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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뱅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등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선정

금융감독원은 8개 상품을 제2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인터넷은행, 카드사, 전자금융업자 등 그간 지원하지 않았던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했다. 금감원은 고금리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영세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거나 고령화·금융사기 피해 등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정했다.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과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골든 라이프', 하나은행 '비대면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카뱅 대출은 개인사업자가 비대면 보증서 대출 실행할 경우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보험권에서는 한화생명 '2030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 삼성생명 '상생금융 대출안심보험' 등이 선정됐다. 카드사에서는 우리카드의 '상생론 등 우리카드상생금융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자사대출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정금리(7.5%)의 대환대출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카드론에 대해서는 금리인하(4%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전자금융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이 선정됐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대금을 무료로 조기헤 정산해준다. 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과 회사명을 게시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4 12: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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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연체이자 감면 등 상생금융 실적 4700억원

금리인하와 연체이자 감면 등 상생금융에 따른 소비자 혜택이 4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목표치는 1조1479억원 규모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상생금융 집행 실적은 4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련 대출 및 예금 등 취급금액 기준으로는 63조9000억원 규모며,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은행권 기준 약 174만명이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경우 약 4387억원 수준이다. 일반 가계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효과는 약 2050억원이다. 대출금리 인하의 경우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차주의 연간 기준 이자경감 효과로 계산했다. 지원 효과는 저신용·저소득 차주 등 취약계층이 약 697억원, 매출 감소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약 1262억원이다. 여전업권의 이자감면 등 실질적인 소비자의 혜택은 313억원이다. 연체 채무감면 확대와 저리 대환대출 공급 등이 약 172억원,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저리 대환대출 공급, 사회초년생 특화상품 출시 등을 통한 효과가 118억원 수준이다. 보험업권에서는 출산준비 가정·청년·취약계층 어린이 등을 지원하는 상생 보험상품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저소득 한부모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의 자녀를 위해 필수보장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어린이보험도 출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4 12: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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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에 추석명절 대비 21.3조원 특별자금 공급

금융위원회가 추석 연휴기간 국책은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21조3000억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 가맹점 카드결제 대금도 최대 7일전에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연휴기간 금융이용 불편 해소 및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책은행과 보증기관은 중소기업에 21조3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5조8000억원의 신규대출과 7조2000억원의 만기연장을 통해 총 13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추석 연휴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수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총 8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규보증 규모는 1조8000억원, 만기연장은 6조5000억원이다. 은행권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8조4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신규대출은 총 31조3000억원, 만기연장은 47조1000억원 규모다. 지원기간은 오는 10월 13일 까지며, 은행별 영업점을 방문하면 추석명절 특별자금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영세 카드가맹점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대금 지급일을 최대 7일 앞당긴다. 연매출 5~30억원의 중소가맹점 44만 4000개가 대상이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26일 결제된 카드대금은 다음달 4일입금되야 하지만, 27일로 최대 7일 앞당겨진다. 26일과 27일 결제된 대금은 다음달 4일과 5일로 1일 앞당겨진다. 추석 연휴기간 대출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소비자는 조기상환수수료를 없애고, 연체이자없이 자동 만기되도록 조치했다. 예컨대 추석 연휴기간 상환만기가 도래할 경우, 만기일자는 10월 4일로 자동연장된다. 조기에 상환하고 싶은 소비자는 중도상환수수료없이 27에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또 각종 연금 지급일이 연휴 기간과 겹칠 경우 연휴 직전 영업일인 27일에 미리 지급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추석연휴 중 디도스공격 등 침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회사간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금융회사는 내부통제 현황, 장애 상황별 조치계획등을 면밀히 점검해 금융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4 12: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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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韓 토종기술로 콜드브루 커피 제조, 세계人 미각 공략…넥스트바이오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제조 시스템…콜드브루 하루 100만잔 생산 할리스, 폴바셋등 브랜드에 납품…네슬레엔 커피분말 '글로벌 공략' 신 대표 "'건강'이란 가치 통해 세상에 도움주고 싶은 것이 사업 꿈" 자체 브랜드 '브루젠' 출시…쇼핑몰 열고 '기부' 통해 사회 공헌도 【횡성(강원도)=김승호 기자】공장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커피향이 반긴다.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 커피공장이 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IC 바로 옆 우천제2농공단지. 세계 최초로 저온에서 고농도, 고효율, 고속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기술을 갖춘 넥스트바이오가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개발한 '고농도 저온 추출 기술'은 에스프레소에 비해 3배 이상 진한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초'라고 자부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 인증'도 받았다. 커피 자동화 추출 장비와 시스템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설치했다." 2008년 넥스트바이오를 창업한 신언무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350ml 기준으로 하루에 약 100만 잔의 정도의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다. 이는 하루 10톤(t) 분량이다. 한 방울씩 떨어져 오랜 시간 참고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콜드브루 커피를 신기술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고농도 커피를 추출하는 넥스트바이오의 '슈퍼 드롭(super-drop)' 기술은 별도의 농축 공정이 없고, 효율도 높아 생산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신 대표는 "이 기술은 결과적으로 이산화탄소(CO2)를 덜 배출하게 된다. 자체 계산 결과 연간 122t의 CO2 절감 효과가 있다. 고농도다보니 물류 및 보관창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녹색 프로세스를 갖추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물론 이런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커피의 맛과 향, 성분은 그대로다. 이렇다보니 넥스트바이오가 만드는 콜드브루 커피는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할리스커피, 폴바셋,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등 커피 프랜차이즈에 있는 콜드브루 원액이나 분말 스틱은 모두 넥스트바이오가 만들어 납품한 제품들이다. 국내 뿐만이 아니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인스턴트 커피회사인 네슬레(Nestle)에도 콜드브루 커피분말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3억원 어치를 네슬레에 팔았다. 프랑스의 글로벌 향기회사인 MANE에도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수출하고 있다. 횡성에서 우리의 토종 기술로 만든 콜드브루를 세계인들이 맛보고 향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엔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80억원, 내년엔 200억원 이상 매출을 각각 기대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는 8대2 정도다. 앞으로는 해외시장을 추가로 공략해 해외 비중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요즘엔 K-푸드가 대세여서 국내에서 성공해야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유리하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6t 가량의 원두를 배합하고 로스팅하고 분쇄하고 커피를 추출하는 이곳 횡성공장의 설비와 시스템은 넥스트바이오가 500억원 정도의 매출까지는 너끈하다. OEM, ODM을 중심으로 생산했던 넥스트바이오는 최근 '브루젠'이란 자체 브랜드를 새로 내놨다. 바닐라커피, 디카페인커피 등 콜드브루 인스턴트 커피 4종과 액상 커피(4종)를 각각 출시하면서다. 쇼핑몰도 새로 오픈했다. "연회비 5만원 유료회원(브루젠 환경보호 서포터즈)의 경우 4만원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1만원은 자연환경 보호기금으로 기부한다. 회사도 1만원을 매칭해 고객과 같이 기부한다. 유료회원에게는 전 품목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단 1000명이 목표다." 신 대표는 금융인 출신이다. 국민은행 기획파트에서 10년,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파트에서 10년을 근무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에는 넥스트바이오의 전신인 유맥스를 창업했다. 자연에서 나오는 천연재료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것이 본업인 회사다. 당시 아이템은 참기름이었다. 그러다 유맥스를 매각하고 계열사였던 넥스트바이오를 커피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IMF가 끝나고 2000년대 초엔 창업투자회사도 차렸었다. 그땐 모든 것을 다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기업에 투자를 하다보니 경영진들의 모럴헤저드가 무척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내가 직접 제조업에 뛰어들어 회사를 경영해보자고 생각했었다. 도전해서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창업했다.(웃음)" 신 대표가 사업에 직접 뛰어든지도 어느덧 20년이 훌쩍 흘렀다. 문과 출신이지만 이공계 출신 만큼 기술자도 다 됐다. 세계에서 최고의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기위해 임직원들과 하나, 하나씩 연구하고 해결해 온 결과다. "지금도 사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어려우니까 좋다.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이라는 가치를 통해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꿈이다." 넥스트바이오와 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커피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회사가 있는 횡성이란 지역과의 콜라보 등 넥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우, 그리고 랜드마크 커피 전문점이 그것이다. 넥스트바이오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인증과 함께 강원 스타기업,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루젠 콜드브루 커피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브랜드K 인증도 받았다.

2023-09-24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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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협업을 통해 농어촌 여행을 홍보한다. ◆ '여행에미치다'와 협업 NH농협카드는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마음의 고향 키우기 프로젝트 지금(zgm).고향으로'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국 각지의 고향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통영, 남원 등 전국 7곳 지역을 '마음의 고향'으로 선정했다. 각 고향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여행객의 사연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11월까지 일주일에 1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SNS채널과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에 품은 고향을 떠올리며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스포티비 나우와 맞손을 잡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디지털 구독료 월 2만원 할인 신한카드는 '스포티비 나우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 카드는 스포티비를 포함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음원, 전자책 등 총 16곳 구독 업체의 이용금액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최대 2만원까지다.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 정기성 결제에 대해서도 월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편의점에서는 월 최대 4000원 할인을 탑재했다. 출시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스포티비 카드로 24만원 이상 이용하면 프리미엄 이용권(1년)을 제공한다. 내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 한해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포티비 나우 제휴카드'는 스포츠 관람을 비롯한 구독형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전국 28곳 센터 소속 독거노인 후원 KB국민카드는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어르신들 400여명에게 반려나무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영업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 달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감사 메시지 카드'를 식료품 키트와 함께 지역별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 대상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전국 지역사회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후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취약노인 마음잇기'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4 11:51: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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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기업 '조비'와 韓 UAM 상용화 시동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 SKT는 조비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T와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 기술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SKT가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가 필요하다.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Certification Plan)의 약 70% 이상을 완료하고 6월에는 양산형 기체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인증 속도를 보이고 있다. SKT는 6월 조비에 1억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T는 이번 계약과 함께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에릭 앨리슨(Eric Allison) 조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의 UAM 서비스를 일상 속 현실로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며 "SKT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에서 비행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혁신적 기술들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9-24 11:50: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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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6주만에 40%대 진입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국정 운영 지지도가 6주만에 4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7명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알앤써치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대비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4%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가 실시된 20일부터 22일까진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시기로, 세계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설득하고 주요국과 교역 확대를 강화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개발·디지털·기후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무기 거래 의혹이 있는 북러 정상회담을 규탄하면서 세계 각국이 평화와 안보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6주 전 조사에서 41.3%를 기록한 이후로 주차별로 36.0%, 36.0%, 35.9%, 38.6%, 36.7%를 기록하며 3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다.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으며, 양당 모두 지지도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여론조사가 실시된 시기, 이 대표는 20일 넘게 단식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지난 21일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기도 했다. 또한 같은날 본회의에선 헌정 사상 최초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민주당의 주도로 통과되기도 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6.7%로 35.7%를 기록한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앞섰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3%포인트,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다는 응답은 1.2%로 지난주 조사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였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13.4%(지지하는 정당 없음 11.8%, 잘 모름 1.6%)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2023-09-24 11:38: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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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獨 전동화 시장서 리더십 확보…E-GMP 기술 눈길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력을 앞세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전통의 자동차 강국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 시스템 등의 우수성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평가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동력 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23 위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평가는 EV6 GT와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중인 3개 브랜드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보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점 602점으로 GV60(586점),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핸들링, 주행 역동성 등과 관련된 주행 거동 항목에서는 95점을 받아 GV60(78점), 머스탱 마하-E(85점)를 크게 앞섰다. GV60은 7개 평가 항목 중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등과 관련된 보디 항목과 가속력, 출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EV6 GT에 근소하게 앞서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사양과 관련된 편의성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위즈오토로부터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으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긴 주행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사륜구동 기준 최고 출력 239㎾, 최대토크 605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77.4㎾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4㎞(이륜구동, 18인치 휠 기준)에 달한다. 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초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초고속 충전, 낮은 무게 중심,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인 초고속 충전은 최대 800V까지 충전을 지원한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의 충전 속도보다 빠르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는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고 긴 보증기간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 덕분에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칭찬하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2023-09-24 11:3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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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횡령사고' 2988억 Vs 490억…진실은?

금융감독원의 BNK경남은행 횡령 금액(2988억원)과 경남은행이 산출한 순손실액(490억원) 간 차이가 6배에 달해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일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를 발표하며 경남은행 PF대출 직원 A씨의 횡령 규모를 2988억원으로 산출했다. 당초 알려졌던 금액인 1387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다. 허위대출에 따른 횡령액이 1023억원, 서류위조를 통한 횡령액이 1965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남은행은 금감원 검사 결과 산출된 2988억원이 횡령한 금액을 은닉하기 위해 '돌려막기'한 금액을 단순히 합산한 것이며, 실제 순손실은 595억원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95억원 역시 이미 대손처리된 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을 포함해 당초 발표한 562억원보다 33억원 증가했을 뿐, 추가로 발생한 손실은 아니라고 전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횡령 규모는 알려진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순손실 및 순이익에는 변동이 없어 이번 규모 변동이 경남은행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은행은 지난 7월 이번 횡령 사고에 따른 손실금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공개한 재무제표에 정정 반영했다. 올해 초 경남은행이 공개했던 지난해 순이익은 2790억원이었으나, 손실액 490억원을 반영해 순이익은 2300억원으로 정정됐다. 또한 우발채무와 손해배상 청구 발생 시 손실을 고려해 올해 2분기 실적에도 105억원을 기타비용으로 손실 처리했다. 손실을 반영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613억원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횡령 사고로 발생한 실적 손실 중 300억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현금 및 귀금속 등 현금성 자산 151억원 가량을 증거물로 압수해 둔 상태며, 경남은행 측도 A씨의 가족이 보유한 예금, 부동산, 차량 등 자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경남은행 측은 해당 회수 가능 금액은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으로, 회수액은 전망치인 300억원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횡령 회수율은 통상 10% 미만이지만 이번 횡령 사고의 회수율은 60% 이상이 예상된다"며 "잃어버린 고객의 신뢰를 조금이라도 되돌릴 수 있기를 바라며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09-24 11:28: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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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물병원’ 생긴다..'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 기탁금 전달

고양시는 9월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으로부터 지정기탁금 1억5천만원을 받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은 농작물과 반려식물의 진단·치료 등 작물별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 농업 확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식물병원은 다양한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외래 병해충 및 농작물의 이상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처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물 피해 최소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 문화가 널리 퍼진 상황에 발맞춰 반려식물을 진단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려식물이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 농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 농업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식물의 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시민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 공간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효과 검증을 위한 인지 검사, 맥파 검사 등 다양한 측정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치유 농업의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며 "치유 농업 활성화는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농업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기탁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상호 협력하여 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24 11:20:0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