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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격려’ 이벤트

롯데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내달까지 서울 잠원동 본사를 비롯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파트너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출한 시간대인 오후 3~4시에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새참으로 제공하는 '든든한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일까지 사내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1박 2일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및 롯데리조트속초 등을 체험해 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07 11:11: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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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사우디와 해운.항만 협력 본격화...8일 MOU체결식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자국 선박에 외국인 해기사를 승선시키기 위해 해기사면허 증서 등 상대국이 발급한 해기사 관련 증빙서류를 상호 인정하고, 양국 간 해운·항만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부는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 측의 제안으로 양해각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지난 3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사우디에 방문해 이번 합의를 이뤄냈다. 조 장관은 이날 살레 알-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해운·항만 분야의 미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양자 면담을 갖는다. 지난 3월 조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의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 후에는 중동 해외항만 건설시장의 주요 발주처인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우리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장으로서,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해운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조 장관 주최로 열린다. 한편 사우디 교통물류부 대표단은 오는 10일 한국의 대표 항만인 부산신항도 방문해 컨테이너 항만의 건설·운영 현장과 배후단지 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스마트 항만장비 도입 등 선도 항만의 운영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난 3월 사우디 순방 시 교통물류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 힘쓴 결과, 이번 사우디 측의 답방과 양해각서 체결 등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사우디 항만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양국 간 해운·항만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7 11:08:0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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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위믹스' 코인 60억 매도 눈덩이 의혹...수사 방향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최소 60억 가량 보유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초 60억 원치에 이르는 위믹스 가상화폐를 보유하다 전액 인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사실 자료를 토대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시세 60억원가량의 위믹스 코인 80여 만개를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된 지난해 3월 이전 전부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량 인출 시점에 대해 김 의원은 "코인을 현금화한 것이 아니라 거래소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갖고 있던 코인을 팔아 다른 코인을 산 것뿐이다. 거의 대부분 다른 코인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 김 의원의 지갑이 등록된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내역을 즉각 금융정보분석원 FIU에 보고했고, FIU는 이를 이상거래로 판단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보통 코인이 대량 거래될 경우 거래소가 금융정보분석원 FIU에 이상거래로 분류하고 신고하게 돼있다. 이후 검찰이 김 의원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앞으로 검찰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의원은 지난 6일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의혹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김의원은 "FIU와 수사기관에서 거래소에 신고된 내역과 증빙자료들을 모두 확인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거래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확보한 자료를 통해서 혐의 사실이나 문제가 없음에도 강제수사를 이어 나가려고 하는 것은 명백히 수사권을 남용한 위법·과잉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며 "정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 게임을 하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측은 김 의원을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은 김남국 의원이 벌인 거래의 투명성, 투자의 정당성을 의심한다"며 "억울하면 소명하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공교롭게도 매도 시점은 지난 대선일과 가깝다. 매도한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검증돼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믹스 코인은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2020년 10월 빗썸에 상장시킨 가상화폐다. 2020년 상장했을 당시 680원이었던 위믹스 코인은 미르4 글로벌 출시후인 2021년 11월 개당 가격이 2만8906원으로 약 42배 가까이 오른 바 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했다.

2023-05-07 11:02: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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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글로벌 최고 제약사 CEO 회동…'제2반도체' 바이오 육성에 JY네트워크 본격 가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제2의 반도체 바이오 사업 육성을 위해 'JY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미국 동부에 있는 글로벌빅파마와 바이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글로벌 최고 바이오 업체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각각 만났다. 이들 기업은 이 회장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BMS는 2013년 삼성에 의약품 생산 첫 발주를 해 삼성 바이오 사업 성장 토대를 마련해준 기업이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바이오에피스 지분을 모두 삼성에 매각했으면서도 삼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럽지역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J&J는 창립 140여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최고 바이오 제약사다. 특히 플래그십 누바 아페얀 CEO는 모더나 공동 설립자로. 삼성과 mRNA 백신 생산 계약을 통해 국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지원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플래그십은 삼성과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 및 육성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10여년전 바이오 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주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투자, 이를 통한 미래 성장 산업 선점과 압도적인 제조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1위 CDMO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도 바이오 업계 리더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글로벌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제2의 반도체'를 육성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빅파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장은 제약사 CEO들과 만난 후 북미 판매법인 직원들을 만나 공급망 현황을 점검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 과감하고 끈기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7 11:00: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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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3배 이상 확대… 145개교 234만명 대상 시행

대학생들이 1000원을 내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가 당초보다 3배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을 2차 추가 모집한 결과 총 145개 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저렴하게 제공해 청년층의 아침식사를 지원하고 잉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은 1000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당초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0일 41개 대학 68만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나, 호응이 높은 것을 감안 '쌀 수급 안정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고, 2차 추가모집 기간을 2주간 연장한 결과 마감일까지 전국 104개 대학이 신규 신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업 운영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심사한 결과 부적격 대학은 없었고, 신규 신청 대학 모두를 선정키로 했다. 이에 기존 41개 대학을 포함해 최종 145개 대학은 사업 마무리 시점인 11월 말까지 제출한 운영 계획에 맞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천원의 아침밥' 수혜 대상은 처음 68만여명에서 234만명으로 3배 이상 커졌다. 농식품부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15개 시·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사업 참여 대학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추가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 55개교, 비수도권 90개교가 선정돼 참여하는 만큼 농식품부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교육부도 올해부터 대학에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대학 혁신지원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집행 기준 규제를 완화, 사업 선정 대학이 일반재정지원사업비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7 11: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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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정 출시 기념 '엔블로드'..3000여명 의료진 참여

대웅제약이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가진 심포지엄에 30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엔블로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를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 참가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1일 국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엔블로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 한국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먼저, 서울 엔블로드 심포지엄에선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목 받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소개하고, 첫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의 개발 및 차세대 계열로서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대안암병원의 김신곤 교수가 엔블로의 3상 임상 중 병용요법과 더불어 하위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용제 계열 급여가 확대되면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도 많은 성장을 할 거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가운데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인만큼 시장에서의 엔블로의 역할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개최된 첫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원규장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나타난 좋은 효과들은 실제 환자에게 처방을 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될 수 있다. 국산 신약의 발매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전국 20여개 이상 도시에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대웅제약의 엔블로 출시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 기쁘다"며 "국산 신약이 국내 환자는 물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글로벌 진출도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5-07 10:46: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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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앗,'GPT'라는 단어 사용 못하나요?

오픈AI가 'GPT'라는 단어를 기업들과 공유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과거 GPT를 출범할 당시 인류에 유익한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게 기술을 공개를 하겠다는 다짐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에 코GPT, 서치GPT 등 막바지 개발단계에 접어든 국내외 기업들은 오픈AI의 이 같은 도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오픈AI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PT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도 GPT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말것"이라는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대신, 'GPT에 기반한'이나 'GPT로 구동된' 등의 표현은 수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사실상 최후통첩에 가까웠다. GPT에 타사의 무임 승차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 여기에 상표권에 대한 권리 보장과 브랜드 가치훼손을 미리 방어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오픈 AI가 선보인 챗 GPT는 네이밍을 통해 첫 효과를 충분히 입증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폭발적인 관심으로 AI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안정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이런 오픈AI가 왜 이제서야 GPT 사용에 제동을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아직 'GPT'라는 단어의 상표 등록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이터GPT, 메디컬GPT 등 글로벌 기업들이 GPT 관련 상표등록 시도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오픈 AI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GPT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지만 미국 특허상표청에서 ▲수수료 미납 ▲서류 미제출 등으로 상표 출원을 거부 당했기 때문이다. 상표 출원은 보통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서류심사가 까다로울뿐만 아니라 과정도 복잡하다.그 사이 타기업이 GPT라는 단어를 먼저 상표 등록을 허가받게 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오픈 AI는 올해 상표출원에 더욱 적극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런상화 속 일각에서는 GPT라는 단어를 오픈 AI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첨예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따. 또 초심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줄임말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라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GPT 중 T에 해당하는 'Transformer'가 고유명사일 뿐만 아니라 이미 신경망아키텍처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으로 상표권을 얻기 힘들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GPT라는 단어를 첫 출시한 만큼 우수한 브랜드 성을 고려해 상표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또 이번 상표권 논란이 오픈AI 첫 출범시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개발하겠다며 비영리 법인으로 기술 공개를 하겠다는 모습과 모순된 행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수익창출로 돌아서 투명, 공정, 건전해야 한다는 AI기준에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골자다. 이런 상황 속 국내 기업들은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뜻하는 서비스명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023-05-07 10:31: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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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주요코하마 총영사관은 답하라

일본에 살고 있는 옛 친구 얘기를 좀 해야겠다. 개인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사롭지 않은 이야기다. 친구는 일본에서 25년째 살고 있다. 16년 전에 결혼했다. 친구는 중국 국적의 아내를 일본에서 만나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는 아내와 함께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위해 지난달 말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친구 부부가 한국을 찾는 것은 3년5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오가는 것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친구의 아내가 갖고 있던 한국 비자가 코로나 기간 동안 영사 업무가 원활치 않아 만료됐다. 친구는 아내의 비자를 받기위해 사는 곳과 가까운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갔다. 한국에 가기까진 2주 정도 여유가 있었다. 영사관 직원은 대뜸 예약 여부를 물었다. 친구는 예약을 해야하는지도 몰랐다. 영사관 직원의 말을 듣고 부랴부랴 영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예약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다시 묻자 직원 왈 4월에 한국으로 갈 자리(비자)가 꽉찼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비행기표도 끊어놨고 2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비자 발급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친구는 황당했다. 영사관측에 다른 방법이 없는지 재차 물었다. 영사관 직원은 티오(TO)가 다시 생기는 5월 일정에나 맞춰 예약을 해야한다고 안내했다. 자칫 예약한 비행기도 취소해야할 판이었다. "예약 서류를 보니 가관이었다. 은행잔고 증명서까지 요구했다. 국민의 배우자가 남편의 나라에 가는데 비자를 받으려면 잔고까지 증명해야하는 게 납득이 가질 않았다." 친구가 어이없어 했다. 부모가 사망하는 등 긴급한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규정대로 절차를 밟아야한다는 영사관측의 답변에 친구는 더욱 화가 났다. 마치 '긴급한 상황'까지 만들어야 이를 참작해 배려해 줄 수도 있다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한참 실랑이를 하던 와중에 영사관 직원은 그렇게 급하면 여행사를 통하라고 친구에게 선심쓰듯 안내했다. 영사관은 안되고 여행사는 된다는 말에 또 울화가 치밀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친구는 여행사에 문의했다. 시간적으로 (비자를 받는 것이)부족하다던 여행사측은 급행 비자는 가능하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3만4000엔, 한국 돈으론 3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을 친구에게 제시했다. 그것도 비싸면 절차대로 비자를 발급받아야한다고 하면서다. "일본인은 비자 없이도 한국을 오갈 수 있다. 내가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인데 아내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자 때문에 이런 차별을 받는 것에 정말 화가 난다. 국민의 배우자가 단순히 외국인이냐. 그 와중에 재외국민이 비싼 돈 들여 현지 여행사의 배를 불려주려고 하는 것은 또 무슨 경우냐. 이게 나라냐." 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친구의 목소리가 격앙됐다. 결국 친구 부부의 4월 한국행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게 나라다.

2023-05-07 10:3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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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집안의 모든 불편 우리가 해소하겠다" 앳홈 양정호 대표

2018년 창업…첫해 62억 매출서 올해 1000억 '목표', 직원은 100명 생계위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문어·LED마스크 팔며 '사업 DNA' 키워 초기 소형가전서 시작해 화장품·디바이스등 피부 관리 솔루션까지 양 대표 "2023년이 '제2의 창업 해', 글로벌 공략…초심 잃지 않겠다" 그는 요즘 온통 피부에 빠져 있다. 인터뷰 초반부터 꺼낸 피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그의 얼굴에 계속 눈이 갔다. 2018년 창업해 1인가구 등을 겨냥한 소형가전 등을 중심으로 한 홈라이프 솔루션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는 앳홈의 양정호 대표(사진) 얘기다. 양 대표는 올해 우리 나이로 서른이 된 젊은 CEO(최고경영자)다. 가전 제품에 이은 핵심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화장품을 포함한 토털 스킨케어 솔루션을 통해 창립 5주년을 맞은 올해를 '제2의 창업'으로 삼고 있는 그를 최근 내 집을 마련하고 확장·이전한 서울 성수동의 앳홈 본사에서 만났다. 창업 첫 해 62억원 매출을 기록한 앳홈은 올해 1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조만간 직원수도 100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걸음마를 배우고 이제 막 제대로 걷기 시작한 다섯 살짜리 회사의 찐 성적표다. "사람들이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다. 좋은 피부는 인간의 욕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적지 않은 돈을 병원이나 피부 관리를 하는데 쓴다. 이 문제를 우리가 해결하고 싶었다. 전문가가 없이도, 좀더 저렴한 가격에 피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국내외 대기업들이 내놓은 백색가전 등 기존에도 수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우리가 내놓은 소형가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건 그만큼 뭔가가 불편했고 또다른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양 대표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첫 아이템으로 소형가전을 선택한 것은 고객들의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사명감 때문이다. 앳홈의 효자상품인 미니건조기 '미닉스(Minix)'가 대표적이다. 미니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제품은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에 가격까지 저렴해 1인 가구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로봇청소기 '클리엔(Clien)'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가전사와 중국산의 틈바구니에서 현재까지 5만대 이상, 누적 매출로 200억원 넘게 팔린 데도 다 이유가 있다. 첫 아이템 '소형가전'과 두번째 아이템 '피부관리 솔루션'은 어쩌면 양 대표에겐 운명이었다. "군대에서 전역을 한뒤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돈을 벌어야했다. 그래서 자본이 없이도 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첫 아이템은 LED마스크였다. 당시 대기업이나 유명 브랜드 제품도 많았지만 시장 조사 끝에 효과가 유사하고 가격이 싼 중소기업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타사 가격보다 4분의1 수준인 20만원대였다. 그 회사는 좋은 제품을 만들면서도 제대로 판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찾아가 돈이 없으니 먼저 제품을 주면 판매하고 보름 후에 정산해주겠다고 제시했다. 제안을 받아주시더라.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웃음)" 하루 18시간을 매달리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노하우를 익혔다. 사무실도 없이 집에서 시작한 LED마스크 판매는 하루 100개씩 나가는 날도 있었다. 잘될땐 월 5억원의 매출을 찍기도 했다. "처음엔 어떻게 판매할 지 몰라 남는 것도 없었다. 그러다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사업이라는 것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객들도, 내게 제품을 대준 사장님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 나도 행복했다. 그때 회사를 만들어 제대로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양 대표는 이듬해 과감히 회사를 차렸다. 집에서 밖으로 나와 1인 창업의 길에 본격 접어든 것이다. 그의 머리와 마음속엔 '집'과 '가족'이 늘 떠나질 않는다. "아버지께서 일을 하시다 많이 다치셨다. 병간호와 가족의 생계를 어머니께서 책임지셨다. 엄마, 아빠가 불쌍했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지금 돌아보니 내겐 가난이 행운이었다. 부족함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열심히 살 수 있었다. 그게 감사하다." 양 대표는 사실 LED마스크를 팔기 전엔 생계를 위해 30년 문어 장인으로부터 물건을 받아 온라인에서 문어를 판매하기도 했다. 경험도 없이 먹거리를 파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돈은 못벌었지만 그래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단다. 큰 수업료 없이 공부를 한 셈이다. 그가 창업을 하면서 회사 이름을 '앳홈(ATHOME)'이라고 지은 것도 '집 다운 집'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어떤 이는 창고에서 창업을 했지만 양 대표는 그렇게 집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소형가전으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눈을 돌린 피부 관련 아이템도 집안에서 애들을 기르고 있는 아내를 보고 내린 결정이다. "와이프가 육아를 하면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괜찮을까 싶었다. 뭔가 도움을 주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소형가전이 그 중 하나라면 화장품 등 피부 관련 아이템도 홈라이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앳홈이 내놓은 제품들을 통해 자신의 아내나 고객들이 적은 돈을 들이고도 집에 있는 시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마음 때문이다. 앳홈은 최근 선케어전문 브랜드 '헬로힐리오('ello Heliou)'를 먼저 선보이며 화장품으로 포문을 열었다. 상반기 중엔 메디컬 에스테틱 프로그램인 톰 프로그램(THOME program)을 론칭한다. 이는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전문적인 필(peel) 시술을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피부 관련 디바이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두번째 창업의 해인 올해엔 국내를 넘어 해외 공략도 본격화한다. "일본, 홍콩 등에는 우리보다 작은 집들이 더 많다. 해외를 겨냥한 의류관리기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코스메틱 제품은 해외 진출을 위한 첫 작품이 될 것이다. 미국 법인도 이미 만들었다. 앳홈은 '집'이라는 생활공간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불편을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회사 구성원, 더 나아가 고객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두고 배려하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

2023-05-07 10:3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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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 올 하반기 국내 출시…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스타트

캐딜락이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의 출시를 앞두고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한다. 리릭은 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로,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북미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ll-Wheel Drive, A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km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은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선보일 예정으로,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추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

2023-05-07 10:30: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