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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응급·당직의료기관 등 안내는 국번없이 120, 119로

서울특별시청 전경 /손진영 기자 son@ 서울시는 설날 명절 연휴기간(2.11.~2.14.)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내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5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97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260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등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소화제나 해열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7126곳에서 구입할 수 있고 구입장소는 서울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기간 배탈, 감기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란다"며 "연휴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용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시간을 안내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4:4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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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맞춤미세먼지저감사업'에 15억원... 자치구 공모

서초구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버스 /서울시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1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생활 주변 대기오염원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20개 자치구가 사업을 신청,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서초구, 동대문구, 강남구 등 16개 구가 최종 선정됐다. 서초구는 대기중 미세먼지 포집효과가 뛰어난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마을버스 148대 전면에 부착해 운영한 결과 5년생 나무 5691그루에 상당하는 미세먼지 배출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문래역앞 유동인구가 많은 문래초등학교 내에 미세먼지 쉼터를 설치했으며, 쉼터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가동 전후를 비교한 결과 가동 후 약 60~70%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는 도심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불암산 나비정원, 노원구청, 월계문화체육센터에 공기정화벤치를 설치했으며, 공기정화벤치 설치 후 설치 전보다 미세먼지가 약 49% 저감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자치구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미세먼지 배출과 노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해 사업비 14억 9000만원을 투입해 시비 70%, 구비 30% 매칭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분야별 배출저감 분야, 노출저감 분야, 신기술 분야로 구분해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과 신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3월8일까지 서울기술연구원(기후환경연구실)의 사전 기술검토를 거쳐 공모심사위원회 심사·평가를 통해 3월17일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윤재삼 대기정책과장은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도 사업이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4:32: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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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에 총100억원 투입… 미관·에너지효율 개선 추가지원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호와 내단열 공사를 한 사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지은 지 30년이 넘은 다세대주택은 건물이 노후 되면서 몇 년 전부터 비가 오면 천장에 물이 새고, 외벽을 통해 빗물이 침투돼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거주환경이 열악해졌다. 소유자가 여러 명인 공동주택 특성 상 각자 부담해야 하는 공사비 때문에 쉽사리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던 때 가꿈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공사비 지원을 통해 비용부담이 줄어들게 되면서 소유자들이 합심해 공사업체를 선정해 옥상과 외벽 방수 등을 시행했다.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 시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금액인 총 100억원(보조금 1000건, 융자금 300건)을 집수리 사업에 투입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이 단열·방수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를 할 경우 공사비용의 최대 50%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건축물 용도와 공사범위에 따라 다르다.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5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지원건수가 전년(2018년)보다 약 12배, 지원금은 약 16배 늘어나는 등 매년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집수리 비용 때문에 선뜻 집을 못 고쳤던 시민들이 총 1247건의 집수리 지원금으로 약 81억원을 받았다. 또 올해부터는 도시미관을 개선할 경우 최대 500만원, 창호·단열 공사로 에너지효율을 높일 경우 공사비의 10% 내 추가 지원금을 신설한다. 노후 주택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방치돼 있는 민간 소유 빈집도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91%는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68.8%가 건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방치돼 있는 민간소유 빈집에 대해서도 집수리 비용 지원에 나선다. 자발적인 빈집 정비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따로 작성했던 지원 신청서도 하나로 통합한다. 집수리 교육을 받은 시공업체를 공개하는 '공사업체 등록제'도 올해 본격 시행한다. 건축분야 전문가가 방문 상담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계속 지원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집수리 지원 보조·융자금 신청서를 2월15일~7월30일까지 주택 소재지의 구청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신청은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1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환경 안정을 위해 절차 간소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며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에너지 사용량 감소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4:2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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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김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2022년도 매입품종으로 "일품"과 "해담"을 미리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김재수 회장을 비롯하여 김천시쌀연구회 권용만 회장,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 최진호 회장, 건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관계공무원 등 총8명이 참석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과 함께 추가로 미리 선정된 해담은 지례 5개면 양파 2모작 농가들을 위한 조생종 운광벼의 대체품종으로 2020년부터 김천시에서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2020년 김천시의 해담종자 공급량은 총6880kg이며, 그중 지례 5개면에는 5480kg(총 공급량의 약 80%)이 공급되었다. 2020년 김천시의 전체 벼 재배면적 4155ha 중 해담의 재배면적은 261.8ha(총 재배면적의 6%)로 정부 보급종으로 종자가 공급되기 전인 2019년에 비하여 246.7ha나 증가했다. 이로써 2021년,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 시 해담 매입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부터는 "일품", "해담"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RPC 및 벼 생산자 단체 등에 대한 사전홍보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매입품종 선정 시에는 사전에 벼 재배농가에 대한 매입품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벼 재배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품종이 매입품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2021-02-07 14:14:53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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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ETS 코리아(대표 이용탁), YBM(대표 권오찬)은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2월8일~3월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월드잡플러스에 가입하고 유효한 토익스피킹 점수를 보유한 만 18세~34세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은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며,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개인이나 팀(2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글로벌 경력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3분 이내 발표 영상과 영문원고를 접수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ETS 코리아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우수자 7명과 우수팀 7팀을 선정해 대상(1명, 1팀) 200만원, 최우수상(1명, 1팀) 150만원, 우수상(2명, 2팀) 100만원, 장려상(3명, 3팀)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상구성 방법, 심사기준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대회 접수페이지(www.worldjob.or.kr/tos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월드잡플러스×토익스피킹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경력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4:0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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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최대 5년간 1억500만원 지원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문의처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식품 제조·가공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전·후방 산업이며, 예비창업자 40팀과 창업기업 83개소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화자금과 함께 주요 권역에 위치해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는 선발 당해에 한해 700만원, 창업기업은 연간 2100만원 씩 최대 5년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서 제공하는 1대 1 밀착 상담, 수준별·분야별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 창업 관련 종합 지원도 받는다. 선발 과정에서 서류 심사는 지원 요건과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발표평가에서는 기술 역량, 사업 모델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일정비율로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하며, 평가결과는 4월 초 개별 통지한다. 신청은 3월 4일 16시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을 통한 누리집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www.mafra.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K-Startup(www.k-startup.go.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자 분들의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 사업계획과 기술을 가진 유망 예비창업자 및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5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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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3억원 들여 300여개 사업장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지원

클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설비. 고효율 컴프레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국소 배기시설, 고효율 보일러, 자동 충진설비 /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 지원을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클린팩토리 구축 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이 사업 예산은 31억원으로 9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었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평균 6000만원(최대 1억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범위가 7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전체 산단으로 확대됐고, 평균지원단가도 기존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 추진된다. 또 타 사업과의 연계강화와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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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H형강에도 KS표준 도입… 건축비 절감 기대

H형강 KS 표준치수 분포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건축비용 절감과 철강수요 확대를 위해 건설 현장의 핵심자재인 H형강 표준치수를 82종에서 95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산업표준 개정안을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H형강은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생산량 약 320만톤, 시장규모 약 2조4000억원의 건축구조용 핵심 철강자재다. 중소형 치수에 비해 표준치수가 부족했던 대형 치수 8종이 추가되고 활용도가 높은 400mm급 치수가 5종 추가된다. 이번 H형강 표준치수 확대로 건설업계는 건축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치수가 확대되면, 다양한 규격의 H형강을 적절히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경제적인 최적 설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간 설계에 반영하려는 H형강이 KS 표준치수가 아닌 경우 가장 근접한 상위 규격의 KS 표준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대형 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되어가고 있는 건축산업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은 "표준치수 확대로 설계 비효율에 따른 경제성 문제가 해소되는 만큼, 이번 표준 개정이 건축구조용 시장에서 H형강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표원은 제품 생산 가능성과 수요자 활용성 등을 종합 고려해 이번 표준치수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차례 전문가 검토회의와 업계 설명회를 열었고,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철강업체 간 의견 조율 절차를 거쳐 표준치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산업표준 금속기술심의회 의결로 확정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금번 표준치수 확대는 초고층화, 대형화라는 수요산업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표준 개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과 산업, 국민을 위한 표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3:2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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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금육 가격 급등… 세계식량가격지수 8개월 연속 상승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FAO 품목별 가격지수 /FAO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과 가금육 가격이 큰 폭 상승하는 등 세계식량가격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를 인용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08.6포인트)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하며 1년 전보다는 10.5% 올랐다. FAO는 1990년 이후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 100)를 작성해 매월 발표한다. 우선, 곡물가는 전달보다 7.2% 상승한 124.2포인트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23.6% 상승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와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1.2%, 전년동월 대비 42.3% 급등했다. 밀은 옥수수 가격 강세 등에 따라 6.8% 올랐고, 쌀은 아시아·아프리카의 높은 수요와 태국·베트남의 공급량 부족으로, 보리는 수요 증가와 옥수수·밀·대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5.9% 상승한 138.8포인트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대비 27.7% 올랐다. 폭우로 인해 생산이 저조한 팜유 가격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두는 아르헨티나 파업 장기화와 수출량 감소로 8개월 연속 상승, 해바라기씨유는 수확량 감소에 따른 세계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육류는 전달 대비 0.9% 상승한 96.0%로 소폭 상승했다. 가금육이 수입 수요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의 수출 제한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쇠고기·양고기는 출절을 앞둔 중국의 높은 구매량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충분히 소폭 상승했다. 반면,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 공급량 부족과 중국발 수요 강세에 따라 4개월 연속 올랐다. 유제품은 전달보다 1.5% 오른 111.0포인트를 기록했다. 버터와 전지분유, 탈지분유는 가격이 올랐지만, 치즈는 미국의 재고 축적과 유럽 내 판매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전달 대비 8.1% 상승한 94.2포인트를 기록했다. EU·러시아·태국의 작황 악화 전망과 남미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세계 공급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결과다. 또 최근 원유 가격 상승,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헤알화 강세, 견고한 수입 수요도 설탕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있다. 다만, 설탕 수출 세계 2위인 인도에서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도 정부의 2020/21년 수출 보조금이 승인됨에 따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443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3%(3640만톤) 증가하고, 같은 기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억6140만톤으로 1년 전보다 1.9%(51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억210만톤으로 전년 대비 2.2%(178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국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부처와 유관기관, 업계 등이 적기 대응하도록 정보를 공유해나가겠다"며 "국제곡물 수급 관련 국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7 12:2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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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대학 법인 돈 30억 본인 회사에 투자…부당 채용 등 비리 백태

교육부, 대전보건대·강릉원주대·춘천교대 종합감사 후 무더기 징계 임원 횡령·유용 다수…입시 전형 검증 미비 등도 적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전보건대 학교법인 청운학원 임원이 법인자금 30억원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 부당 투자한 사실이 적발돼 교육부로부터 임원취임 승인 취소 처분을 받았다. 학교 측은 입찰공고 등에서 규정한 규격과 다르거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데도 해당 이사가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의 물품을 부당하게 사들이고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법인 청운학원·대전보건대와 강릉원주대, 춘천교대 종합감사 결과 세 대학이 회계 부정, 법인자금 부당투자 등 비리 혐의로 무더기 징계 처분을 받았다. 대전보건대와 학교법인이 이번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지적받은 사안은 총 39건이다. 대학 법인 이사 A씨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근무하는 모 개발업체에 이사회 심의·의결 없이 학교법인 자금 30억원을 투자했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또 다른 기업에는 추정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자재 집기 등 물품을 지속해서 공급받도록 수의계약을 체결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특정 업체로부터 입찰공고와 다른 저가 페인트와 LED 램프를 납품받고도 구매대금은 그대로 지급한 사안도 적발돼 교육부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A씨는 또한 법인회계에서 업무 관련이 없는 자신 차량의 주유비 3117만5000원을 집행했다. 대학 사무처 소속 직원에게 법인 겸직 발령 없이 비서업무를 맡기고 급여 합계 1억3158만원 전액을 교비회계에서 집행했으며, 법인 직원에게는 개인용무와 법인업무 구분 없이 차량 운전을 전담하게 하고 인건비 총 2억3115만7000원을 법인회계로 집행한 사실도 지적 받았다. A씨 등 법인직원 3명은 개인명의 휴대전화 요금 1107만원을 법인회계에서 지출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임원 A씨에 대해서는 임원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중징계 4명을 비롯해 경징계 12명 등 87명이 신분상 조치가 이뤄졌다. 기관경고 등 행정사 조치는 23건이며, 7039만3000원이 회수됐다. 같은 시기 종합감사를 받은 강릉원주대에서는 직원이 근무시간에 석·박사과정 수업을 듣고, 연가보상비를 부당수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강릉원주대 교직원 12명은 복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근무시간 중 대학원 석·박사과정 74개 교과목 총 2993시간 수강했다. 특히 공제돼야 할 연가 보상비 381만8000원 및 보수 1763만6000원 등 합계 2145만4000원을 초과 수령했다. 2018학년에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외) 합격자 7명에 대해 고교 졸업 시까지의 지원자격 검증을 하지 않았다. 산학협력단 부설사업단 직원으로는 자격 미소지자를 부당 채용하기도 했다. 교원 46명은 총 수업 시간 4분의 3에 미달하게 출석한 출석미달자 학생 80명에게 해당 과목 성적을 'B+ ~ D0'로 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장학금 수혜기준에 미달하는 학생 9명이 국가장학금 등 합계 1034만1000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교수들은 경고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강릉원주대는 총 47건의 지적을 받았다. 183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고 행정상 조치는 30건, 재정상 조치는 13건이 이뤄졌다. 춘천교대는 감사 결과 교수들의 부적절한 반복 출제 행위 등 32건이 적발됐다. 춘천교대 교수 11명은 교육대학원 학위 자격시험에서 2~3개 학기에 걸쳐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출제한 것으로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최근 해당 교수 11명에 대해 경고 처분했다. 또한 교육부는 춘천교대에 '대학원 학위 자격시험 문제가 중복으로 출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기관 통보했다. 교육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을 회의에 참석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제출해 총 22건, 합계 257만5000원을 회의비로 집행한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이 밖에도 가족수당 및 맞춤형복지비 부적정 수령과 발명영재교육센터 운영 부실 등을 적발해 시정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7 11:22: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