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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자비부담' 미국 단독출장…바이오테크 연구소 유치 나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행 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현재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상황으로, 이 시장은 자비부담으로 단독 출장일정을 소화한다.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MIT 로버트 랭거 교수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오는 10일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관련 자문과 함께 바이오연구소 고양시 유치 등을 제안한다. 로버트 랭거 교수는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자 이사로, 1,200개 이상의 국제 특허 보유, 40개 이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한 일명 '바이오 업계의 에디슨'이다. 이동환 시장은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면담에서 고양특례시만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해 Robert Langer lap asia(로버트 랭거 아시아 연구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으로, 바이오·마이스·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는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인프라, 행정지원, 투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성공 전략을 구체화함과 동시에, 앞으로 시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를 불문한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랭거 교수의 자문과 협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동환 시장과 로버트 랭거 교수의 교류가 고양특례시의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로버트 랭거 교수와의 미팅을 통해 고양시 바이오정밀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더욱 현실화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바이오연구소 유치, 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까지 점차 협력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예산 체제로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양특례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기회라는 생각으로 단독 출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언제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해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최종선정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 신청 등 글로벌 선진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7일 저녁 고양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되자, 이동환 시장은 발생상황을 듣고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 살처분, 열처리작업을 실시하고 발생 농장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31개 농장 가금류를 수매조치하고 가축방역차량을 고정배치 운영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2023-01-08 11:22: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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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KB국민카드가 새해를 맞아 선물 세트와 항공권 할인에 나선다. ◆ 국카몰과 라이프샵에서 7% 할인 KB국민카드는 직영 쇼핑몰인'국카몰'과 '라이프샵'에서 할인 및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카몰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할인한다. 특정 상품군을 구매하면 결제금액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롯데백화점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체크 일자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하면 결제금액의 7%를 캐시백한다.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또한 최대 7%로 청구할인한다. 자세한 사항과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 KB페이, 국카몰 쇼핑전용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할인 및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 온·오프라인 채널, 최대 40% 할인 현대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마트,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을 비롯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40%의 현장 할인 혜택과 결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e카드 보유한 고객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과 캐시백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티몬, AKmall,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설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설 식품세트 결제 시 최대 4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굿프렌드십 회원은 '3층 선물'을 통해 기간에 따라 대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사용해 더 브루 구매시 15만원, 커피밀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사내 송년행사 수익금을 모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 랜덤박스 추첨, 임직원 제공 물품 경매 우리카드는 사내 송년행사 '해피 NU(뉴) YEAR' 수익금으로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과 임직원 다수가 참석해 'NU(뉴) 랜덤박스, 우리카드 선한 경매, NU(뉴) 푸드코트' 등 다양한 연말 맞이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1만2500장 기부에 쓰였다. 우리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한 연탄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김순예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NU(뉴) 랜덤박스'는 다양한 소상공인 물품으로 구성된 박스를 개당 1만원에 랜덤 판매한 이벤트다. 상자마다 내용물에 차이를 두어 구매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직원이 제공한 물품으로 '우리카드 선한 경매'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웃음과 나눔이 있는 행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면서 "동료들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08 11:19: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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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실속·프리미엄·친환경 선물세트로 설 준비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이 다양한 콘셉트별 '2023 사조 설 선물세트' 85여종을 선보인다. 사조의 ESG경영 실천 의지와 함께 높아진 물가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가계 여건, 선물의 가치 등을 고려해 친환경, 실용과 실속 그리고 프리미엄 콘셉트로 기획했다. 1만900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 참치, 사조참치 안심따개, 고급유, 안심팜 등 푸짐한 구성의제품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사조대림은 2021년 추석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안심팜'을 친환경 선물세트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는 모든 캔햄 품목에 친환경패키지를 적용해 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친환경 기조를 이어간다. 뚜껑없는 캔햄을 적용한 선물세트 판매로 절감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41톤에 달한다. 또한 참치, 캔햄, 식용유 등 사조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된 복합구성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매년 명절, 유용하고 실용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안심특선 선물세트', 그 중 합리적인 가격과 꽉찬 구성이 특징인 ▲ 안심특선 22호와 ▲ 안심특선 88호, ▲ 고급유 3호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선물세트 5종의 경우 올해 설 준비수량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5종은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사조참치의 상위라인업인 '생생참치' 와 '프리미엄 통살참치'로 구성된 제품이다. 사조대림 선물세트 담당은 "프리미엄 참치가 담긴 고급스러운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더욱 특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높아진 물가와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카드할인 및 증정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3 사조 설 선물세트는 전국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 또는 온라인몰이나 사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조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8 11:1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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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지난해 인천·충북 지역 6400가정에 14억원 지원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했던 나눔 사업 결과 6400여 가정에 14억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한 해 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에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12억1000만원 ▲절기나눔사업 2억원 ▲복지시설 및 공익단체 지원 3000만원으로 총 14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4년간 약 50억원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엔 재단의 나눔 사업의 핵심 지원 활동인 '소외계층 지원'의 대상 가구를 전년 대비 약 1700가구 이상 크게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각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혼·미혼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의 상황에 따른 지원금 또는 현물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눔 사업을 강화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2006년부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1:13: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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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도 최초 분석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전호수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지방간이 있으면서, 근육량과 근력, 근육기능이 모두 감소하고 비만이 동시에 존재하는 근감소성 비만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성분분석기로 사지근육량 평가를 받은 2만 3,889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특성을 평가했다. 또 간섬유화·심혈관질환 위험도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가지는 변수들(나이, 남성, 근감소증 정도, 대사증후군)을 이용해 위험도 분류 선별 모형을 개발했다. 대상자의 69.5%인 1만6601명이 남성이었고,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50세였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의 5.4%(1297명)에서 근감소성 비만이 확인됐고, 그중 선별 모형을 통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은 37.5%(487명), 저위험군은 62.5%(810명)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은 근감소성 비만이 없는 군에 비해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각각 2.98배, 4.41배 높았으나, 저위험군은 근감소성 비만이 없는 군과 위험도의 차이가 없었다. 실제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추적 관찰 시 고위험군은 간섬유화, 심혈관질환, 간경변증의 누적발생률이 저위험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생존율은 낮았다. 김승업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간섬유화,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처음으로 분석하여 의미가 크다"며 "고위험군은 간세포암과 허혈성 심장·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감시가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1:03: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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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융복합 건기식 시범사업 진출..신성장 동력 키운다

동아제약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신성장 동력의 포석을 마련했다. 규제실증특례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기 위한 허가·기준 등 근거가 관련 법령에 없거나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때 일정 조건 하에서 테스트를 허용하고,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사업에 승인되면 2년간 규제유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식품의약안전처의 안전성·품질 관련 제반 사항이 포함된 지침에 따라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 중 하나로 정제, 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해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제약은 이번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섭취 가능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융복합 패키지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원이다. 동아제약은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오쏘몰 이뮨,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토탈 헬스 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고객의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안해왔다"며 "동아제약의 오랜 기술력이 담긴 노하우를 활용해 안심할 수 있는 소재와 원료를 찾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1:03: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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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CES 2023서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오픈

롯데면세점이 메트버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면세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CES)'에 면세업계 최초 2년 연속 참가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롯데그룹 전시관에 참여해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LDF Tower)'로 미래형 매장을 구현했다.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는 총 10층 규모 건물의 메타버스 콘텐츠다. 이번에 선공개한 4개 층은 각각 로비, 피팅룸, 패션, 화장품과 향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CES 2022에선 가상 피팅룸에서 패션 상품을 시착하는 형태였다면, 올해는 이를 발전시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아바타를 움직이며 브랜드별 매장에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여기에 쇼핑 아이템을 패션 상품에서 화장품, 향수로 추가 확대했으며 고객들 간 네트워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시 기간 동안 롯데그룹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기기를 착용하고 롯데면세점이 제공하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를 즐겼다. 고객들이 피팅룸에 진입하면 1인칭 뷰 모드로 변경되어 관심상품을 둘러보고 선택한 상품 시착이 가능하다. 현장에선 차세대 VR기술로 극대화한 리얼리티에 대해 고객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CES 2023 진출을 시작으로 버추얼 롯데면세점 타워를 더욱 고도화해 추후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주얼리, 주류 등 협업 브랜드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롯데면세점이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미래형 쇼핑 라이프'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9월 관세청이 면세산업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오픈마켓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면세쇼핑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존 인터넷면세점 개선과 함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23-01-08 10:5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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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추진위와 정비업체간 용역범위에 조합업무 포함됐더라도 조합에 포괄승계 된다고 볼 수 없어

도시정비법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위탁받아 대행하거나 위탁업무와 관련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시정비법 제102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제도는 조합의 비전문성을 보완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그런데 추진위원회가 전문관리업자와 조합의 업무까지 용역 범위에 포함시키고, 계약기간도 조합해산일까지로 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한 이후 조합이 설립된 경우, 조합에게도 용역계약의 효력이 미칠까?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전문관리업자는 '추진위원회가 부담한 권리와 의무는 모두 조합에게 포괄승계되므로, 위 용역계약의 효력 역시 조합에게 포괄승계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은 이러한 용역계약의 효력은 조합에게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서울고등법원 2022. 6. 22. 선고 2021나2043911 판결),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돼 판결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2022. 10. 27. 선고 2022다252684 판결). 서울고등법원은 추진위원회가 부담한 모든 권리와 의무가 아니라, '그 업무 범위 내에서 행한 업무'와 관련된 권리와 의무만이 조합에게 포괄승계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런데 추진위원회가 전문관리업자에게 조합의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추진위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것이므로, 위 용역계약이 조합에게 포괄승계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진위가 전문관리업자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업무 외에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업무, 관리처분계획 인가 승인신청 업무, 해산관련 업무 등 조합의 업무까지 용역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원칙적으로 위 용역계약은 조합에게 포괄승계된다고 볼 수 없다. 다만 조합이 창립총회 등에서 위 용역계약을 특별승계하겠다고 의결했다는 등의 사정이 있다면, 조합에게도 여전히 용역계약의 효력이 미친다고 볼 수도 있다. 최근 전문관리업자가 자신의 업무를 제3자에게 대행시켜 도시정비법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다(대법원 2022. 12. 29. 선고 2022도1486 판결). 전문관리업자가 도시정비법 제102조 제1항 각 호에서 정한 업무를 제3자에게 대행시키는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데(동법 제138조 제1항 제5호), 제102조 제1항 제1호는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위 사건에서 전문관리업자는 '2018년 정기총회 서면참석 및 결의서 안건에 관한 서면결의서 징구업무'를 제3자에게 대행하게 했다. 여기에는 정관변경,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이주비 지급, 기부채납 협의 등 조합원들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을 확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전문관리업자는 도시정비법이 대행을 금지하는 업무에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는 포함되지만(동법 제102조 제1항 제1호), '정기총회 서면참석 및 결의서 안건에 관한 서면결의서 징구 업무'는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위 조항에서 말하는 '정비사업의 동의'란 정비사업 초기에 이뤄지는 조합설립인가와 관련된 동의절차에만 한정된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대법원은 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는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관한 동의 또는 총회 의결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확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서면결의서 징구 업무를 대행하게 한 행위는 도시정비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22. 12. 29. 선고 2022도1486 판결).

2023-01-08 10:44: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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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교동한과'로 한과 세계화 꿈…교동CM 심영숙 대표

99년 강릉교동한과 창업, 강릉에 공장도…"맛 없는 것 만들지 말자" '장인정신'으로 전통과 현대 넘나드는 맛·멋 한과에 고스란히 담아 沈 "한국의 전통 과자 더욱 발전시켜야…과자 아닌 문화 판다" 신념 젊은층·세계인 입맛 잡은 '고시볼', '벌꿀약과' 개발해 경쟁력 제고 "우리나라의 전통 과자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야한다. 우린 과자가 아닌 문화를 판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과자 '한과'(韓菓) 브랜드로 유명한 교동한과를 만드는 교동씨엠(교동CM) 심영숙 대표(사진)의 말이다. 한과라고하면 명절 때마다 찹쌀과 조청 등을 이용해 유과를 만들어 차례상에 올리고 식구들을 먹이던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집에서 한과를 만드는 게 매우 드문일이 되긴 했다. 교동한과는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과 브랜드다. 심 대표는 제대로 된 한국의 과자를 만들어보겠다며 1999년 당시 교동씨엠의 전신인 강릉교동한과를 창업했다. "남편이 사업 때문에 외국 손님들을 집에 자주 초대했다. 그때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맞이했다. 한과도 그중 하나였다. 한과를 먹어본 외국 손님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다." 심 대표가 말을 이어갔다. 사업을 한번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그가 한과를 아이템으로 정한 것은 어린 시절의 '강렬한 추억' 때문이다. 강원도가 고향인 심 대표는 여섯살때 어머니를 따라 오대산 근처의 한 암자에 들렀다. "거기서 만난 한 스님께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과를 내오셨다. 그런데 그 맛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것만 먹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더라(웃음)." 그 추억의 맛이 향후 자신의 사업꺼리가 되리라곤 당시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사업을 확장하면서 강원도 강릉에 지금의 공장도 차렸다. 강릉이 갖고 있는 수 많은 역사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심 대표 자신은 2014년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59호 전통식품 명인 한과류(유과) 명인'으로도 선정됐다. "발효해 만드는 과자는 한과가 유일하다. 유과만해도 찹쌀을 30도 온도에서 열흘 가량 자연발효해야한다. 이를 다시 빻고 술과 날콩물을 넣어 반죽한뒤 치대고 썰고 말리고 튀겨야 유과가 만들어진다. 튀길때 온도는 초벌에서 100도, 재벌은 200도까지 올려야 제맛이 난다." 음식 만드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심 대표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났다. 특히 한과의 이런 과정 절반은 사람의 손을 직접 거쳐야한다. 80명 가량이 일하고 있는 강릉공장이 연일 바쁘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도 100% 자동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때 70종에 가까웠던 제품 종류는 현재 유과, 약과, 정과, 유밀과, 강정, 엿 등 30~40종 정도로 줄였다. 고른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서 "맛 없는 것은 만들어 팔 수 없다"고 다짐한 신념도 컸다. 심 대표는 한과를 통해 전통의 맛을 살리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도전도 했다. 그렇게해서 탄생한 대표 제품이 '고시볼'이다. 고시볼은 맛있는 것을 먹을 때마다 조상들이 외치던 '고시래(高矢來)'라는 말과 '볼(BOWL)'을 합한 말이다. 그러고보니 법인명인 '교동CM'의 CM에는 전통을 뜻하는 '클래식(Classic)'과 현대를 의미하는 '모던(Modern)'을 함께 담았다. "우리나라 공항엔 외국인들이 나갈때 사갈만한 전통과자가 왜 없을까 늘 의아했다. 고시볼은 한과의 세계화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다. 커피,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고시볼은 찹쌀을 숙성시킨 발효과자에 우리땅에서 나는 과일, 곡식을 동결건조해 입혀만든 천연과자다. 고시볼에 맛과 색깔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백련초, 금귤, 딸기, 메밀 등은 전국 팔도에서 재배한 것들이다. 특허도 받았다. 없어서 팔지 못한다는 C사의 벌꿀약과도 알고보니 심 대표의 작품으로 요즘 젊은이들 입맛에 맞게 만든 것이 히트를 쳤다. 벌꿀약과도 제조 과정에서 사람손이 적지 않게 가다보니 수요보다 늘 공급이 딸리는게 아쉽고 미안할 따름이다. 심 대표는 경영을 스스로 터득할 수 밖에 없었다. 배울 곳도 많지 않았다. 철칙은 오랜 경험 끝에 생겼다. 기업가정신도 마찬가지다. 많이 쓰는 찹쌀, 옥수수, 깨 등은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상생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직원의 90% 가량이 여성이고 이 중 상당수가 경력단절여성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여성을 더 많이 뽑는다. (여성도)실력이 있으면 된다. 유리천장을 탓하지 마라." 교동한과의 각종 제품은 현재 국내의 내노라하는 백화점과 호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입점을 희망하는 이들 백화점, 호텔을 뚫기위해 접대를 해본 적도 없다. 맛과 품질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경쟁력을 높이면 반드시 찾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정도를 걸어온 결과 자연스럽게 판매망도 늘었다. 비싼 수수료를 내면서까지 판매처를 무리하게 확장하지도 않았다. "식품기업 대표는 디자인 감각도 탁월해야한다. 대신 패키징 비용이 제품 가격의 10%를 넘어가면 안된다. 비용 계산도 철저해야한다. 특히 의사결정은 최대한 빨라야한다." 집에서 살림하다 사업을 시작해 교동한과 브랜드를 만들고 회사를 키워온 그가 25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스로 터득한 경영 철학이자 사업 방침이다. "중국도, 일본도, 대만도 모두 자기들만의 디저트를 상품화하고 세계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한국은 아쉬운 점이 많다. 우리가 할 것이다. 게다가 이는 '장인정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심 대표는 세계인들이 디저트로 한과를 마음껏 즐겨먹는 기분 좋은 상상을 오늘도 하고 있다.

2023-01-08 10:44: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