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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초청 인문학콘서트

해남군이 매달 열고 있는 인문학콘서트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널리 알려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초청한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27일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에서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콘서트를 개최, 유홍준 교수와 함께'우리문화유산의 모태 해남·진도·강진'을 주제로 강연과 대담 등을 진행한다. 유홍준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 제3대 문화재청장과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명지대 석좌교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답사기 저서 중 전국 14편을 선정한 아는 만큼 보인다를 간행했다. '문화유산답사'라는 말조차 새롭던 90년대 중반,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답사의 붐을 일으켰고 첫 답사처로 유배의 땅 해남과 강진을 꼽았다. 찬란한 문화유적의 보고로'지역적 편애라는 혐의를 피할 수만 있다면 남도 답사 일번지가 아니라 남한답사 일번지라 불렸을 답사의 진수처'라 칭하기도 했다. 남도 특유의 태양과 선명한 붉은색을 묘사한 부분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인문학콘서트는 누구나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백귀영 명창·박준호 고수의 판소리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색다르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들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인만큼 많은 군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17 16:01: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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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주변 풍경 기록 전시'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본부장 신형석)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3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어반스케쳐스 대구 작가들과 함께 팔공산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 기록과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를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팔공산은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대구를 비롯한 여러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팔공산이라 불렸다. 대구 경북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이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것이다. 팔공산에는 지정문화재로 보물 18점, 유형문화재 21점, 문화재자료 21점, 국가민속문화재 1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기념물 1점 등이 있다(2022년 8월 기준). 이곳에는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와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위치해 국내 불교 역사·문화의 중추적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현재 팔공산의 사찰, 마을, 자연 풍경 등 다양한 장소를 어반스케쳐스 대구 작가들이 그림으로 기록한 그림들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쳐스는 도시의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SNS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단체이다.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관점으로 들여다 본 팔공산의 모습과 주변 이야기들을 담은 일종의 기록화라고 할 수 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팔공산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는데, 어반스케쳐스의 그림 속에서 팔공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팔공산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팔공산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 외에도 전시실 연결 통로에서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의 흔적' 작은전시(7.6.~12.31.)를 개최하고 있다.

2023-07-17 16:01:2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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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붕괴·산사태 취약지역 ‘선제적 현장 대응’으로 시민안전 확보

포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재해 대응 태세를 높이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신광면 기일리에 낙석이 발생하자 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해 즉시 굴삭기로 응급조치를 완료한 후 안전띠와 안전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7월 17일 호미곶면 구만리 산 일원의 낙석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우선적으로 PE 드럼통 등을 이용해 1차선 차량통제에 들어간 후 추가 슬라이딩 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방수포 도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 등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위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배수로, 빗물받이 및 맨홀 등을 점검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위험 요인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인명피해를 막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대비를 위한 대응 체제를 재확인하는 한편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긴급 재난 문자와 재난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극한호우 대비 산사태 인명피해 위험 대응회의'를 긴급히 개최,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확대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2023-07-17 16:01:1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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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 2개사 국가지원사업 선정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중 2개사가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산업(R&D),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브워크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에 선정됐다. 라이브워크는 2020년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해 복합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잼스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과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혁신자원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역량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잼스는 2022년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해 범용 밀링 고정구 시스템(Universal Milling Fixture System) 개발과 항공기 및 로봇가공 부품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이 더욱 성장해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3-07-17 16:0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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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 "중국 규제 그만" 요구 확대…최대 시장 포기 못해

미국 기업들이 중국 규제 해소 요구를 강화하려는 조짐이다. 미중무역분쟁 장기화로 매출 하락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효과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반도체 굴기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계 CEO와 주요 경영진들이 조만간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 모이기로 했다. 인텔과 퀄컴, 엔비디아 등이 언급됐으며, 그 밖에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반도체 장비 업계 경영진도 동참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은 미국 정부에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과 협상에 실패한 후 규제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해진데 따른 조치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규제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가 무역 규제를 추진하는 중에도 꾸준히 중국과 협력을 이어가며 직간접적으로 중국 시장 중요성을 드러내왔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도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자랑하며 미국 정부를 불편하게까지 했다. 반도체 업체들 역시 최근까지도 꾸준히 로비를 벌이는 등 물밑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역 규제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시작됐지만, 오히려 미국 기업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이익보다는 타격이 더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피해가 큰 기업으로는 퀄컴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퀄컴이 매출 중 70% 수준을 중국에서 거둬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자 제조국인 만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과 통신칩 등을 대부분 수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무역 규제 이후 크게 침체된 상황이다. 현지 1위 업체였던 화웨이가 고사한 이후 시장 전체가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도 여전히 묘연하다. 오히려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 판매량만 증가하는 상황, 반도체 수출 규제로 고성능 칩을 수출하지 못하게 한 탓에 성능이 떨어진 '안드로이드 진영' 선호가 크게 줄어든 이유도 큰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텔이나 엔비디아도 마찬가지다. 전체 매출에서 20% 수준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는 양사는 중국에 첨단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게 한 미국 조치로 애를 먹었다. 결국 엔비디아는 고성능 AI칩인 H100을 팔지 못하게 되자 다운그레이드한 H100을 만들었다. 인텔도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새 AI 반도체 '가우디2'를 공개했다. 그러나 만약 무역 규제가 강화되면 이마저도 어렵게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 업계 피해는 더 크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주요 장비를 팔지 못하는 상황, 네덜란드 ASML도 DUV 장비 수출을 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은 전세계에서 2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오히려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러 리스크 속에서도 반도체 굴기를 통해 자생력을 키우며 결국 글로벌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이유다. 실제로 최근 메트로신문과 양향자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반도체 전략 세미나에서 정홍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칭화대 재직 경험과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 경험을 들어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6: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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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행주산성 이야기 들려준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7월 15일 '목소리로 들려주는 행주산성'에 동참해 권율동상 비문과 행주대첩비 비문 등 행주산성의 역사 이야기를 녹음했다. 고양시는 행주산성에 얽힌 설화, 역사 이야기, 생태자연 이야기를 시민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음성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기부 받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행주산성'을 운영하고 있다. '목소리로 들려주는 행주산성'은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문 성우부터 초등학생까지 많은 고양시민께서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 해설사가 되어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시민과 함께 '목소리로 들려주는 행주산성'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목소리를 기부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행주대첩비의 비문을 직접 읽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음성으로 들으면 더욱 쉽고 편하게 행주대첩의 역사를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이 녹음한 행주대첩비 비문을 포함해 어린이 등 다양한 고양시민의 목소리로 녹음된 안내문은 행주산성의 주요 시설에 부착된 안내문에 표시된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들을 수 있다. 음성 안내는 오는 9월 실시될 예정이다. 목소리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정발산역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에 사전 신청한 후 2층 녹음실을 방문하면 된다. 녹음실은 평일 3시에서 5시, 일요일 3시에서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3-07-17 15:59: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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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밤호박 연작장해 개선 시범사업 농가 호응 높아

해남군은 염류장해 해소를 위해 미니 밤호박 시설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킬레이트제'활용기술을 보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킬레이트제 용해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관내 12농가, 4.79㏊ 면적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설 재배지에 염류가 쌓이면 토양환경이 나빠져 작물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킬레이트 토양개량제는 고리 구조 형태로 토양의 양이온과 쉽게 결합하는 물질로, 토양표면에 쌓여 있는 염류에서 양분을 떼어내 뿌리가 양분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연작 장해 해결은 물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시범 농가의 경우 전년 대비 수확량 10%, 품질은 20% 가량 향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는 작물 재배 전 토양검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고 킬레이트제와 비료의 병행 처방 기술을 활용하여 토양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향후 미니 단호박 재배지의 전기전도도 및 증수효과를 비교 분석해 기술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관내 염류집적 농가를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기술 활용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대·보급해 해남 특산물인 밤호박 안정 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17 15:58:5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