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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0주년 기념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4시와 13일 오후 2시 두 차례 평촌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3년 초연 당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과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3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안양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지난 시즌까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태준, 임진섭, 송유택, 김대웅, 원우준, 이지숙과 새로 합류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양승리, 임준혁 등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원이며, 만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무더운 폭염 속 시원한 공연장에서 최고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N차 관람 할인과 안양시민 할인, 군인 및 학생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8-07 14:2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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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잼버리 참가자 경북관광 유치 만반 준비

경북도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소 마련과 세계문화유산 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관광 관련 부서 관계공무원들은 회의를 열고 잼버리에 참가한 154개국 4만30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9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먼저 벽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를 중심으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천년 신라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신라문화역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 속의 한국, 로열웨이로 유명한 안동지역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등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관광프로그램도 구성했다.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와 포스코역사박물관, 포항크루즈 체험으로 구성한 동해안 관광 및 산업견학과 문경새재도립공원,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자전거박물관 등 문경과 상주의 다이내믹 체험관광을 비롯해 백두산호랑이, 자생식물을 탐방할 수 있는 봉화 백두대간 생태체험 등 총 9개 관광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안동시와 경주시는 경북의 정체성과 경북만의 매력적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는 블루원리조트 내 워터파크 시설 무료 이용과 플라잉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안동은 문화공연체험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탈놀이단 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한민국 K-컬처의 원류인 경상북도의 세계문화유산과 한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 세계 외래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경북관광 홍보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7 14:19:5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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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추진

경상남도는 창업부터 폐업, 재도전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과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로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소상공인 성공도약 교육'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 모델 분석, 기업가 정신 등을 교육하고,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노무·세무, 원가·손익 분석, 고객 관리 등을 교육한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고, 온라인,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됨에 따라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과정도 별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유망 예비 창업자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사전보증 제도,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은 경남도 창업특별자금을 연계해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성공도약 교육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 322명의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에게 교육을 실시해 온라인 마케팅 등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내용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과정별로 25명씩 신청받아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 환경과 접근성을 고려해 일부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진주 및 김해 지역에서도 교육을 시행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 단계별(창업·성장·폐업·재도전) 컨설팅'도 계속 시행한다. 창업 컨설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및 개업 후 1년 이내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 점검, 상권·입지 분석 및 홍보 등에 대한 컨설팅을 1인당 3회 이내로 지원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사전보증 연계도 가능하다. 성장 컨설팅은 소상공인 1인당 5회 이내로, 세무·노무·법률, 메뉴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폐업 신고(신청일 기준 1년 이내) 후 절차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정리를 위한 컨설팅을 2회 이내 진행하고 컨설팅 후 원상 복구 비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 폐업 관련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도전 컨설팅은 대위변제·법적 채무 종결·관리 종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 업종 전환 등에 대한 컨설팅을 1인당 3회 이내로 지원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의 재도전 특례보증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를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신보가 컨설팅 신청자 가운데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명에 대해 신용 관리 방법, 수입·지출 관리 방법, 특례보증 상품 안내 등 금융 컨설팅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신청 업체의 업종, 규모, 애로 사항 등을 우선 파악한 뒤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80여 명으로 구성된 인력 풀에서 적합한 컨설턴트를 배정,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상담이 진행된다. 7월까지 307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고, 이 가운데 별도 심사를 거친 80개 업체는 1억 1700만 원의 판로 확대 및 폐업 비용을 지원받았다. 하반기에도 3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경남신보 소상공인종합지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지원금 및 컨설팅의 경우 예산 마감으로 지원이 불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잠재력이 높은 예비 창업자,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성장 단계에 맞는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14:19:4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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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온국민TDF, 디폴트옵션 펀드 중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2055(UH)'가 디폴트옵션 펀드 중 수익률 1위(에프앤가이드 8월 4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 전면 시행됐다. 지난해 12월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가 신설돼 현재 83개 펀드가 운용 중이다. TDF(59개)가 대다수이며, 그외 자산배분펀드 유형으로 연금펀드, EMP펀드, TIF 펀드 등이 속해있다. 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2055(UH)'는 6개월 수익률 10.99%, 연초이후 수익률 16.47%로 83개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2030·2040·2050·2055) 및 다이나믹TDF(2030·2040·2050)가 6개월 수익률 모두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8월 4일 기준으로 3.46%~10.99%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이후 운용사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5월 운용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고, 연초이후 1649억 원 수준의 자금이 늘었다. 연말기준 9.8%였던 TDF 점유율은 11.5%로 확대됐다. 보수적인 고객이라면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를, 적극적인 성향의 고객이라면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를 선택할 수 있다. 1000억 이상의 TDF 시리즈 중에서 업계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은 "KB자산운용의 TDF시리즈에 투자한다면 저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KB자산운용만의 특화된 자산배분 운용노하우를 통해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주력상품인 TDF를 포함해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 등 다양한 연금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퇴직연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규 연금상품 라인업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7 14:12: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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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의회 재난 관련 안건 통과율 100% 기록

올해 서울시의원들이 발의한 재난 관련 의안은 총 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시의원들이 시의회에 제출한 안건 중 제목에 '재난'이 포함된 것은 4건이며 모두 본회의에서 가결돼 시행 중에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 24명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난 예보와 경보 때 발령 사유, 재난 발생 위치와 시간, 대피 방법 및 대피소 위치, 그 밖에 시장이 정하는 사항을 전파 내용에 포함토록 했다. 시의원들은 현행 조례는 재난 발생시 개인용 무선단말기, 지역 방송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보·경보를 '신속히 전파하도록' 하고 있을 뿐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 달리 정하고 있지 않아 시민이 문자 내용만으로 재난 정보와 행동 요령을 파악하기 곤란한 경우가 있어 이같은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개정 조례안은 지난달 18일 공포 즉시 시행됐다. 해당 조례안은 올 2분기에도 한 차례 개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도호 시의원은 안전취약계층과 침수취약지역 거주자가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을 통해 재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하고, 이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는지를 시장이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작년 8월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반지하 등 침수취약지역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올 5월 22일 공포·시행됐다. 여야 시의원 25명은 지난 2월 안전관리업무에 관한 계획 상 안전취약계층 관련 포함사항(지원, 안전교육 추진,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 재원 조달 방안, 그 밖에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음을 규정하는 내용으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원들은 재난은 예측이 어려워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하는데, 특히 안전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어 이들의 안전 환경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금년 3월 27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올 2월 국민의힘 소속 남창진 의원은 화재 등 재난이 일어났을 때 초고층 건축물의 관리주체가 대피자에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을 이용해 대피 동선 안내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울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남 의원은 "초고층 건물은 사다리차 같은 소방 장비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자력 대피가 중요하고 신기술을 이용한 안내 유도 시스템을 활용하면 대피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이용해 대피경로를 안내함으로써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개정 조례안은 지난 3월 본회의에서 의결돼 같은달 27일 공포, 시행됐다. 지난 5년(2018~2022년)간 시의원들이 발의한 재난 관련 안건은 총 27건이며, 이중 3개를 제외한 24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 88.9%의 통과율을 기록했다.

2023-08-07 14:0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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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학기술특위 출범…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기술 지원 논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및 연구개발(R&D) 지원에 국민의힘이 힘을 보탠다. 국민의힘은 7일 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과 연구개발(R&D) 지원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당 과기특위는 과학기술 주도 성장에 있어 국가·사회가 갖춰야 할 적합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이른바 '연구비 카르텔'과 같은 구조적 문제도 파악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기특위와 관련한 사회 현안도 챙겨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과기특위 위원장은 포항공대 정우성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금오공대 총장 출신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이인선·홍석준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김동성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 김형숙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 남은영 동국대 글로벌무역학과 교수, 남좌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연정 굿센 대표,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병석 중앙해양중공업 대표이사,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정현석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10명이 참여한다. 정우성 과기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 때 "과학기술은 정치권의 힘겨루기 대상이 아니다"라며 "과학기술만 생각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스템 만들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은 여야 갈등에 추진조차 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한 정 위원장은 "그간 R&D 투자가 많았는데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성과가 없다는 비판이 있다"며 "부처별 칸막이로 발생하는 비효율, 시스템 문제 등을 살펴보겠다"고도 말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 위원장은 "부처별 칸막이를 쌓고 비슷한 연구를 같이하고 부처별 연구관리전문기관이 난립해 제대로 된 기획·평가가 이뤄졌는지, 이들 기관이 적합한 시스템인지 등 비효율적 부분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른바 '연구비 카르텔'과 관련 "무엇이 카르텔인지 실체 없이 쓰여서 폐해가 크다. 카르텔보다는 '비효율'이 더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현장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비효율 (가운데) 급히 해소해야 하는 부분이 어딘지를 중점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와 원자력 에너지분야, 우주항공청 설립 등 과학산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의논할 것"이라고 했다. 회의를 마친 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논의 여부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현안이 일어날 때마다 비효율성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지적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회의에 함께 한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R&D 예산 증가를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거듭했는데, 이제는 질적인 성장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요 선진국들과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노력, 젊은 연구자를 키우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육성을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8-07 14:07: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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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대학 신설大 늘어 올해 1.1천여명 선발…’반영비율’’수능 최저’ 변화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기존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대학들이 모집인원을 줄였음에도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들이 있어 전체 모집 규모는 전년도보다 198명이 증가한 1만121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내신성적에 자신이 없어도 지원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수시전형은 학생부 반영 비중이 커 내신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학생에게 불리하지만,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 38개 대학에서 논술전형 실시… 논술 반영비율 증가, 논술고사 과목 변화 유의 2024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38곳이다. 전년도 36개 대학에서 2개 대학이 증가했다. 한양대ERICA와 울산대(의예)가 논술을 폐지했지만,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서경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분류했던 논술고사 실시 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다. 올해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 100%'로 논술 반영비율을 확대했으며, 논술전형을 신설한 동덕여대도 '논술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등 10개 대학이다. 또한, ▲가천대 ▲단국대 ▲서경대 ▲한국외대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낮추고 논술의 비중을 늘렸다. 숙명여대·한양대 등 3개 대학이 90%를 적용, 가천대·단국대·한국외대 등 7개 대학이 80%, 삼육대·세종대·인하대 등 14개 대학이 70%, 숭실대·한신대 등 4개 대학이 6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 과목에 변화가 있는 대학도 있다. 중앙대 자연계열은 과학논술이 폐지됐으며, 한국항공대 자연계열은 언어논술이 폐지됐다. 부산대 자연계열은 수학에서 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연세대(서울, 미래-의예)와 경희대(의예), 아주대(의학)는 과학논술과 수학논술이 함께 출제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최근 논술고사에서 수학논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대학별로 출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계열 혹은 수학논술이 포함된 상경계열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출제 범위, 문제 유형 등에 대해 미래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최저학력기준 및 과목 지정 확인 필수…실질경쟁률 고려해야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한 대학은 ▲가톨릭대(간호) ▲건국대(인문) ▲경북대 ▲동국대(인문/AI) ▲부산대(경영) ▲성균관대(의예) ▲성신여대(인문) ▲연세대(미래) ▲중앙대(약학) ▲한국항공대(인문/자연) ▲홍익대(인문) 등 11곳이다. 논술전형의 핵심 중 하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다.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 역량과 관계없이 불합격하기 때문이다. 과거 수도권 주요 대학 논술전형은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해 최초경쟁률보다 실질경쟁률이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경희대 경제학과는 8명 모집에 457명이 지원해 최초경쟁률은 57대 1이었지만, 이중 절반이 되지 않는 210명만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며 실질경쟁률은 26.3대 1에 그쳤다. 중앙대 경제학부도 11명 모집에 573명이 응시해 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중 25% 정도인 132명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며 실질경쟁률은 12대 1을 기록했다.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이 다수 있어 실질경쟁률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김병진 소장은 "논술전형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자신의 논술 역량과 더불어 수능 최저에 따른 실질경쟁률을 고려해 현명하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7 14:07: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