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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무더위 대비로 민생 안전 살핀다

목포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높은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유지되고,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밤 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폭염 대응 및 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 227개소와 그늘막 110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시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상가 및 주택이 밀집된 구간과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등을 진행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인터넷 및 어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해 손쉽게 위치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운영되는 그늘막은 지난 5월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횡단보도 이용 및 보행자를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곳으로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가려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시는 그늘막에 대해 매주 상태를 점검하고, 태풍 및 강풍 등 기상 이변 시에는 그늘막을 접은 후 결박하는 등 안전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시 살수차를 통해 상가 및 구도심과 신도심 일대의 주택 밀집 구간, 간선도로 등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하고, 폭염 집중시간(10시 ~ 17시)에는 물 뿌리기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에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원하며,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등에서 양심 양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개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3-08-01 16:29: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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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 논문 게재

경상국립대학교(GNU)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사 과정 유근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에너지 소재 분야의 국제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전해질 첨가제를 통한 안정적인 고성능 아연-이온 전지를 위한 통합 솔루션(Integrated solution for a stable and high-performance zinc-ion battery using an electrolyte additive)'이다. 환경 위기로 인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풍력 및 태양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망과 예비 전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확대와 함께 간헐적 출력을 관리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존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하는 ESS는 열폭주 현상에 따른 화재나 폭발 등의 문제로 대규모 및 실내 적용에 한계가 존재한다. 아연-이온 전지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이론 용량, 안정한 아연 금속 및 물 기반의 전해질 사용 등 많은 장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아연-이온 전지는 아연 음극 표면의 불균일한 덴드라이트 성장과 수소 발생, 부산물 형성 등과 같은 부반응으로 인해 전지 수명을 제한하며 산성 수계 전해질에 양극 활물질이 용해돼 전지의 구조적 열화로 배터리 분극화, 낮은 용량 및 빠른 용량 감소를 초래한다.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 연구팀은 아연-이온 전지의 전해질 첨가제로 바나듐(IV) 산화물 황산염(VOSO4)을 도입해 음극과 양극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며 고성능인 아연-이온 전지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전해질 첨가제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아연 바나듐 수화물(ZVO) 층이 핵심 기술이다. 결과적으로 아연 음극의 부식 및 수소 발생을 억제하고, 비가역적인 아연 수상 돌기의 형성을 억제해 사이클링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양극 활물질의 용해를 억제해 사이클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했으며, 양극의 층간 격자 내에 포함된 물(H2O)의 양이 증가해 전지의 에너지 저장 성능이 향상됐다. 안건형 교수팀은 수계 이차전지 관련 논문 23건, 특허 15건 등 원천 기술 및 지식 재산권을 확보해 수계 이차전지의 산업화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한 경상국립대 석사과정 유근 씨는 "이번 연구 성과가 에너지 소재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됨으로써 우리 연구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런 성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연-이온 전지 시스템의 설계와 최적화를 연구해 실제 산업 응용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안건형 교수는 "수계 전해질 기반의 에너지 저장 기술에서 산업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발견이며, 이를 토대로 후속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2023-08-01 16:2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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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빈틈없는 공동 방제로 병해충 방어 총력

경남 고성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으로 긴 장마와 집중 호우 이후 벼애나방을 비롯한 병해충이 증가하면서 벼 재배 농가의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벼 생육 기간인 6월 말에서 7월까지 26일 동안의 긴 장마로 저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져 벼잎도열병, 벼애나방,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병해충 가운데 관내 새롭게 기승을 부리는 벼애나방은 낮에는 벼포기 사이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연 2~3회 발생하며 벼애나방 유충이 잎을 가장자리부터 통째로 갉아먹어 출수기(벼 이삭이 패는 시기) 전후에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특히 관내 논에서 벼애나방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2차 방제 일정을 앞당겨 공동 방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방제 후에도 피해가 계속 발생하면 농가에서 적용 약제를 이용해 추가로 방제해야 한다. 병해충에 대한 방제 시기를 놓치면 출수 지연, 생육 후기 등숙 저하, 수확 감소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벼 재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8월 이후에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상습 발생지나 피해 증상이 나타나는 필지는 적용 약제를 이용해 방제해야 한다. 최경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세심한 관찰과 함께 적기에 방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출수기를 앞두고 있는 농가는 목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대한 예방 활동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1 16:2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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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3 전남형 목포청년공동체 출범...청년 주도 지역발전 도모

목포시가 지난 달 28일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2023년 전남형 목포 청년 공동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2023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5인 이상의 청년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 13개 팀을 공개 모집 선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청년활동가 홍동우 대표와 함께 선발된 청년공동체 13개팀이 모여 공동체간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각자의 포부를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청년공동체 13개팀은 원도심 활성화, 시민들을 위한 연주 공연, 미용 봉사, 공예 네트워크 활성화, 쓰레기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시는 청년·일자리 통합센터와 함께 멘토단 구성 및 운영, 청년공동체별 전문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진행함으로써 청년공동체 활동을 펼쳐가는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 의지를 높이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동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공동체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역에 정착하고 공동체 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1 16:27: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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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국고건의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회의 개최

진도군은 1일(화)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국고건의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대응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도군의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매년 12월에 개최하던 국고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사전이행절차 이행 등 실행력 높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4개월 앞당겨 선제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36건, 2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 부서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고 확보 제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기후변화, 지역소멸, 4차산업혁명과 농수산업, 문화예술·관광산업 등 진도군이 당면한 현안과 지역적 특성 등 보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산업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응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공모사업을 분석해 내년도 응모계획과 사전준비 절차를 점검하고 하반기 응모 계획인 45건의 사업계획도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진도군은 2022년 공모사업으로 48건, 3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2023년에는 7월말 현재 40건, 582억원 사업비를 확보, 전년대비 164%가 증가했다. 앞으로도 진도군은 국비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국비확보 TF를 가동해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에는 국고확보와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1 16:26: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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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해양치유’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큰 호응

'해양치유의 섬' 완도군은 순천만 생태교육원에서 열린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했다. 지역 콘텐츠 소통의 장인 페스타에는 로컬 콘텐츠 기획, 제작, 소비 등에 관심이 많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참여했다. 완도군은 건강한 피부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완도산 다시마가 함유된 스포츠 크림과 완도 미역, 천연 머드가 함유되어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팩 등 군 자체적으로 개발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은 바닷물과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딸라소 풀, 명상 풀, 해조류 거품·머드 테라피실 등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과 공공시설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완도 해양치유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를 역점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7년도에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지정된 이후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을 건립하였으며,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해양기후치유와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여름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08-01 16:26: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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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니에서도 바람몰이...시장공략 가능성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식품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개의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류를 비롯 배, 단감 등 신선 식품, 한국적인 맛을 내는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 K-스트리트 푸드 ▲ K-팬케이크 ▲ K-홈푸드 ▲ K-소울푸드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진행해 떡볶이, 김밥, 파전, 김치볶음밥,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등 다채로운 한식의 맛을 선보였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레시피북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한국관 내에 K-푸드 홍보존을 마련해 가정간편식(HMR) 떡볶이부터 장류, 소스류, 음료류, 스낵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널리 소개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K-푸드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 최일선의 아이디어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8-01 16:25: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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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선호…'쾌적아파트' 관심

새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방' 설문조사에서도 2020년 이후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이른바 '숲세권'과 같은 쾌적성이 31.6%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첫손에 꼽는 사람이 늘면서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호품아'(호수를 품은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흔히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는 '숲세권', '공세권', '슬세권' 아파트로 불린다. 숲이나 호수, 공원이 인접해 있거나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수 옆 아파트는 전망이 좋고, 녹지가 풍부해 환경이 쾌적하다. 계절마다 아름답고 색다른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건강과 힐링, 여가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호수공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몸값이 치솟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해 산책과 휴식, 조깅이 가능해 수요가 몰리는 것. ◆ 호수 품은 단지, 집값 강세 실제로 호수를 품은 아파트(호품아)의 인기는 부동산시장에서 확인된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 바닥을 다지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면적 98㎡형 아파트는 지난 3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대비 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교호수공원에 옆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광교'도 지난 3월 전용 97㎡형 아파트(23층)가 전월 대비 7000만원이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군산 역시 호품아 아파트가 프리미엄을 입증하고 있다. 은파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군산호수공원아이파크'와 '은파오투그란데레이크원'이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완료했. 프리미엄 역시 수 천만원에서 억대가 넘는 물량도 있다. ◆ 호품아 단지 어디서 나오나 호수공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 호품아 단지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분양할 단지로 쏠리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를 선보인다. 군산시 지곡동 일대에 들어선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은파'는 해질녘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맑은 호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고, 특히 봄이면 호수공원 일원에 만개한 벚꽃은 장관을 이룬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162세대 ▲110㎡ A타입 24세대 ▲110㎡ T타입 105세대 등 총 291세대로 건설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로 조성된 은파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리면서 "산책과 힐링, 여가 등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전북이나 군산 지역의 수요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은 8월 중 인천 계양구에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전용면적 59~84㎡ 총 1440세대(아파트 1343세대, 오피스텔 97실)를 선보인다. 단지 바로 옆 효성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8월 중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전용면적 74~135㎡ 총1647세대 중 20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서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으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거징이쉼터, 군왕봉구장, 광주시민의숲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DL이앤씨는 오는 9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한강공원을 품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전용면적 44~115㎡ 총 535세대 가운데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세대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2023-08-01 16:24:2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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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세달째 증가…'부동산 회복' 전망에 주담대 늘어

지난달 주요 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1조원 가량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택관련 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관련 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어 차주들의 상환부담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9조2208억원으로 지난 6월 말(678조2454억원)보다 9754억원 늘었다. 지난 5월 가계대출 잔액(677조6122억원)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전달보다 증가한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관련 대출 잔액은 7월말 기준 795조6548억원으로 전달 대비 1187억원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7월말 기준 512조8875억원으로 같은기간 1조4867억원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 거래수는 6월 기준 5만 2592건으로 올해 1월(2만5761건)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권은 같은 기간 2641건에서 6674건으로 3배가량 늘었다. 통상 매매 거래 이후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관련 대출이 증가한다. 주택매수심리가 회복하며 전세보다는 매매 대출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주담대 금리도 상승하는 추세다.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 4.33∼6.06%로 집계됐다. 대다수 차주에게 적용되는 하단금리를 기준으로 보면 6월 초(연 3.91~6.16%)와 비교해 0.42%포인트(p) 올랐다.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5대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3.76~5.81%다. 올해 1월 연 4.82~6.76%에서 4월 연 3.33~5.94%로 낮아진 뒤 5월 3.70~5.87%, 6월 3.99~5.76%로 상승한 뒤 상단금리가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3%대 주담대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은행 중 3%대 미만 금리를 취급하는 비중은 4월 중 0.2~0.6%에서 6월 중 0.1~0.4%로 감소했다. 카카오·토스·케이 등 인터넷은행의 3%대 주담대 비중도 같은 기간 75.8~82.7%에서 30.5~45.2%로 줄었다. 일각에서는 대출금리 상승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우리나라와의 금리격차가 2%p까지 벌어지면서 한국 은행에서도 기준금리를 3.75%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8~9월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상하게 되면 대출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다"며 "주담대의 경우 대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01 16:22:5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