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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순익 5.2조 '사상 최대'…증시 활황 효과?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5조원대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프트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5조23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4조9289억원)와 비교하면 6.27% 증가한 수준이다. 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이 1조7857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1조5431억원, 하나금융은 1조1332억원, 우리금융지주 7760억원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기업대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5대 은행 약 1%)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은행들은 성장 여력이 있는 기업금융으로 자산을 재배분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도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산 수익률이 개선된 반면,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움직이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밖에도 증시활황에 따른 수수료이익도 증가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코스피가 6000 시대를 열면서 증권 계열사 수탁수수료 수익이 크게 불어났다. 중동발 리스크로 변동성이 커졌지만 거래대금은 오히려 급증하는 흐름이다. 최대 변수였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문제는 오히려 경감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판매은행에 1조40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사전통보액(2조 원)에서 은행권의 적극적 자율배상이 인정되며 일부 경감된 수치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은 0.4% 성장에 그치겠지만, NIM은 상승할 것"이라며 "증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와 은행 신탁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수수료이익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1 08:13: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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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처리 신속성 높이면서 공정성도 강화"

1분기 산재처리기간 50.8일 단축… 공정성 우려 해소 위해 업무절차 관리 강화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1분기 산재처리 기간을 전년 대비 50.8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산재처리의 신속성을 높이면서도 공정성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20일 울산 공단본부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핵심간부와 6개 지역본부 부정수급예방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단축'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공정성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재 처리 건수는 2020년 12만3921건에서 2025년 18만5092건으로 49.4% 증가했으며, 특히 처리 과정이 복잡한 업무상질병은 1만8634건에서 5만946건으로 무려 173.4% 증가했다. 업무상질병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업무 관련성 판단을 위해 특별진찰이나 역학조사 등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처리기간이 227.7일까지 늘어났었다. 공단은 국정과제에 따라 업무상질병 처리 기간을 2026년 160일에서 2027년까지 120일로 단축하기 위해 업무절차의 표준화·전문화·자동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업무상질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에 대해 ▲다빈도 직종 재해조사 표준화 ▲특별진찰 및 판정절차 개선 ▲전국 64개 소속기관 업무상질병 전담팀을 운영 등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근골격계 질병 처리기간은 전년동기간대비 50.8일 줄었다. 공단은 처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급 요건을 미충족한 수급, 지급 기준을 위반한 수급 등 보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착오나 판단 오류를 없애기 위해 관리 체계 또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무 단계별 처리기준 표준화 및 매뉴얼 정비 ▲ 부당청구 사례 중심의 점검 체계 구축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산재보상의 정확성을 높여 나가고, 신속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상은 노동자의 절박한 상황을 해결하는 제도인 만큼 무엇보다 신속성이 중요하다"면서도 "부적정 청구로 인해 선의의 산재노동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산재처리 과정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공정하게 관리해 지속 가능한 산재보험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0 16:22: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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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페르시아만...트럼프 "제안 받길"·이란 "속내 수상"

미국과 이란의 기싸움이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무력시위로 번졌다. 미군이 이란 선박에 포격을 가한 뒤 나포했고, 이란군은 이에 대응해 드론으로 미 군함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주간의 휴전 기한 만료를 이틀 앞둔 시점이다. 미국은 후속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파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타결에 이르지 못할 시 "더는 착한 사람 행세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간섭(역봉쇄)을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 재개는 없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적국의 속내가 의심된다고 했다. 전투 재개 내지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언급이다. 미군은 19일(현지시간) 이란 화물선에 함포 사격을 가한 뒤 나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적은 글에서 "오늘 길이 약 900피트(275m)에 무게가 항공모함에 맞먹는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화물선이 우리 군의 해상 봉쇄를 뚫고자 시도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미 해군이 오만만에서 이를 막아선 뒤 항행을 멈추라고 했으나, 이란 선원들은 응하지 않았고 우리 해군 군함이 기관실에 구멍을 내 정지시켰다"고 했다. 또 "지금 미 해병대가 그 선박을 붙잡아 두고 있다. 안에 뭐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는 해당 화물선이 불법활동 이력 탓에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 직후 미 중부사령부가 상세 경위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또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냈고, 그들이 받아들이길 바란다"면서 "안 그럴 시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무너뜨리겠다"며 엄포를 놨다. 이어 "더 이상 착한 사람처럼 굴지 않을 것이다. 이란의 살해 기계는 멈춰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다만 같은 날 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누그러진 표현을 썼다. 그는 "괜찮게 여기고 있다. 합의의 기본 틀은 잡혔다. (협상이 타결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계열의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미 군함에 무인항공기(UAV)로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 중앙사령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해적행위와 공격이 지속될 경우 이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내놓은 군함 타격설 관련해 논평하지 않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란은 미국에 대해, 협상을 미끼 삼아 전투 재개를 모색 중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카타르 알자지라방송을 인용했다. 알자지라가 언급한 취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실제로 벌어지는 일과 차이가 있다"며 "적군(미국)이 기만전술을 쓰면서 확전 국면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04-20 16:1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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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교통공사 박재만 사장, "교통은 지역경제의 혈관"

이동은 일상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도내 교통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통합 교통 플랫폼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역과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힘쓰는 한편,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제3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박재만 사장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통·도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 확대와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메트로신문 인터뷰는 신임 박재만 사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과제를 짚어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박재만 사장과 일문일답. Q.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시에 도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서비스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공사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오며, 공사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도민이 실제로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단순한 사업 집행 기관을 넘어, 교통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취임 후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는 신규 사업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사업은 시작보다 운영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S 사업과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ITS는 미래 교통체계 전환의 핵심 기반인 만큼, 현재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은 기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사업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입니다.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반영해 운행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현재 똑버스는 초기 신도시와 구시가지, 읍·면 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322대가 운행 중입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이 아니라, 이동이 어려웠던 지역에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생활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Q. 친환경 교통 확대와 관련한 역할과 계획은. 친환경 교통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기교통공사는 직접적인 운행 지원과 정책 참여를 통해 경기도 교통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똑버스 사업의 경우에는 지역 수요에 맞는 운영방식 확대와 함께 친환경·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교통복지와 친환경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친환경 차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제로 이용하는 교통서비스 전반이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대응, ITS 고도화, 교통서비스 효율 개선 역시 넓게 보면 친환경 교통체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교통정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도민의 일상 이동 속에서 환경과 편의가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Q.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성과는 무엇인가요. 세 가지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기도 내 광역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는 것입니다. 출퇴근과 통학, 생활 이동 과정에서 도민이 겪는 가장 큰 불편 가운데 하나가 지역 간 이동의 단절과 비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와 철도, 연계 교통수단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이동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둘째는 철도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과 역량을 더욱 확대하는 것입니다. 철도는 대규모 수송과 정시성, 광역 연결성 측면에서 경기도 교통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교통서비스 운영과 플랫폼 분야를 넘어, 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전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셋째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훨씬 더 가까운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똑버스, 똑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통비 지원사업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공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정책도 도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체감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순히 사업 실적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생활에 어떤 변화와 도움이 있는지를 보다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소통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싶습니다. 임기 동안에는 경기교통공사가 광역이동 개선과 철도 분야 역량 확대, 그리고 대외적 인지도 제고를 함께 이뤄내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Q. 경기교통공사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에게 멀게 느껴지는 기관이 아니라, 일상의 이동 불편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 속에서 "조금 더 편해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사는 교통약자와 취약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함과, ITS·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전문성을 함께 갖춘 기관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내부적으로는 신뢰받는 조직, 대외적으로는 도민에게 친근한 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동을 더 쉽게, 경기교통공사'라는 슬로건이 도민과 직원 모두에게 공감과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2026-04-20 15:2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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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발 자금유입 물꼬 트이나...일본계 "올해 韓국고채 계속 투자할 것"

정부가 대한민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자금의 국내 유입이 늘었다는 집계도 나온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6~17일 이틀간 도쿄에서 FTSE Russell, 연기금, 주요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 은행 등 총 9개 기관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른바 국가 투자설명회(IR)이다. 이번 IR은 일본계 투자자들의 투자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의 허승철 국고정책관은 투자자들과 만나 "지난달 말부터 일본계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WGBI 편입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시장의 성숙도와 정부의 시장 선진화 의지에 근거해, 한국 국고채를 매력적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면담 참석자들은 4월 WGBI 편입 개시를 계기로 한국 국고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편입비중 상승에 맞춰 지속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부 참석자들은 "아직 계좌개설 등 국고채 투자 준비단계에 있는 기관들도 있는 만큼, 앞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실제 투자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WGBI 자금유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도 논의했다. 투자자들은 다만,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제도적 제약은 대부분 해소된 반면 첫 투자였던 만큼 운영상 이슈는 일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로클리어 등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투자가 원활해지면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가 만기 20년 이상 경과물의 유동성 관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등을 통해, 이번 IR을 통해 제기된 유로클리어 활용 활성화 방안 등 투자자들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0 15:11: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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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품질인증 받는다"… 국표원, KS 인증대상 품목 지정

음성·얼굴 인식부터 배터리 안전성까지 종합 평가 앞으로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하며 일상을 돕는 '반려로봇'에도 국가표준(KS) 인증 마크가 붙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 체계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설계됐다. 단순히 로봇이 잘 움직이는지를 넘어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성이나 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과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기능 등 기능적 성능은 물론, 배터리 과열 여부,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의 내화성 등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공정관리, 자재관리, 사후 서비스 대응(AS) 체계 등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품목 지정에 따라 조만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KS 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법적 임의인증 제도지만, 인증 획득 시 제품 홍보와 정부 조달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판 중인 제품을 수거해 조사하는 '시판품 조사'를 통해 품질 저하가 발견될 경우 표시정지나 판매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인증 취소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2년 4144억 원에서 2024년 43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사용 로봇(2346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용 로봇(1369억 원), 개인 건강관리용 로봇(364억 원) 순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0 14:5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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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산층 K-소비재 최대 21% 비싸도 구매 의향

무역협회 '인도 5억 중산층 공략 보고서' 발간… "2030년 인도 중산층 7.2억명 공략" 중국 점유율 하락세… K-소비재 진입 적기 인도의 중산층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소비재 기업들이 인도를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인도 내 중국 제품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와 맞물려 지금이 K-소비재 진입의 골든타임이라는 평가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인도 5억 중산층 공략 보고서: K-소비재 수출 경쟁력 분석 및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중산층은 2020년 4.3억 명에서 2030년 7.2억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이들의 구매력이 K-소비재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도 소비재 수입 시장의 지각변동은 한국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8년 27.1%에 달했던 중국의 인도 수입시장 점유율은 2024년 18.5%까지 하락했다. 반면 인도 소비재 시장은 연평균 8.0%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 소비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인도 시장 내 경쟁력을 교차 분석해 인도 수출 유망 소비재 품목 23개를 도출했다. 핵심 주력 품목은 기초화장품·선크림, 라면 등 인도는 물론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품목이다. 또 인도 내 강세를 보이는 시장개척 유망 품목으로는 인스턴트커피, 쌀가루 등이, 글로벌 경쟁력은 있으나 아직 인도 침투가 미진한 수출 확대 유망 품목으로는 김, 냉동어류 등이 꼽혔다. 인도 중산층의 K-프리미엄도 확인됐다. 무협이 델리·뭄바이·벵갈루루 등 인도 3대 광역권 중산층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소비재의 인지율은 최대 89.9%, 만족도는 89~92%에 육박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에 노출된 소비자는 제품에 대해 14~21%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가격 프리미엄' 효과가 증명됐다. 다만,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재구매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20~40%대에 머물러 병목 현상이 관찰됐다. 첫 구매는 광고나 한류의 영향을 받지만, 재구매 단계에서는 '구매 접근성'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보고서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 수출 전략으로 ▲화장품/농수산식품/패션·의류/생활용품/의약품 등 품목별 수출 전략 차별화, ▲권역별 맞춤 진입, ▲유통채널 확보 및 운영, ▲진입 단계별 마케팅 전략 차별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도 중산층은 권역별 소비 성숙도와 디지털 채널 수용도에 차이가 커, 델리 광역권은 초기 볼륨 확보, 뭄바이 광역권은 프리미엄 런칭, 벵갈루루 광역권은 퀵커머스(10~30분 초단기 배송 서비스) 브랜드 공식몰(D2C) 중심의 디지털 진입 거점으로 각각 활용하는 단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준명 무협 수석연구원은 "2027년으로 예상되는 EU-인도 FTA 발효와 중국 점유율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지금이 인도 소비재 시장 진입의 최적기"라며 "K-소비재는 제품력과 인지도가 충분히 검증된 만큼 '알려진 브랜드'를 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전환하는 것이 수출 확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0 14:2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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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녹색산업협의체 확대...'환경' 한정 벗어나 '신산업' 아우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일 전남 여수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14곳과 민간기업 12곳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기후부의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 세계 녹색 신산업의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는 '환경'에 국한돼 있었다. 이번 협의체는 에너지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확장됐다. 공공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4곳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HD일렉트릭, LS일렉트릭, 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HN 등의 대기업뿐 아니라 동반진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 도합 12개사가 참여한다. 새롭게 정비된 녹색산업 협의체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선다. 해외사업 발굴부터 협력망 구축, 수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략적 수주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이 결합한 '묶음(패키지)형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여수 엑스포장과 오동도를 잇는 방파제 길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듯이, 녹색산업 협의체가 우리 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가장 단단한 가교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하나가 돼 세계 녹색 전환의 흐름을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총 22개국에 수주지원단을 45회에 걸쳐 파견했다. 2023년 20조5000억 원, 2024년 22조7000억 원, 2025년 21조4000억 원 등의 성과를 냈다.

2026-04-20 14:13: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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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5개 군 추가한다...매월 15만원 상당 상품권 혜택

정부가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추진 중인 '기본소득'의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한다. 사업 효과가 보인다는 판단하에 적용 지역을 확대해 정책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참여 군(郡)의 추가 선정을 위해 5월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5월 중순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이미 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군을 제외한 59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련 예산 범위 내에서 군 5곳 안팎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소멸위기 및 지역 간 격차 심화 대응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를 중심으로 주민에게 일정 소득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와 정주여건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평가는 기존 공모와 동일한 절차와 지표를 유지하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 투입 능력과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중심으로 보완된 기준이 적용된다. 주민등록에 따라 실제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방식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회복 등 효과를 확산시키고 농어촌을 '머물고 돌아오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시행 초기에도 인구 유입, 지역상권 회복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추가 대상지역을 신속하게 선정해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본소득이 정책 목적에 맞게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려 지역에 부족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0 13:50: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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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회용품 줄이기'로 녹색대전환 동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 중인 '플라스틱 소비 줄이기 실천운동' 관련 동참이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1회용 컵·페트병, 풍선, 비닐우산 등 사용 자제) ▲다회용품 사용 확대(다회용 컵, 장바구니 등 활용) ▲재활용 제품 사용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이 포함됐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플라스틱 등 석유 기반 제품 사용 절감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을 전사적으로 확대하며, 자원순환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공사는 또 청사 인근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드림파크 벚꽃길 산책'(4월10일~19일) 기간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 단순한 사용 줄이기 수준을 넘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매립가스 발전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 회수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연계한 자원순환 체계 등을 강화해, 에너지와 자원 위기에 대응하는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국제 원자재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회용품 사용 절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 전환과 국가적 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0 13:29:31 김연세 기자