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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안화 변동성 더욱 잘 대비해야

중국의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에 편입돼 국제통화로 신분상승했다. 앞으로 국제금융질서에 작지 않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한국의 국채를 3조원 가까이 보유해 룩셈부르크와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제관계는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 국제화의 영향에 특히 유의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개발연대 뿐만 아니라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달러부족이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위안화라도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으면 외부충격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데도 한결 좋은 환경이 됐다. 위안화로 직거래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때마침 FTA까지 맺어졌으니 중국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그렇지만 중국 금융시장의 불투명성과 통계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도 역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은 어느날 갑자기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고, 위안화를 평가절상하거나 절하해 왔다. 중국의 경제통계가 발표되면 곧바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몹시 요동쳤다. 더욱이 그 통계의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기도 한다. 이렇듯 중국의 경제정책과 금융시장에는 아직 안개가 짙고 위안화의 움직임도 쉽사리 예측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위안화의 작은 변화도 우리나라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질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위안화의 국제화는 이제 우리에게 양날의 칼인 것이다. 따라서 위안화 변동 가능성에 더욱 확실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하고,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발 더 나아가 위안화 보유비중을 높이면서 중국 경제정책당국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015-12-03 18:28:43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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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안하면 걱정없다?…자동 바이러스 감염 '배너광고' 등장

클릭 안하면 걱정없다?…자동 바이러스 감염 '배너광고' 등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인터넷 사이트에 불법 프로그램이 포함된 광고를 표시해 이를 보기만 해도 컴퓨터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해킹 공격이 일본에서 유행 중이다. 인터넷에서 국경이란 무의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도 위험한 상황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정보보안회사인 '트렌드 마이크로'는 7∼10월 일본 이용자가 열람한 3700 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이 같은 광고가 표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는 해외 사이트였다. 배너광고라고 불리는 광고는 기업과 개인 블로그 등의 사이트에서 같은 화면상에 표시되지만, 사이트와는 다른 복수의 업자가 운영하는 광고 전송 네트워크의 서버에서 전송된다. 공격자는 특수한 방법으로 광고에 불법 프로그램을 작성, 하나의 광고가 다수의 사이트로 전송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존에는 광고를 클릭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유형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광고가 표시되는 것만으로 다른 사이트로 유도되면서 컴퓨터의 운영체제(OS) 등 보안상 결함(취약성)을 악용당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러스는 컴퓨터 파일을 멋대로 암호화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해제를 위한 '몸값'을 요구하는 타입과 인터넷뱅킹의 입력 정보를 훔쳐내는 불법 송금 목적 타입이 확인됐다. 트렌드 마이크로는 광고 전송 업자 측에 광고 감염 여부를 체크하도록 요구하고, 개인 이용자에게는 "OS를 최신판으로 갱신하는 등 철저한 컴퓨터 보안 대책을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2015-12-03 18:22: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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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블라터는 무풍지대? 부회장 등 2차 기습체포에서도 제외

FIFA 블라터는 무풍지대? 부회장 등 2차 기습체포에서도 제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스위스 당국이 3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의 요청으로 현직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2명을 포함해 FIFA 고위관계자들을 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제프 블라터 회장이나 제롬 발케 전 사무총장 등 최고위직은 이번에도 체포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FIFA 최고위층을 겨냥한 새벽 기습 검거작전이 6개월 만에 스위스 취리히의 같은 최고급 호텔에서 벌어졌다. 검거된 인물 중에는 알프레도 아위트 북중미축구협회(CONCACAF) 회장 직무대행과 후안 앙헬 나푸트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이 포함돼 있다. 온두라스 출신의 아위트와 파라과이 출신의 나푸트는 모두 현직 FIFA 부회장으로 집행위원회 멤버다. 스위스 법무부는 체포 직후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2명의 FIFA 인사를 미국 법무부의 체포 요청에 따라 구금해 범죄인인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월드컵 지역예선을 포함한 중남미 축구대회의 마케팅 권리를 넘겨주는 대가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스위스 법무부는 이날 중 체포된 인사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사법당국 관계자는 10명 이상을 공갈, 돈세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NYT에 밝혔다. 법무부는 미국 시간으로 이르면 3일 오전 중 이번에 추가로 체포한 FIFA 간부들에 대한 기소 내용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북중미와 남미 축구의 수장들이 모두 검거된 데다 혐의 내용이 해당 지역에서 열린 축구대회와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수사는 중남미 축구계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27일 역시 스위스에서 FIFA 고위직 7명을 체포하는 등 모두 14명의 축구 관계자들을 기소한 바 있다.

2015-12-03 18:06: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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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창업 아이콘 스탠퍼드대 "이젠 창업 미뤄라"

실리콘밸리 창업 아이콘 스탠퍼드대 "이젠 창업 미뤄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의 아이콘과 같은 스탠퍼드 대학이 '이젠 창업을 미루고 학업에 열중하라'고 학생들에게 충고해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대학원(MBA)은 학생 창업자들이 창업에만 정신이 팔려 학과과정을 소홀히 하거나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MBA 과정 학생들에게 창업 야망을 졸업할 때까지 억제하고 학점 따는 데 집중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는 학교 인근 멘로파크 스탠드 힐 로드에서 활동하는 벤처자본가들이 학교를 자주 방문하는 환경에서는 무리한 주문이다. 최근 몇년간 스탠퍼드 MBA 취득자 거의 전원이 창업교육 과정을 밟았으며 올해 MBA 과정 수료자의 16%가 새로 회사를 세웠다. 가드 살로너는 경영대학원장은 "우리 학교는 창업교육 대학원이 아니다"라면서 학생들에게 창업에 매달릴 거라면 경영대학원에 올 게 아니라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라고 충고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0년간 첨단 기술과 혁신에 투신하기위해 수백만 명이 대학과 MBA 프로그램의 창업교육에 몰렸다. 그러나 요즘 학교의 일부 지도자들은 시계추가 창업 쪽으로 너무 가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살로너 대학원장은 회사를 창업하는 것은 심적 고통을 수반하며 창업기업의 절대다수가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스탠퍼드 대학 창업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리아 에드워드는 MBA 2년차 학생들에게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로 "확실히" 마음먹었더라도 기존 회사에서 실습과정을 밟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15-12-03 17:49: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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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최악 홍수…현대차 등 조업 중단

인도 첸나이 최악 홍수…현대차 등 조업 중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 114년만의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기업의 조업이 중단됐다. 3일(인도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첸나이는 전날 하루동안 345㎜의 강수량이 관측돼 12월 하루 강수량으로는 지난 1901년의 261㎜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 1200㎜라는 기록적인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이번에 추가 호우로 251명이 사망하는 인적 피해는 물론이고 도로, 공항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기업의 피해도 잇따랐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정보통신(IT)기업들은 작업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첸나이가 속한 타밀나두 주는 인도에서 두 번째 가는 IT허브다. 첸나이는 또 미국의 포드차, 한국의 현대차, 일본의 닛산차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의 제조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조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공장시설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도로가 대부분 물에 잠겨 종업원들이 출근할 수가 없고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도 곤란하다"며 "전날 하루 종일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조업을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철강제품을 가공하는 포스코ICPC는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긴급제품을 제외하고 생산과 제품 출하를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첸나이 가전제품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직원들의 출근을 자율에 맡기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00여 명에 이르는 한국 교민들도 침수 피해를 겪고 있다. 주첸나이 한국총영사관은 "교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일 하루 교민 5가구가 물에 잠겨 침수 피해를 겪지 않은 주변 지인의 집으로 대피했다"며 "한인회와 협조해 침수 피해 교민들이 대피할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1일 재난구호를 위해 타밀나두 주 정부에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3일 적절한 상황 대처를 위해 첸나이를 직접 방문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2015-12-03 17:12: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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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옐런 '금리인상' 한마디에 금·원자재값 일제 하락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12월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옐런 의장의 한마디에 국제 금값과 유가가 동반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통화금리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정책 정상화의 개시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위해 상대적으로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그러면서 "그러한 갑작스러운 긴축은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심지어는 예기치 않게 경기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고용과 물가 두 가지다. 연준은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지만 물가가 기대치에 못 미쳐 금리 인상을 주저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연준은 중국 경제 등 외부 악재도 고려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옐런 의장은 "전체적으로 지난 10월 이래 받은 경제, 금융 데이터가 고용시장의 지속적 개선이라는 우리의 기대와 일치했다. 내가 지적했듯이 고용시장의 지속적 개선은 물가가 중기적으로 우리의 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또 "낮은 국제유가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0.25∼0.5%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미국의 잠재 물가상승률은 1.25∼1.75% 범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에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이긴하나 향후 몇년 후 연준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수출에서는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소비 경제가 강하고 전반적인 내수 경제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혼란도 여름보다 줄었다"고 했다.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이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며 12월 회의 때까지 나오는 경제 지표들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날 발언은 강력한 금리 인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준은 오는 15~16일로 예정된 FOMC 회의에서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이 12월 금리를 인상한다면 미국은 10년 만에 기준금리 제로 시대를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듯 옐런 의장의 발언 직후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해 달러는 0.0015달러 내린 1.0616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은 달러에 대해 0.36엔 상승한 123.22엔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9.7달러 떨어진 1053.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5일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국제 은값도 온스당 7.4센트 하락한 14.009달러에 거래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구리, 백금, 팔라듐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폭락했다. 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39.94달러로 떨어졌다. WTI의 배럴당 가격이 40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26일 38.60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런던 국제 선물거래소(ICE)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장외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1.85달러(4.2%) 내린 배럴당 42.5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의 장 마감가격은 배럴당 42.49달러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다. 금값과 원자재 가격은 달러화 강세때 직격탄을 맞게 된다. 투자 수요 및 유동자금이 금보다는 달러화에 몰리고, 원자재는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 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2015-12-03 17:12: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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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원조' 야후 누구에게 팔릴까…이통사부터 사모펀드까지 들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인터넷 포털의 원조격인 야후가 핵심인 인터넷사업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통사부터 사모펀드까지 관련업계의 공룡들이 들썩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야후의 인터넷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으로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미국 최대의 케이블TV업체인 컴캐스트, 통신사인 AT&T, 미디어 그룹인 인터액티브코프(IAC),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디즈니 외에 TPG캐피털과 같은 사모펀드도 거론되고 있다. 야후 인터넷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광고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야후 방문객이 미국에서만 매달 2억 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다음이다. 이런 사용자 수는 통신, 미디어 기업들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버라이즌은 야후 인터넷 사업을 인수해 자사 광고기술사업의 성장 촉진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올해 6월 인터넷 콘텐츠 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을 약 44억 달러(5조여 원)에 인수했다. AOL은 제3자 웹사이트에 광고를 파는 데 특화돼 있다. 야후는 방대한 사용자 기록과 이메일 주소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버라이즌의 무선통신기술이 접목되면 구글과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공룡이 태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AOL은 버라이즌에 인수되기 전에 야후와의 인수합병이 거론되곤 했다. 당시 AOL의 최고경영자(CEO)였던 팀 암스트롱이 현재 버라이즌에 남아 있어 합쳐진 야후-AOL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컴캐스트도 버라이즌과 마찬가지다. 현재 인터넷 동영상 광고의 지원 서비스를 다루는 프리 휠링 미디어와 TV광고를 담당하는 비져블 월드 등을 인수해 광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케이블TV 사업에 기반을 두고 초고속 인터넷과 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AT&T는 야후의 데이터 풀이 필요한 상황이다. 버라이즌이 AOL 인수를 통해 노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AC는 생활종합정보사이트 어바웃 닷컴 등의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어 야후 인터넷 사업을 인수하면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도 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야후재팬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모펀드가 인수하게 되면 투자는 줄이는 한편 현금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야후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사모펀드에게는 야후 인터넷 인수를 통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야후 인터넷 사업은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업체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잇다. 야후의 인터넷 광고사업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 경쟁사들에 밀려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야후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4.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는 2년 전 마리사 메이어를 CEO로 전격 영입하면서 부활을 꾀했다. 하지만 메이어 영입 이후에도 이렇다 할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야후 이사회는 2~4일 긴급 회의를 열어 자사가 보유한 알리바바그룹홀딩 지분 분사나 인터넷 사업 매각 등 회사 회생 방안을 놓고 전면적으로 논의한다. 인터넷 사업 매각이 불발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초 메이어는 알리바바 지분 분사를 추진했으나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 인터넷 사업 매각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이사회에서 두 방안 모두가 선택될 가능성도 있다. 또 메이어가 퇴진하는 시나리오도 떠오르고 있다.

2015-12-03 15:21: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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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에 산유국 부도위험

국제유가 폭락에 산유국 부도위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떨어져 배럴당 30달러대를 기록할 정도로 폭락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산유국들의 부도위험이 우려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4.9% 폭락해 3개월여 만에 다시 배럴당 3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오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서 또다시 감산합의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작년 OPEC 회의 때에도 별다른 합의를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막상 실제로 감산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배럴당 70달러대에서 60달러대로 무려 8.6% 폭락했었다. 미국 셰일가스 붐으로 촉발된 글로벌 원유생산 경쟁에 따라 국제유가는 WTI 기준으로 작년에 45.9%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20% 넘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IT 버블 붕괴로 세계경제가 침체됐던 2000∼200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사상 초유의 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산유국들의 부도위험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WTI 평균가격은 배럴당 53.34달러, 하반기에는 40달러대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8월 유가가 저점을 찍은 뒤 최근 3개월간 68bp(1bp=0.01%) 뛰어 3일 오전 11시 현재 158bp까지 상승했다. CDS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으로, 부도 확률이 높으면 오르고 낮으면 떨어진다. 바레인의 CDS프리미엄은 350.80bp로 55.8bp 치솟았고, 카타르는 85.86bp, 아부다비는 84.73bp로 각각 21.6bp와 20.4bp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의 CDS프리미엄은 4132.42bp로 지난 9월 28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 6458.8에 비해서는 내렸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인도네시아의 CDS프리미엄도 226.29bp로 지난 9월 29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 287.0bp보다는 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2015-12-03 13:48: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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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파티장 습격…AK소총난사로 14명 사망

미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파티장 습격…AK소총난사로 14명 사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동쪽의 샌버나디노에서 AK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크리스마스 파티장을 급습해 14명이 사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군복 차림의 무장한 복면 백인 3명이 샌버나디노의 장애인 재활시설인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 난입해 성탄절 파티를 즐기던 이들에게 소총을 난사했다. 인랜드 리저널 센터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44년 전에 설립된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직원은 670명이고 고객 중에는 통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 경증 장애인, 입원 치료를 받는 중증 장애인들이 섞여 있다. 인랜드 리저널 센터의 대표인 매리페스 필드는 총기난사가 회의장과 도서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의장은 외부 단체가 빌려쓸 수 있는 방이다. 센터 직원인 브랜든 헌트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이날도 한 외부단체가 회의장을 대관해 성탄절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용의자들이 군복에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백인 3명으로 자동사격이 가능한 돌격소총인 AK-47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총기난사 후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총기난사로 최소 14명이 숨졌고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직후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는 샌버나디노 경찰, 기동타격대, 폭발물처리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응급구조대 등이 출동해 북새통을 이뤘다.

2015-12-03 10:33:5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