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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여당의 '지도부 잔혹사'의 원인은 어디인가

법무부 장관에서 사퇴하고 당에 온 지 26일만에 사퇴 요구를 받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00일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두 번의 선거를 이겼지만 여당이 된 지 3개월 만에 자리를 내놓아야 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2022년 8월부터 1년 6개월 사이 여당이 겪은 일이다. 그야말로 여당의 '지도부 잔혹사'다. 분명히 선거에서 이기고 여당이 됐는데 당 대표 자리는 어째서 이렇게도 불안정할까. 이준석 전 대표는 사실상 강제로 퇴출당했다. 표면적으로는 당원권 정지가 이유였지만, 정치권에선 '윤심'(尹心)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이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에도 삐걱거렸다. 그 이후 전당대회에서 뽑힌 김기현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흔들렸다. 이대로는 22대 총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김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놨다. 용산에서 '총선 불출마'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다 대표직을 내려놨다는 것이다. 그런데 김 전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윤심'을 내세운 후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당에 들어왔다. 여당은 지난해 말 현직 법무부 장관을 역임 중인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에 사표를 내고 당에 합류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 당과 대통령실의 '수직적 관계'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그런데 한 위원장은 총선을 80여일 앞둔 지난 21일, 대통령실로부터 사퇴를 요구받았다. 당에 간 지 한 달도 안 된 비대위원장에게 자리를 내놓으라고 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22일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인정했다. 한 위원장 사퇴론의 시발점은 공천 논란이었지만, 뉴스를 보는 이들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갈등의 진짜 이유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리고 대중은 '용산은 당 지도부가 맘에 들지 않을 때마다 갈아치운다'는 인식만 더 강해졌다. 그간 국민의힘 당대표는 '윤심'과 맞서 싸우다 퇴출당하고, 윤심을 거스르다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그리고 윤심 때문에 기껏 법무부 장관 자리를 내놓고 온 비대위원장도 사퇴한다면, 여당은 이번에도 '용산의 여의도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2024-01-22 14:53: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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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국도비 사업 1차 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22일 부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국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1차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확보의 체계적·선제적 준비와 대응을 위해 전년보다 두 달 정도 시기를 앞당겨 지난해 12월부터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국도비 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긴축재정 기조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거창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5.55.%)이 상향된 2929억 원으로 설정하고 장기 플랜으로 민선 8기 중에 예산 1조 원을 실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정주 인구 유지와 생활·관계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미래 50년 거창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재정을 확충해 재정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2025년 국도비가 투입될 거창군 주요 사업은 97개 사업, 1867억 원 규모이고 국도비 총액은 1113억 원으로 국비는 61개 사업 660억 원, 도비는 36개 사업 453억 원이다. 이 밖에도 국가와 경상남도가 직접 시행하는 거창군에 해당되는 사업은 9개 사업, 1조 3000억 원 규모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주요 사업들은 현재와 미래의 거창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되는 사업들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도비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향우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따듯한 응원과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1월 부군수 주재 사업 발굴 1차 보고회, 2월 군수 주재 2차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사업 최대 발굴을 이끌어 내고 사업 검증을 거쳐 3월 중에 국비 신청 준비를 마쳐 정부예산 시기에 맞춰 4월까지 모든 국비 사업을 차질 없이 신청 완료할 계획이다.

2024-01-22 14:5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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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군의회 e-모빌리티 산업현장 설명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 소속 의원들이 지난 19일(금) 대마면에 위치한 영광 e-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말 영광군의회 정례회에서 언급된 의회의 e-모빌리티 산업현장 방문 필요성에 따라 실시되었다. 이날 방문에는 장영진 의회운영위원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과 조일영 산업건설위원장, 임영민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영광군은 지난 2014년부터 소형의 전기구동 1~2인승 운송수단을 생산하는 e-모빌리티 산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집적화시키는 전략을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먼저 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국고사업을 포함한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하였으며, 이어 e-모빌리티 연구센터 내 충돌시험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충돌시험을 견학하였다. 충돌시험 후 산단 내 구축중인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처음생산)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공정과 시설 운영계획 등을 청취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지식산업센터 옆으로 구축중인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인증센터의 구축상황과 향후 지역산업에 미칠 파급효과 등을 보고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 구축중인 미래차 인증센터 등은 전국 최대의 전자기파 시험·인증·평가 시설로서, 인증평가를 위한 모빌리티 기업들의 수요가 막대하여 앞으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의회와의 소통을 더욱 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14:52: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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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미래교육이란 무엇인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습할 미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해 줄 2030년 미래교실의 모습이 오는 5월'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일찍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전라남도와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컬 미래교실'에는 박람회 기간 초·중·고 학교급별 1일 4시간씩 3일간 36시간의 실제 수업이 열리며, 유치원 과정은 별도 구성된다.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만큼,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교과목이 고르게 편성되도록 시간표를 짜고, 각 과목의 특징을 반영한 프로젝트 학습도 12시간 운영된다. 프로젝트 학습이란 박람회 미래교실 현장과 해외 현지 교실을 연결한 온라인 교류 수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서토론, 디바이스 기반의 과학수업, 로봇활용 놀이 수업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 중에는 해당 모형에 대한 설명이 관람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6.1~6.2) 동안 '글로컬 미래교실'에는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한 수업 시연과 수업 나눔이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교과교육연구회 공모를 통해 수업 주제와 진행 방법, 참여 학생 구성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교실에는 학생 1인당 1개의 디바이스가 지급되며, 수업을 지원해 줄 로봇이 배치된다. 여기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비롯해 구글·네이버·MS 등 세계적 기업들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모델이 펼쳐진다. 교실뿐 아니라 도서실, 프로젝트 수업, 토의·모둠 활동 공간 등 수업과 학교생활 전반의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미래학교를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3월 중 전남 동·서부 두 개 권역에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될 '글로컬 미래교실'의 동일 모델을 설치해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린다. 또, 박람회가 막을 내린 후에도 '글로컬 미래교실'의 모델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2~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수업 운영 실무진들과 연찬회를 갖고 ▲ 교육과정 편성 ▲ 미래교실 수업 모델 및 콘텐츠 개발 ▲ 미래교실 활용 관련 교사 연수 ▲ 교과연구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4-01-22 14:51: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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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부산사랑의열매에 수익금 기부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20만 5200원을 전달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김미숙 센터장과 센터 이용 아동 6명,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2월 1일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펼쳐진 '나눔경제시장'을 통해 조성됐다. 아이들은 생활 공예 수업시간 키링, 머리핀 등의 공예품을 만들어 이날 판매를 진행했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모두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김미숙 센터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 부산사랑의열매를 찾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열심히 공예품을 만드는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의 생활 속에 나눔이 스며들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이들이 손수 만든 물건을 직접 판매해 기부하는 나눔경제시장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리라 더 뜻깊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는 2017년부터 꾸준히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2024-01-22 14:50: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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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연구부원장, 고신대병원 발전기부금 1500만원 전달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연구부원장이 22일 병원 로비에서 열린 기부자의 벽 제막식에서 발전기부금 1500만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이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회장,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회장, 초대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와 병원의 대외적 위상 재고에 큰 역할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경부암 조기진단법 개발과 기능 보존 수술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한 암 진단과 치료에 크게 이바지했고, 국제적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학술 발표와 논문 발표를 통해 한국의 암 진단 및 치료 능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 교수는 광학과 의학을 융합한 근적외선 자가형광 이미징법을 개발해 수술 중 눈에 보이지 않는 부갑상선을 더 쉽게 발견하는 매핑(mapping) 방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 부갑상선을 더쉽게 찾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2023년부터는 고신대병원 연구부원장직을 수행하며 연구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교수는 "평생 근무해온 고신대병원에서 진료와 수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이번 기부금 전달이 후진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비인후과를 이끄시면서 진료부원장에 이어 연구부원장을 맡아 병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이강대 교수님의 기부로 후배들에게 많은 본을 보여주셨다"며 "이를 계기로 병원내의 기부 문화를 통해 연구와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2 14:50: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