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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허덕이는 바이오 기업… CB 상환 압박 가중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와 주가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환사채(CB) 조기상환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자금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기업의 CB 발행 후 만기 전 취득 공시는 133건으로 전년 동기(67개) 대비 약 2배가량 많았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9건을 기록했다. HLB바이오스텝, 클리노믹스, 수젠텍 등이 만기 전 CB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CB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 전에는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가가 채권 액면가보다 오를 경우 주식으로 교환해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사채권자는 발행 조건에 따라 만기가 되기 전이라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청구할 수 있다. CB 등 메자닌 투자는 금리수익보단 주가 상승 시 시세차익이 목적으로 주가가 최저 전환가격까지 낮아지면 풋옵션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문제는 현재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최저 전환가격 아래로 떨어진 데다 올해도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자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원리금 회수에 나서고 있는 점이다. 물론 만기 전 CB 취득을 무조건 악재라고 볼 수는 없다. 자금 여력이 넉넉한 기업이 CB를 조기상환하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희석 가능한 잠재적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다만 주가 급락으로 채권자가 풋옵션을 요청한 경우엔 의미가 다르다. 채권자가 주식연계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투자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투자자가 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풋옵션 행사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전환사채 조달 금액은 2020년 1조2340억원, 2021년 1조9308억원, 2022년 1조4533억원에 달한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2년간 발행한 CB 총액(3조1650억원)이 2015~2019년 5년간 바이오 기업이 발행한 CB 총액(2조5900억원)보다도 22%가량 많다. 20년과 21년에 발행한 다수의 CB가 3년 만기로 설계돼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금 상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BW나 올해 발행한 주식연계채권까지 포함하면 풋옵션 행사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일부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가 동시에 부진해지고 있어 자금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근부회장은 " 2∼3년 전 바이오 업황이 좋을 때 CB를 많이 발행했는데, 그게 작년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 안에 회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장을 해주면 좋겠지만 시장 상황이 안 좋아 대부분 회수될 것으로 보여 바이오 상장사들은 재투자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새같이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자금 상환에 몰리고 있어 바이오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2 15:22: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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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⑲] 김포갑 출마 김민 "벡스코·킨텍스 같은 컨퍼런스 시설 건설하겠다"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로 국제사회에서 거시적인 안목을 키우고, 대통령 후보, 도지사 후보 등 크고 작은 선거를 치렀다. 그리고 이제 자기 자신의 선거를 치르게 됐다. 김민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예비후보의 이야기다. 그는 국제회의를 다녀본 경력을 활용한 독특한 지역 공약을 내세웠다. 김민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공약으로 "부산의 벡스코나 일산의 킨텍스 같은 국제회의가 가능한 규모와 수준의 컨퍼런스 시설을 반드시 건설하려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고 평상시에는 쇼핑, 문화 등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경제적 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가능하게 되면 종합병원, 종합대 캠퍼스는 물론 숙박사업, 버스와 택시 등 한강신도시에 걸 맞는 각종 인프라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는 국내외 도시들은 정상회담 한번 유치로 그 지역에서 수년간 벌어들이는 수입을 능가하는 경제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이 부분은 다른 후보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저만의 공약"이라며 "국제회의통역사로 활동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정책을 만든 것"이라고 자부했다. ◆"교통 문제 우선 해결… 저출산 해결 정책 만들어놨다" 김민 예비후보는 김포 지역공약으로 ▲지하철 5·9호선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 ▲장기동 주차시설 확보 ▲고촌에 고가도로 건설 등을 거론했다. 그는 지하철 연장 문제와 관련해 "일단 지하철 5호선이 우선이다. 현실적으로 김포시민들께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며 "김포에서 살면서 느꼈기에 김포의 교통문제를 우선적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요즘 '김포 서울 편입' 이슈가 우리당에서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질 정도로 핫한데 당연히 당론에는 찬성하지만 우선 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지하철 문제를 해결 못하면서 다른 이슈를 내세워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는 건 국민과 시민들에 대한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서울 편입 전에 교통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또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당론이니 따를 생각"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김포시민들과 충분한 소통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 먼저 이슈를 부각시켜놓고 행정안전부에 김포시민의 김포서울편입 찬반투표를 요청하는 건 절차적으로 볼 때 좀 어색한 면이 있다. 순서가 좀 바뀌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지금 김포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그 부분도 현재 인구정책 최고의 전문가인 한양대 전영수 교수님과의 친분으로 이미 수많은 자료와 자문을 받고 있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명료한 정책까지 만들어놓은 상태"라며 저출산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김 예비후보는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는 신혼부부의 주택문제라고 보고 있다. 주택문제만 해결돼도 결혼할 수 있는 청년이 많아지고, 그러면 출생률도 올라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에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에도 해당 과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고 한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와 광역단체 및 지자체에서 전세금 및 주택 구입자금을 장기간 이자 부담 없이 지원하는 거다. 물론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지금같이 저출산 시대에 결혼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이 정치 걱정하는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 걱정하고 섬겨야" 김민 예비후보는 어릴 적 충남 공주에서 어떤 정치인의 선거운동 현장을 마주했다. 이 정치인은 어린 시절의 김 예비후보를 보더니 귀엽다고 안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한다. 이 정치인은 바로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의 부친이다. 그는 이 일화를 소개하며 "제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운명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진석 의원과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대학 때부터 정당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그는 "제가 출마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대변인으로서 대통령 선거, 당대표 선거, 도지사 선서, 국회의원 선거 등 선배님들 통해 현실정치를 많이 배웠다"며 "이 정도면 운명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김 예비후보는 김포에 거주하기 전부터 천안북일고 김포동문회장을 맡으며 김포에서 적잖은 활동을 해왔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했고, 동시통역사로 활동하며 정상회담, 인수합병 등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한다. 중앙당에서도 정당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여러 차례 정계 입문 제의를 받았지만, 수년 전 김포로 이사온 후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이 보였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지금 김포갑 예비후보들 중 중앙당 경력으로는 제가 가장 우위에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제 전문분야인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로 살면서 공공기관 연수원 외래 및 초빙교수로 전국의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직무교육을 오랜 세월 가르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에서도 정치만 공부했고, 전문분야인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로 정재계에서 일 하며 정치, 경제, 산업, 문화예술, 외교통상 등 많은 분야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충분히 경험했고, 거물급 정치인과 CEO들의 통역을 담당하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는 물론 보고 듣고 느낀 부분들이 정말 많다"며 "이 모든 경험들을 가지고 한강신도시 김포를 구체적으로 완성시킬 비전을 갖게 됐다"고 자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고 섬겨야 한다"는 격언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도, 정치인으로도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에 대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와 관심"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지금 세상은 개인주의에 집단이기주의가 극에 달해 있다. 그러다보니 분쟁과 분란, 혐오와 전쟁이 끊이질 않는 것"이라며 "정치권과 국민 간에도 존중과 이해와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상호작용이 없는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와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이다. 이것은 내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김민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 학력, 이력 1974년 출생 천안북일고-고려대 정치외교학과(학사)-고려대 대학원 국제정치학(석사) 전)자유한국당 외교통상위원회 부위원장, 전)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 전)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홍준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 국가발전특별위원회 미래변화분과 부위원장 현)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 현)데일리폴리정책연구소 대표(연구교수) 현)시사평론가(방송인) · 칼럼니스트

2024-01-22 15:17: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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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겨울철 대한민국(大韓民國) 대한음식(大寒飮食)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24절기 중 1월 5일은 소한(小寒)이고, 1월20일은 대한(大寒)이다. 대한은 24절기 중 소한과 입춘(立春) 사이에 위치한 절기로, 우리 선조들에게 겨울의 절정기를 알려주는 현대판 알림 문자였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은 봄, 여름, 가을보다 비교적 겨울이 길었다. 난방장치나 월동장비가 부족했으며 지금처럼 지구 온난화 이전에는 겨울 추위와 한파도 훨씬 심해서 매년 서울 이촌동 한강가(샛강)에는 겨울철마다 스케이트장이 설치되곤 하였다. 소한은 일년 24절기 중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를 뜻하고 1월 5일경 새해 들어 제일 처음 맞는 절기가 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00도에 위치하는 때이므로 일 년 중 가장 추운 때를 뜻한다. 한자의 뜻으로 보면 대한이 가장 추운 절기여야 하지만 사실은 소한이 더 추운 절기이다. 옛부터 우리나라 속담에 "아니 추운 소한 없고, 아니 더운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고 절기가 나타내는 뜻과 추위의 정도가 뒤바뀐 상황을 오랜 경험으로 확신하게 된 말이다.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해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점점 추워진다. 그렇다면 대한추위보다 소한추위가 왜 더 춥다는 것일까? 그 이유는 24절기가 중국을 기준으로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당연히 중국과 위치가 달라서 24절기가 정확히 맞지 않았지만 중국의 24절기를 활용했다. 하지만 기상청의 자료를 보면 소한과 대한의 평균 기온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소한의 평균기온이 영하 0.7도, 대한의 평균기온은 영하 0.9도로 대한이 조금 더 춥다.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고 느껴왔던 원인은 소한의 최저 기온이 대한의 최저 기온보다 훨씬 낮았기 때문에 나타난 일종의 집단적 확증편향 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실례로 소한은 2003년 1월 6일 영하 14.2도를 기록했고, 대한은 2004년 1월 21일에 영하 12.9도를 기록했다. 또한 1981년 소한(1월 5일)때 양평지역의 최저기온은 무려 영하 32.6도를 기록했다.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느껴온 체감기온에 대한 인식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음식(大寒飮食)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불청객인 감기예방을 위해서 면역력 증강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겨울용 절기 음식으로 찰밥은 아밀로펙틴이라는 전분구조로 인해 식감이 쫄깃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팥소가 들어간 찹썰떡은 한끼 겨울철 간식으로도 충분하다. 대표적인 최소가공식품인 시래기는 무청을 장시간 그늘에서 말리는데 건조되는 과정에서 세포 내의 유리수가 응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그램당 영양가가 더 높아진다. 메치오닌,베타카로틴, 칼슘, 인,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건조한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위암을 비롯한 간암 폐암 췌장암 유방암 등 에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에 도움 줄 수 있다. 그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체내에 쌓일 수 있는 발암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무청 시래기속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숙변 배출에 도움 줄 수 있다. 시래기는 가정에서 건조 및 블랜칭 등의 전처리 및 조리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식품가공전문기업에서 국, 탕, 나물 등 간편식 또는 밀키트로 상품화되어 있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4-01-22 15:11: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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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거사 희생자 명예회복, 국가정통성 확립·국민통합 차원서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기간을 1년 연장하는 데 동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실화해위에 일임했다. 이에 진실화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5월 26일까지 조사기간을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진실화해위 조사기간 연장과 관련해 과거 역사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분들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진실규명을 통해 그분들의 명예회복과 피해구제에 나서는 것은 국가 정통성 확립, 미래를 위한 국민톤합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 흔쾌히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2기 진실화해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2021년 5월 27일부터 2024년 올해 5월 26일까지 3년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 민간인 희생자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희생자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인권 침해 사건 등의 진상규명 조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황 수석은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의 조사활동이 5월 26일 만료됨에 따라 신청사건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해서 법에 근거해 조사기간 연장 필요성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진실화해위는 3년의 활동기간 동안 2만1000여건의 사건을 접수해 현재까지 53%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기간 만료인 5월 26일까지 61%의 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법에는 기간이 3년 종료 후 조사를 완료할 수 없을 것 같으면 1년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며 "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신청된 접수사건 대부분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2 15:11: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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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강조'한 농협중앙회장 선거 D-3…적임자는 누구?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다.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이 거론되고 있다. 2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전국 206만 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농민 대통령으로 불린다.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기호순) 등 8명이다. 이번 선거는 2021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까지는 대의원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면 이번 선거부터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1111명이 표를 행사한다. 선거에서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처음 도입돼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두 표를 각각 행사한다. 조합 수는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표수는 1252표로 늘어난다. 농협중앙회장은 정부가 직접 임명했으나 1988년 회원 조합장들이 직접 선거로 중앙회장을 선출하고 연임에 제한이 없도록 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해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이어져오면서 '깜깜이 선거'라는 말이 뒤따라왔다. 농협 안팎에서는 현직 조합장인 강호동, 조덕현, 송영조 후보가 '3파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강호동 후보는 농·축협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면서 많은 농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5선 조합장이라는 점과 지난 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득표 3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송영조 후보는 부산 금정농협 6선 조합장으로, 후보들 중 최다선이다.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 경제지주 이사 등 중요 요직을 맡아오면서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후보는 중앙회와 경제지주를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조합 지원 자금을 4년간 2조원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덕현 후보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농협주유소 전국 부회장 등으로 활동한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출신 3선 조합장이다. 조합장의 중앙회 경제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감사위원장을 조합장 직선제로 선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대전·충남권에선 막강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전국적인 지지도면에선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지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신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역대 사례의 경우 결선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이 진행됐다. 농협 조합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전문 경영성과 청렴성을 지닌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며 "농협중앙회 조직을 쇄신하고 개혁할 수 있는 높은 혁신 의지와 도덕성이 겸비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2 15:06: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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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저소득가구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부산 기장군은 친환경(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연소 시 화염온도·산소농도 조절·연소 가스 체류 시간 단축 등으로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억제하고 연소 효율이 증대된 고성능 버너다. 지원 대상은 2024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시설물, 무허가 건축물에 설치하는 보일러는 제외된다. 올해 지원 물량은 저소득가구 114대로 지원 금액은 1대당 6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유자나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거나, 보일러 공급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대상자가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제출 서류를 준비해 기장군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오는 2월 1일부터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일반 보일러에 비해 가격이 약 20만원 비싸나 연간 최대 13만원 연료비 절감된다"며 "환경 보호는 물론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도 많은 주민들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정보마당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1-22 15:0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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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형 늘봄 정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부산학부모회총연합회 임원 28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늘봄 정책 시행 전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올해를 '온 마을이 나서서 모든 아이를 교육하는 원년'으로 삼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23일 같은 곳에서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로 열고, 일반 학부모 대상 설명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부산형 늘봄 정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님을 돌봄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릴 늘봄 정책 추진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5:05: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