 통해 현장판매를 진행했다. 가려움증과 붓기 완화 효과가 높아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GTEP과 협력업체는 일평균 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홈플러스, 위메프 등 대기업 MD 담당자들과 계약 상담도 진행했다. GTEP요원으로 참가한 산기대 IT경영전공 최하늘 학생과 산업경영전공 김경미 학생은 "그동안 배운 마케팅 이론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요구와 애로사항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2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무역실무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06-29 10:5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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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SSU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 개최

숭실대, SSU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 개최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서류평가·심층면접 등 체험 숭실대 전경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입학사정센터(센터장 김기백)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형남공학관에서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SSU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개최해왔던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 운영하며 특히 행사장 방역 및 참가자 간 거리 두기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실제 면접관과 함께 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전공 선배들의 입학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기백 센터장(전기공학부 교수)은 "SSU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과 모의 면접 체험 기회를 통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7일 오후 3시까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및 자기소개서 등록을 해야 한다. 입학사정센터는 자기소개서 심사 후 인문·경상계열 60명, 자연계열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60명 등 총 12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발표는 8월 3일 오전 10시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2020-06-29 10:4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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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정부, 언택트 산업 육성정책 펼쳐야"

김대종 세종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정부, 언택트 산업 육성정책 펼쳐야"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e-비즈니스학회에서 '온라인쇼핑과 언택트산업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세종대 제공 "앞으로 모든 기업은 핸드폰과 연계된 모바일을 중심으로 기업전략을 혁신해야 하고, 정부는 이에 맞춰 언택트 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야 한다."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온라인쇼핑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은 K-방역과 바이오산업, 언택트산업, 그리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e-비즈니스학회에서 "온라인쇼핑과 언택트산업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쇼핑산업은 1991년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5% 이상 증가해 16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온라인거래액이 올해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83%) ▲농축산물(69%) ▲음식료품(43%)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문화 및 레저(-85%), 여행 및 교통서비스(-69%)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6%가 모바일로 거래됐다. 김대종 교수는 "앞으로 모든 기업은 핸드폰과 연계된 모바일을 중심으로 기업전략을 혁신해야 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생산과 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소매 판매액은 473조원이며, 이중 21%는 온라인이 차지했다. 그러나 2020년 3월에는 사람들의 외출 자제로 전체 거래액의 28%를 온라인쇼핑이 차지했다. 온라인쇼핑산업은 임대료, 인건비, 그리고 거래비용 등을 절감하기에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높다. 김 교수는 "취업유발효과를 보면 우리나라 산업평균이 10억원 매출마다 5.8명을 고용한다. 그러나 온라인쇼핑산업은 SW개발자, 배달서비스 등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10억원 매출 시 16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도소매업 취업자 12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적인 언택트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등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미국 대표 언택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가총액이 1800조원, 아마존은 1600조원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증가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한국의 언택트산업과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성장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지만, 시중에 현금이 풍부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바이오, 밧데리, 인터넷, 게임 등 국내 BBIG 업종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미국의 애플, MS, 아마존 등 우량기업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량기업은 절대 손절매를 해서는 안 된다. 60세 전후 은퇴까지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정부는 언택트산업과 4차산업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조언이다. 2019년 기준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유출액은 618억 달러로, 유입액 125억 달러보다 5배나 많다. 법인세율을 보면 독일 15%, 미국 21%, 일본23%, 한국 27%이다. 김 교수는 "정부는 언택트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법인세율을 OECD 평균 22% 이하로 낮추고,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아 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한국은 언택트산업,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그리고 모바일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 온라인쇼핑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06-29 10:4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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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하반기 '취업활동 마인드' 5점 만점에 3.1점

취준생, 하반기 '취업활동 마인드' 5점 만점에 3.1점 '직무'관련 준비도 가장 높고, '스펙'에 대한 자신감 가장 낮아 잡코리아 제공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활동 마인드는 5점 만점 기준에 평균 3.1점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활동 마인드 항목 중 현재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관련 준비도가 가장 높았고, 반면 취업스펙에 대한 자신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 1532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 마인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현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나 이에 대한 준비는 잘 진행하고 있는 반면 취업스펙에 대한 자신감 및 다양한 면접기법에 대한 대응은 다소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이번 조사는 취업활동 준비 및 마인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총 15개 항목에 대해 각 문항 당 5점 척도('매우 그렇다' 5점~'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환산)를 사용해 진행됐다. 실제 지원하려는 직무 및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항목에 대한 인지 문항에서는 5점 만점 기준에 평균 3.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원하려는 직무에 대한 파악 수준도 3.6점으로 높았다. 이 외에도 ▲하고 싶은 일을 잘 알고 있거나(3.5점) ▲기업에게 채용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잘 설명할 수 있다(3.3점)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가 될 자신이 있다(3.3점)는 항목에서도 평균보다 다소 높은 점수가 나왔다. 반면, 취업스펙에 대한 자신감 항목에서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2.3점으로 다른 항목들에 비해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다. AI면접 등 다양한 면접기법에 대한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도 평균 2.6점으로 다소 낮았다. 이 외에 취업준비 관련 항목에 대해서는 ▲취업 목표 기업이 명확하다(3.3점) ▲취업 목표 기업의 채용전형 특징을 잘 알고 대비하고 있다(3.1점) ▲면접관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2.9점) 등의 점수가 나왔다. 취준생들의 향후 커리어 관리와 관련된 문항에서는 ▲10년 후 나의 커리어 계획이 확실하다(2.6점) ▲경력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2.6점) 등 다소 낮은 점수가 나와 아직까지는 취준생들이 자신의 경력관리를 위한 계획이 다소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기업들의 직무적합성 채용 프로세스가 확산되면서 취준생들도 직무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스펙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의 취업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직무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준비하는 것이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20-06-29 10:28: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