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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토요일 맑은 날씨 교통량도 증가

토요일인 21일은 맑은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약 529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정체는 양방향 모두 오전부터 시작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정오 사이 절정에 달하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혼잡해져 오후 5~6시 가장 붐빈 뒤 오후 7~8시께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수원, 판교~판교분기점, 양재~반포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으며, 부산 방향도 남사진위 일대와 천안 인근 구간 등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동군포~부곡,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기준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등으로 전망된다.

2026-03-21 13:2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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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천2호선·고양은평선 연장 현장 점검…“출퇴근 30분 시대 앞당긴다”

고양시가 광역 철도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 점검에 나서며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0일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주요 거점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앞 사거리와 인천 2호선 연장 노선 종점 후보지인 중산체육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 숙원사업인 광역철도망 구축의 현안을 파악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동국대 일산병원 앞 사거리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핵심 지점이다. 식사동과 풍산동 일대는 약 10만 명 규모의 생활권으로 성장했지만,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포함됐으나, 시는 이를 광역철도인 고양은평선과 직결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상 트램보다 지하철이 수송 능력과 도로 효율성 측면에서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노선이 고양시청을 거쳐 서울 새절역까지 연결될 경우 환승 없이 서울 도심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선 구축이 중요하다"며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의 종점으로 검토 중인 중산체육공원을 찾아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 서구에서 김포시를 거쳐 고양 킨텍스, 주엽역, 일산역, 중산지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북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인천 2호선 연장은 교통 소외지역 해소뿐 아니라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훼손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산체육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만큼, 공원과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사통팔달 광역 철도망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철도망 구축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3-21 12:5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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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상습 침수 해소 본격화

고양시는 3월 20일 덕양구 강매동 290-2번지 일원 강매배수펌프장 부지에서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식을 열고, 성사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지역 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기원했다. 사업 대상지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중에서도 최고 위험 등급인 '가' 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신설과 유수지 확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약 548억 8,600만 원 규모로,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0%를 확보했다. 나머지 재원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25%씩 분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핵심 시설인 배수펌프장은 분당 4,060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대용량으로 조성된다. 고효율 펌프 8대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성사천 수위를 신속히 낮추고 도심 침수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약 4만 7,400㎥ 규모의 유수지도 조성된다. 유수지는 단시간에 집중되는 강우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하천 범람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급격한 수위 상승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매동 일대의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침수 피해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해 예방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1 12:5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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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車부품공장 화재, 불길 거세 초기 진화 난항…실종자 촉각

20일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공장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중·경상으로 병원에 후송된 47명을 제외하고도 추가 실종자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90여대와 소방 및 경찰 등 인력 220여명의 인력을 퉅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확산속도가 빠르고 불길이 거세 소방당국은 오후 1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31분에는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했다. 3시 기준 현재까지 중상자는 25명, 경상자는 22명으로 모두 4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날 불은 난 곳은 자동차 부품제조 업체인 Y공업으로 철골콘크리트 구조에 지상 3층 건물로 3개공장동으로 이뤄졌다. 근무 인원은 모두 200명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이외에 연락이 되지 않는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신속한 진화 및 구조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2026-03-20 15:37: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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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려면 돈 내라"…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검토 [이슈PICK]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 이상이 지나가는 '핵심 길목' 호르무즈 해협. 이곳을 두고 이란이 '통행료 카드'를 꺼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세금과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의원은 "에너지와 식량을 안전하게 운송하려는 국가는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의 초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통로 중 하나다.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하는 핵심 항로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운송량의 5분의 1 이상이 이곳을 지난다. 이 해협이 막히거나 비용이 추가되면 곧바로 국제 유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 상황은 더욱 민감하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해협을 봉쇄한 상태다.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이미 큰 폭으로 출렁였다. 이런 상황에서 '통행료' 카드까지 현실화될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단순한 군사적 긴장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물류 비용 전반을 흔드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거나 통행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군사력을 동원해 항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들도 항로 안전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아직까지 이란의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통행세 도입의 목적과 구체적인 방식, 시행 시점 모두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전쟁 이후 해협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해상 통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핵심은 한 가지다. 호르무즈 해협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느냐다. 이란의 통행료 검토가 실제 시행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은 다시 한 번 큰 변동성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2026-03-20 15:02:41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