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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ETF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인버스형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는 지난 2021년 9월 상장한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S&P(H)'와 함께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유럽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하락할 때 ETF 주당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자산가격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8월 역사적 최고가인 100유로를 돌파한 이후 원유 등 다른 원자재와 유사하게 제한적 범위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가격 안정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톤당 70~100 유로의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럽 탄소배출권 자산에 대해 양방향 트레이딩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은 선물 시장이 발달돼 있고,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거래가 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 금융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중 가장 활성화돼 있다.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은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돼 있어 일정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에 놓여 있는 상황" 이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1배 상품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S&P(H)와 -1배 인버스 상품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를 통해 투자자들이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톤당 95유로를 터치했던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6월 초 77유로까지 하락했다가 6월 중순 91유로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간 최저 가격은 66유로 수준이고, 최고 가격은 100유로였다. 박 팀장은 "탄소배출권 시장은 넷제로를 위한 기후 정책의 강화, 천연가스 등의 대체 에너지원의 가격 급등 등의 가격 상승요인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생산활동 감소,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와 같은 가격 하락 요인이 혼재하고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의 경우 기업이 할당받은 배출량보다 더 배출했을 때 부과되는 패널티의 레벨이 100유로 정도로 형성돼 있어 이 레벨이 탄소배출권 가격의 실질적인 상한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6:36: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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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MTS 개편...편리한 주식 거래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의견이 면밀히 반영됐다. 먼저 사용자가 주식 거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화면 구조를 변경했다. 거래 시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종목 화면 하단에 ▲정보 ▲차트 ▲호가 ▲보유 ▲주문 탭이 추가됐다. 또한, 주식 구매·판매·정정·취소를 화면 전환 없이 주문 탭 하나에서 바로 가능하게 해 주식 거래 접근성을 높였다. 주문 입력도 더욱 편리해졌다.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 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주문 가능한 수량까지 알아서 계산해 주는 '금액주문'을 통해 복잡한 계산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더불어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추가 거래 시 이후 보유하게 되는 1주당 구매가격인 예상 평단가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끊김 없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호가 정보와 주문내역도 개선됐다. 내평균, 구매·판매중, 잔량, 실시간체결 등 호가에서 필요한 정보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구조가 변경됐다. 또한, 가격 변동 현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문내역에 '정정'과 '취소' 버튼을 추가했다. 이번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개편은 카카오페이앱 2.21.0 버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4월에도 주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MTS 화면을 업그레이드 한 바 있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관심, 보유, 시장, 계좌관리로 나눠 원하는 종목이나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홈 화면 개편 등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식 투자 경험을 위한 편의성을 증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MTS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수수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 예탁금 30만 원에 연 5%, 100만 원까지 연 2.5%의 예탁금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기간 제한 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5%를 적용하며, 지난 1월부터는 국내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이용 시 이용기간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주식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는 기간을 연장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20 16:36: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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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IGC 2024 조직위원회,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 개최 위해 맞손

한국농어촌공사와 IGC 2024 조직위원회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IGC)'는 지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행사로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했다. 4년 주기로 전 세계 대륙을 순환해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제37차 IGC는 대한민국 최초 개최 및 1996년 IGC 중국총회 개최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 28년 만에 개최돼 유의미하다. 양사는 원활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지질 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필드트립 코스 연계 방문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학술발표와 전시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지질 분야의 공사의 전문기술 홍보하는 등 성공적인 IGC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조직력과 전문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면 더욱 내실 있는 국제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2024 부산 IGC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우리나라 지질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20 16:36: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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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대전 0시축제' 홍보대사

'대전 0시축제', '와인 엑스포' 등 대전의 대표 축제 홍보를 위해 튀르키예, 볼리비아 등 외국 국적 유학생들이 뭉쳤다. 이들은 축제 관련 홍보자료 번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행사장 외국인 통역 등을 맡게 된다. 대전시는 이들 서포터즈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대전시는 '대전 0시축제'의 외국인 대상 홍보 강화 목적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대전시청에서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0시축제는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대전 지역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4개국 유학생 60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8명), 베트남(7명), 중국(6명), 일본(6명), 러시아·나이지리아(4명), 몽골(4명), 러시아(3명), 키르기즈스탄(3명)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별로는 건양대 12명, 목원대 17명, 배재대 2명, 우송대 9명, 충남대 17명, 한남대 3명 등 총 60명이 선발됐다. 충남대에서 유학 중인 튀르키예 출신 둔만(DUMAN ZEHRA TUGCEHAN) 학생은 "대전은 서울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평화로운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축제까지 하게 돼 기대된다"며 "다만, 0시(12시) 축제가 끝나고 나면 집에 가는 길이 막막한데 버스 등 대중교통을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충남대의 러시아 출신 엘로비코바(ELOVIKOVA MARINA) 학생도 "대전은 과학기술이 발전된 도시라 부모님도 관심이 많아 대전으로 유학을 선택했다"며 "현재 한국 역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서울 대신 대전이 수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외국인 서포터즈들과 함께 다양한 해외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 서포터즈 활동 확인서를 배부하고, 활동비도 지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도 널리 알려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3-06-20 16:36:3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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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가격 상승 예상...재배 감소,생육 부진, 수확 평년 밑돌아

올해 마늘 생산량이 평년수준에 못미쳐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23년산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 증가했지만 평년수준보다 6% 감소한 31만 4000 톤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평년 대비 면적과 단수가 평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으로 KERI는 분석했다. 지난 2월15일 기준 KERI 농업관측센터의 표본농가 실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4% 감소한 2만4629ha로 집계됐다. 6월1일 기준 예상단수는 평년보다 2% 감소한 1275kg/10a으로 추정돼 전월(5월 1일 기준) 전망치 대비 4% 내외 감소했다. 이는 마늘 구 비대기인 4~5월의 저온과 잦은 강우로 생육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현재 한지형 일부 주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확을 마무리한 상황이어서 올해 마늘 단수는 현재 전망치 1275kg/10a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KERI는 깐마늘 도매가격이 현재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3년산 햇마늘이 본격 출하되는 7월에는 평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해 도매가격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평년보다 낮게 거래되던 포전거래 가격도 상승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20 16:35: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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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우수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육성· ·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과천시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선보인 4개 팀에 대해 시상을 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심사를 받았다. 과천시는 본선 진출 8개 팀에 대해 지난 두 달간 창업엑셀러레이팅 참여도에 대해 평가하고, 경진대회 당일 발표점수를 합산해 최종 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친환경 스마트지팡이'를 개발한 라이트스텝의 김진주 씨, 최우수상은 '맞춤형 홈패브릭 플랫폼' 리브포워드의 김미현 씨, 우수상은 '빅데이터 언어로 구현한 AI아파트 매물 추천 서비스' TOP BDS 최유민 씨와 '한국설화·민화·전설의 글로벌화 문화콘텐츠' Source of Story의 김도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과천시는 수상팀에게 총 4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과천창업활성화센터 내 창업보육실에 최대 18개월간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브랜딩 전략 등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창업은 미래 과천 경제발전에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과 과천시민들이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20 16:24: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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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여론조사· · ·'경기인성교육' 가장 공감하는 정책

경기교육 정책 중 인성교육이 도민과 교직원에게 가장 공감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교육 정책 인지, 공감도 및 정책 수요, 평가 등을 묻는 설문 내용으로 경기도민과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 43.8%, 교직원 93.7%는 경기교육 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교육 주요 정책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경기도민에서 초등돌봄교육(50.4%), 교직원에서 에듀테크 활용 교육(72.4%)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 정책 5개 항목으로 실시한 공감도 조사에서는 ▲경기인성교육이 도민 71.2%, 교직원 86.6%로 공감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기회 균등(도민 66.9%, 교직원 85.1%),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도민 66.4%, 교직원 80.9%), ▲학교 중심 행정(도민 63.9%, 교직원 77.1%)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도민 59.2%, 교직원 73.6%) 등으로 확인됐다. 가장 공감도가 높았던 인성교육 정책 중 중점 과제로, 도민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1+2순위, 42.0%), ▲존중과 배려를 체험하는 문화‧예술‧체육 교육(1+2순위, 42.0%)을, 교직원은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지원(1+2순위, 56.0%), ▲가정 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강화(1+2순위, 52.0%)를 꼽았다. 정책별 과제 중에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1+2순위)'은 도민(49.1%)과 교직원(67.1%)이 동시에 가장 많이 선택한 중점 과제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정책에 해당한다.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는 일관성, 미래사회 변화 반영도, 교육수요자 여론 반영도, 정책 호감도 등 모든 문항에서 50% 이상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호감도가 경기도민에서 55.8%로 가장 높았고, 미래사회 변화 반영도는 교직원에서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5일부터 7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 6월 2일부터 7일간 교직원 1만2,401명의 온라인 설문조사 답변을 받아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4%p이다.

2023-06-20 16:23: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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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오염수 방류 與野 격돌, "원전 폭발 이후 영향 없어" VS "어떻게 안전하다고 단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다가오는 가운데, 방류가 시작되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야당과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 다수의 핵종이 유입됐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영향이 없다는 여당이 격돌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농해수위)는 20일 오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는 이와 관련해 단식을 시작한 윤재갑 민주당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윤 의원은 책상 위에 어항을 올려놓고 검은색 잉크를 떨어트리며 "이 어항에는 해류도 없고 조류도 없고 파도도 없다. 그러면 이 잉크가 그대로 남아있어야 하는데, 어항 내로 다 번지고 있다"고 물 속 잉크를 바라봤다. 윤 의원은 "마찬가지로 바다의 해류도 난류와 한류가 있고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섞인다. 어떤 단순한 한 가지 이론만 갖고 판단할 수 없다"며 "정부가 이를 방조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수산인의 생계를 파탄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결정에 대해서 전적으로 옹호할 이유도 없고 개인적으로 방류를 반대하지만, 과학을 무시하고 괴담으로 공포를 조성한다면 이로 이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2008년 광우병 사태를 겪어보셨을 것이다. 광우병에 문제가 있었나. 난리가 나고 광화문이 어땠나. 성주에 사드를 들여오려고 할 때 성주 참외 다 망했다. 지금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 88만명의 수산업 종사자 전체가 궁지에 몰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질의는 정치공작을 그만두고 수산물의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하고 어민 대책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흘 하자"고 덧붙였다. 본 질의에서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 우리 해안에 대한 검사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일본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똑같이 유지되나"라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물었다. 조 장관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이 "단언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하자 조 장관은 "12년 전 사고(후쿠시마 원전 폭발) 발생 당시 막대한 양이 바닷물에 들어왔다"고 했다. 윤 의원은 "(한국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후쿠시마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무슨 근거로 단언하는가. 오히려 올바른 자세는 국민이 우려하면 거기에 관련한 내용을 챙겨서 우려가 없도록 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지, 방류도 안했고 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안전하다고 앞으로도 안전하다고 어떻게 말하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조 장관은 "해수부 장관으로서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말한 적 없다. 정부에서 검증 과정에 있고 국제원자력기구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검증 과정에 있다. 그것을 보고 말씀을 드려야 한다. 우리 수산물과 어업인들의 피해가 여러 언론에서 나타나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소비 위축은 되지 말아주십사 호소를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이나 능력, 계획, 설비 등도 검증이 돼야 하고 추가적으로 계속 검증이 필요하다. 도쿄전력이 무단 방류를 하고 있지 않은지 등도 지속적으로 30년 동안 해야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바다에 유입된 양과 지금의 일본의 오염수 방류량은 얼마나 차이는가"라고 묻자 조 장관은 "핵종별로 사고 났을 때 측정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보관된 오염수가 10만분의 1수 수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원전 사고 당시 1000배 정도가 더 방출되지 않았냐고 해석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말했다. 최 의원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해양에서 방사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오염수 해양 확산을 가정해서 시뮬레이션도 진행하고 있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고 있다. 선박 평형수도 조사하고 있다"며 "대정부 질문에서 한 의원이 외교부 장관에게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은 믿을만 한가'라고 질문했다. 실제로 믿을만 한가"라고 조 장관에게 묻자 "기구의 편향성 논란이 있으나 11개국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6개 연구소가 교차검증하고 있다. 가장 권위있는 검증 기관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지난 광우병 사태에서도 잘못된 정보와 판단으로 인해서 막대한 피해를 끼쳤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거리두기를 적용하는 바람에 수많은 피해를 일으켰다"면서 "후쿠시마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삼아 나간다면 우리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 물류 업계 종사자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대정부 질문에서도 말했으나 거대한 장벽이 쳐져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사능에 대한 영향이 없다"고 이에 동조했다.

2023-06-20 16:21:0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