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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 받으세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 받으세요 전국 읍·면·동에서 증명서비스 발급 서비스가 22일부터 실시된다. /농식품부 앞으로 농업(임업) 관련 융자·보조금 등 신청에 필요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증명서'를 거주지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2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 2종의증명서를 전국 시·군·구(226개소) 및 읍·면·동(3473개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경영정보는 농업(임업) 경영현황에 대한 빅데이터로, 농업(임업)인은융자·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려면 농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그 동안 2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국 130개소), 임업인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23개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이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발급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농업(임업)인은 대다수가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지침'을 개정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2종을 어디서나 민원으로 지정하고,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과 정부24(www.gov.kr)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를 추진했다. 이렇게 되면 농업(임업)인이 원거리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거주지 가까운 시·군·구나 읍·면·동을 방문하여 2종의 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43: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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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청주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 성료 재학생 20명 참여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 발굴 청주대 창업교육센터가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교육을 종료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2020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창업 아이디어 20개를 발굴하고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기술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전문 특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디어 조합 및 구성 원리 ▲아이디어 발상 실습 ▲특허 명세서 작성법 ▲특허 도면 그리기 실습 ▲특허 검색 실습 ▲개인별 특허 명세서 작성 ▲전자 출원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워크숍 운영 결과, 참가자 전원이 특허를 출원해 20개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일렉트론' 추창욱씨(전자공학과 3학년)는 "무엇보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특허출원까지 하는 것이 좋고 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조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일렉트론'은 한국전력주관의 'BIXPO 국제 발명대전'에서 은상을 받는 등 최근 4년간 연속 수상한 창업동아리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학기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이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한해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우 창업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어렵지만, 재학생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22일과 25일 2회에 걸쳐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0-09-21 14:3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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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수빵 동물실험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 효과 확인

농진청, 수수빵 동물실험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 효과 확인 노을찰 /농진청 노을찰 /농진청 수수빵을 이용한 동물임상실험 결과,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의 장내 미생물 변화 실험을 통해 수수의 장 건강 개선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생후 7주령의 수컷 쥐에게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대조해 14일간 2.5g/kg을 1일 2회 먹이며 진행했다. 수수빵은 가공성이 우수한 찰수수 '노을찰' 품종을 이용해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수수 분말과 밀가루를 일대일 비율로 혼합해 제조했다. 실험 결과,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인 후벽균(Firmicuts)과 의간균(Bacteroidetes)(F/B) 비율이 일반 빵 복용군은 0.95인데 반해 수수빵 복용군은 0.65로 약 30% 낮은 수치를 보여 수수빵이 비만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 분변에서 동정된 66개의 세균 중 10종에서 유해균은 줄고, 유익균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수의 장 건강 개선 효능 연구와 더불어 소비 촉진을 위해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 원료로서 수수의 활용성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제빵과 제과 조리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혼반으로 먹는 수수에서 장 건강 기능성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3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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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및 항공제조업계, 자금난 중소·중견기업 위해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기계 및 항공제조업계, 자금난 중소·중견기업 위해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관련 업계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를 체결하고 30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3개 기업 CEO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발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기 수주물량 소진과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 이에 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에 1.2%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기계업종 영위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29)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을 영위하는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21일부터 전국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은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원 내외로 운영되는 해외 보증은 최대 2000억원 규모까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억5000만원을 출연,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보증(보증 비율 85→100%, 보증료 감면 0.3%p)을 지원하는 상생협약보증을 신설한다. 여기에는 두산인프라코어(10억원), 현대건설기계(10억원), 볼보그룹코리아(2.5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20억원), 대한항공(1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억원)가 참여한다. 이날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 상생협약대출 개시를 알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 도와준 기업과 협회,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시장 개척과 국산화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기계로봇산업 자본재분야 유공자 33인 및 유공기업 16곳을 대표해 8인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은 세계 최초 지능형 건설 중장비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금탑 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2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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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물거품 되나"…동아대發 코로나 확산에 대학가 긴장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학기 대면 수업 재개를 준비하던 대학에 제동이 걸렸다. 전국 대학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다.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지금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대면 수업을 재개한 지 7일 만이다.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0일에 학생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 측은 초 비상이다.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데다, 확진 학생을 포함해 이들이 접촉한 사람만 1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일부터 2학기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던 동아대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부민캠퍼스 기숙사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고 학생들을 21일까지 자가 이동 조치하기로 했다. 부민캠퍼스뿐 아니라 승학(하단). 구덕(동대신)캠퍼스의 전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앞서 인하대에서도 서울에 거주하는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지난 16일 마스크를 쓴 상태로 교내 오프라인 수업 참석 중에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접했으며 이튿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행히 인하대는 이 학생과 접촉한 교수와 조교, 대학원생 33명이 20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2학기 수업시수 절반을 오프라인(대면)으로 운영하려던 인하대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분위기가 좋지 않자 모든 수업을 오는 10월 24일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바꾼 상태다. 지난 16일에는 서울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개강 2주를 기점으로 대면 수업 확대로 추세 전환하려던 대학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발 코로나 확산세는 대학가의 대면 수업 재개 여부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수업 전환율이 높아질 경우, 대학과 학생 사이 수업 방식이나 등록금 감면 여부 등을 두고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학생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83개교(25.0%)가 실험, 실습,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72개교(21.7%)는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44개교(13.3%)는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한다. 4년제 대학 82개교(41.4%)와 전문대학 50개교(37.3%)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동아대는 최근 총학생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과반수가 비대면 수업을 희망했지만, 대학 측이 강행한 일부 대면 수업에서 코로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며 곤란한 상황이다. 동아대 총학생회가 지난 14일 SNS에 공개한 '2학기 수업 운영방식'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946명의 재학생 중 56%인 2770명이 비대면 수업을 희망했다. 이어 1431명(28.9%)이 실험·실습 위주의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선호했으며, 468명(9.5%)은 전체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원했다. 대면 수업을 희망한 학생은 277명(5.6%)에 그쳤다. 특히 확진 학생 대부분이 타지역 출신임이 확인되면서 학생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확진자 9명 거주지는 경남 6명, 경북 2명, 울산 1명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동아대 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 댓글을 통해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만 진행했어도 이렇게까지 확산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학생회 투표에서 비대면 수업 찬성의견이 높게 나왔는데 왜 대면 수업을 한 거냐"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무리한 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염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들이 실내로 모이게 되면 밀집도 또한 높아져 방역 핸디캡(방해 요소)으로 작용한다"라면서 "추석 연휴에,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진다면 9월 말, 10월 초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꽤 있다. 방역의 그물망을 넓히는 차원에서 검사 건수를 늘려 무증상, 경증 환자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0-09-21 14:1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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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약학전문대학원 특례입학 제도 도입

삼육대, 美 약학전문대학원 특례입학 제도 도입 로마린다 약전원과 독점 협약 체결 韓 대학 학점 인정 "美 약학교육 사상 최초 사례" (왼쪽부터) 로마린다대 론 카터 부총장, 삼육대 양재욱 국제교육원장, 로마린다대 마이클 호그 약학대학장./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에 미국 로마린다대(Loma Linda University) 약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예비약학과정(프리팜·Pre-Pharmacy)이 생긴다. 학생들은 삼육대에서 받은 학사학위와 학점으로 미국 약전원에 특례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약전원이 북미지역 외 국가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삼육대는 미국 로마린다대와 이 대학 약전원 특례 입학 프로그램 도입을 골자로 한 독점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약전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 학부에서 2~4년간 프리팜(Pre-Pharmacy) 과정을 이수한 후, 약학전문대학원입학시험(PCAT) 치르고 해당 성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4년간의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약학박사학위인 팜디(Pharm. D)가 수여되고, 이 학위로 미국 약사면허시험(NAPLEX)과 각 주별로 실시하는 법규시험(MPJE, 캘리포니아는 CPJE)을 통과해야 약사자격증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한국 학생이 미국 약전원에 진학하거나 약사가 되려면, 한국에서 4년의 학부 과정을 마치고도 미국 대학 학부에서 프리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대에 로마린다 약전원 특례 입학 제도가 생기면서, 삼육대 학생들은 화학생명과학과와 영어영문학부에 개설된 지정 선수과목을 이수하고, 어학성적 등 정해진 요구조건을 갖추면 별도의 프리팜과 PCAT 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이 대학 약전원에 바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은 학위나 전공과 무관하며, 삼육대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양교는 삼육대 약대 졸업생이 로마린다 약전원 4년 과정을 3년으로 압축해 받을 수 있는 우선입학제도(preferred admission) 협약도 체결했다. 양재욱 삼육대 국제교육원장은 "미국 약대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외 대학의 예비약학과정을 승인하고, 학점을 인정한 것은 미국 약학교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며 "이는 양교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본교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양교는 자매대학으로서 수십 년간 학술교류 및 교수·학생교류 등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삼육대 졸업생 다수가 로마린다대 교수와 유학생으로 진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마린다대 론 카터 부총장은 "삼육대와의 협력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약학 분야에서 글로벌한 시각을 형성하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마린다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시(市)에 소재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의학, 치의학, 간호학, 약학 등 8개 학부에 121개 학위 과정을 두고 있는 명문 사립대학. 산하에 남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병원인 로마린다 대학병원(Loma Linda University Medical Center)을 운영하고 있다.

2020-09-21 14:01: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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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운다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운다 농식품부 등 10개 부처·청 합동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 발표 관련 산업 고용 지난해 2만명→ 2030년 4만3000명 목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그린바이오 기반을 토대로 한 5대 유망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 2030년까지 해당 산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21일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그린 바이오 5대 유망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7배, 고용규모는 2.2배로 키운다는 목표다. 5대 유망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 의약품 ▲기타 생명소재(곤충, 해양, 산림)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 빅데이터, 인프라, 그린바이오 사업화 전주기 지원, 그린 바이오 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산업기반 구축과 기업 전주기 지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선정,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한다. 예컨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경우 유전체 분석, 포스트바이오틱스, 대체식품 분야에선 육류모사, 기능성 신소재 등이다. 유전체 및 기능성분 정보 등 분야별 빅데이터를 기업의 요구수준에 맞게 구축하고, AI 기술 등의 활용도 지원한다. 초당 1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센터 등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벼 2700여개 엽록체 정보 해독 시 3일이 소요된다. 그린바이오 관련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원 설립, 그린바이오 석사과정 계약학과 개설 등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그린바이오 기업을 인증해 연구, 자금 지원 등에서 우대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제품·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나 민간육종단지 등 그린바이오 중점 육성지역을 선정, 연구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함으로써 산·학·연과 시장이 상호 연계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사무실 임대와 연구시설·장비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도 검토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규모를 지난해 4조5000억원에서 2030년 12조3000억원으로, 고용 규모는 2만명에서 4만3000명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5대 유망산업별로, 인체의 장내나 토양 등 특정 환경의 미생물 총합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생물농약·비료·사료첨가제, 환경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대체식품·메디푸드는 핵심기술 개발과 시장 창출에 주력한다. 난소화성 등 기능성 신소재와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질환자·고령자 대상 메디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유전자 가위, 디지털 육종 등 신육종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체가 신육종 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종자산업을 디지털기반 산업으로 전환한다.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반려동물 파보바이러스 백신 등 동물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인의학 분야 줄기세포 기술의 동물 분야 활용을 위해 인수공동 R&D 확대 등에 나선다. 또 곤충 스마트 사육 시스템 지원과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홍합·해조류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소재 등 기타 생명소재 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분야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통해 신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성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3:53: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