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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돗물 ‘고래수’ 인프라 개선에 1525억 투입

울산시가 올해 총 1525억원을 들여 수돗물 '고래수'의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기후 위기에 따른 상수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노후 시설 개선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24일 시에 따르면 수질 관리는 법정 60개 항목과 감시 173개 항목 등 총 233개 항목에 대해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미세 플라스틱 등 미규제 신종 물질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회야계통과 천상계통(1.0㎞)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고, 유수율이 낮은 블록 52개소에 대한 밸브 조사와 기능 진단도 진행한다. 비상 식수 대응 체계도 갖춘다.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천상정수장 내 '고래수 병입센터'를 구축,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다. 연간 50만 병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통해 단수 등 비상 상황에 긴급 식수를 공급하고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도 병행된다. 올해까지 스마트 원격검침기를 누계 3만 560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모바일 알림톡·이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자동납부 추가 출금' 기능도 새로 도입한다. 아울러 특·시 최초로 AI 기반 채팅로봇 '물동이'와 간편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민원 상담과 요금 조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서는 회야댐 상수원 보호구역 감시에 친환경 전기 행정지도선을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기존 내연기관 선박을 전기 선박으로 교체해 유류 유출에 따른 수질 오염 위험을 차단했다. 김동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꼼꼼한 시설 관리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혁신을 통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4:05:3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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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獨 베를린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회

진주의 전통 실크와 유등 문화가 유럽 무대에 선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3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독일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하나다. 베를린을 시작으로 6월 중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도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수천 개의 실크등을 활용한 공간이 조성되며 거울과 조명을 결합한 연출로 관람객이 빛과 색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형 실크등 설치물과 함께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는 공예 작품 소개에 더해 진주의 역사적 맥락도 함께 전달한다.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기원, 유등이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통신수단에서 출발해 오늘날 평화와 추모의 상징으로 이어진 과정도 소개할 계획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주 실크등 만들기 체험과 실크 소재 기념품 판매, 전시 관련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진주의 전통 산업과 문화적 가치를 유럽에 알리고 '빛의 도시 진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국제 문화 교류와 관광 콘텐츠 확산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4:05: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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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실행 계획 수립부터 성과 보상까지 적극행정 추진 체계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현장 밀착형 정책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군 내 농촌 마을 239개소를 전수 조사해 만든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는 소방차 현장 도착 시간을 4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농촌 지역 소방 대응력 강화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는 사업이다. 소득 공백기 도민을 위한 '경남도민연금' 도입 검토,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경남동행론' 등 민생 관련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직자 보호 체계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경남도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운영과 소송 수행 지원제도를 통해 공무원 권익을 보호하고, 사전 컨설팅과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를 활성화해 법적 불확실성을 줄였다. 특별승급 등 보상 체계와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도 확대 운영했다.

2026-03-25 14:05: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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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4월 개막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이 오는 4월 24일 오후 5시,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관내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이천시 인사와 국내 교류도시 관계자, 대학 총장, 군부대장 등 외부 인사가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이번 개막식은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벨기에 소로다재단 소속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실내악 5중주 앙상블이 우아한 선율을 선사하며, 뮤지컬 배우 김수와 JTBC '팬텀싱어' 출연자 박유겸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뽐낸다. 이어지는 공식 행사와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흙과 불의 서곡'을 통해 흙과 불이 만나 도자기가 탄생하는 숭고한 순간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한다. 축하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숲', '동그라미', '바다' 등의 곡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히트곡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봄밤의 낭만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40주년을 맞은 이천도자기축제의 개막식은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기대된다.

2026-03-25 14:04: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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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월 4~5일 황산공원서 ‘물금벚꽃축제’ 개최

지난해 산불 여파로 취소됐던 물금벚꽃축제가 올해 돌아온다. 양산시와 양산문화재단은 4월 4~5일 이틀간 황산공원 문주광장·중부광장 일대에서 '2026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방문의 해가 겹치면서 행사 규모를 예년보다 키웠다. '물금, 벚꽃이 피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주제 테마존, 벚꽃 터널, 어린이합창단 및 지역 예술인 공연, 가족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물금읍 승격 30주년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시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개막일인 4일에는 김용빈·양지원·유민지·별사랑, 폐막일인 5일에는 황가람·최전설·하하&스컬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황산공원 중부광장과 문주마당 사이를 오가는 전기 카트 '벚꽃타요'도 운행된다.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4월 1일 낮 12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낙동로 약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4~5일에는 문주광장 메인무대 앞 도로도 추가 통제된다. 4일에는 부산시체육회 주관 부산시민자전거대축전 코스가 황산공원을 경유하는 만큼, 주요 구간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물금벚꽃축제'는 2012년 물금읍 지역 축제로 출발해 2024년 시 축제로 승격됐다. 지난해에는 전국적 산불에 따른 국가재난 상황으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2026-03-25 14:03: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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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형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관리 철저 당부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 및 신고'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창고형 공장이 밀집한 이천시는 화재 발생 시 전기 설비 이상 감지, 소방 시스템 즉각 연동, 비상 방송 설비 작동 여부가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는 이러한 설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상시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관리제도 대상은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건축물로, 관리주체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26년 7월 18일까지 자격 요건을 갖춘 기술자를 선임하고 신고해야 한다. 단, 공동주택과 학교시설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연면적 3만㎡ 이상 대형 건축물 중 아직 신고를 마치지 않은 건축물은 즉시 선임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2026년 7월 19일부터는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다. 미이행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재난 상황에서 비상 방송 하나, 감지기 하나가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대형 창고와 공장이 많은 우리 시 특성상 정보통신설비의 전문적인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모든 대상 건축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3-25 14:0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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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28일 우주항공테마공원서 개막

오는 28일 사천시 우주항공테마공원에서 '제16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가 열린다. 47개 기관·단체와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9개 체험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밝은 내일, 희망복지로 펼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사천의 방향성과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 주제다. 행사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와 함께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무료 장터에서 보물찾기', '인생네컷 촬영', '축제엔 풍선이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만족도 조사 부스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재활용 비누를 증정한다. 무대 공연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진다. 오전 10시 KAI 하늘사랑합창단을 시작으로, 소리나래·숟가락난타 봉사단, 그레이스 앙상블, 매직쇼, 미인영 댄스 순으로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행사장이 삼천포체육관으로 변경된다. 양경옥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더 쉽고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우리 곁에 든든한 복지 서비스가 있음을 체감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5 14:02:4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