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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 저도 힘든데 초등학생 동생이 '거리 두기' 잘 할까요?"

"초등학생이 당장 내일부터 등교해서 몇 시간 씩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인 저희도 지키기 힘든걸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 등교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 등굣길에서 마주한 최모군(18)은 "당장 초등학생 등교는 힘들 것 같다"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을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교육 당국 방침에 따라 고3 학생들은 일주일 전인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했다. 이날 등굣길에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몇몇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학생들은 교문으로부터 100여m 앞에 이르자 손에 들고 있던 마스크를 귀에 걸었다. 중앙현관에 이른 학생들은 발열 체크와 열화상 카메라를 거친 뒤 학내로 들어갔다. 학교에서 자체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지만, 고3 학생들은 "방역 지침을 모두 지키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김모군(18)은 "등교 및 급식 시간에 학생들이 몰리면 줄이 길어져서 오래 걸리는데 거리 두기를 내내 지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쉬는 시간 거리 두기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터놨다. 권동수(18)군은 "복도에서는 선생님들께서 통제하고 있지만,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거나 거리 두기 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하다"면서 "공부가 걱정되긴 하지만 학교에 나오는 것보다 안 나오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군(18)도 "체육 수업은 비교적 넓은 곳에서 이뤄지다 보니 학교에서도 마스크 쓰는 것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움직임이 많은 야외활동 특성상 마스크 쓰기가 흐지부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체육을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 야간 자율 학습도 선택적으로 하도록 한다는 점 등을 학교 측 방역의 좋은 예로 꼽았다. 첫 등교를 하루 앞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우려는 더 크다. 지역별 맘 카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녀 등교를 둘러싼 글이 줄이어 올라왔다. 한 지역 온라인 카페에 "내일 아이를 학교에 보낼지 아직도 너무 고민된다" 면서 "(등교 관련) 하루에도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이라고 토로하는 글이 수십 건 씩 올라왔다. 맞벌이 학부모들의 경우에는 격주나 격일 등교 시행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학교 출석이 수행평가나 쪽지시험 등 때문이라고 하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서 부모들의 혼란만 가중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2020-05-26 15:31: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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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우수기업에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금리우대 혜택

재택근무 우수기업에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금리우대 혜택 고용노동부, 6월23일까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2차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우수기업에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 지원, 각종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고용노동부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우수기업에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 지원, 각종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27일부터 6월 23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2차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 기업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44개 기업이 신청해 90개소가 선정됐고, 이번 2차 공모는 재택근무 특화부문을 신설해 모집한다. 근무혁신 내용은 초과근로 단축, 유연근무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회의나 업무 등 일하는 방식 개선, 직장내 괴롭힘 예방제도 마련 등 일하는 문화의 변화 등을 폭넓게 포함한다. 모성보호 등 법정 일·가정양립제도 이상의 제도를 도입·활용하거나 코로나19 예방 제도로서 자녀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가족돌봄휴가 제도를 도입한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발된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점수에 따라 SS, S, A등급으로 나뉘며, 선정 후 3년 동안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지원(최대 2000만원), 병역지정업체 추천·가족친화인증제 등 가점, 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재택근무 우수기업 부문을 별도 신설, 재택근무 활용률, 재택근무 근로자 만족도 등 정량지표와 함께 취업규칙 등에 재택근무 제도화 여부, 재택 근무 인프라 구축, 재택근무 인사관리체계 등의 정성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재택근무 우수기업 부문을 포함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www.nosa.or.kr)에서 근무혁신 이행계획서, 참여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노사발전재단 일터개선팀으로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6 15:2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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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 AI·VR 도입…초1부터 AI 교육

학교 현장에 AI·VR 도입…초1부터 AI 교육 교육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0~2024)' 발표 AI 활용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으로 '수포자'에게도 맞춤교육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과학영재 교육 시스템 마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연합뉴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및 가상·증강(VR·AR) 현실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학 공부가 어려워 도중에 포기하는 이른바 '수포자'가 생기지 않도록 AI를 활용한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학습도 제공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AI관련 교육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그동안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은 각각 시기를 달리해 독립적으로 수립해 정책의 연계성 및 효과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교과 사이의 긴밀한 연결과 융합을 바탕으로 4개 영역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했다. 교육부는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AI·VR·AR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발전하는 첨단 과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학습 진단 및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성연 교육과정정책과 과장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시각화 자료 및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VR·AR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감각적 수업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미래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갈 과학·수학·정보 핵심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들도 담겨있다. 신(新) 과학기술 분야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성장을 위해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체계적인 영재교육 시스템을 마련한다. AI 분야를 확대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도입 등 지역별 인재수요에 대응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 학과 신설 및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초·중학교(영재학급, 영재교육원)와 고등학교(영재학교·과학고) 및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사이의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설립 취지에 따른 새로운 입학 전형의 안착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학생이 정보·AI의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AI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시간을 확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과학, 수학, 정보, 융합 교육은 미래 지능정보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체제를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5-26 14:3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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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로 대학 입학하면 입학 취소 의무화

부정행위로 대학 입학하면 입학 취소 의무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입학전형에 위·변조된 서류를 제출하거나, 특권층이 자녀 입시에 부당한 압력을 미치는 등 부정 행위로 대학에 입학한 경우 입학을 취소하는 구체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고등교육법' 개정 당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부정행위'로 입학한 경우 입학 허가를 취소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부정행위 내용을 구체화해 담았다 개정안에 따라 입학 취소에 해당하는 부정행위는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입학전형에 다른 사람을 대리로 응시하게 하는 경우 ▲그 밖에 입학전형을 공정하게 시행·관리하는데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학칙으로 정하는 경우 등이다. 이전까지는 각 대학 총장이 학칙 또는 모집 요강에 부정행위에 대한 입학 취소 처분 규정을 두고 있었다. 법령상 입학 허가 취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세워 공표한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부터는 모집요강에 공통으로 '부정한 방법 등으로 입학한 경우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다만, 올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 편입학 등부터 적용되며 기입학자에 대한 소급적용은 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또 각 대학도 입학전형의 공정한 시행과 관리를 위해 부정행위의 세부사항을 학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개정으로 입학 취소에 해당하는 부정행위를 구체화함에 따라,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입시부정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라고 강조했다.

2020-05-26 14:1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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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도서관 6월 재개관…다양한 인문강좌 진행

서울교육청, 도서관 6월 재개관…다양한 인문강좌 진행 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6월 재개관을 맞아 '2020년 서울교육형 도서관대학'및 다양한 인문강좌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대학은 올해 총 93개 주제로 운영된다. 6월 도서관대학은 고척도서관에서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6.2~6.30/매주 화)을 시작으로 ▲도봉도서관: 아트인문학으로 만나는 스페인(6.9~7.7/매주 화) ▲송파도서관: 근현대건축과 도시의 흐름과 풍경들(6.4~6.25/매주 목)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매직로드 신화여행(6.3~7.1/매주 수) ▲영등포평생학습관: 내 이야기가 사는 집, 그림책(6.18~7.21/매주 화·목) 등 총 17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이외에도 6월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서대문도서관: 북스타트 운영(6.26~11.27)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나+너=우리(6.17~7.8), 한걸음 서평교실(6.27~7.25) ▲양천도서관: 어린이 한 책 토론(7.11~18) ▲남산도서관: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독서토론(6.27)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및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 ▲강남도서관: 로쟈처럼 서평쓰기(6.19~10.16),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6.11~12) ▲강서도서관: 마을 독서동아리 리더교육(6.18~7.23) ▲고척도서관: 삶의 지혜를 위한 수학, 세상을 성장시키는 과학(7.2~30) △남산도서관: 우리가 사랑한 한국 현대 소설(6.16~7.14) ▲동대문도서관: 생각 정리 훈련, 글쓰기(6.19~7.17) ▲동작도서관: 50+ 유투브 크리에이터 도전!(6.29~7.22) ▲양천도서관: 동아리 지원을 위한 마중물 특강(6.12~26) ▲정독도서관'정독하기: 공자의 <논어> 읽기(7.3~31) ▲어린이도서관: (중등) 1학년을 부탁해!(6.17~24) ▲동대문도서관: Talk Talk! 영어 낭독 스토리텔링 워크숍(6.12~7.10) ▲고척도서관: 비밀의 정원, 내 아이의 정서(6.5~26)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과 서울시 간의 교육협력사업으로 2017년 시작된 서울교육형 도서관대학은 도서관이 가진 지식정보 인프라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북촌의 정독도서관, 100년 역사의 종로도서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등을 주축으로 서울 전역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이 도서관·평생학습관 속의 다채로운 이야기에서 다독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3:5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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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NH농협은행,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맞손'

도교육청-NH농협은행,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맞손'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금융과 경제교육 프로그램 활용 업무 협약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정요오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이재정 교육감과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등 업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경제교육 분야 경기꿈의학교 상호 협력·지원 ▲금융·경제교육 활동 추진 ▲교육과정 운영 관련 운영 협의회 구성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을 하게 된다.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는 학생 주도 참여형, 전문가 강의형, 금융 프로그램 실습형, 영업점 실제 체험형 등으로 나눠 제공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2016년부터 시작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배우지 못하는 금융·경제 교육을 담당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을에서 마을 자원을 공유하며 꿈꾸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여주와 동두천 지역에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5-26 13:2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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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채용 시 높이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 평소엔 '성실성' vs 불황기엔 '긍정성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이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은 평소에는 채용 시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나, 불황기에는 지원자의 '긍정성'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7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평소와 다를까?'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9.7%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3%,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2.4%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2%에 달해, 기업규모별로도 각 과반수 정도가 불황기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불황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긍정적인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키워드 24개를 보기문항으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성'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8.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실성(46.3%) ▲끈기(44.9%) ▲책임감(30.3%) ▲적극성(22.3%) ▲도덕성(20.6%) ▲리더십(19.5%) ▲실행력(18.8%)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평소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평소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던 요건'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을 꼽은 기업이 52.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긍정성(47.9%) ▲끈기(40.1%) ▲책임감(36.2%) ▲도덕성(25.1%) ▲적극성(20.9%)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불황기에는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높은 인재가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에 불황기에 직원을 채용할 때 긍정성이나 끈기, 실행력 등의 요건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실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높이 지원자의 '긍정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이 48.8%로 평소(47.9%) 대비 0.6%P 더 높았고, 지원자의 '끈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도 44.9%로 평소(40.1%) 보다 4.8%P 더 높았다. 이 외에도 ▲적극성(20.9%→22.3%)이나 ▲리더십(17.3%→19.5%) ▲실행력(15.1%→18.8%) ▲도전적인(12.8%->17.4%) 역량의 지원자를 불황기에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소폭 많았다.

2020-05-26 13:1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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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시 인근 학교 등교 여부, 학교장이 판단"

서울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시 인근 학교 등교 여부, 학교장이 판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추경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학교와 유치원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학교의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 전환 여부는 해당 학교장과 유치원장이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학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감염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클 경우 학교 판단에 따라 등교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만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게 교육 당국 방침이었다. 구체적으로 ▲긴급돌봄 중지 ▲2일간 시설 폐쇄 및 소독 실시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 전환에 대해 학교는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청과의 협의·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양천구 등 최근 학교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과 관련,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학생이 있는 유치원·초등학교는 2일간 긴급돌봄을 중지했다. 또한, 이들 유치원·초등학교는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하고, 인근 학교의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 대해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26 13:1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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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등 '전자명부 작성' 시행에 시민들 "우려되긴 해도 필요하다"

정부가 6월부터 클럽과 노래방, 감성주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유흥업소 밀집지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를 위한 전자명부 작성에 반색하는 반면 일부는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대부분은 QR 코드를 기반으로 한 스캔 방식의 명부 작성에 긍정적이었다. 20대 대학생인 이모 씨는 "나중에 신상 정보만 제대로 폐기해주면 상관없다.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때도 사람들이 연락을 안 받아 힘들었다고 들었다. QR코드 찍으면 바로 정보를 알 수 있으니까 사태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한을(22) 씨는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인 것 같다. 오프라인으로 작성하는 건 자기 마음대로 지어서 쓸 수 있으니까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전자명부 작성을) 하는 게 좋겠다"면서 "그 정보가 일반 대중에 무조건 노출되는 것도 아니고 정부 시스템에 등록되는 것이라 괜찮다"고 밝혔다. 대학생 조용건(20) 씨는 "예방 대책이라고 아예 가게를 오픈 안 할 수는 없는 거다. 무작정 폐쇄해버리면 사장들도 영업이 안 된다"며 "자기가 전자명부 인증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바이러스 걸려도 공개될 자신이 있다'는 마인드로 개인 정보 노출 우려를 무릅쓰고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연트럴 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에서 만난 20대 취업준비생 김모 씨는 "(전자명부 작성이) 꼭 필요한가도 의문이다. 어차피 핸드폰 기지국에 연결하면 파악 가능하다고 들었다. '굳이 QR 코드가 필요한지, 전부 다 찍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며 못마땅해했다. 유흥업소 업주들은 확진자가 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는 것보다는 전자명부 작성이 낫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청한 홍대의 한 유명 클럽 관계자는 "단말기가 따로 있어서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올라가는 거라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하는 건 찬성이다. 한 명씩 찍어야 하는 부분이 영업에 방해되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건강이 우선"이라면서 "이태원처럼 홍대 클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 저희로서는 지금도 힘든데 더 힘들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곳은 항상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지키고 있다. 발열 체크 하는 중에 그거 더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된다"면서 "다만 방문하는 손님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손님이 많이 줄어서 예민한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한 업체도 있었다. 홍대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정부에서 하라고 하면 결국 그렇게 된다. 코인노래방도 전부 다 영업정지 당하지 않았냐"며 "저희도 계속해서 지침이 많이 내려와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이번에도 전자명부를 작성하게 되겠지만 이건 영업 방해나 다름없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간 유흥시설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해왔다. 그러나 허위작성 사례가 잇따르고 코로나19 확산 대처 및 방역에 구멍이 생기자 정부가 이 같은 대책을 발 빠르게 마련한 것이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제기될 것을 염두에 둔 듯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두 기관(QR코드 발급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가 합쳐져 개인을 식별할 수 있게 되고, 신속한 추적조치가 이뤄진다"면서 "4주 뒤에는 관련 정보가 자동 파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6 12:07:0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