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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힘 못쓰는 위안화…나홀로 통화완화에 경기 우려까지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홀로 통화완화를 택한 상황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까지 부담이 됐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 대비 지난 8일 기준 0.23% 하락했다. 연초만 해도 달러화 대비 강세가 가팔랐지만 이후 이어진 약세 흐름에 연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가 4.9% 하락했지만 위안화의 달러 대비 상대적 강세폭은 0.7%에 불과했다.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지수도 올해 초 100.3에서 지난 5일 기준 99.27로 하락했다. 위안화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통화정책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요국과 달리 유동성 공급을 선택하면서 내외 금리차는 벌어졌고,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매력도 그만큼 떨어졌다. 여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회복과 다시 불거진 미·중 갈등 역시 위안화를 끌어내렸다. 국제금융센터 김선경 책임연구원은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고 경상수지는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경제지표가 더욱 개선되어야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방이 대(對)중 제재의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중국 투자에 걸림돌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중 투자 제한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기관도 당분간 위안화 약세를 점치는 곳들이 늘고 있다. JP모건과 노무라, HSBC, 씨티 등은 미중 갈등과 제조업 경기 및 수출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달러·위안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0년간 위안화가 5~6월부터 9월까지 배당금 지급과 해외관광 등으로 약세를 보였음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 역내 통화들은 위안화에 높은 동조성을 보이는 만큼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른 파급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기회복이 서비스 부문 등 내수에 집중되면서 그 영향이 아시아 전반으로 파급되지 못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5-10 15:28: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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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보복여행? 짠내·특전사 여행!…면세품 대신 300원짜리 양꼬치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쯔보(淄博)였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공업 도시로 중국인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곳에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것은 다름아닌 꼬치구이다. 한국돈 1만원이면 30개는 먹을 수 있는 싸고 푸짐한 꼬치구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문이 나면서 호텔 객실 점유율이 중국 전역을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절 관광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지만 중국 경제를 보는 시각은 오히려 더 어두워졌다. 그간 못했던 여행을 떠나기는 하지만 쯔보와 같이 돈은 가능한 아끼는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를 그대로 보여주면서다. 9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자 수는 2억7400만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9.1% 늘었지만 여행 매출액은 1480억위안으로 0.7% 증가에 그쳤다. 인당 소비 금액으로 보면 540위안으로 2019년 603위안을 밑돈다. 지난 3년간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는 2019년 대비 90%선이 아니라 한참 떨어진다. 교통이나 입장권 같이 비용은 고정됐으니 먹고 마시는데 쓰는 돈을 크게 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로이터는 "중국 관광객들의 귀환은 국내외적으로 안도감을 줬지만 줄어든 소비를 보면 어떤 낙관론도 시기상조가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값싼 꼬치구치가 중국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에 여행 검색어로 상위에 오른 것은 '특전사여행(特種兵旅游)'과 우리말로 짠내투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가난한 여행(窮游)'이었다. 특전사여행은 짧은 시간에 가능한 한 많은 관광지를 보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전엔 대학생들이나 선호했지만 이제는 일반적인 여행 방식 중 하나가 됐다. 반면 럭셔리 리조트와 대규모 면세점이 즐비해 최고 휴양지로 유명한 하이난은 각광을 받지 못했다. 하이난 해관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 하이난 면세 매출은 8억8000만위안으로 2021년보다 22% 줄었다. 폭발한 보복여행에도 중국면세그룹과 여행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 통청뤼싱 등의 주가는 일제히 부진을 면치못했다. 신영증권 성연주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가 아직 완연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이 가계 수요이고, 이에 따라 향후 여행 수요 역시 지속될 수 없다는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가계 소득 감소로 소비 부진이 여전해 부동산 등 경기 회복 조짐이 완연히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9 17:0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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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인구대국의 인구고민…인도에 추월당한 중국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 고민에 빠졌다. 작년 6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하더니 지난달 말에는 인도에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40년 동안 중국에 경제성장의 호황을 가져다 준 가장 큰 기반은 인구였다. 이미 많이 오른 인건비에 팬데믹, 미국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세계의 공장'이란 타이틀도 인도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유엔 경제사회처(DESA)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인도 인구가 14억2577만5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초 유엔인구기금(UNFPA)은 올해 중반에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기가 앞당겨졌다. 1949년 중국의 인구는 5억4200만명으로 인도보다 50% 이상 더 많았다. 인구 역전의 원인은 이후 이어진 엄격한 산아제한 정책이다. 인구가 곧 국력이라고 강조한 마오쩌둥 시대에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1976년 10억명에 달했지만 다음 지도자인 덩샤오핑은 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1980년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 35년 동안 엄격하게 시행된 한 자녀 정책으로 출생아 수 감소 효과는 약 4억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전망은 더 어둡다. 중국의 인구는 작년 14억1180만명으로 집계돼 6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매년 100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자녀 정책은 지난 2016년 폐지됐지만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국의 출산율은 작년 여성 1인당 1.2명까지 떨어졌다. 반면 인도 인구는 2064년까지 40여년 동안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엔 관계자는 "중국 인구는 이미 정점을 찍었고 금세기 말 이전에 10억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인도 인구는 앞으로 수십 년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생산가능인구가 값싼 노동력과 소비로 경제성장을 이끄는 '인구 보너스' 시대가 열릴 수 있다. 중국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0년 전 3483위안에서 2021년 8903위안(미화 1287달러)으로 올랐다. 2021년 기준 인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만7017루피(미화 208달러)에 불과하다. 평균 연령 역시 중국이 38.4세로 인도보다 열 살이나 많다. 중국 당국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주 열린 회의에서 "인구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된 대사"라며 "인구 전체의 소양과 질을 높이고, 고품질의 인구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08 13:19: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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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중국發 훈풍 언제쯤…경기회복 선순환 요원

중국발 훈풍에 대한 기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노동절 황금 연휴동안 여행객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보복여행'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지만 온기는 소비, 서비스업에 한정됐다. 향후 경기전망도 악화되는 등 소비 개선이 제조업 회복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경기회복 선순환은 아직 요원하다. 7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여행객은 2억7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70.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9.1% 증가해 노동절 여행객 수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광수입 역시 1480억위안(한화 약 28조3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28.9% 급증했고, 2019년 대비로도 0.7%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수입이 2019년보다 많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트립닷컴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국내 관광지의 입장권 판매액은 작년 대비 9배, 2019년 대비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여행 예약 건수도 작년 노동절보다 700% 가까이 급증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노동절 소매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외식이 57.9%로 전체 소비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말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도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이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수요 위축, 공급 충격, 약한 기대 등 '3중 압박 '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강한 회복세가 여행과 외식에만 그쳤다는데 있다. 골드만삭스는 "노동절 연휴 데이터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소비와 서비스 회복에 좋은 징조"라면서도 "이동성의 완전한 회복과 억눌렸던 소비 지출과 같은 중국이 리오프닝 이후 가장 쉽게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문은 이제 다 끝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가 제조업 회복이나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경기회복 선순환 고리는 오히려 약화됐다. 실물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월 소매판매만 예상치를 크게 웃았으며, 광공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예상에 못 미친 것은 물론 1~2월보다도 둔화됐다.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2로 넉 달만에 수축국면에 진입했다.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4월 49.5에 불과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제조업 PMI가 기준점인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부양 동력이 소진됐음을 시사한다"며 "서비스 회복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오래 지속되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5-07 09:24: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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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서 일부 프리미엄 차종 가격 364만원 인상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일부 차종의 가격을 인상한 테슬라가 중국 내 프리미엄 모델 2종에 한해 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S, 모델X의 가격을 각각 1만9000위안(약 364만원) 올렸다. 모델S의 가격은 기존 78만9900위안에서 80만8900위안이 됐고, 모델S플레이드는 기존 100만9900위안에서 102만8900위안이 됐다. 모델X는 기존 87만9900위안에서 89만8900위안으로 올랐다.테슬라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에서 모델3와 모델Y 등의 가격을 올린 데 이은 것이다. 당시 중국에서 모델3 가격은 기존 22만9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올랐고, 모델Y 가격도 2000위안 인상됐다. 미국에선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이 250달러씩 올랐고, 일본과 캐나다에서도 일부 차종 가격이 인상됐다.앞서 테슬라는 지난 몇달 간 수요 진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 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전기차 시장 내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를 우려한 가격 정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마진보다 판매량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장에선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떨어졌다.CNBC는 테슬라가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을 자주 조정한다면서,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더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3-05-07 00:27:39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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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찰스 3세, 황금마차 타고 버킹엄궁으로…발코니서 인사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6일(현지시간) 대관식을 마친 후 황금마차에 탑승해 첫 행렬에 나섰다. 이후 버킹엄궁에서 군중들에게 인사하며 이날 예정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지고 왕관을 썼다. 즉위했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찰스 3세는 "나는 그(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찰스 3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이 열린 1953년 6월 2일 이후 약 70년 만에 영국에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 부인인 커밀라도 왕비 자리에 앉았다.대관칙을 마친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황금마차(Gold State Coach)에 탑승해 버킹엄 궁으로 향했다.황금마차는 조지 3세 국왕 재위 기간인 1762년 제작됐다. 당시 의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사용됐다. 황금마차를 처음 대관식에서 사용한 영국 왕은 1831년 윌리엄 4세였다. 이후 모든 왕의 대관식 때마다 사용됐다.무게만 4t에 달하는 황금마차는 회색 말 8필이 이끈다. 걷는 속도로만 움직일 수 있다. BBC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황금마차에 대해 호화로워 보일 수 있으나, 승차감이 불편했다는 말을 한적도 있다고 전했다.군주의 힘을 상징하는 보주(orb)와 홀(笏·scepter)을 양손에 들고 황금마차를 탄 찰스 3세는 첫 행렬에 나섰다.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만명의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군중들은 환호하며 그를 반겼다.보석 십자가가 달린 보주는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공 모양으로 돼 있다. 홀은 보석으로 덮인 큰 황금 막대기로, 속세의 힘을 상징하는 십자가 홀과 영적 역할을 뜻하는 비둘기 홀 두 가지로 나뉜다. 십자가 홀은 1661년 찰스 2세 대관식 이후 모든 대관식에서 사용돼 왔다. 버킹엄궁에 도착한 찰스 3세는 우선 서쪽 테라스에서 4000여명의 군대의 경례를 받았다.이후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자신을 기다리는 군중들을 만나기 위해 발코니로 나서 손을 흔들었다. 찰스 3세가 발코니에 등장하자 군중은 환호를 보냈다.찰스 3세와 함께 발코니에서 인사한 이들은 커밀라 왕비 외에도, 찰스 3세의 형제·자매인 에드워드 왕자와 그의 부인, 소피 공주, 앤 공주 등이 함께했다. 찰스 3세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도 자녀인 샬럿 공주와 조지 왕자 등과 함께 했다.다만, 찰스 3세의 차남인 해리 왕자는 발코니 인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앤드류 왕자도 없었다.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발코니에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발코니 앙코르'였다고 CNN은 짚었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이후 비공식 점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05-07 00:26:3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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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 13개월 만에 상승…설탕 11년6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곡물,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내려갔으나 설탕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가 육류 가격도 2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6.5p)보다 0.6% 상승한 127.2포인트(p)로 집계됐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 식량가격지수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 2020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했으며 작년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맞물려 급격히 치솟았다. 이어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찍은 뒤 지난해 4월부터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3월(138.6p) 대비 1.7% 하락한 136.1p를 기록했다. 국제 밀 가격은 러시아와 호주의 수출 가용량 확대 영향으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곡물의 자국 경유 수출을 금지했던 유럽 국가들이 이를 다시 허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유럽 내 밀 작황이 양호한 것도 밀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옥수수는 남미 지역의 수확기가 도래하고 브라질의 생산량 증가가 전망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국제 쌀 가격은 상승했다. 유지류의 경우 전월(131.8p) 대비 1.3% 하락한 130.0p를 기록했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의 공급과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모두 저조해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 대두유는 아르헨티나의 생산 저조 전망에도 브라질에서 많은 양의 대두 수확이 예상돼 가격이 하락했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도 세계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이 내려갔다. 유제품은 124.6p로 전월(126.8p)보다 1.7% 내려갔다. 분유 가격은 지속적인 국제 수입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지분유는 중국의 수입 증가, 뉴질랜드의 일시적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이 제한됐지만, 탈지분유는 서유럽에서 공급이 증가하며 가격이 더욱 하락했다. 치즈 가격은 서유럽의 일시적인 우유 공급 증가로 치즈 생산이 늘어나면서 수출 가용량이 확대돼 가격이 내려갔다. 다만 버터 가격은 공급 증가와 수요 증가가 맞물려 큰 변동이 없었다. 육류의 경우 전월(113.0p) 대비 1.3% 상승한 114.5p로 나타났다. 소고기는 미국에서 도축용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가금육은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올랐다. 설탕은 149.4p로 전월(127.0p)보다 17.6%나 껑충 뛰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수준이다. 인도와 중국에서 생산량 전망이 계속 하향하는 가운데 태국과 유럽연합(EU) 생산량도 기대 이하로 예상되며 국제 공급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우량 증가로 수확이 지연됐고 국제 원유가 상승과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강세 역시 설탕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FAO는 2022~20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8460만t으로 2021~2022년도 대비 1.0%(2830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2023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7억8010만t으로 2021~2022년도 대비 0.7%(2060만t)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 설탕 가격 상승과 관련해 브라질의 작황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업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가격 안정에 필요한 조치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7 00:25:37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