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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린이와 함께하는 APEC 유치 홍보‘눈길’

경주시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우천으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한 약 1만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APEC 놀이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APEC 놀이터 홍보부스는 어린이들에게 '2025 APEC 경주' 스티커 타투 체험, 경주 유치 희망 풍선, APEC 경주유치 인증샷 등 APEC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APEC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APEC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APEC 회원국과 주요 특징,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려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알기 쉽게 홍보했다. APEC 놀이터를 찾아 온 한 어린이(황남초5)는 "제가 살고 있는 경주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이라며, "APEC 정상회의가 꼭 우리 경주에서 열려서 세계 여러 나라의 대통령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APEC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서 참가자와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유치 홍보활동을 통해 APEC 경주유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1년 경상북도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활발한 대정부 유치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최근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유치 분위기 및 공감대 확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23-05-08 15:54:2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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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5만명 방문’ 제25회 함평 나비대축제 “성료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를 주제로 한 '제25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방역 완화 등 일상 회복에 발맞춰 열린 이번 축제는 각종 행사와 풍성한 대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지난 7일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나비축제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로, 총 15만375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하였다. 입장료 판매액은 약 5억8천500만원을 기록했고,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1억6천600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각종 판매장과 음식점 매출은 3억8천여만원, 부스 임대료 수익은 3천만원 등을 기록하며 총 4억여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20종 25만 마리의 나비는 물론, 샤피니아 등 다양한 초화류와 40여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했으며, 올해 운영을 개시한 친환경농업관은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농작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금값 상승으로 입소문을 탄 '황금박쥐상'은 올해 나비축제의 최대 스타로 떠올랐다. 순금 162㎏과 은 281㎏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을 보기 위해 나비축제 기간 중 황금박쥐생태전시관에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역시 인기 만점이었다. 매년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야외 나비날리기는 올해도 장사진을 이뤘으며 '동물 먹이주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도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속에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아울러 올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개된 나비곤충표본전시관은 나비곤충표본 총 354종 4천326점의 나비곤충표본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VR체험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인기가수 김연자가 출연한 개막식 축하공연, 가수 경서예지, 미스터 트롯 장민호, 불타는 트롯맨 이수호의 공연과 EDM 파티를 비롯한 남도 노동요, 세계적인 복화술사 안재우 공연, 신(新)-뺑파전 마당극 공연 어린이날 특별공연, 함평나비 골든벨과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총 20여개의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어른들을 홀렸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주간 연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이 줄지어 방문하였으며, 지난 6일 오후 함평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현장에는 4천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렸다. 지역 상가와 함평 주요 관광지들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축제 기간 식당가와 커피숍은 물론 돌머리해수욕장, 주포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들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여 만에 예전 축제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평을 찾아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내년 나비축제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다시 뵙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비축제의 여운이 남아 있는 엑스포공원은 오는 21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다. 공원에 조성된 초화류 및 포토존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다육식물관, 나비곤충생태관, 친환경농업관, 수생식물관,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등 주요 전시관을 개방하고, VR체험장도 함께 운영된다.

2023-05-08 15:53: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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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예술배달' 운영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영도구 곳곳을 찾아가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공연 배달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배달'을 운영한다. 앞서 2020년부터 '영도 공연배달', '특별한 60분', '당신을 위한 예술배달'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평소 공연문화 및 문화예술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일상 속 문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기획해왔다. 일상으로 스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통해 오일장에서 만난 시장상인, 버스 종점에서 함께한 운수업 종사자, 해돋이 마을의 공부방 아이들과 마을주민들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가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왔다. 또한 영유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문화도시 영도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한 번쯤은 동네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 3월에 진행된 영도 내 어린이집 등 영유아 기관 20개소를 찾아가는 예술활동을 통해 신학기 어린이들의 적응을 돕는 작은 공연배달을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한 '구룡마을축제'에 찾아가는 예술배달 공연을 통해 다시 뛰는 마을축제의 힘찬 시작을 함께했다. 올해 찾아가는 예술배달 프로그램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재즈공연, 태종대 유원지에서 만나는 목각 인형극 마리오네트, 행정복지센터 루프탑에서 즐기는 탱고, 동네목욕탕에서 감상하는 대중음악 등 영도의 일상 속 장소에서 즐기는 문화공연들을 기획 중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네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공연으로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사전 신청(사연)접수를 통해 선정된 영도구 내 예술배달 진행 장소는 지역 출신의 공연기획자와 사회적기업의 협력으로 '연결'과 '성장'의 가치를 비전으로 삼고 있는 문화도시 영도의 프로젝트로 다져갈 예정이다.

2023-05-08 15:5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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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가족 돌봄' 맞춤형 지원 예산 약속…민생 행보 이어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어버이날인 8일 '가족 돌봄'(질병, 사고, 노령 등으로 인한 가족 돌봄) 청년들과 만나 "가족 부양은 단순한 개인이나 집안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획일적, 무조건 찔끔 아니라 정말 맞춤형으로 충분하게 지원하는 게 국가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을 향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부에 전달했고, 그 같은 현안을 풀기 위해 여러분의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가족 돌봄 청년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를 우리 모두가 인간의 도리라 생각하지만, 아직도 그렇게 하기는 버거운 많은 청년들이 주변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민생특위인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2년 전, 언론에 '청년 간병살인'이라는 표현으로 보도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서서 '국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2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상태였던 것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돌봄 청년의 경우, 우리가 그동안 너무 놓치고 있었던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생각"이라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간병과 돌봄에 짓눌려 있는 모습에 우리 사회가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고, 정확한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매우 잘못됐던 것"이라고 반성했다. 김 대표는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국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복지사업 대상자에 가족 돌봄 청년 카테고리가 없는 점을 언급한 김 대표는 "그만큼 우리가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라며 "여러분께서 주시는 다양한 여러 가지 현장 목소리 녹여서 내년도부터 이 예산이 국가 예산에 꼭 반영돼 당장 도움이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부양한 당사자가 직접 어려움도 토로했다. A씨는 "가족 돌봄 아동과 청소년, 청년은 희망적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다.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기 쉽고, 돌봄 대상자가 사망하고 나면 남는 게 없어 큰 상실감과 박탈감은 물론 사회 재진입도 어렵다"며 "돌봄과 학업, 경제활동 삼중고를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한 장기적 심리상담과 의료, 간병, 교육비, 긴급콜센터 등 체계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생119 위원장인 조 최고위원은 이 같은 어려움에 대해 "생계에 대한 부담은 물론, 진학이나 취업과 같은 미래를 계획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가족 돌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가족 돌봄 청년들이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겠다.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당정이 조율하고 또 국회 차원에서도 입법과 예산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격주 1회 원칙으로 현장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민생'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을 위한 '경제' ▲우리 사회 희망인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청년' 등 현안별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당 내홍을 현장 행보로 정면 돌파하려는 김 대표 의지로 풀이된다. 내년 총선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홍으로 외연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은 막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유상범 당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4일 논평에서 "김 대표는 민생 위기 속에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3월 21일 서민금융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3월 28일에는 대학생들의 든든한 '천원의 아침밥'을 위해 경희대 방문, 4월 26일은 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방지 대책 마련 노력을 이어갔다"고 당 차원의 민생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2023-05-08 15:52: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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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 보건관리 실시

최근 일선 학교 급식실 조리업무 노동자에게서 발생한 폐암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급식실 종사자의 폐질환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군포시가 소속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보건관리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13일 외부 보건전문기관 산업위생기사 및 자체 보건관리자 합동으로 청내 급식실 전반을 점검하고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조리흄(조리중 발생하는 초미세분집)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소배기장치 이격 및 위치 등을 개선 조치했다. 아울러, 본청 후생관 대량 급식 업무 종사자 전원과 조리 업무에 장기근속한 동, 사업소 급식 종사자에 대하여 폐암 등 폐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에서 저선량 폐CT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검진 결과 검사자 모두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앞으로도 조리매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급식 종사자들의 폐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급식실 환경 및 식단 개선, 정기 건강상담과 별도 검진 시행, 종사자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여 보건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유해ㆍ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 못지 않게 종사자의 건강장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보건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군포시가 지자체로서 솔선하여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모범적인 중대재해예방 사업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8 15:52: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