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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치원생 대상 생존수영교육 운영으로 수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 상황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강화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시범 유치원은 4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9개 유치원(공립 3개원, 사립 6개원)으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범 유치원마다 5월부터 12월 중 10차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유아의 발달 및 안전 등을 고려해 1일 최대 3차시(1차시 40분 기준)까지 운영 가능하다. 생존수영교육 수영장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수영장 현장 안전 점검 및 컨설팅으로 수영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시범 유치원 협의회 개최와 운영 결과 나눔 등 생존수영교육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수중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생존수영교육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16:19: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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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다각도 ESG로 비상하는 제주항공

코로나19의 그늘을 벗어난 항공사들이 일제히 도약 중인 가운데 제주항공이 ESG 경영 내재화에 열을 올리며 '비상'을 준비 중이다. ◆기단 경쟁력 갖추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항공 산업은 대표적인 기간사업 중 하나로 '하늘 길'이라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탈탄소' 분위기 속에 항공사들은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기도 해, '아이러니'한 상황에 봉착해 있기도 하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항공기(36기)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기단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항공사다. 제주항공은 항공업계가 처한 탄소 저감 숙제를 신기종 도입으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려고 시도하고 있다. 신기종 도입은 재무 건전성 개선에도 힘을 더할 전망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도 올해 열린 제18기 제주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기종 도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올해 신기종(B737-8) 도입 등으로 현재 운영 중인 기종보다 월등히 개선되는 연료 효율과 운항 거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주항공의 향후 기단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해 B737-8 신규 항공기 4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2019년 45대에서 2022년 37대로 줄어든 항공기는 올해 41대로 늘어난다. 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인 B737-800에 대비해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저감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기종의 연료 효율성은 탈탄소 효과는 물론 LCC들이 경영 핵심으로 꼽는 고효율·저비용 사업구조를 더 탄탄히 만들 것으로 보인다. ◆ 생태정화부터 의료봉사까지…영역 가리지 않는 적극 봉사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ESG 지표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의료봉사 ▲연탄봉사 ▲생태정화봉사 ▲교육봉사 ▲헌혈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전사적으로 '적극 봉사'를 실천하는 중이다.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5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참여 및 리서치 등을 거쳐 평가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지난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연료효율 개선을 통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을 위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는 지속적으로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소속의 특화팀 '봉우리'는 제주보육원과 함께 제주보육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육 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 일상 속의 ESG 실천 제주항공은 ESG 경영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굿즈 제작에서부터 장애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일상의 변화를 꾀하는 ESG 활동을 시도 중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최초로 폐기처분 유니폼을 재활용한 상품인 '리프레시 백' 시리즈를 판매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리프레시 백은 찢김, 이염, 오염 등으로 폐기처분 될 유니폼 200여벌을 재활용해 제작된 물품이다. 이런 재활용 제품은 기내 폐자재인 구명조끼 부위에 따라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이 달라 나만의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올해도 제주항공의 업사이클링 굿즈 판매는 지속된다. 제주항공은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공동으로 이번 기획상품을 제작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 폐자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굿즈(Goods·기획상품)를 새롭게 출시했다. ▲여권 지갑(4만5000원) ▲여행용 가방(5만5000원) ▲미니 파우치(3만3000원) 등 3종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2017년 4월18일 항공업계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樂'을 올해 6년째 경영하며 사회적 책임 기업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고용 인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해야하는 의무고용 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22년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 180만여 개 중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1.49%에 불과하다. 장애인 고용률이 '3%이상'인 기업은 4만8600개로 전체의 2.7%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지난해 평균 3.1%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참여율은 임직원들의 ESG 인식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실시한 경영 인식조사에 따르면 제주항공 임직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된 중요성과 업무 연관성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 중 80%가 ESG가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91%가 ESG경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3-05-08 16:19: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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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국정과제 120개 중 1번은 노동개혁… 기틀과 청사진 마련 성과"

"지난 1년은 부족하지만 기틀과 청사진을 마련했다. 알맹이를 채우고 보완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8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윤석열 정부 노동분야 국정과제 가운데 노동개혁을 1순위에 뒀으나, 노정 관계는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노사법치주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어서다. 민주노총은 오는 11일 전국 지방노동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이 장관은 다만 "노동개혁의 기틀과 청사진을 마련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수간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알맹이를 채우고 보완하고 사회적 대화를 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거운 과제들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출범하는대로 사회적 대화를 하려고 한다"며 "법치의 기초 위에서 상생 연대를 꽃 피우는 게 노사관계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노조 회계 자료 제출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장관은 "회계 투명성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과태료 가지고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부터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334곳에 대해 회계를 스스로 점검해 그 결과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달엔 회계 자료 제출을 거부한 50여개 노조에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고, 현장 조사를 강행하며 노동계와 갈등을 키우고 있다. 이 장관은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에 대한 노동계 의견 수렴과 관련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적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개혁의 동력은 내용이나 절차적 정당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적 동의와 지지"라고 했다. 그는 "사회적 대화를 하는 게 시간을 걸리더라도 수용 가능성을 높이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다"며 "근로시간 개편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노사 토론회에도 우리가 참석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노동계가 불참한 상황이었다. 남은 기간에는 당연히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노동개혁 정책을 추진하면서 원칙으로 제시한 '노사법치'가 노조만 겨냥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노조도 조합원들을 위해 있는 것이지, 노조 간부를 위해 있는 건 아니다"며 "국가 경제나 전체 노동자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니까 헌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있고, 법을 통해 보호해주고 여러 가지를 도와주고 있으니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주요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중구조 개선과 약자 보호를 통해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 1년,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해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 노동개혁을 추진해왔다"며 "법을 존중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려는 오랜 관행을 더이상 외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고용세습 근절 등 채용질서도 공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우선채용이나 특별채용 단협조항은 시정토록 하고 있으며,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중심으로 불공정 채용을 집중 점검하고 공정채용법도 조기에 입법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법을 지키지 않는 노조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면서, 하반기에는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노조법 시행령 개정 등 법·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노사 법치주의를 토대로 약자를 보호하고 이중구조를 해소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월부터 공짜야근을 유발하는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직장내 괴롭힘 관련 기획감독 등 산업현장의 주요 불법·부조리 근절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6월 중에는 공정하지 못한 보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8 16:17: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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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푸드 홍보행사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K-푸드의 캄보디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캄보디아 동남아시안게임과 연계한 K-푸드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남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캄보디아 동남아시안게임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중이며, 공사는 5일 개막식장인 프놈펜 모로독 테코 주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일 맛이 나는 한국산 막걸리와 소주, 음료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의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체험하고 직접 구매로 이어지도록 프놈펜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이온몰, 마크로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K-푸드 판촉전을 동시 추진해 한국문화와 식음료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프놈펜 주경기장에서 시음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쓰라이 니어(Srey Nea) 씨는 "평소 한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생각지 못한 곳에서 한국 음료를 처음 맛보게 돼 즐겁고 음료 맛도 아주 좋다"라며, "시내에 들러 직접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캄보디아 시장이 활기를 띠고 K-푸드 소비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캄보디아를 비롯한 신규 유망시장으로 K-푸드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시장개척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8 16:08: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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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IET, CCUS 핵심 ‘탄소 포집 시장’ 선점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포집'에 활용해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국가지정 분리막 연구실에서 시작해 사업 초기 에어프로덕츠, 아사히글라스 엔지니어링, 미츠비시 가스화학과 같은 해외 선진사 OEM 제품 생산과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소재 설계부터 조달, 분리막·모듈 생산, 시스템 설계·제조·운영·관리 등 가스 분리막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상업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 포집 분야에서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 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시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리 시스템을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제조 기술을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과 결합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높은 효율성을 가진 신규 고성능 분리막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에어레인이 현재 보유한 분리막 기술 고도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 포집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분리막 기술 확보를 통해 향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분리막을 활용한 탄소 포집은 기존 습식, 건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보편화된 습식은 액상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해내는 방법으로 규모를 키워 포집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부지 소요, 흡수제 재생에 많은 에너지 필요, 흡수제 분해 및 그에 따른 환경 유해물질 발생 등이 걸림돌이다. 건식은 에너지 소모가 습식보다 적은 고체 흡착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비용을 아끼고 설비 소형화가 가능하지만, 흡착제 마모와 뭉침 현상 탓에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막을 활용하여 포집하는 분리막 방식은, 막 이외에 화학 물질, 물 등을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폐수 발생이 없고, 분리막 모듈 형태로 제작되어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어 설비, 배관 등이 복잡한 공장에 최적인 방법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CCUS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탄소 포집 시장 규모도 성장이 기대된다. 탄소배출 자체를 완전히 막는 건 불가능하고, 대기에 남아있는 기존 탄소 또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세계적인 CCUS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50년까지 관련 장비 시장 규모만 누적 45조엔, 연간 10조엔의 경제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세계 CCUS 업계에서는 이중 포집 분야에서만 60% 가량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에어레인과의 협업으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서 반드시 필요한 CCUS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공통 투자한 분리막 포집 기술 뿐만 아니라, SK에너지의 활용 기술, SK어스온의 저장 기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CCUS 분야 경쟁력을 적극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16:08: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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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위례신도시 새벽 출근길 버스 탑승 현장점검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광역교통 보완대책 총 9개 노선 46대 신설 및 증차를 추진하기에 앞서 8일 오전 7시부터 위례신도시 새벽 출근길 버스 탑승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31번 노선을 북위례 위례로제비앙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여 남위례 플로리체위례 버스정류장을 거쳐 서울 장지역까지 이용했고, 혼잡도 및 배차간격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시장의 행보는 현장행정 실행으로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보여준다. 현장에서 시민들은 "위례지구 대중교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체감하고 있으나, 위례에서 서울 장지교 사거리까지 교통정체가 심해 서울시 접근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 시장은"서울시 송파구와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은"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7대), 복정역 마을버스 신설(6대)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하며, 빠른 개통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장지터널 개통(5월말 예상) 및 운송사업자 선정 후 6월중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오늘 현장 점검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수요응답형(DRT) 버스 신설(6대), 복정역 연계 시내버스 38번 증차(2대)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위례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8 16:07: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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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 공연·불꽃쇼 중심 성공 개최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가 수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난 6일과 7일 열린 목포드론라이트쇼는 폭우 및 강풍예보로 500여대의 대규모 군집 드론쇼는 불가피하게 취소됐지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가 진행되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초대가수 길구봉구, DK(디셈버), 경서, 우디의 공연이, 7일에는 가수 린과 이보람(WSG워너비), 황치열, 박기영,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드론체험시설(VR체험, 드론농구, 드론낚시, 장애물레이싱, 3D펜체험 등)을 운영해 어린이날 주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오는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쇼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아 가족·연인·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행사 이틀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북항 노을공원 뿐만 아니라 유달산과 고하도에도 방문했다고 전하면서 목포 관광지 소개는 물론 지역상권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에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연기된 500대 드론라이트쇼는 차후 적절한 시기를 확인 후 다시 선보이겠다" 면서 "앞으로도 드론라이트쇼와 같은 야간관광상품을 집중 육성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도약해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8 16:07: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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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이어도 이건 좋아?' 김건희 여사 패션에 들썩이는 패션업계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패션업계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 영부인들과 비교될 만큼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김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은 대통령실 사진 뉴스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다. 방문처에서 한 말과 만난 사람은 물론, 입고 든 패션까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특히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8일 <메트로 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의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여사가 명품부터 사회적 기업까지 가리지 않고 선택하면서 김 여사의 선택이 하나의 '기회'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과거부터 대중에 노출되는 정치인의 패션은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의 하나로 받아들여졌다. 소속당이나 지지당의 대표 색깔을 활용해 정치색을 알리는 것은 물론, 때로는 관행을 깬 파격적인 패션으로 여론을 환기하기도 한다. 윤 대통령 취임 전부터 김 여사는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치 평론가 등은 김 여사에 쏟아지는 관심이 영부인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영부인은 정쟁의 한복판에 서있다"며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현대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냉철하고도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논란 만큼 화제가 되는 것은 김 여사의 패션이다. 과감하고 화려한 색상 매치와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착장으로 특히 40~50대 여성들에게 '따라하고 싶은 패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친환경과 서민친화적인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놓은 다양한 패션들은 명품과 달리 가격대가 낮아 더더욱 품절 대란을 쉽게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김 여사의 패션을 매번 브랜드와 가격대까지 찾아 소개하는 패션 인플루언서까지 등장했다. 네이버의 한 패션 인플루언서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김여사에 대해 14개에 달하는 단독 포스팅을 쓰며 김여사의 의류 패션을 분석하고 있다. 그는 "출중한 외모와 패션 센스때문인지, 매번 김건희 여사가 입었다하면 가방, 옷, 신발, 운동화 할 것 없이 빠르게 품절되는 사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옷 매치 센스가 좋다"고 평가했다.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앤서니는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 당시 김 여사가 신은 신발의 브랜드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한동안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을 정도로 주문이 폭주했다. 지금도 당시 김 여사가 신은 것으로 밝혀진 두 켤레의 구두 주문이 폭주하면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앤서니 관계자는 "우리가 부탁 드린 것도 아니고, 지난해 몇 켤레 구입해 신은 후 이번에 언질없이 방문해, 크기가 맞는 것을 추가로 구매해 가셨다"며 "구매 사실이 알려진 당일부터 2~3일 간 10배 이상 방문자 수가 늘었다. 매장 방문이나 주문 수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B는 "성수동에서 신발을 샀다는 사실에 우리도 방문객이 늘었다. 해당 기업만큼은 아니어도 득을 봤다"며 "이렇게 관심이 이어지니 감사할 뿐이다. 우리 매장의 제품도 신었으면 하는 맘이 없지는 않다"고 밝혔다. 공적인 자리에 대통령과 함께 하고, 독자적인 활동도 이어가는 영부인의 패션은 국내외 할 것 없이 큰 관심을 일으킨다. 데이비드 여맥(Yermack) 뉴욕대 교수는 2008년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미셸 오바마가 입은 옷으로 패션·유통업체의 시가총액이 27억 달러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상황에 관계 없이 영부인의 착장만으로 일어난 주가의 등락을 '미셸 오바마 효과'라고 명명했다. 미셸 오바마가 선택한 의류 브랜드는 평균 2.3% 주가가 올랐다. 이는 재키 케네디 등 여타 영부인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김 여사의 착장 등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수많은 언론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 만큼 최고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 현안과는 별개로 세련된 패션이 각광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계의 러브콜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2023-05-08 16:07:0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