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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시범도입 '농촌협약' 대상 9개 시·군 선정

농식품부, 내년 시범도입 '농촌협약' 대상 9개 시·군 선정 유토이미지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생활권 구축 등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키로 한 '농촌협약'을 시범 도입·적용할 9개 시·군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도입되는 농촌협약 제도 추진대상 시군으로 홍성군, 임실군, 원주시, 영동군, 순창군, 보성군, 상주시, 김해시, 밀양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작년 12월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농촌협약 도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농식품부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시범도입 시군과 3개의 예비도입 시군(이천시, 영월군, 괴산군)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생활권 분석, 각 생활권의 현황진단, 농촌협약 투자전략과 정책과제 설정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시군은 주도적으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투자를 통해 계획 이행에 착수하게 된다. 여기엔 민간 투자사업도 포함된다.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은 2021년~2025년까지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문화·교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향유하는 공간적 범위(생활권)을 구분하고, 가장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은 "농촌협약은 지역 주도의 농촌정책 추진기반을 갖추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자치분권 기조에 부합하고, 농촌의 읍면 소재지, 마을 등에 대한 점 단위 투자에서 공간 단위로 투자범위를 확대, 사업 간 연계·복합화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장기적으로 농촌협약을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농촌공간계획'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 정책의 범주도 '농촌'에서 '농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4:21: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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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기업에 로봇활용 공정 구축… 제조업 전 분야에 로봇 공정모델 보급 착수

60개 기업에 로봇활용 공정 구축… 제조업 전 분야에 로봇 공정모델 보급 착수 산업부 '로봇활용 표준공정 모델 실증 프로젝트' 출범 강원 철원군 와수리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에서 열린 파프리카 선별 시스템 시연회에서 로봇 팔을 활용한 자동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철원군 정부가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마련해 국내 제조산업 60곳에 시범 적용하는 등 로봇 보급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로봇활용 표준공정 모델 실증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해 최초로 개발 완료된 14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해 제조현장에 적용해 검증하는 실증 프로젝트의 착수행사다. 우리나라는 종업원 1만명 당 산업용로봇 설치대수를 의미하는 로봇밀도가 2018년 기준 774대로 싱가포르(831대)에 이어 세계 2위이나, 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에 편중돼 있어 근무환경이 열악한 제조업 등 뿌리산업에도 로봇활용의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로봇활용이 가능한 이송·적재, 탈착 등 6개 공정에 대해 뿌리·섬유·식음료 등 로봇활용이 미흡한 업종들을 중심으로 적용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우선적으로 로봇도입이 필요한 108개 공정을 선발했고, 작년부터 업종별·공정별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시작했다. 108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은 지난해 14개를 시작으로 올해 23개를 개발 중에 있고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표준공정모델이 적용되는 공정은 단순반복 업무, 안전사고 노출업무, 근골격계 질환유발 업무 등 주로 작업자들이 기피하는 공정으로, 로봇을 활용하면 공정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강도를 감소시키거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처음 제조현장에서 실증하게 되는 뿌리, 섬유, 식음료, 자동차 산업 분야 60개 기업들은 향후 6개월간 생산현장에 해당 표준모델에 따른 로봇활용 공정을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로봇도입비용 지원을 기준 50%에서 70%로 상향키로 했다. 산업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은 "제조현장에 로봇을 활용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분 아니라 제조현장의 비대면화를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최근 환경변화를 고려해 표준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로 로봇보급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3:59: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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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작년 해외 기술규제 애로 50건 해소… 기업 수출증대·비용절감 효과

국표원, 작년 해외 기술규제 애로 50건 해소… 기업 수출증대·비용절감 효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절차 /국표원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한 결과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작년 해외 규제당국과 120건의 무역기술장벽 협상을 벌여 이 중 50건의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이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술적 장애요소를 말한다. 국표원에 따르면, A 기업은 인도의 유무선 통신장비 규제시행 연기로 인해 연간 약 48억원의 시험평가, 인증취득 비용이 절감됐고 1400여억원의 수출이 가능해졌다. 베트남으로 타이어를 수출하는 B기업의 경우 기술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증서의 인정을 연장해주도록 협상해 약 6억원의 시험평가 비용을 절감했다. 국표원은 무역기술장벽 관련 활동과 성과, WTO(세계무역기구) 위원회 동향 등을 담은 무역기술장벽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와 산업계 TBT 대응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자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WTO 무역기술장벽위원회에 따르면,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2019년 3337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 이후에도 개도국과 선진국의 무역기술장벽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표원은 WTO 무역기술장벽 통보문 모니터링을 통해 중요규제 630건을 심층 분석해 산업계에 제공했고, 해외 규제당국과 협상을 실시해 우리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했다. 국표원은 6월 말 발간되는 '2019/2020 연례보고서'에 이번 기업애로 성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규제, 불투명한 규제 등 유형에 따른 대응·협상 사례를 제시하고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손쉽게 대응토록 다양한 실무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와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날로 증대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에게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책은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연례보고서 발간과 산업계 간담회가 수출현장에서 겪게 될 각종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3:36: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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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600명 '등록금 반환 소송' 참여…"30% 이상 돌려달라"

대학생 2600명 '등록금 반환 소송' 참여…"30% 이상 돌려달라" 전대넷 "72개 대학 학생 참여"…대학·교육부 상대 '사립·국립'or'개별 대학' 형태 진행…내달 1일 소장 제출 등록금 반환 촉구하는 대학생들/뉴시스 전국 대학생 2600여명이 재학 중인 학교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에 동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수업권 침해를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대학이 등록금 3분의 1 이상을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4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대넷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가 주도하는 등록금 반환 소송에 소송인단으로 참여한 대학생은 전국 72개 대학에서 모두 2600여명에 달했다. 앞서 전대넷은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를 두고 지난 5월 중순부터 각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소송인단을 모집해 왔다. 소송인단 모집은 오는 26일 마감된다. 소송을 대리하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 소속 6명의 변호사는 이르면 내달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전대넷은 26일 인단 모집을 모두 마치면 '사립대'와 '국립대'로 나눠 소송을 낼 계획이다. 혹은, 소송인단에 참여한 학생들을 소속 대학에 따라 묶어 재학 중인 학교를 상대로 할 수도 있다는 게 전대넷 설명이다. 교육부를 상대로도 대학 학사운영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한 대학에서 최대 200명 이상 학생이 참여한 곳도 있고, 적게는 10명 학생이 참여했다"면서 "대학별로 재정 상황 등을 보고 소송 관련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대와 한성대에서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단이 협의체를 꾸려 '등록금 감면'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지난 4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등록금 50% 이상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3분의 1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라면서 " 학생들은 20만원 상당의 특별 장학금을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 위원장은 말했다.

2020-06-24 11:5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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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개발 약콩, 콩 산업에 날개 달다"

"농촌진흥청 개발 약콩, 콩 산업에 날개 달다" 피부주름·지방간·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큰 기능성 콩 '에스셀원' 개발 한국인삼공사가 기술이전 받아, 일반식품 시작으로 기능성 화장품도 제품화 계획 에스셀원, 일반 쥐눈이콩, 일반 검정콩 종자 외관과 내부 /농진청 피부주름, 알코올성 지방간, 아토피 피부염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큰 기능성 콩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국내 재래콩 종자의 추출물에서 피부주름, 알코올성 지방간, 아토피 피부염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콩 핵심집단을 활용해 세 가지 기능성을 동시 보유한 'SCEL-1'(에스셀원) 품종을 개발하고 특허등록과 기술이전을 마쳤다. 한국 고유 콩 핵심집단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2017년 콩 신소재 발굴과 정밀 유전체 육종을 위해 재래콩과 야생콩 등 국내외 유전자원 4300여점의 유전체를 분석해 선정한 816점이다. 이번에 개발된 에스셀원 품종은 검정색 소립의 쥐눈이콩 계열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계열 항산화성분 3종이 일반 쥐눈이콩 대비 최대 20배 높게 함유돼 있다. 쥐눈이콩은 동의보감에 '약콩으로서 혈과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에스셀원 품종은 일반 쥐눈이콩과 달리 종자가 납작한 형태이며 100알의 무게가 9.4g인 소립종으로 10아르(a)당 270kg 정도 생산된다. 재배 적지는 항산화물질 함량을 기준으로 볼 때 위도와 해발이 높은 경기도 파주, 강원도 평창 등으로 확인됐다. 연구에서 에스셀원 추출물을 자외선 처리로 피부노화를 유도한 쥐에 섭취토록 한 결과,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주름이 17% 감소했고, 콜라겐 양은 76% 증가했다. 일반 검정콩과 쥐눈이콩을 비교했을 때도 에스셀원의 콜라겐 생성 효능이 15~17%포인트 우수했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쥐 실험의 경우에선, 에스셀원 섭취 쥐의 혈중지질이 30% 감소했고, 알코올로 거대화된 지방간 조직의 병변 부위도 25% 줄었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쥐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약 40% 정도 염증이 감소했다. 이는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실리마린이나 염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물 '덱사메타손'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앞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치료제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에스셀원 품종과 기능에 대해 각 3건의 국내와 해외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개로 지난 18일 (주)한국인삼공사와 전용실시의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기술이전에 따라 한국인삼공사는 에스셀원을 이용해 일반식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셀원 종자는 기술 전용실시 받은 한국인삼공사와 계약된 농가에서만 재배할 수 있으며 일반 농가에는 보급되지 않는다.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에스셀원 개발을 통해 앞으로 콩을 비롯한 식량작물의 기능성 자원 개발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부가가치 증진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1:4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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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와 화상회의… "코로나 상황서도 협력 지속"

성윤모 장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와 화상회의… "코로나 상황서도 협력 지속"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은 24일 투르크메니스탄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부총리와 양국 경제공동위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투루크메니스탄 수주 활동 지원 등을 요청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인 중앙아시아 가스강국으로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이고, 국내 기업의 에너지플랜트 건설 분야 누계 수주액은 100억달러로 우리 기업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양측은 우선 지난 3월 현대종합상사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 사이에 체결한 현대 버스 400대 공급계약을 양국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향후 투크크메니스탄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 협력키로 했다. 양국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무역과 투자를 유지하고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섬유 등 전통제조 분야 뿐 아니라 플랜트·국토·보건의료 분야에서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조선, ICT·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특히 현재 계약 협상 단계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의 조속 계약 체결과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발주 프로젝트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쿠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양국 정부기관간 계약 협의중인 프로젝트는 키얀리 플랜트 생산물 판매권(연간 2억3000억달러), 키얀리 플랜트 O&M(3억달러),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835만달러) 등이다. 성 장관은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향후 우리 기업인의 출입국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쿠르크메니스탄은 7월20일까지 자국민와 외국인 모두 출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 기업의 애로 해결을 도모하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실질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제8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4 11: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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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어 한성대도 '특별 장학금'…대학가 확산할까

건국대 이어 한성대도 '특별 장학금'…대학가 확산할까 등록금반환 운동본부, 상반기 등록금 반환 촉구/뉴시스 한성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교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건국대에 이어 대학본부가 학생 대표단과 논의를 거쳐 등록금 대책을 마련한 두 번째 사례다. 학생들의 등록금 일부 반환 요구가 절정에 다른 상황에서 특별 장학금 지급에 나서는 대학이 나오면서 다른 대학들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성대는 24일 전교생 6567명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장학금 재원 가운데 2억3000만원을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모금 활동으로 모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워진 해외봉사·현장실습 관련 장학금과 예산을 아껴 15억 1000만원을 마련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총학생회와 협의를 진행해왔고 지난달 5일 유튜브로 진행된 온라인 패스티벌에서 총장께서 학생들에게 실시간 중계로 공표하시기도 했다"면서 "등록금 반환의 의미라기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생활 장학금을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건국대는 지난 15일 다음 학기 등록금 일부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학비를 일부 환불하기로 하면서 등록금 반환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국대 측은 1학기에 지급하지 못한 성적 장학금과 미집행 예산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실상 전교생 대상 특별 장학금 지급은 지난 4월 이미 몇몇 대학이 시행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대구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구대, 계명대, 세명대, 동명대 등이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후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며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청을 이어갔고, 건국대와 한성대는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단이 협의체를 꾸려 '등록금 감면'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또 다른 방식의 학생 지원 확대를 논의 중이기도 하다. 연세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학기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 한 학기 이수 가능 학점을 늘리는 등 학생 편의를 고려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등록금 관련 문제 해법으로 대학 자구노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런 행보를 보이는 대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대학이 먼저 등록금 감면이나 장학금 지급 등 자구 대책을 내놓으면 정부가 이에 따른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때 재정 지원은 재난지원금처럼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예산을 써서 대학생에게 돈을 주는 방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록금을 돌려주는 등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대학에 예산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24 10:3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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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과기정통부 'ICT 혁신인재 4.0 사업' 선정

국민대, 과기정통부 'ICT 혁신인재 4.0 사업' 선정 국민대 본관 국민대(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학부가 '2020년도 ICT 혁신인재 4.0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시행하는 ICT 혁신인재 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 및 운영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윤명근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기업이 참여해 최장 5년, 최대 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가 운영할 'AI 보안'과 'AI 모빌리티' 연구교육과정은 기업들이 대학원 수업에 참여해 기업의 실전 문제를 발굴해 주제화하고 이를 수업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해 해결하는 다학제 융합 과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기반보안기술 ▲인공지능보안기술 ▲차량지능기술 ▲운송지능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혁신인재 지원사업에서 국민대는 보안과 모빌리티 분야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포함한 산학협력 부분, 기존의 학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부분, 그리고 온라인교육플랫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책임을 맡은 윤명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기업의 산업현장 문제를 대학원 수업의 프로젝트로 주제화해 혁신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에서 채용하기 희망하는 실전형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겠다"라며 "대학과 기업의 상호신뢰를 높이고 선순환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0-06-24 10:1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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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작업치료학과 교수/연세대 제공 연세대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는 김종배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22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8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장애인이 됐다. 이후 PC와 인터넷 보급을 계기로 경제·사회활동을 재개하게 된 김 교수는 2005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재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 작업치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원격재활 연구와 정보통신기기 개발 등을 수행한 것이 공적으로 인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의 의사 및 치료사 간 협진 모델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용 경사로 ▲척수장애인 욕창 예방 방석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개발했다. 김 교수는 "35년 전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이후 디지털을 통해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을 통한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것은 장애인들이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본인 또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 모두가 함께 누리고 참여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에 힘껏 이바지 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

2020-06-24 10:08: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