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국제 협력 MOU 체결
경북도는 지난 30일 오후 일본 도쿄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비즈니스센터에서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노리코 나미코시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진행한 상호교류 회의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융합 산업 분야의 정책·기술·연구 정보 교류를 비롯해 전문가와 연사, 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 확대, 양 기관 주최 행사의 공동 홍보와 상호 지원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 주요 인사의 개막식 참가와 홍보부스 운영, 일본 우수 작품 추천, 컨퍼런스 연사 파견, 기업 간 협력 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는 금년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와 포항, 경산 일원에서 열린다. AI와 XR, VFX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국내외 우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각 지역의 산업과 문화 특성을 접목해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허브형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파트너인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XR 등 일본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 비영리 기관이다. 이 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일본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경북의 가상융합 산업과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일본 대표 디지털 콘텐츠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일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