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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면, 축제 성공 기원 '큰줄땡기기 곁줄' 제작

전국 최초로 밭미나리를 재배한 의령군 가례면 주민들이 '큰줄땡기기' 새끼를 꼬며 마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14일 의령군에 따르면 400여 명의 가례면 주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줄을 만들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지역 축제인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고, 역사적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의 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가례면은 부산했다. 거대한 큰 줄을 당기기 위해 양쪽으로 30m 길이의 지네 발모양의 곁줄을 만드는데 가례면 주민 절반이 동원된 것이다. 이들은 마을별로 삼삼오오 모여 3월 초까지 작은줄을 만들었고 지난 10일 우곡마을 창고 앞에서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체육회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작은 줄은 엮은 곁줄을 제작 완료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예로부터 고을의 태평무사, 화합·단결 등의 사회적 기능을 지닌 즐거운 놀이로 행해졌는데, 가례면 주민들은 이번 줄을 꼬고 이으면서 마을 발전과 축제 성공을 다짐했다. 가례면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1994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 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밭미나리 축제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맛깔난 밭미나리 음식을 맛보고 직접 밭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중보다 저렴하고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의령 색소포 앙상블 라르고 공연과 노래 자랑이 진행돼 한층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박은영 가례면장은 "주민들의 합심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공동체에 헌신하는 사람이 많은 가례면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이번에 더 크게 쌓아 올린 친목과 화합의 분위기를 축제 성공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3:5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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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교부금 1억 확보

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5회 수상을 기록했으며, 누적 합계상 사업비 6억원에 달성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2년도 지방세정 업무 추진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2022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 실적, 납세자 구제 제도 및 편의 시책 등 8개 분야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산청군은 선진 세정과 성실 납세자 우대 분위기 조성,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체납 관리 시스템 도입 및 지방세 세외 수입 체납 처분을 강화했으며 보조금 지급 제한 조례 시행,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 공평 과세와 지방 재원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에게도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호평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함께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올해도 세정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4 13:5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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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모집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 지역 언어활동 개선과 지역어 보존을 위한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를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2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9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오는 4월 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지역어를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한다. 우리말 가꿈이 활동은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성과에 따라 봉사 시간 인정, 우수 가꿈이 시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 개선안을 제출하는 '언어감시단' 활동과 '세종 나신 날 기념 행사', 한글날 맞이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14 13:5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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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사람은 넘치는데 일자리는 부족…中 "고용 우선 전략"

중국이 높은 실업률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매년 새로 나오는 대학 졸업자만 1200만명에 달하지만 일자리는 부족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인 경제 성장도 지지부진한 탓이다. 신임 리창 중국 총리는 지난 1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용은 민생의 근본이며, 원칙적으로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경제 성장에 달려 있다"며 "고용 우선 전략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용 안정 및 확장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새로운 고용 형태의 발전을 지원하고 표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올해 목표로 제시한 일자리 창출 규모는 1200만개다.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약 5%'로 역대 최저치로 낮춰잡은 것과 달리 일자리 목표는 오히려 더 높였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평균 일자리 목표치는 1100만명이었다. 프랑스 투자은행(IB) 나티시스 알리시아 가르시아 에레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고용 목표의 상향은 고용 시장, 특히 청년실업률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반영한다"며 "고용 창출은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경제 성장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현재 성장률 목표치로는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낮춘 눈높이마저 쉬운 숙제는 아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이미 120조위안을 넘어섰고,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규모가 커진)이런 상황에서 5% 안팎인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2019년의 공식 수치에 따르면 중국 GDP 성장률 1%당 새로 만들어진 도시 일자리 수는 약 200만개에 머물고 있다. 그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잡았던 것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에서 고용의 80% 이상을 맡아온 민간 부문 역시 침체됐다. 당국이 '무질서한 확장'을 막겠다는 이유로 규제를 대폭 강화한 데다 팬데믹 여파까지 겹치면서다. 올해 신규 대졸자는 1158만명이다. 작년보다 82만명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리 총리 역시 "급증하는 대졸자가 확실히 고용에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채용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청년들이 노력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에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6.7%다. 작년 7월 거의 20%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 연령대 실업률(5.5%)을 크게 웃돈다.

2023-03-14 13:55: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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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정 문턱 낮추고 의견수렴 ‘시민동행위원회’ 개최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위원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핵심공약인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이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와 시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과정을 함께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촉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단(혁신운영위원회)을 구성하고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으며 2부 출범식은'따뜻한 동행!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이 시장이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청렴 서약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에서"다양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동행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시민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민동행위원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정의 문턱을 낮추고 귀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혁신적 정책수립의 기틀을 세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동행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의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시민역량강화 교육과 시민대토론회 개최, 시민공론화가 필요한 경우 300여 명으로 구성된 동행추진단 구성 및 운영, 온라인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로드맵을 구상할 계획이다.

2023-03-14 13:55:1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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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아페오스 프린터·복합기 7종 출시…속도·보안 갖춰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이 프린터와 복합기 '아페오스' 7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페오스는 2021년 론칭한 오피스 통합 브랜드다. 용지와 크기, 필요 기능 등에 따라 다양한 프린터와 복합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A3 흑백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4560S/3960S/3360S' ▲A3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C5570' ▲A3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Apeos) 7580/6580' ▲A4 흑백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5330' ▲A4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ApeosPrint) C4030' ▲A4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Apeos) C4030/C3530' ▲A4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Apeos) 5330/4830'으로 총 7종 12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A3 흑백 프린터 시리즈는 동급 최소형 사이즈에 고성능 엔진으로 최대 180만 매를 출력하는 내구성에 최대 분당 45매(A4 기준)의 고속 프린트가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아페오스프린트 3960S'는 가로 499.4mm, 세로 388mm, 높이 262.2mm로 부피가 작고 18.6kg의 가벼운 무게로 트레이 2개를 구성해도 책상 위에 배치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설 프린트가 가능하다. 출력속도도 빠르다.'아페오스 7580'의 경우 분당 최대 75매(A4 기준)의 고속 출력, 표준 용지 적재 용량 4650매, 첫 장 프린트 출력 시간은 약 3초로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대용량 문서 출력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오피스 환경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연속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A3 컬러 프린터 '아페오스프린트 C5570'는 컬러, 흑백 모두 분당 55매(A4 기준)로 최대 1200X2400dpi의 고품질 해상도를 낸다. 보안 시스템도 지원한다. 보안 프린트 및 IC 카드 인증을 통해 용지 정보 누출을 방지하며, 이미지 로그 사용 시 정보가 유출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한다. 기기 소프트웨어의 변조를 감지하고 자체 복구 기능으로 문서 및 파일 변조에서 보다 안전하다. 이외에도 인쇄용지와 토너를 절약해주는 ECO 모드 설정, 표준 양면 프린트 설정 기능도 모두 탑재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다양하고 세분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총 7종 12개의 프린터와 복합기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피스 통합 제품과 솔루션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4 13:5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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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상융합공간 생태계 조성 지원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산업 고도화 지원과 건설업 연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창립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한 금액(총 31만 3000클레이)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일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서강대학교의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협력이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14 13:49:15 김대환 기자
[기자수첩] 부동산 연착륙과 야당의 역할

윤석열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심리는 회복되고 집값 하락폭은 축소되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4%)보다 0.03%포인트(p) 축소되면서 4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3에서 67.4로 1.1p 상승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량은 늘어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1402건, 2073건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0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1066건) 이후 1000건을 넘지 못했던 매매량은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회복하는 모양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집값이 너무 빨리 하락해 금융안정에 영향을 줄까 걱정했지만, 올해 1~2월 집값이 떨어지는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금융안정 측면에서 연착륙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선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실효성을 뒷받침할 관련 법안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미분양과 거래 절벽 해소를 위해 내놓은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안'은 현재 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안 처리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재건축 대못 규제로 불리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관련 개정 법안의 경우 6개월째 국회 문턱만 맴돌고 있다. 여야가 대치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재초환 완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법안 통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규제 완화 개정안이 수개월이 지나도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최소한의 명분마저 져버리는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정쟁 속에서 법안 처리가 계속 늦어지면 실수요자들의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여·대정부 투쟁을 이어가는 민주당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이제라도 관련 법안 통과에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23-03-14 13:47: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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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옥계미나리, 뛰어난 상품성으로 특산물 기대

봄기운을 담은 향긋한 영덕 옥계 미나리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옥계 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제곱미터)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덕 옥계 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쳐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 작형으로 2140제곱미터, 7동 규모의 내 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9월경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톤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계미나리의 경우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영덕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출하하는 옥계 미나리지만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3-14 13:42:59 김종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