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1410억원 투자… "초격차·공급망 확보"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배정해 신속 집행하는 등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을 배정했다. 산업부는 이가운데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4일 1차 공고한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산업부가 지난 1월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등에 따라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먼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1)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개발 등 3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에는 586억원을 신규로 배정했다. 이는 전년 신규투자(101억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대표적으로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기술, 바이오 다이올 핵심 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등 29개 과제에 대한 신규 개발에 착수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 단위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에도 신규 545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2023~2030년, 9352억원)' 등을 통해 철강·시멘트 등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공정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정부가 기술개발자금을 대응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에도 626억원을 배정했다. 산업부는 목표·성과지향형 기술개발을 위해 이번에 신규 공고된 121개 과제 중 111개 과제를 100억원 이상 대형통합형 과제로 기획했고, 기술 고도화 및 신속한 기술확보를 위해 55개 과제는 해외 연계형 과제로 구성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의 2차, 3차 신규 과제를 3월 말과 5월 초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며, 신규과제는 7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또 계속과제에 대해서는 상반기 재정집행 80% 이상을 목표로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도전과 혁신의 소재부품기술개발을 통해 첨단 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등 신산업정책 2.0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3 11:14:4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 후아유, 공식 서포터즈 ‘후즈크루’ 6기와 ‘후즈맨’ 2기 활동 시작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지난달 23일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서포터즈인 '후즈크루' 6기와 남성라인 서포터즈 '후즈맨'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후아유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패션·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 직장인 등 36명과 30명을 각각 후즈크루 6기와 후즈맨 2기로 선발했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개인, 팀 미션 수행을 비롯해 브랜드 매거진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와 함께 다음 시즌 상품의 품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개인, 팀 미션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크루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후아유를 아끼고 패션에 관심이 많는 고객들에게 후즈크루와 후즈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후아유도 이들의 참신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2024-03-03 11:05:1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더반찬&, 봄맞이 가정간편식 기획전 진행

더반찬&이 풍성한 혜택으로 가정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는 '봄봄봄 페스타'를 선보이며 봄 맞이 고객 맞이에 나선다. 더반찬&은 오는 14일까지 더반찬& 온라인몰에서 매일 오전 10시 '소고기 채끝 시즈닝 스테이크', '광주별미소고기육전', '순살찜닭', '심방골주부 한돈등갈비김치찜' 등 인기 상품들을 특가 수량으로 선보인다. 요일별로 4개의 상품이 공개되며 선착순 50명 한정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인기 국과 쌀만 넣어 지은 밥을 세트로 할인하는 국밥대전도 기대를 모은다. '쇠고기들깨탕', '양지넣어 진한 양곰탕', '낙지연포탕' 등 8종의 국물요리와 양반 밥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성이다. 또한 인기 반찬세트를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세트 구성은 '메추리알장조림·단호박샐러드·계란말이', '흑임자연근무침·도라지오이무침·캐슈넛멸치볶음', '깻잎절임·고구마맛탕·고추장소스진미채', '아삭이고추된장무침·마늘쫑건새우볶음·소고기두부조림' 4종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탱글한 오징어와 매콤새콤한 육수가 일품인 '오징어숙회물회'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1:02: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주택공급과 금리가 관건

-KB금융, '2024 KB 부동산 보고서'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이 올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가 최저점이 될 것이란 인식이 강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주택공급과 금리를 꼽았다. 3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자산관리전문가(PB)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2024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시장 전문가의 74%, 공인중개사와 PB의 각 79%가 하락을 전망했다. 하락폭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공인중개사의 경우 1~3% 하락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PB는 3~5% 하락을 점쳤다. 지역별로는 다소 차별화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하락 전망이 우세했지만 시장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문가와 공인중개사의 3분의 1은 수도권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세가격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전문가 52%, 공인중개사 53%로 많았다. 주택 매매시장 경기 최저점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2024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소수에 그쳐 늦어도 2025년까지는 주택 경기가 최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2024년이 경기 최저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지만 2023년이 최저점이라는 의견 역시 높게 나타났다. 주택 매매시장 경기의 최저점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올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소수에 그쳐 늦어도 내년에는 주택 경기가 최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올해가 최저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지만 2023년이 최저점이라는 의견 역시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가 진단한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는 공급과 금리다. KB경영연구소 강민석 박사는 "지난해부터 주택공급 감소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 주택 공급 등의 변수가 부동산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책으로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PB 모두 금리 인하를 꼽았다. 다음으로 주택담보대출 지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금융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공인중개사 그룹에서 금리와 대출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문가, 공인중개사, PB는 공통적으로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아파트 분양과 신축 아파트, 재건축을 꼽았다. 아파트 분양과 신축 아파트는 2023년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재건축은 꾸준히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게 진행되면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다는 의견도 나왔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당시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했지만 이번 침체기에는 사업진행이 지연되며 오히려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금리 부담이 큰 상황에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금융 부담은 지속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3 11:00: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무보, 하나·우리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신설… "자금·이자부담 경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은행권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에 수출자금 이자경감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지난달 29일 하나·우리은행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무보가 5대 시중은행과 중소·중견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935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신설해 지원한다. 무보는 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신용보증 등의 지원 한도와 보증 비율을 확대하고, 보험·보증료 할인 을 지원한다. 은행은 보험·보증료 지원금을 포함한 700억원 상당 기금을 출연하고, 대출 금리와 수수료 및 환가료율 우대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중 신한·국민·농협 등 시중 은행들과 협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민간 부문과의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진욱 무협 중소중견사업본부장은 "지속되는 3고 현상으로 대외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우리 기업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3 10:46: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 개포도서관 4일부터 휴관…4월 연수지원센터 임시 이전

서울시교육청은 개포도서관이 재건축을 위해 4일부터 휴관한다고 3일 밝혔다. 4월부터 '서울시교육연수원 연수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해 서비스를 재개한다. 1984년 개관한 개포도서관은 40년만의 개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 3층~지하 2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인근의 개포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파크 라이브러리'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개포도서관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양재역 인근 '서울시교육연수원 연수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해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휴관 중에도 △365일 개포스마트도서관(달터공원 작은 책방)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어린이 전집 책꾸러미 대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전자책 구독 서비스 △도서 정기구독 서비스 (무료 택배)는 운영된다. 임영희 개포도서관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개포도서관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구 내 학교·작은도서관·평생교육시설의 연계·협력을 주도할 컨트롤 타워로써 학생·학부모·시민의 평생학습 및 독서문화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3 10:22: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50인 미만 중처법 헌법소원심판 청구 '초읽기'

국회, 29일 본회의서 유예 법안 상정 안 해…'마지막 기대' 무산 중기중앙회, 'TOP 3' 로펌 중 한 곳과 청구 준비…4월26일 시한 金 회장 "승소 가능성 없으면 안 했을 것…법 집행은 공정해야" 실제 청구는 5~50인 미만 협회, 단체가 전면에…권역별 집회도 중소기업계의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회가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처법 유예 법안을 상정하지 않고 문을 닫으면서 중소기업계가 염원했던 '마지막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업계의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현실화될 경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관련법 적용을 놓고 헌법재판소의 위헌성 판단 여부가 본격적으로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50인 미만 기업의 중처법 적용을 놓고 헌법소원 청구 가능성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국내 'TOP 3' 로펌 중 한 곳과 교감을 갖고 2월 말에도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열었다. 해당 로펌에는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한 거물급 인물이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는 등 관련 준비를 위해 10여 명의 변호인단으로 헌재대응팀, 국회대응팀을 꾸려 놓은 상태다. 중기중앙회는 중처법의 50인 미만 기업 적용에 대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위배 ▲과잉금지 원칙 위배 ▲평등원칙 위배 ▲자기책임의 원리 위배 등을 놓고 위헌성 검토에 들어간 결과 충분히 헌법에 위배한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22일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승소 가능성이 없으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한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법은 공정하게 집행해야하는데 사용자(사장)가 너무 과도한 처벌을 받으면 안 된다. 법률가들 역시 '유예'도 유예지만 법을 바꿔야한다고 말한다. 과도한 법이 과연 맞는 것인가 (헌법소원을 통해)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헌법소원'이란 공권력에 의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경우 헌법재판소에 제소해 침해된 기본권의 구제를 청구하는 제도다. 개인 뿐만 아니라 법인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심판청구는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해야한다. 50인 미만 기업 적용 중처법이 지난 1월27일 시행된 만큼 90일 이내인 오는 4월26일까지 청구해야한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 전체에 대한 '무산' 시도는 아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헌법소원 청구에 보다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야하는 만큼 준비 시간이 촉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본회 구성원이 50명을 훨씬 넘어 이번 헌법소원에는 직접 당사자로 참여하지 못한다. 다만 상징적 측면과 헌법소원을 위한 비용 분담 차원에서 측면 지원을 하게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헌법소원심판청구에는 5인 이상 50인 미만 규모 단체를 최대한 규합하되, 산업 분야도 전체를 아우르는 등 몸집을 최대한 부풀려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앞서 경기 수원,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 집회에 이어 향후 충청권, 영남권, 서울 등에서도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50인 미만 중처법 시행이 과도하다는 것을 여론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기문 회장은 "일부 강경노조는 지하철도 세우고, 국가기간산업도 멈추게하는데 중소기업계는 관련 집회를 하면서 질서정연하게하고 집회 문화를 바꿔왔다. 하지만 우리의 의견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및 건설업계 협·단체 일동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처법 유예 법안 처리가 무산된 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21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절규와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중대재해처벌 유예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 21대 국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국회의 모습으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4-03-03 10:21: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 벤츠 CLE, 럭셔리와 스포티 쿠페형 세단 종합 선물세트…취향대로 선택하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도어 쿠페형 세단에 2가지 과제, 럭셔리와 스포티를 모두 구현했다. CLS와 E클래스 쿠페, C클래스 쿠페까지 모두 합친 CLE로 새로운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E를 출시하고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 서울 청담동에서 경기도 외곽을 거쳐 오는 왕복 100km 가량 거리를 달렸다. 킬리아 텔렌 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시승 행사에 앞서 넓은 공간과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모두 충족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CLE는 외관으로 보면 E클래스 쿠페와 거의 유사하다. 4.8m 가량 길이에 1.86m 전폭은 거의 같다. 실제 내부 공간과 직결되는 축거 숫자도 마찬가지다. 디자인도 눈에 띄일만큼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덕분에 E클래스 쿠페 장점도 그대로다. 운전석에 앉으면 E클래스보다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보조석까지 손이 닿기도 쉽지 않을 듯 하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지면서 CLS 수준 고급감도 느껴진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심장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2L와 3L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각각 직렬 4기통과 6기통으로 구성된다. E클래스 쿠페와 C클래스 쿠페 주력 모델을 모은 셈. 당연하게도 크게 업그레이드 했다. 3L 엔진인 450 트림을 기준으로 M256M, E클래스 쿠페보다 최고 출력이 20마력 높은데 연비도 2km/L 가까이 개선했다. 심지어는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받아 주차료 감면 등 혜택까지 더했다. 2L 가솔린 엔진 역시 종전 C클래스 쿠페보다 토크를 더 끌어올렸다. 주행 감성도 E클래스와 C클래스 쿠페를 합친 듯 했다. 묵직한 E클래스 쿠페 느낌이 남아있지만, 조향이나 가속력은 조금 더 가볍고 경쾌했다. 특히나 고속에서 안정성이 매력있었다.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있는 '다이내믹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필요에 따라 차체 세팅을 바꿔준다. 묵직한 차체를 바닥에 잘 붙여주는 느낌이었다. 럭셔리 세단급 답게 편의 기능도 가득해서 정체 구간에서도 불안하지 않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 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잘 움직여준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순정 내비게이션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필요에 따라 쓸 수 있었다. 추후 순정 내비게이션도 티맵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란다. 3세대 MBUX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 진화시켰다. 음성 인식 기능은 조금 더 정확해졌고, '루틴' 기능을 새로 지원해 개인화도 강화했다.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임까지 구동 가능, 운전자 행동을 인식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트'도 익숙해지면 유용하겠다 싶었다. 여러 모델을 합한 탓에 CLE만의 특징이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스포츠카' 처럼 폭발적인 성능도 아니고, 아무리 넓어도 2열에는 가방이나 실을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한다. 벤츠는 상반기 오픈카인 CLE 카브리올레도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독 인기가 없지만, CLE라면 새로운 기회를 노려볼만하겠다 싶다. AMG까지 더해지면 세단형 쿠페 풀 라인업을 재정비할 수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3 10:21: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