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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대회장 앞 음주차량 돌진…수십명 부상

미스 유니버스대회장 앞 음주차량 돌진…수십명 부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대회가 열리고 있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현지 KSNV-TV와 CNN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회가 열린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파리 호텔 앤드 카지노' 앞에서 이날 오후 6시40께 차량 1대가 돌진해 인도에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중상자 7명을 포함해 37명이 부상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부상자 중 다수가 불어를 쓰고 있었다며,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관광객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고가 우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SNV-TV는 사고 차량에 여성과 3살 가량의 아이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운전자가 사고 이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가 '투스카니 스위트 앤드 카지노' 보안 관계자들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KSNV-TV는 관계자를 인용해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해 음주 교통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운전석에 여성이 앉아있었는데 차를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두 손을 모두 핸들에 올리고 앞을 보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쫓아가며 '멈추라'고 외쳤다"며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운전자가 인도를 달리다 교차로 부근에서 멈췄다. 사람들이 앞유리를 내려쳤다"며 "그녀(운전자)는 다시 액셀러레이터를 밟더니 사람들을 치고 그냥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2015-12-21 14:50: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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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연일 흥행 신기록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연일 흥행 신기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0년 만에 나온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USA투데이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는 스타워즈의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흥행수익)가 2억3800만 달러(약 2818억 원)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세운 2억880만 달러(2472억 원)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스타워즈는 미국·캐나다 공식 개봉일인 18일 하루 동안 1억2050만 달러(1424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한 영화가 하루 동안 올린 티켓 판매 수입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하루 동안 티켓 판매 1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스타워즈가 처음이다. 미국·캐나다 전역의 4천134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는 하루 동안 극장 당 하루 5만7500 달러(6800만 원)의 매표 기록을 세워 이 분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앞서 스타워즈는 공식 개봉 전날인 17일 밤 일부 극장에서 조기 상영을 해 5700만 달러(674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2011년 7월에 세운 개봉 전야 최고 수입(4350만 달러·514억 원)과 공식 개봉일 최고 수입(9100만 달러·1천80억 원) 기록을 잇달아 깨뜨린 것이다. 스타워즈는 일요일인 20일까지 2억8000만 달러(3315억 원)에 가까운 성적을 세우며 또 다시 기록 경신에 나설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15-12-21 13:41: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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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금수 해제에 셰일오일 본격 증산 채비

미 원유금수 해제에 셰일오일 본격 증산 채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의회가 40년만에 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미국의 셰일 업계가 본격적인 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8년에 하루 약 500만 배럴이었던 미국의 산유량은 최근에는 1.8배로 늘어난 900만 배럴 수준에 달한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IHS는 이번 조치로 미국 원유 생산은 2030년까지 평균 하루 120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최근 생산량에서 13% 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도 수입 대체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해외에서 하루 약 830만 배럴 분량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데, 국내 정유 시설의 제약 때문에 그렇게 간단히 수입분을 국내 셰일오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 셰일오일 업계가 늘어날 생산량을 수입 대체가 아닌, 수출로 전환하게 되면 이미 하루 200만 배럴 규모의 공급 과잉 상태인 세계 원유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셰일오일 업계가 증산에 나선다고 해도 미국산 원유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어 수출이 어느 정도 늘어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덧붙였다.

2015-12-21 13:12:07 송병형 기자
필리핀서 또 한국인 피살…"강력사건 이면에 현지인과 금전타툼 있을 것"

필리핀서 또 한국인 피살…"강력사건 이면에 현지인과 금전타툼 있을 것"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1일 필리핀에서 우리 교민이 또 다시 살해당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 주 말바르 시에서 조모(57) 씨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4인조 괴한의 총격에 숨지면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1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 살인 사건으로 숨진 한국인 수는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고, 2014년 10명에 이어 2015년에도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해외한국인 피살 사망의 약 40%가 필리핀에서 발생했다. 숨진 조 씨는 20여 년 전 필리핀으로 건너와 건축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이 금품을 훔친 흔적이 있지만 주변 사람의 말을 고려할 때 사업이나 금전 관계에 얽힌 청부 살인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5년 넘게 필리핀에 살고 있다는 신모(59) 씨는 "강력 사건의 이면에는 현지인이나 교민 간에 금전 다툼과 같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면 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원 정모(51) 씨는 "한국인을 상대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현지 경찰이 끝까지 추적해 일벌백계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며 "현지인과의 갈등과 위험지역 방문을 피하고 튀는 행동을 하지 말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100만 정 이상의 총기가 불법 유통돼 강도와 살인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수백 달러만 주면 고용할 수 있는 청부살인업자를 통해 금전이나 사업 분쟁의 상대를 살해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문과 통신 조회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이런 강력 사건이 일어나도 경찰의 범인 추적에 한계가 있다.

2015-12-21 11:35: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