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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순천향대 교수 등 교육부 '연구우수성과 50선' 선정

인문사회·한국학 35건과 이공분야 15건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 신소재·VR·3D 프린팅·AI 등 시대상 반영 연구 다수…시상식 17일 개최 이훈 한양대 교수,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등이 올해 교육부 '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6일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 등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 최근 시대상을 반영한 여러 연구가 뽑혀 사회적 흐름에 맞는 우수 연구 성과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해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쳤다. 평가는 ▲학문분야별 분과평가(1단계) ▲부문 평가(2단계) ▲종합심사위원회(3단계) 등을 거쳐 이뤄졌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에는 총 35건이 선정됐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는 ▲개인연구 ▲공동·집단연구 ▲한국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 개인연구 부문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이훈 한양대 교수) 등 17건이 선정됐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심인적 갈등과 자기정체성 혼란을 관광경험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상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교수는 '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연구로 선정됐다. 공동·집단연구 부문에서는 원천자료 축적(장용규 한국외대 교수) 등 13건이 뽑혔다. 장용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현지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연구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 '설렘으로 경험한 아프리카' 출간했다. 또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등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학 부문에서는 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교수) 등 5건이 이름을 올렸다. 한길수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빠르게 성장한 '장례 산업'에 대해 연구했다. 개인기초연구 부문과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 이공 분야에서는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연구 등 총 15건이 뽑혔다. 이병택 교수는 개인기초연구 부문에서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을 주제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 교수를 포함해 총 10건이 개인기초연구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는 나노 셀룰로오스에 기반한 외과 치료용 지혈제, 유착방지제, 창상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의학적 수요가 높으나 고가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은 치료소재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에서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최완수 인제대 교수) 등 5건이 선정됐다. 최완수 인제대 교수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대사활동을 분석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는 향후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만성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등으로 제한하되, 다른 수상자들도 볼 수 있도록 시상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연구자가 학문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창출된 성과를 국민일반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아래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목록 - ◇인문사회 ▲강지현 전남대 국제학부 교수(《동해도 도보여행기: 근세일본의 요절복통 여행기》 1권, 2권) ▲고경호 홍익대 조소과 교수(스마트쉘터 공간구축을 위한 철학, 건축, 예술, 문화, 공학에 대한 융합연구) ▲고시용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마음공부 기반 유아 인성교육 ‘오픈마인드-코리아’ 종단 연구) ▲구자현 영산대 성심교양대학 교수(과학과 언어: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분석) ▲권경득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호주 이민정책의 실태분석 및 정책적 함의 )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교육사각지대 학습자 지원모형) ▲김숭현 정화예대 커리어매니지먼트 소장(포토그래메트리 방식과 3D 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방식 기반 특수분장 작업의 가능성과 유용성) ▲김영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Make the village better: An evaluation of the Saemaul Zero Hunger Communities Project in Tanzania and Bangladesh) ▲김종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중동국가헌법번역 HK총서) ▲박은일 성균관대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조교수(Exploring South Korean Public Perceptions on Energy Resources: Social Media Big Data Approaches)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부교수(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 ▲박태일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한국 지역문학 연구) ▲배선복 한국체대 교양교직학부 강사(라이프니츠와 뉴턴의 미적분계산법우위논쟁 ) ▲손성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번역과 검열로 다시 보는 한국 근대문학사, 《근대문학의 역학들》) ▲송효섭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뮈토세미오시스: 매체, 신화, 스토리텔링) ▲오태석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동아시아 시공간의 과학철학적 독법) ▲이오갑 케이씨대 신학과 교수(칼뱅의 사회경제사상, 《칼뱅, 자본주의의 고삐를 잡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The Two Sides of Korean Administrative Culture: Competitiveness Or Collectivism?) ▲장용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원천자료 축적) ▲전경욱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 불교 구음 라라리와 라리련의 한국적 전승 양상) ▲정성진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Trends of Marxian Ratios in South Korea, 1980–2014) ▲정종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부교수(제국대학의 조센징) ▲정태구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교사를 위한 영문법) ▲조흥국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 여성이 이끄는 세계) ▲최광만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조선후기 인재교육·선발체제 복원 기초 연구) ▲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공동자원의 영역들) ▲최효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전문연구원(장 보드리야르 읽기) ▲하승희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교수(한국 아동의 언어이전기 발성 발달) ▲현승현 제주대 체육학과 강사(Cardiac compression-force and information provision in the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한국학 ▲김우진 서울대 교수 외 6명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 DB) ▲정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 7명 (국역 묵재일기) ▲최원규 부산대 사학과 명예교수(한말 일제초기 국유지 조사와 토지조사사업 )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Wei Xin 중국 쓰촨중 교사(Korea's Premier Collection of Classical Literature : selections from Sŏ Kŏjŏng's Tongmunsŏn ) ◇이공분야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안정한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를 위한 신개념 공법 개발) ▲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기억공고화와 망각의 원리 규명 및 이를 이용한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성능 향상) ▲김태진 부산대 생명과학교 조교수(독창적인 프렛 바이오센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생체분자 신호기전 규명) ▲박성완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신개념 불포화 함수특성 시험기의 최초 개발 및 검증) ▲박원광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실제 마이크로파 이미징에 사용 가능한 비반복적 알고리즘의 수학적 분석) ▲배준호 가천대 물리학과 부교수(디엔에이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기(슈퍼커패시터)) ▲성미경 연세대 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교수(최근의 중위도 겨울철 이상 한파/열파를 강화하는 수십년주기 자연 변동성의 역할과 메커니즘 규명) ▲이병택 순천향대 재생의학교실 교수(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 ) ▲이상학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Decreased expression of type I (IFN-β) and III interferon (IFN-λ) and IFN-stimulated genes in chronic rhinosinusitis with and without nasal polyps) ▲이승우 포스텍 생명과학과 부교수(장내 미생물 신호 전달-골수 조혈 작용 최초 규명) ▲유선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조교수(빛으로 동작하는 뉴로모픽 소자 및 시스템 개발) ▲정진세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달팽이관 내 LCCL 펩타이드의 생리적 기전 규명 및 중이염에 따른 난청 치료제 개발) ▲최완수 인제대 임상병리학과 조교수(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 ▲한길상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연구교수(세계최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모듈기술 및 관련 소재기술 개발) ▲허미정 서울대 약학과 선임연구원(알코올성 간질환의 신규 표적 타겟 발굴)

2020-12-16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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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고용충격 9개월째… 외환위기 이후 최장

코로나發 고용충격 9개월째… 외환위기 이후 최장 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11월 취업자 27만3000명↓ 실업자 10만1000명… 21년만에 최고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12월 취업자 감소폭 확대 전망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연령계층별 고용률, 산업별 취업자 현황 /통계청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27만명 감소하는 등 고용충격이 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실업자는 10만명을 넘어서 21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000명(-1.0%)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3월(-19만5000명)을 시작으로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 9월(-39만2000명), 10월(-42만1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취업자 수 감소폭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증가했다가 2달 만에 다시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16만1000명(-7.0%)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또 도매 및 소매업 역시 16만600명(-4.6%)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올해 3월부터 9개월째 감소세이고,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해 6월 이후 18개월째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도 1년 전보다 11만3000명(-2.5%) 줄어, 지난해 2월(-14만1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4월 이후 21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1월 8000명 증가로 반등했으나, 코로나19 고용충격이 본격화한 3월(-2만3000명)부터 다시 내림세로 꺾였다. 반면, 정부의 공공일자리사업 영향으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취업자는 15만2000명(+13.6%)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5.0%), 건설업(7만7000명, 3.7%) 취업자도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만 취업자가 증가하고 다른 연령대는 모두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37만2000명 증가했으나, 청년층인 15~29세(-24만3000명) 취업자 감소폭이 컸고, 30대(-19만4000명), 40대(-13만5000명), 50대(-7만4000명)도 모두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3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1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8.1%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고용률은 60.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했고, 2012년(59.9%)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달 실업자는 9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1000명(11.7%) 급증했다. 실업자 규모는 21년 전인 1999년 11월(105만5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3.0%로 전년 동월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도 4.0%포인트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201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11월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시·일용 근로자와 소규모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소득 취약계층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16만9000명), 비임금근로자(-10만5000명) 모두 감소한 가운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만 3만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16만2000명), 일용근로자(-4만4000명)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1만5000명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5000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5000명 줄었다. 12월엔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수준으로 다시 높아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취업자 수 감소폭은 다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정동명 사회통계국장은 12월 통계 전망에 대해 "11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일부 업종의 개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감소폭과 실업자 증가폭이 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고용조사기간은 13일~19일까지인데,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 전국 단위로는 2단계 등으로 격상되면서 썩 좋아지지는 않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16 11:28: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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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방문객 전원에 코로나19 검사 실시 방안 추진"

제주도가 방문객 전원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해외 여행이 수개월 째 막힌 2020년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최적의 국내 여행지로 손꼽혀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이 여행객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온 도민"이라며 "제주로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에 대한 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다"고 말했다. 최근 열흘간(12.07~12.16)간 제주도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0명-2명-2명-9명-5명-0명-3명-8명-9명-15명으로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6일 0시 기준 총 1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별로는 감염자 수가 제일 적지만, 인구도 그만큼 제일 적다. 제주도의 인구는 약 69만 명이다. 제주도의 16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를 서울특별시 인구인 약 1000만 명으로 확산하면 확진자 수는 약 21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한편, 제주도청은 15일 성산읍사무사 직원 A씨가 확진돼 관련 직원 90명을 전수조사하고 도내 부민장례식장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정보를 공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다.

2020-12-16 11:11: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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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코치·내러티브 상담 자격증 합격자 대거 배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코치·내러티브 상담 자격증 합격자 대거 배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졸업생 15명이 코치 및 내러티브 상담 관련 자격을 취득해 지난 달 축하 행사가 열렸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백지은)는 재학생·졸업생 15명이 코치 및 내러티브 상담 관련 자격을 취득해 지난 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지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자격 취득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하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자격 취득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코칭 스터디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진신숙(14학번) 졸업생은 "선·후배들이 좋은 것들을 나누고 이어질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자격준비나 대학원 준비하는 선·후배와 동기를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뜨거운 학구열을 갖고 전문코치와 내러티브상담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기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라면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담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심리학과는 학생들의 전문상담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코칭과 내러티브상담 관련 교육과정 및 학과특성화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상담사례발표, 자격시험대비 스터디모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격시험을 준비해왔다.

2020-12-16 10:4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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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KISTI, 21~23일 '빅데이터·AI 겨울학교' 개최

세종대-KISTI, 21~23일 '빅데이터·AI 겨울학교'개최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위한 인재육성 공동협력 세종대 전경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와 KISTI는 지난 8월 데이터·슈퍼컴퓨터·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대한 후속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세종대와 KISTI는 이번 겨울학교를 통해 KISTI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종대의 학술 인프라를 연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공동 학술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기계학습·딥러닝 등 기계학습 개론 ▲스마트시티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역할 ▲캐글(Kaggle) 혹은 데이콘(Dacon)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 플랫폼과 캐글 실습 통해 배우는 데이터분석 개론 ▲음성기반 화자인식 위한 패턴인식 등 화자인식 기술 이론·실습 ▲링크 빅데이터 분석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활용 ▲빅데이터의 미래-글로벌 기업의 생존전략 등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과학데이터스쿨 웹사이트(kacademy)에서 17일까지 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대학 학부 3∼4학년 이상 대학원 학생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한편, 세종대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해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관련 단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의적 SW·AI 융합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2020-12-16 10:3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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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대학원생,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대상 수상

숭실대 대학원생,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대상 수상 '요양원 고위험자 모니터링' AI기술 개발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 송희망 학생, 설종운 학생./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은 AI보안연구센터(센터장 정수환 교수) 소속의 송희망·설종운 대학원생(신현출 지도교수)이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개최한 'ICT 콜로키움 2020 - ICT 챌린지 2020'에서 최고의 영예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의 수상작은 '사용자 위험활동상황 비대면 모니터링 기술'로, 성냥갑 크기의 작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재실 탐지, 호흡 측정, 활동량 측정, 낙상 탐지 등을 무구속, 비접촉,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수의 센서(기존 사용자 모니터링 기술)가 아닌 단일 레이더 센서만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요양원이나 병실의 취약계층 활동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AI스피커와 연계를 통한 돌봄 서비스 지원 분야에 직접적으로 활용가능하다. 송희망 학생은 "이 작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에 커다란 흥미를 느꼈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현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맞춰 디지털 분야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때에 핵심인재로서 큰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 인력양성와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활용해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 챌린지'는 지난 9월부터 진행돼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성과들을 확산하고 ICT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식은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2020-12-16 09:3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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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징계위, 윤석열 '정직 2개월'…사상 첫 검찰총장 징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 2개월 처분은 모두 4가지 혐의를 징계위가 인정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사진은 윤 총장이 16일 오전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받은 뒤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모습. /뉴시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 2개월 처분은 모두 4가지 혐의를 징계위가 인정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징계위는 전날(15일) 오전 10시 34분부터 16일 오전 4시까지 총 17시간 30여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는 절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 추미애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할 경우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징계위가 인정한 윤 총장에 대한 혐의는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등이다. 이어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교류 ▲감찰에 관한 협조의무 위반 등은 징계 사유가 있으나 처분하지 않는 불문(不問)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는 ▲채널A 사건 감찰 관련 정보 유출 ▲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 관련 감찰 방해 등의 경우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결정을 했다. 전날(15일)부터 마라톤 회의를 이어간 징계위는 윤 총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 결정까지 상당한 내부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헌정사상 최초가 되는 데다 어떤 형태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적 파장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징계위 결정은 위원장 직무대리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의결로 내려졌다. 직무대리인 정한중 교수는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양정 일치가 안돼 토론을 계속 했다. (의결정족수인) 과반이 될 때까지 계속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구 차관은 "징계위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양한 각도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 총장은 이날 징계위의 결정에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한 뒤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징계위 결정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은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결정에 엇갈린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 검사징계위의 징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들은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 눈높이에는 엄중한 비위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징계가 검찰 개혁으로 이어져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국민 인권을 보호하는 진정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의 상식에 반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윤 총장 징계 처분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임면권자로서 윤석열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하는 대통령,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윤 총장 징계 과정에서 이정화 검사의 감찰 보고서 누락, 법무부 징계위원 구성에 대한 정당성 시비 등 한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짚어야 할 지점이 있다. 검찰 개혁을 위해 단행된 윤 총장, 조국 전 장관, 추 장관 임명과 이 과정에서 불거진 내로남불식 논란과 갈등은 우리 국민에게 정치 불신을 심었다"며 "특히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 간의 갈등과 대립이 개인 감정 싸움으로 비춰진 점 등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정 대변인은 "이제 결정권자인 문 대통령의 재가가 남았다. 징계위원회의 한계와 그동안의 국정 혼란이 야기된 점 등을 고려한 대통령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논란이 마무리 돼야 한다"고 전했다.

2020-12-16 09:23: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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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1위는 '제약·바이오'…2위 'IT·게임업종'

잡코리아 조사, 취준생 57.1% "내년 취업시장 더 어려둘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구직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신입직 취준생들이 내년까지 구직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내년 취업시장에서는 '의료·바이오·제약업' 업종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비쳤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취업준비생 3588명을 대상으로 '2021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6명 정도가 내년 취업시장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21년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57.1%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을 했으며, 33.1%는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반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직자는 9.8%로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쳤다. 그럼에도 취준생들은 내년 취업시장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은 업종으로(*복수응답) '의료·바이오·제약업'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응답률은 37.7%에 달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의료·바이오·제약분야의 인재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IT 및 게임업종'이 응답률 31.5%로 뒤를 이었으며 ▲전기전자/자동차업(19.2%) ▲유통·물류·도소매업(13.9%) ▲화학·에너지업(12.0%)이 내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광고·홍보·컨텐츠 관련 업종(11.9%) ▲건설·중공업(10.2%) ▲금융업(9.4%) 순이었다. 반면 ▲섬유·패션업(3.3%) ▲신문·출판·방송(3.8%) ▲여행·호텔·항공업(4.2%) 등은 상대적으로 취준생들의 채용 기대감이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취업 준비를 하며 취업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취업생들이 꼽은 올해 취업활동이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이슈 등 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줄어서'가 63.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언택트 채용전형 등 취업준비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져서(13.2%) ▲계속되는 서류·면접 전형 탈락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9.4%) ▲입사 희망 기업이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7.9%) 등의 이유도 있었다. 실제 이들 취준생 중 69.0%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취업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취업포기를 고민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준생들의 내년 취업성공에 대한 자신감 역시 '취업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이 34.5%로 '취업할 자신이 있다(25.9%)'는 취준생에 비해 8.6%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취준생도 39.6%로 10명 중 4명에 달했다.

2020-12-16 08:1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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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삼육대 교수, B형간염 임상 초기 약물치료 비용효과성 입증

김혜린 삼육대 교수, B형간염 임상 초기 약물치료 비용효과성 입증 세계적 권위지 'GUT' 게재 김혜린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김혜린 약학대학 교수가 B형간염 환자에게 이뤄지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임상 초기 단계인 면역관용기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B형간염 진료지침에서는 활동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혜린 교수는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서울아산병원의 만성 B형간염 후향적 코호트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경제성평가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35세 면역관용기 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로 인해 장기간에(20년) 걸쳐 소요되는 비용과 발생하는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진료지침에서 치료를 권고하는 활동기 간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므로 추적 검사를 권고해왔던 면역관용기 때부터 조기에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초기부터 시작하기에 약제비는 더 많이 들지만, 고가의 의료비용이 드는 간세포암 발생확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거트(GUT; IF=19.819)에 게재됐다. 김혜린 교수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점에 대해 임상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시의성 높은 연구"라며 "본 연구결과가 임상전문가의 약제치료 시기 선택은 물론, 보험급여기준 설정에도 좋은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0-12-16 07:24: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